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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3:37:10

아웃라스트 2/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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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문서
2.1. 편지 및 노래2.2. 일기 및 복음서
2.2.1. 발의 일기(Val's Journal)
3. 동영상4. 기타 문서

1. 개요

아웃라스트 2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문서들에 대한 문서.

본 항목에서는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문서들을 크게 3종류로 구분하는데, 첫 번째는 종이 모양으로 된 문서들(편지 및 노래, 일기 및 복음서 등), 두 번째는 주인공 블레이크 랭거만이 캠코더로 촬영하는 동영상들, 세 번째는 수집할 수 있는 문서는 아니지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메일 같은 글들로 '기타 문서'로 통칭한다.

문서와 동영상을 합치면 총 105개의 사진과 영상을 얻을 수 있다.

2. 문서

문서는 집어들면 카메라로 촬영해 사진으로 보관해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지와 노래는 입수하는 순서대로 정렬하고, 일기 및 복음서는 내용 순서대로 정렬한다.

2.1. 편지 및 노래

파일:outlast 2 note 1.png
My Dear Sweet Ellie,

I can't bear what we done, nor being apart from our little ones, so I'm going over and hoping you forgive me for leaving you behind, and God forgives me in this last trespass. I know that they had to be offered up, but I'm all tore up inside and can't live no more. Hopefully the end will come soon and we can be together again, unless God burns me forever for this sin. Until then, I hope you find what woman's comfort you need in the arms of Papa Knoth.

Yours forever,

Tom
사랑하는 엘리에게

우리가 저지른 짓도, 우리 아이들과 헤어져야 하는 것도 견딜 수가 없어. 나는 이제 떠나야겠어. 당신을 먼저 두고 가는 걸 용서해 주길 바랄게. 마지막으로 내가 저지르는 이 죄를 신께서 용서해 주시기를. 우리 아이들을 바쳐야 한다는 건 잘 알지만 내 마음은 갈기갈기 찢기고 더 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어. 신께서 우리가 저지른 죄로 인해 나를 지옥불에 태우시지 않는다면 언젠가 종말이 다가와서 우리가 다시 함께 만날 수 있기를. 그날이 올 때까지 당신은 노스 목사님의 품 안에서 여자의 안식을 찾기를 바랄게.

사랑하는 남편이,

파일:outlast 2 note 2.png
Dear Father,

Our loving God continues to bless me with visions and I know more certain than ever that the Enemy is nearer every day. I was scrubbing the stains from the floor of Daniel's room when the blessed music rose inside me and sank me into true sight where I saw a creature like the burning sun but with inward rings of teeth upon teeth and dangling beneath limbs that I took to be arms but were cocks that rose in childing purpose and as this monstrous sun descended, it fucked the earth and birthed some great slouching horror from the fire. I was filled with the same fear, so great that I could not breath nor move and saw myself all those years back blinding Daniel with the lye and tried to weep but could not and when I woke I found myself wet with lusting, painfully desirous to feel a man inside me and the feeling was not so far different from the fear. I tried to comfort myself with your teachings, "terror is as joy in the movement of God," but I would take greater comfort in your manhood inside me and a firm prayer that the antichrist be strangled in my womb. The most faithful of your flock in holy longing,

Lisa
목사님께,

하느님께서 저를 계속해서 비전으로 축복해 주시니 저는 날마다 적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그 어느 때보다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니엘의 방바닥에 있던 얼룩을 닦던 중이었는데, 제 안에서 축복받은 음악이 들려오더니 저를 진실된 광경으로 빠뜨렸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어떤 생명체를 보았는데, 타오르는 태양과도 같이 생겼지만 안에는 이빨이 몇 겹으로 둘러져 있었고, 사지 아래에는 팔로 보였던 뭔가가 있었는데 그것은 자손을 만들기 위해 발기한 남성의 성기였습니다. 그 괴물과도 같은 태양이 내려오는 순간, 태양은 대지를 겁탈하였고 불에서 느리게 움직이지만 거대한 공포를 만들어냈습니다. 저 또한 같은 공포감에 휩싸였는데 너무 공포스러운 나머지 숨쉴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는데, 잿물을 부어 다니엘을 장님으로 만들었던 예전의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울고 싶었으나 그럴 수조차 없었는데, 그 비전에서 깨자마자 저는 제 안에 남성을 느끼고 싶은 고통스러울 정도의 욕정을 느꼈고, 그 욕정은 제가 느낀 공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신께서 움직이시는 데 대해 공포는 기쁨과도 같은 것"이라는 목사님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달래고자 했지만, 제가 더 큰 안식을 얻고자 하는 것은 제 안에 있는 목사님의 남성성, 그리고 제 자궁에 있는 적그리스도를 목졸라 죽이겠다는 굳건한 기도에서입니다. 목사님의 신도 중 가장 충직한 자가 신성한 소망을 담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리사
파일:outlast 2 note 3.png
Midwife's Lament

The babe is coming,
ready the knife.
The babe is coming,
Night's midwife.
Mother to the Enemy stained within,
God's creation saved with sin.

(chorus)
Hallelujah, stay the storm,
No longer must we wait.
For come the dawn the Enemy born.
To die in Temple Gate.

The babe is growing
Her belly swells
The babe is growing
Sent from Hell
Ezekiel waits a-sharpening his blade
Gather at the gate we kneel and pray

(chorus)
산파의 애가

아이가 나오려 한다
칼을 준비해라
아이가 나오려 한다
밤의 산파여
어미는 적에 의해 안에서부터 더럽혀지고
신의 피조물은 죄를 갖고 태어났구나

(합창)
할렐루야, 폭풍 안에 머물러라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으리
새벽에 태어날 적은
템플 게이트에서 죽을 것이니

아이가 자라난다
어미의 배가 불러온다
아이가 자라난다
지옥으로부터 온 이 아이
에제키엘은 칼을 갈며 이 아이를 기다리고
우리는 템플 게이트에 모여 무릎 꿇고 기도하리라

(합창)
파일:outlast 2 note 4.png
My love,

Please try to be strong as you can. Papa tells us at ever service that God remembers our sins in our dreams. And we gotta face our sins if we wanna get right with God. If the visions are gettin worse, and the dreams are in our waking eyes, it just means that the tribulations are coming closer and that'll be hard but there's paradise on the other side. God loves us, and don't never give us more than we can handle.

Yours always,

Philip
내 사랑에게,

최대한 마음을 굳게 먹어. 목사님께서 언제나 말씀하시길 신께서는 우리의 꿈에 나타나 우리가 저지른 죄를 기억하게 하신다고 했잖아. 우리가 신을 제대로 믿는 것이 맞다면 곧 우리의 죄를 마주하게 되겠지. 신께서 보여주시는 비전이 안 좋은 모습으로 계속 나오고, 우리가 깨어 있을 때조차도 꿈이 우리 눈에 보이게 된다면 아마도 그건 신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시는 고난이 머지않아 닥칠 것이란 뜻이겠지. 물론 그 고난은 힘들겠지만 그걸 이겨내고 나면 천국이 우릴 기다릴 거라고 믿어. 신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이겨내는 것보다 더 큰 시련을 주시지 않으실 거야.

항상 당신만을 사랑하는

필립
파일:outlast 2 note 5.png
Paul-

As you got Papa Knoth's ear I'm asking that you tell him a worrisome story that I hope is only my fears and nothing factual. The chief among his deacons, Val, came to me before sunrise this morning with an offer that was not fully described. Val acted like somebody offering something secret and sexual in nature. But my knowledge of Val and his character, it frightened me terribly and I would not accept any such invitation. Val would not further explain, and told me that "there are places in our hearts Papa Knoth cannot reach" though truth be told Val seemed more interested in other areas of my body. I asked Val to return this evening once I had a chance to think it over, but it is only so that Knoth may send some men of firm character to secretly witness what I suspect is blasphemy and betrayal and cut it off before any harm is done. I hope Papa can help, as I am dreadful scared.

Ruth
폴,

당신께서 말해 주시면 노스 목사님께서 귀 기울여 들으실 걸 알기에 한 가지를 부탁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 이야기가 단순히 제 공포심에서 비롯된 것이고 허무맹랑한 것이길 바라지만 그래도 걱정스러운 내용이기에 꼭 목사님께 말씀 드려 주시길 바랍니다. 목사님의 집사였던 발이 오늘 동이 트기 전 아침에 저에게 찾아와서 한 가지 제안을 했는데 그 내용을 충분히 설명해 주지는 않았습니다. 발은 마치 뭔가 비밀스럽고도 음란한 본질을 지닌 제안을 하려는 사람과도 같이 행동했습니다. 그러나 발과 그 본성을 아는 저는 대경실색을 했고, 그러한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겠노라고 했습니다. 발은 설명을 더 이상 해주려 하지 않았고, "우리 마음 속에는 노스 목사님조차도 다다를 수 없는 곳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같은 소리를 해대는데,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발은 제 몸의 다른 부분에 더 흥미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발에게 그날 저녁에 돌아가 달라고 했지마는, 목사님에서 강인한 신도 몇 명을 보내 주셔서 제가 보기에 신성모독을 자행하고 목사님을 배신하려는 이들을 은밀히 감시하고, 우리에게 피해를 주기 전에 미리 싹을 잘라 없애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는 너무나도 큰 공포심을 느끼고 있기에 목사님의 도움을 간절히 바랍니다.

루스
파일:DOC_VS1_EthanHouse.png
Paul-

You got to tell Papa that Anna Lee was sick and that's the truth, she's gone to live with her Mama and the rest of the Scalled. She was horrible afflicted and her injuries too doleful for examination and I just sent her off because it was all I could do. You got to know I wouldn't have done it if there was any other choice because I loved that girl more than my life or anything else and I don't know why Papa Knoth would think I was lying but you got to convince him to the truth. God love you.

Your cousin,

Ethan
폴에게,

목사님께 내 딸 애나 리가 아프다고 말해 주게. 사실일세. 그 아이는 자기 엄마와 다른 병자들과 함께 살기 위해 나갔다네. 부상 상태가 검사를 해보기에 너무나도 끔찍했고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하는 바람에 나는 내 딸을 내보낼 수밖에 없었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게 전부였으니까. 다른 방법이 있었다면 그러지 않았을 거란 걸 알지 않는가. 난 내 딸을 내 인생, 아니 이 세상 어느 것보다도 더 사랑했다네. 노스 목사님께서 내가 왜 거짓말을 한다고 의심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자네가 목사님을 만나서 진실을 믿도록 꼭 설득해 주길 바라네. 신이 그대를 사랑하시길.

그대의 사촌

에단
파일:outlast 2 note 6.png
My dear Judith,
I never ben much at puttin feelins into words, as you as my yokemate all these yeres well nown so I hope I can rite down whats so hard for a man to say. But I ben feelin your anger an sufferin the lak of relations sinse we killt little Sarai. It was Papa's will an God's will an you cant stay mad at me or Ill be forst to be firm with you.

With love an duty, your husban Marcus.
사랑하는 주디스에게,
내가 내 간정을 글로 낱아낸 적이 글케 만치 안았는데, 내 배우자인 당신이 지난 몉 년 동안 잘 알겠지만 나는 남자로서 하기 어려운 말들을 글로서는 슬 수 있기를 바라오. 우리가 사라이를 죽인 후 나를 향한 당신의 분노도 알고, 우리 관계가 소훌해진 것도 느끼오. 하지만 그건 노스 목사님과 주님의 뚯이었소. 내게 더 이상 하를 내지 마시오. 그렇지 않으면 나도 당신에게 차겁게 굴 수밖에 없소.

사랑과 으무를 느끼며, 당신 남푠 마커스가.

2.2. 일기 및 복음서

2.2.1. 발의 일기(Val's Journal)

파일:outlast 2 vals journal 1.png
January 7
Three more were sent today to live among the Scalled, their sores too florid to disguise. They had seven children between them, all of whom Papa Knoth has sent with the others into my foster care. I now have more than forty orphans under my wing, who love me desperately, as only can a child abandoned by the parents they thought were as natural and dependable a fact as the rising sun. And I love them. As I will never have children of my own, and have so much love to give. When God leaves them, too, I will be there with comforts and guidance.

What do these dreams mean?
1월 7일
오늘만 세 명이 병자들 무리로 추방됐다. 이 사람들의 염증은 너무 심해서 가려지지도 않는다. 이들에게는 7명의 자식이 있는데 노스 목사님께서 다른 아이들과 이 아이들을 내 고아원으로 보내 주셨다. 이제 내가 돌보는 고아들은 40명이 넘고, 얘네들은 모두 나에게 필사적으로 애정을 보인다. 자신의 부모를 떠오르는 태양만큼 항상 존재하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여기던 아이들, 그 부모에게 버려진 애들만이 이런 행동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내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기에 이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줄 것이다. 신께서마저도 이들을 버린다면 나는 이들에게 안식을 주고 이들의 길을 이끌어 주리라.

그 꿈들은 대체 무슨 뜻이었을까?
파일:outlast 2 vals journal 2.png
March 9
A quiet sky. Six more of my own children (though no blood of my own) met the blade this morning. I wept as at the slaughter of the issue of my own loins. I cut Marcus' throat deep enough for the knife to scrape against spine, but still he was writhing on the pyre. And Papa smiled and sang about gathering at the river. All the voices of Temple Gate joined in chorus.

Only one voice was absent, and conspicuously so.

God should have answered by now. Whether by words or action: God please give us an answer. Fulfill the promises of your prophet.

We have sent such oblations into the earth by blood and into the sky by flesh burnt to smoke that this continued silence is a message in itself. Do any love God as I do? As often as I do?
3월 9일
하늘이 고요하던 날이었다. 오늘 아침에만 내 아이들(내가 낳은 아이들은 아니지만) 6명을 칼로 베어내야 했다. 나는 마치 내 성기가 뜯겨나간 것처럼 엄청나게 울었다. 마커스의 목 깊숙히 칼을 박아넣어 척추에 닿을 정도였는데 이 녀석은 여전히 장작더미 위에서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목사님은 미소를 지으며 강가에서 신도들과 노래를 불렀다. 템플 게이트 신도들의 목소리가 합창하여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단 하나의 목소리만이 들려오지 않았다.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이쯤 되면 신께서도 답을 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 계시를 내려 주시든 행동으로 보여 주시든지 말이다. 신이시여, 제게 답을 주소서. 그대를 섬기는 선지자의 약속을 실현해 주소서.

3. 동영상

특정한 장면을 카메라로 포착하면 빨간색 원이 돌면서 동영상 녹화가 시작되고 블레이크가 독백을 시작하는데, 학교 환각에서도 동영상을 녹화하지만 이때는 무슨 소리가 들리지만 잡음이 끼어서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 사실 학교 환각에서의 알 수 없는 소리는 루터밀츠 신부의 독백을 뒤집어 놓은 것으로 역재생하면 내용을 알 수 있다.

또한 블레이크가 동영상을 녹화하면서 하는 독백 중에는 영상의 내용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환각에 사로잡힌 나머지 뜬금없이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부분도 있다.

루터밀츠 신부의 독백은 이탤릭체로, 환각에 관한 독백은 밑줄로 그어서 구분한다.
Lynn: I'm Lynn Langermann, here for news tomorrow dot net. We're flying past the Havasupai Indian Reservation in central Arizona, in search of the origins of murder victim Jane D-
린: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투모로우.net의 린 랭거만입니다. 저희는 최근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 아무개 양의 행적을 추적하고자 애리조나 주 중부에 위치한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구역 상공을 비행 중입니다.
Blake: Okay. We're good.

Lynn: Two weeks ago, a young woman was found wandering, barefoot, pregnant, and alone, on a barren stretch of highway a hundred miles from the nearest-
블레이크: 좋아. 시작해.

린: 약 2주 전, 인근 거주지로부터 약 100마일 정도 떨어진 황무지의 고속도로에서 어느 젊은 임산부가 혼자 맨발로 돌아다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She wasn't there. Lynn's body wasn't in the wreckage. She could still be alive.
린은 여기에 없었어. 잔해에서 린의 시체가 보이지 않았어. 어쩌면 살아 있을지도.
The pilot. I don't even remember his name. What the fuck kind of people would skin somebody alive... Jesus Christ, Lynn.
조종사네. 이 사람 이름도 기억이 안 나. 대체 어떤 미친 새끼들이 산 채로 사람 가죽을 벗길 수가 있는 거지... 제발, 린.
There's not supposed to be anything for miles. But... I wasn't alone out here. Fuck. I wasn't alone out here.
이 인근에는 뭐가 있을 리가 없는데... 여기엔 나만 있는 게 아니야. 망할. 여기앤 나만 있는 게 아니었어.
A tragedy wall. Topped with barbed wire. I could feel tension in my skin, somebody watching me.
추모의 벽이네. 위에는 가시 철조망이 둘러져 있고. 누군가가 날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피부로 느껴져.
It's enormous. Some sort of hillbilly Vatican. How could all of this have been here and nobody knows about it? It's not possible.
엄청난 크기구만. 깡촌에 있는 바티칸처럼 생겼네. 어떻게 이런 동네가 여기 계속 있었는데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수가 있지? 그럴 수가 없어.
There's no picture. Just... noise. But I saw it, I know I saw it.
영상이 없잖아. 소음만 있고... 하지만 봤어. 분명히 봤다고.
Dear Lord, sweet Jesus, forgive my sins and accept my gratitude. Thank you God for killing the child.
자비로우신 예수님, 제 죄를 사해 주시고 제 감사를 받아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하느님. 그 아이를 죽여 주셔서.
That... woman? Whatever she is, beat him to death. Something about finding Lynn. Something about a chapel.
저... 여자가 맞나? 아무튼 저 여자이 남자를 때려 죽였어. 린을 어떻게 찾을지에 대한 얘기도 했고, 예배당에 관한 얘기도 했지.
They flayed them. Nailed them to wood. She was just a kid.
그 자들이 이들의 가죽을 벗겨내고 나무에 못을 박았어. 그 애는 어린애였을 뿐이었는데.
Jesus Christ. The others call her Marta. The smell of what she burned, like... Coal smoke and frankincense.
세상에. 다른 사람들이 저 여자를 마르타라고 부르던데. 저 여자가 태우고 간 자리에는 숯과 유향 냄새가 나는 것 같군.
A teacher once told me that the music of birds was proof that God exists and loves us.
예전에 어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는 신이 존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증거라고 하셨지.
He said she did it to herself. He said he was protecting you.
그 인간은 그 애가 스스로 그 짓을 한 거라고 했어. 너를 지키려 했다고 했지.
The chapel. I could see the chapel. How far did this go? A feeling in my teeth like the sound of scissors.
예배당이다. 저기 보이는구만. 여기서 얼마나 멀리 있는 걸까? 내 이빨이 부딪히는 소리가 마치 가위 소리처럼 느껴지네.
Temple Gate, founded by Sullivan Knoth, the 'Modern Ezekiel'. Their knives sharp for the enemy.
템플 게이트, 소위 '현대에 나타난 에제키엘'이라는 설리번 노스가 세운 곳이군. 그들의 칼은 날카롭게 적을 향해 있다고.
You removed the temptation and the armor of the flesh you made and I was able to resist.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만드신 육신의 유혹을 제거해 주셨고 덕분에 저는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I guess this is where the magic happens. Chairs for an audience to watch. I only saw her afterwards. I couldn't have...
여기서 이런 마술이라도 부린 거구나. 구경하라고 의자까지 갖다 놨네. 난 그 일이 있고 난 후에 그 애를 볼 수 있었어. 내가 할 수 있던 건 아무것도...
Going to Heaven. God. Before they killed the children. You should have loved me. I... what am I doing?
천국으로 간다고. 애들을 죽이기 전에 쓴 글이구나. 넌 나를 사랑해야만 했어. 어..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

* 예배당(The Chapel)
The chapel. A chapel is supposed to be sanctuary.
예배당이군. 저곳은 신성한 곳이겠지.
They always... hurt women to punish men. It's sick. It's cowardly.
사람들은 항상 남자를 벌 주기 위해서 여자를 괴롭히지. 정말 역겹고 비겁한 짓거리야.
Meat hung to cure, hooks through their Achilles' tendons.
아킬레스건에 갈고리가 꿰인 고기들이 보관되어 있군.
I'm weak, but you are strong for me. How generous. You gave me life, you gave me talent.
저는 나약한 인간일 뿐이나 강력하신 신께서는 감사하게도 저에게 생명과 재능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 오래된 광산으로 가는 길(Road to the Old Mine)
The mines. This leads to the mines. Where the others took Lynn.
광산이야. 여기로 가면 갈 수 있어. 이교도 놈들이 린을 붙잡아 간 곳일 거야.
I don't know how many of them got in my mouth. My skin wouldn't stop itching. They were trying to lift me up.
입에 메뚜기가 몇 마리나 들어갔는지 세지도 못하겠네. 피부가 계속 가려워. 이놈들이 나를 띄워주기라도 하려는 건가 싶네.
"Sickness Here. God Bless." These people were rotting even before they were murdered.
"여기 병자들이 있으니, 신이시여 축복하소서". 이 사람들은 누가 죽이기 전부터 이미 병 때문에 썩어가고 있었어.
I didn't even know what I was looking at. Some kind of deformed toddler.
지금 내가 뭘 보고 있는 거지? 무슨 기형아처럼 생겼는데.
The gift of music, and mathematics, and love. Those fleeting moments we can preserve in which music and math become the same thing.
음악, 수학, 그리고 사랑이라는 선물. 음악과 수학이 하나가 되는 그 찰나의 순간을 지켜내겠습니다.
You let me share my bliss with the children. Who may be able to take my bigger talents and turn them into glory.
하나님께서는 제가 받은 축복을 아이들과 나누게 해 주셨습니다. 그 아이들은 저의 더 큰 재능을 이어받아 하나님께 영광으로 돌려 드릴 것입니다.
Pieces of my skin stuck in the barbs. It was too late to hold her up. And I was just a kid. I was just...
철조망 사이사이에 찢겨나간 내 살점이 걸려 있어. 그 아이를 붙잡기엔 너무 늦어 버렸어. 나도 그땐 어린아이에 불과했다고. 그저 어린아이였다고..
She hanged herself before I could stop her. Or she didn't, no... wait. Not her... He... fuck.
그 아이는 내가 붙잡기도 전에 목을 매고 말았어. 아니면 목을 매단 게 아닌가? 아냐, 잠깐만, 걔가 아니야. 저 사람은 남자잖아... 망할.
My dad died within a month of my mom. He was perfectly healthy until she was gone, and then...
우리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지 한 달 뒤에 어머니 곁으로 가고 말았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진 그렇게 정정하셨던 분이 그렇게 되다니...
Let me share in their wanted path to adulthood. Those moments when a child learns those things everybody else already knows, but doesn't talk about.
아이들이 어른이 되길 원하는 길에 제가 함께하게 해 주소서. 누구나 이미 알고 있지만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는 것들을 배우는 그 순간에 제가 함께하게 해 주소서.
The lake smelled like... chemicals and dead things.
이 호수에서는... 화학 물질 냄새, 죽은 것들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아.
A tower. A radio tower or microwave relay. Civilization, maybe. For a second I was dumb enough to think I might not die.
탑이다. 라디오 송신탑 아니면 무선 중계탑인 것 같아. 이제 문명이라고 할 만한 걸 본 건가. 내가 죽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멍청한 생각을 잠시나마 할 줄이야.
"Help". Help wasn't coming.
"도와주세요". 도움은 결국 오지 않았구나.
I wasn't surprised they were dead. I was impressed they'd ever even lived in all that poison.
물고기들이 여기 죽어 있는 건 별로 놀랍지 않아. 오히려 놀라운 건 이렇게 독극물이 가득한 물에서도 살아 있었다는 거지.
Bodies so thick I could have walked across the water on their backs. It's almost funny... That's how you walk on water.
시체들이 딴딴하게 부풀어서 등을 밟고 가면 물을 건너갈 수도 있겠네. 정말 재미있는 일이야... 예수가 이렇게 물 위를 걷는 건가.
Killed as a warning. Or a welcome. We're all welcomed eventually.
이 사람들은 경고의 의미로 살해당한 것 같아. 아니면 환영하는 것이었던가. 우리 모두 다 나중에 환영받게 되겠지.
She was so ripe with possibility. So resilient, smiley, flirty. Never even aware of the power she had.
그 아이는 가능성으로 탐스럽게 익은 상태였습니다. 쾌활하고 웃음도 많은 데다 장난기까지 있었지요.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도 전혀 몰랐고요.
Raining blood. Dripping off her shoes, I think. No. Just... I tried not to step in the blood because I didn't want to leave tracks.
피가 비처럼 내리는군. 그 아이 신발에서 떨어지는 것 같은데... 아냐. 난 흔적을 남기기 싫어서 이렇게 피가 비처럼 내리는 데선 걷고 싶지 않을 뿐이야.
And you killed her. You saw what she was. The sin rested on her shoulders as much as on my own. You took her, and I could not.
그리고 그 애를 죽인 건 바로 너다. 어떤 모습이었는지 다 봤잖니. 내 어깨에 짊어진 죄만큼 그 아이 어깨에도 죄가 있단다. 너는 그 아이를 얻을 수 있었지만 난 그러지 못했지.
You killed her, but I never told a soul. I kept your secret, our secret. Thank you. Thank you, never told a soul. You let the small sorrow of her suicide wash over the unacceptable tragedy of her murder.
그 애를 죽인 건 너지만 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단다. 너의 비밀이자 우리 모두의 비밀을 지킨 셈이지. 고맙다. 정말 고마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아 줘서. 그 애가 누군가에게 죽었다는 이야기는 받아들일 수조차 없는 슬픈 일이지만, 넌 그 슬픔을 그 아이가 자살했다는 작은 슬픔으로 씻어낸 거구나.
Trapped. I was never going to get out. But now I knew it. At least I'd be there with her.
지하에 갇혔다. 이제 나갈 수조차 없겠지. 하지만 이제 확실히 알게 된 게 있어. 최소한 그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있게 됐다는 걸.
They lived down here. No, not lived. I had to find Lynn. I hoped I hadn't already.
이 사람들은 여기 아래에 살고 있었구나. 아냐. 이젠 살아 있지 않지. 어서 린을 찾아야 해. 이미 린을 찾아버린 것이 아니기를.
Decorated with the dead. I checked faces, looking for Lynn. Looking for my own. For Jessica.
시체들로 벽을 장식해 놓았군. 얼굴을 일일이 확인하는 중이야. 린의 얼굴이 있을지, 내 얼굴이 있을지, 제시카의 얼굴이 있을지 보려고.
Loving and hating God is the same thing. Like making and killing children is the same thing. She told me to meet her in the music room.
신을 사랑하고 미워하는 것은 같은 것이다. 아이를 만들고 죽이는 것이 같은 것이듯이. 그 애는 나 보고 음악실에서 만나자고 했었어.
We're out. I got Jessica out. It was cold but the snow had just started. We'll find a grown up and we'll tell them what happened. We'll be okay. It's not my fault.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제시카를 데리고 나왔다. 바깥은 쌀쌀했지만 눈이 막 내리려는 참이었지. 어른에게 찾아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꼭 말해야겠어. 그러면 괜찮겠지. 그건 내가 잘못한 게 아니야.[3]
The world was on fire, the baby was coming. The impossible child. Lynn said Jess was like her little sister. I don't know what I'm supposed to do.
하늘이 불타고 있고 아이는 밖으로 나오려 한다. 원래는 생길 수도 없는 이 아이 말이지. 린은 제시카가 자기 동생 같다고 말한 적이 있어. 내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The priest dies. You didn't have to do anything. You were a child, nobody could expect anything of you. None of this is my fault.
목사가 죽었다. 넌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았어. 그저 아이에 불과했으니 누가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았을 거야. 이건 내가 잘못한 게 하나도 없어.
She's going to be okay. You have her. She'll get to grow up. She'll do everything she was born to do.
제시카는 이제 괜찮을 거야. 네가 있으니까. 이제 무사히 잘 자라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마음껏 하게 될 거야.

4. 기타 문서


[1] 이 두 개의 영상은 게임 도입부에서 자동으로 촬영된다.[2] 이 영상은 피가 뿜어져 나오는 샤워실을 촬영하면 얻을 수 있는데, 영상 제목인 '전부 다 너를 비웃게 되겠지(They’re All Going to Laugh at You)'는 1976년 공포영화 캐리(Carrie)에 등장하는 대사이다. 주인공 캐리 화이트가 졸업 파티에 가려고 단장을 하는데 엄마 마가렛 화이트(캐리를 억압하는 인물이다)가 캐리를 보고 하는 말이다. 캐리는 자신을 따돌리는 아이들에 의해 파티에서 돼지피를 뒤집어 쓰게 되는데 이때 엄마가 한 저 말이 계속 귀에 울려 퍼진다. 피가 뿜어져 나오는 샤워실 또한 돼지피를 뒤집어 쓰는 장면에 대한 오마주라고 할 수 있다.[3] '그건 내가 잘못한 게 아니야'라는 부분은 지금까지 블레이크가 환각 속에서 내뱉은 독백과는 약간 다른데, 환각과 상관없이 과거의 일에 대해 스스로의 책임을 부정하려는 방어기제가 계속해서 발동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