1. 스펙
형식번호 | DGG-XAM2 |
소속 | 쿠로가네 |
개발 | 비안 졸다크 |
제조 |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 |
생산형태 | 엘잠 V. 브란슈타인 전용기 |
전고 | 54.9m |
중량 | 165.5t |
탑승인원 | 1인 |
파일럿 | 레첼 파인슈메커 |
2. 상세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하는 기체. 사용자는 엘잠 V. 브란슈타인=레첼 파인슈메커.비안 졸다크 박사가 어스 크레이들 방위용으로 제작한 다이나믹 제너럴 가디언 시리즈의 2호기. 엘잠 전용기로서 개발되었으며, 1호기와의 연계전투를 염두에 둔 고속 이동 및 포격특화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모종의 이유로 본 주인 엘잠은 타보지 못하고 레첼이 원 주인 대신 타게 되었으나 마치 자신을 위해 만든 전용기마냥[1] 엄청난 실력으로 운용하고 있어 레첼의 정체를 심히 궁금하게 만든다.[2]
다이젠가와는 달리 비행능력은 없지만 말 형태(페르트[3] 모드)로의 변형기능이 있으며 이 상태에서 다이젠가를 등 위에 태우는 것도 가능하다. 이 기능은 '전장을 말 타고 질주한다'는 엘잠의 바람을 비안이 구현해준 것으로 보이지만, 다이젠가가 말 위에 올라탐으로서 '말에 타고 전장을 질주한다'라기 보다는 '말이 되어 젠가를 태우고 전장을 누비는' 형국이 되었기에 상당히 미묘. 뭐 파일럿인 레첼도 질주한다는 측면에서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는 것 같으니 뭐 상관없을지도. 따지고 보면 말 형태의 로봇에 자신도 탑승하고 있는 셈이니 말을 타고 전장을 누비는게 맞다. 이 때문인지 애니판 인스펙터에서 묘사된 아우센자이터의 콕핏은 의자에 앉아서 조종하는 형식이 아닌 오토바이나 말을 탄 것 같은 콕핏으로 재현되어있다.
참고로 페르트 모드 상태의 명칭은 레첼 본인이 작중 농담 삼아 언급한 '다이트롬베'라는 이름이 팬들 사이에서 거의 정설로 통하고 있다.[4]
본래 다이젠가와 아우센자이터의 사이즈는 큰 차이가 없는데,[5] 이를 최대한 브라이싱크론 없이 구현하려다보니 아무리 파츠를 활용해 신장을 키우는 변형방식[6]이라해도 다이젠가가 거의 꽉 끼듯(...) 탑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변형가능한 피규어(같이 출시한 다이젠가포함)들 역시 인간형태 아우센자이터가 다이젠가보다 약간만 크며 다이젠가를 태웠을 때 어색하지 않다. 사람과 말이 아니라 사람과 스몰사이즈 오토바이, 또는 목마(...) 정도라 생각하면 될듯.
대출력의 버니어 스러스터와 페르제 라트[7]라 지칭되는 롤러 대시 기능이 부착되어 있어 사격 태세를 흐트러트리지 않은 채 초고속 기동을 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장을 휩쓰는 그 모습은 이름 그대로 검은 소용돌이. 페르제 라트에는 테슬라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는 자세제어 및 급격한 방향전환에 주로 이용된다. 페르트 모드시의 네 발에도 테슬라 드라이브가 달려 있다. 이를 통해 우주공간에서 말이 달리듯 허공을 박차 가속하는 것이 가능하다.[8]
엘잠을 위한 기체였으니 만큼 어깨에 부착된 방패(슐터플라테)에 버젓이 브란슈타인家의 문장이 박혀있다. 또한 다른 전용기와는 달리 명칭에 트롬베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게임 중 레첼은 이 기체를 항상 트롬베라 부른다.[9]
참고로 아우센자이터는 독일어로 다크호스[10]를 의미한다.
3. 아우센자이터의 무장/필살기
3.1. 슐터플라테 (Schulterplatte)
어깨에 부착된 원형 실드. 측면에 5기의 빔 블레이드 발생 장치가 부착되어 있으며, 이를 투척하여 공격한다. 게임 중에는 상당히 효율 좋은 중거리 공격형 P병기.이름은 독일어로 '어깨 장갑'이라는 의미의 합성어이다.
3.2. 란체 카노네 (Lanze Kanone)
대구경 빔 런처. 2문 장비되어 있으며, 페르트 모드에서는 양 앞다리로 변형한다. 관절부에는 TGC 조인트가 사용되어 있으며, 발굽의 지면에 닿는 부분에는 다이젠가 탑승(?) 시의 부하 완화 겸 공중 주행을 감안한 테슬라 드라이브도 장착되어 있다. 아우센자이터의 주력 무장이며, 게임 상에는 하나만 단독으로 사용하면 개체공격, 2문을 동시에 발사하면 ALL 공격이 되는 식으로 표현된다.2차 OG에서는 주변의 적을 공격하는 형태의 맵병기도 추가되었다.
이름은 독일어로 란체는 '창', 카노네는 '대포'라는 의미이다.
3.3. 슈투름앙그리프 (Sturmangriff)
고속으로 접근하며 건카타틱한 근접공격과 란체 카노네에 의한 사격을 연속으로 퍼붓는 필살공격. 등장 작품에 따라 작중 연출이 상당히 달라지는 편으로, OG2, 3차 알파, OGs, 2차 OG에서 전부 다른 연출로 등장했다. OGS 버전은 연속공격 후 망토로 적의 시야를 가린 다음 총검으로 찌르고 란체 카노네 영거리 사격을 가하는 버전.2차 OG에서는 절벽 위에서 망토를 벗어 던지고 연속 총격 후 마지막 공격을 빗겨 쏴 적 뒤에 놓은 슐터 플라테에 맞춰 도탄으로 적의 뒤를 뚫어 공격하는 연출. 공격 후에 날려보냈던 망토를 잡아채 다시 입는다.
참고로 이름은 슈투름은 폭풍[11], 앙그리프는 '공격'이라는 의미이다. 그래서인지 영어로 옮겨보면 STORM ATTACK이 되며, 합성어라서 '돌격'이라는 뜻이 된다. 또한 OG1에서의 엘잠은 가리온 커스텀 트롬베에 타고 있을 때 소닉 브레이커를 슈투름앙그리프라 칭한 경력이 있다.
RoA 36화에서 이 기술로 아치볼드의 그라비리온의 스러스터를 멋지게 아작내 버렸다. 원작 애니에서는 없던 장면.
3.4. 용권참함도
다이젠가와의 합체기.4. 게임 상에서의 성능
OG 2에서 첫 등장. 슈퍼계의 장갑과 공격력, 리얼계의 회피율과 사정거리를 고루 갖춘 사기급 기체로, 작중 최강급 파일럿인 레첼의 능력치까지 더해져 무적에 가까운 강력함을 선보였다. 딱히 풀개조 할 필요없이 운동성과 EN만 개조해 주고 그냥 적진해 던져두기만 하면 OK일 정도. 다만 무기효율이 좀 이상해서 무기 풀개조시 란체 카노네 W가 슈츠름 앙그리프의 위력보다 높았었다.3차 알파에도 참전. 강력한 ALL 공격과 한방 필살기를 모두 갖추고 있어 소대장기로 충분히 활용할 만 하다. 일반적인 활용법은 다이젠가와 같은 소대에 배치한 다음 피라미는 아우센자이터, 보스는 다이젠가가 상대하는 식.
OGS에서도 여전히 강력. OG2의 장점이 전혀 퇴색되지 않은 상태에다, 트윈시스템을 이용하면 화력도 증가하게 되므로 졸개들을 학살하는데는 이 만한 기체가 없다.
합체기 용권참함도 때문에 다이젠가와 트윈을 짜서 써야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격계인 아우센자이터와 격투계인 다이젠가는 상성이 완전히 안맞기 때문에 트윈을 짜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졸개처리 때는 비슷한 성향의 사격계 유닛과 트윈을 짜서 쓰다가 보스 공략 때 트윈을 바꿔주거나 결정타를 먹일 타이밍 쯤에 다이젠가 트윈과 아우센자이터 트윈을 붙여놓고 합체기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
2차 OG에서도 강력한 기체로 등장한다. 다이젠가가 내부무장을 참함도계열 무장과 병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제너럴 블래스터를 얻으면 트윈을 짜도 무리가 없게 되었지만, 어빌리티 등의 효율을 살리려면 역시 트윈은 다른 사격계 기체와 짜는 것이 알맞다. 오히려 다이젠가와 트윈을 짜고 용권참함도를 쓰면 공격기회가 1회 밖에 없지만 다른 기체와 트윈을 맺고 다이젠가를 옆에 붙여 용권참함도를 쓰면 용권참함도와 트윈맺은 기체의 공격을 동시에 쓸 수 있으니 데미지 면으로도 이쪽이 당연히 이득. 다만 초중반에 등장하는 진라이가 설정을 반영하여 진득하게 다이젠가와 아우센자이터를 노리니 주의.
문 드웰러즈에서 전용 파일럿인 레첼의 에이스 보너스가 검은색 기체가 인접시 집중이 걸리기 때문에 다이젠가와는 따로 다니는게 더 유리하며 게슈펜스트 RV를 타는 길리엄과 상성이 가장 좋아졌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도 최종 DLC인 '익스팬션 팩'에 등장하기는 하는데, 테스트를 위해 페르트 모드로 고정된 상태에서 전이에 휘말린 탓에 다이젠가가 타고 다니는 식으로 참전했다. 다이젠가의 참전 시기가 2차 알파라 원래는 아우센자이터가 존재할 수조차도 없지만, 용권참함도를 내 달라는 오더를 받고 냈다고 한다. 사실상 용권참함도를 위한 덤 수준. 그 탓인지 마치 연출에서 다이젠가의 2중 점프를 위한 발판처럼 쓰인다.
5. 그 외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15화에서 첫 등장. 젠가가 워단에게 참함도를 넘겨받고 적들과 싸우는 도중 합류했는데, 콕핏이 이젠 아예 대놓고 말타는 자세가 되었다. 앉아 있는 시트 부분이나, 조종레버의 위치가 말고삐 잡고 있는 포즈와 완전 동일하다 그냥 앉아서 조종 레버 잡으면 자동으로 말타는 자세가 된다는 것. 안장 등의 요소만 없으면 발시오네의 콕핏과 굉장히 흡사하다.모바마스와 슈로대의 콜라보 이벤트에서 오오하라 미치루가 타고 나온다.
[1] 레첼은 모종의 사건 이후 엘잠이 변장아닌 변장을 한 모습이다. 귀족신분인 엘잠 본인이 필요할때가 아니면 자유인이자 모험가인 레첼의 신분으로 활동한다. 물론 모두에겐 비밀아닌 비밀.[2] 나무위키내 농담이 아니라 제작진에서 먼저 친 개그. 인스펙터의 메인각본가 타케다 유이치로 曰 "엘잠을 위해 만든 기체를, 자기 손발처럼 다루는 레첼. 그의 정체가 정말 궁금해집니다."[3] Pferd. 독일어로 '말'이란 뜻이다.[4] 농담이겠지만 '아우센자이터 페르트 모드' 또는 '페르트 모드 아우센자이터'가 정식 명칭이 될 것이다.[5] 아우센자이터가 아주 약간 큰 정도.[6] 2차 OG의 용권참함도 연출로 추정해 보면 아우센자이터가 페르트 모드로 변형시 상체가 세로로 3단 분할되어 좌우 팔은 뒤로 접히고 가운데 부분(+두부)에 흉부의 파츠 일부가 올라와 결합해 말 머리 형태를 이룬다. 또한 리어 스커트가 뒤로 연장되고 다리가 뒤로 접히며 상체와 결합, 몸체 부분을 형성하고, 란체 카노네 2정이 분할되어 다리로 변형(!)된다.[7] 독일어 Ferse(발뒤꿈치)와 Rad(바퀴)를 억지로 합친 단어로 제대로 합성어를 만들려면 단어 사이에 각종 어미를 붙여야 한다. Fersenräder(페르젠레더/합성어+복수형)이라는 합성어가 존재한다.[8] 여담으로 이러한 기능들은 겉보기만 요란할 뿐, 효율이고 뭐고 없는 기능이라고 한다. 비안 박사가 상대가 지성체라면 심리적으로 충격을 주기 위해 일부러 이런 형태로 만들었다고. 실전에선 두 DGG의 파일럿들의 뛰어난 실력과 기행으로 비안의 예상대로의 효과를 발휘해 적들을 위압한 것무섭기도 한데 눈앞에 벌여진 뇌절 가득한 기행에 뇌정지가 왔을 것 같다은 물론 아군의 사기를 높이는 효과도 발휘했다.[9] 실제로 젠가가 자신의 기체를 다이젠가라 부르게 된 것을 본 레첼은 자신의 기체를 '다이트롬베'로 부를려고 아주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사실 레첼이나 엘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어떤 기체를 타던 무조건 트롬베. 쿠로가네나 OG1 류세이 루트 첫화의 게슈펜스트 Mk2도.[10] 사전에 실린 뜻은 1. 이방인, 외래인 / 2.(경마에서의)다크호스인데, 영어로 아웃사이더에 해당한다. 외부인에 해당하는 별볼일 없는 말이 이긴다는 뜻에서 2번 뜻이 생긴 것이다. 레첼의 아우센자이터는 후자의 의미로 쓰였지만 미국이나 일본처럼 다크호스(穴馬)가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경쟁 상대'라는 관용적인 표현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고 그냥 경마 용어라 잘 못알아듣는다.[11] 질풍노도의 '질풍'이 바로이 슈투름의 번역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