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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3:05

아이고(IGO)/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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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이고 크루 VS Ga.Z 크루3. 아이고 크루 VS 고등어 크루4. 고등어 크루 VS 홍견 크루5. 체육관 인테리어 의뢰 & 대공원 알바 이벤트6. 커플을 죽입시다 커플은 우리의 원수7. 아이고&고등어(고도리)VS 페퍼민트 크루
7.1. 사건의 발단7.2. 1라운드(일반 벽 전면전)7.3. 2라운드(대형벽화)7.4. 3라운드(개인전)7.5. 4라운드(계단벽화)
8. 에필로그

1. 개요

아이고(IGO)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2. 아이고 크루 VS Ga.Z 크루

3. 아이고 크루 VS 고등어 크루

4. 고등어 크루 VS 홍견 크루

5. 체육관 인테리어 의뢰 & 대공원 알바 이벤트

6. 커플을 죽입시다 커플은 우리의 원수

7. 아이고&고등어(고도리)VS 페퍼민트 크루

24화부터 26화까지의 막간 에피소드가 지나간 후, 27화부터 최종화인 52화까지 거의 전체 연재분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에피소드.

7.1. 사건의 발단

7.2. 1라운드(일반 벽 전면전)

33화~35화까지 진행된다. 페퍼민트 크루가 지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가장 기본적인 일반 벽 전면전으로 시작한다. 사회는 오종회, 주제는 '새 모이를 주는 소녀', 제한 시간은 3시간, 재료는 자유이다. 둘 다 비둘기를 소재로 해서 그렸지만, 최근 한국에서는 비둘기를 기피하는 문화가 있다는 것을 몰랐던 페퍼민트의 그림이 아이고의 그림보다 어색해 보인다는 평가로 일단 아이고는 승리를 거두게 된다.

7.3. 2라운드(대형벽화)

36화에서 진행된다. 방식은 대형벽화, 2라운드부터 아이고는 고등어와 연합하게 된다. 페퍼민트 크루가 총 10명인데 비해 아이고 크루는 고작 3명이었기 때문에 큰 그림을 그리기에는 불리했고, 따라서 4명으로 이루어진 고등어 크루와 연합하여 7명의 '고도리' 팀을 이루게 된 것. 주제는 '피에로', 제한 시간은 5시간, 재료는 자유이다.

2라운드 대결에서 페퍼민트는 기술력으로 고도리 팀을 압도하며 승리를 따 낸다. 길 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한 번에 사로잡을 만한 거대한 크기의 피에로가 뿜어내는 카리스마와, 제대로 그리기도 힘든 사이즈의 벽화를 그려 낸 테크닉 모든 면에서 앞섰던 것,[3] 영환은 "우리가 어떻게 그렇게 높이, 글씨들까지 그릴 수 있었는지조차 모르는 것 같던데 다음 대결은 포기하는 게 어떻느냐" 라고 상당히 재수없다 또 도발을 저지른 뒤 다음 대결을 기약하게 된다. 이로써 1승 1패.

7.4. 3라운드(개인전)

7.5. 4라운드(계단벽화)

50화부터 최종화인 52화까지 진행된다. 3라운드까지의 대결 결과, 총 2승 1무 1패로 페퍼민트가 앞장서는 상황. 이 때 갑자기 페퍼민트의 리더 영환은 "마지막 대결은 2점 짜리로 하자" 는 제안을 한다. 이유는 '고도리를 완벽히 박살내기 위해서'(...). 아무튼 인 역시 이를 받아들이고, 마지막 배틀은 계단 벽화로 정해진다. 패배한 팀의 그림은 삭제한다는 캐삭빵조건까지 걸려 있는 최후의 대결.

계단 벽화에 별로 자신이 없었던 아이고는 연구를 거듭하지만 딱히 필승의 전략을 도출하지 못했는데, 배틀 당일 집을 나서던 인은 무한도전을 보다가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 낸다.[4] 계단을 올라가는 위치에서만 보이도록 그리는 것이 아니라 계단을 내려가는 위치에서도 보이는 그림을 하나 더 그리는 것이 바로 그것. 두 그림은 서로 섞여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 완벽히 다른 두 개의 그림이 되는 것이고, 이에 힘입어 결국 마지막 대결은 아이고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작가 후기를 보면 페퍼민트의 계단 벽화가 지워지지캐삭당하지않은 이유는, 계단을 올라가는 위치에서 보이는 정면 벽화의 경우 무승부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계단을 내려가는 위치에서 보이는 후면 벽화의 경우 페퍼민트는 아예 그림을 그리지도 않은 반면, 아이고의 그림만 있게 된 것이고 따라서 아이고는 페퍼민트의 그림을 지울 필요 없이 승리의 메세지만 남기게 된 것.

8. 에필로그

페퍼민트와의 마지막 대결 이후 2년이 지난 시점을 무대로 하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잘 나가고 있는 등 나름대로의 해피엔딩. 오세호는 예술가가 되어 미술 잡지에도 등장하고 나름대로 업계에 이름난 젊은 재목이 되어 있었고(심지어 홍효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 만화 최후의 승리자), 인은 만화가가 되었으나 비인기 작가라고 한다(...). 오진석은 게임 원화를 그리는 작가가, 구본형의 경우 제조업체의 제품 디자인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동영과 서민의 경우 특별히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언급되지는 않지만, '현재 최고 프리미엄을 받고 벽화를 그리는 아이고 팀' 이라는 대사가 있는 걸로 봐서는 각자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벽화를 그리는 일은 계속하고 있는 듯 하다. 고등어 크루의 경우 서민이 '초대 리더'라고 표현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다른 사람이 이어받아 계속하고 있는 듯.

그들이 머물던 대학가도 많은 것이 바뀌었다. 크루끼리의 배틀은 많이 줄었고, 대부분 각자 자신들의 지정 벽에 기업 같은 곳에서 일종의 스폰서쉽을 받아 그 기업 제품이나 상표를 넣은 그림을 정기적으로 바꿔 그려주는 식의 문화가 자리잡았다고 한다. 작품 내부에서는 기업과 그리는 사람 간의 윈윈이라고 옹호하고 있지만 사실 이럴 경우 작품 내부에서 줄기차게 그려져 왔고 옹호돼 왔던 순수미술이 위축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할 터인데...

아무튼 그들은 옛 추억을 되새기며 곤의 포장마차로 향한다. 포장마차에는 막 배틀에서 지고 신세한탄을 하러 온 처음 보는 크루가 있었고, 곤은 마치 아이고를 대할 때처럼 그들에게 조언을 해 주는 모습. 예전처럼 술잔을 기울이던 와중에 갑작스런 인의 "너네, 바다 한 번 건너 볼래?"원피스냐 라는 말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 이 방법은 미국의 노먼 록웰이라는 작가가 주로 사용했던 방법으로, 어딘지 모르게 그림이 딱딱하고 허전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 때나 좀 더 따스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동물을 그려넣어 주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2] 심지어 따라하면 안 된다고 만화에 명시되어 있다.[3] 참고로 후기를 보면 알겟지만 페퍼민트의 피에로는 빔 프로젝터로 벽을 쏴 스케치를 하지 않고 그렸다.[4] 무한도전의 해당 에피소드는 '한 머리 두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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