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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22:16:51

아이샤 드 엘미르


1. 개요2. 행적
2.1. 환생 전2.2. 환생 후

1. 개요

파일:다시 한 번 빛 속으로/아이샤 드 엘미르2.jpg
7세
파일:아이샤14살.png
14세
파일:알리사3.jpg
14세
다시 한 번, 빛 속으로의 주인공으로, 이름의 뜻은 흰 새.엘미르 제국의 제1황녀이다. 전생에서는 이덴베르 제국의 제4황녀인 알리사 델 .이덴베르로 제 1황자인 '라키아스 델 이덴베르'의 동복 여동생으로 살았는데, 이 때는 지금과 같은 구름같은 은발에 보석같은 푸른눈동자가 아니라 까마귀처럼 검은 머리카락과 칙칙한 초록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다.

2. 행적

2.1. 환생 전

이덴베르의 황후 소생의 폐위당한 전 4황녀로, 애칭은 리스. 라키아스의 동복 동생, 즉 이덴베르의 황후가 낳은 딸이며 친오라비인 그를 '아스 오라버니'라고 부른다. 칙칙한 검은 머리에 독약 같은 녹안이라고 한다.[스포일러] 황후 소생의 적통 황녀임에도 황후가 어머니로써는 실격, 황후로써는 좋은 사람인지라 그녀의 눈치를 자주 봤다고 하며, 시녀 소생의 바로 아래 동생인 마리안느를 잘 챙겨 주었다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복 동생인 아름다운 성녀 마리안느를 독살하려 한 죄로 눈이 불에 지져지고 고작 14살에 처형당해 '알리사 델 이덴베르'로써의 삶을 마감했다.

2.2. 환생 후

사망 후 이덴베르의 국교인 달과 복수의 여신 셀레나(셀레네)에게 '자신을 짐승으로 만들어, 종국에는 사람으로 그 숨을 다하지 않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지만 어째서인지 이덴베르 제국과 수백 년 동안 호각을 다투며 라이벌 관계에 있던 엘미르 제국의 유일한 황녀, 아이샤 드 엘미르로 환생하게 된다.[2] 그것도 전생인 알리사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로.[3]
허나 전생에서 자신이 무척 사랑했던 이들(이덴베르 황족들)에게 배신당하고, 어두운 지하 감옥에서 시간을 보내며 빵과 물[4]만을 받다 눈마저 멀어버린 것에 대한 전생의 기억으로부터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현생의 가족들에게도 마음의 문을 닫으며, 빛에 집착하게 된다. 태어날 때부터 빛의 정령들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정령사의 힘을 가졌기에 가족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상태에서도 그들과는 자주 함께한다.
아이샤가 되었을 때는 어머니인 아이리스 황후의 따스한 은발을 물려받고, 아버지 티리온 황제에게 보석같은 벽안을 물려받아 제국 최고의 미인으로 자라난다.

계속해서 가족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몇 달이 지나자 결국 가족들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이복 오라버니인 황태자 이시스와는 서로를 끔찍하게 아끼는 관계, 부모님 황제 부부는 아이샤 남매(특히 아이샤)에게 팔불출인지라 전생과 더욱 대비된다.
주인공 버프인지(?) 국교인 빛의 신이자 빛의 정령왕인 루미나스와 만났으며, 아예 그가 남주로 정해진 데다 대륙 내 유일한 빛의 정령사이고 하급 정령 루는 거의 항상 소환, 중급 정령 리미에도 소환하며 루미나스가 소환한 상급 정령인 루디온도 타고 다닌다. 당장에 주변 인물인 애슐리 롤랑 후작 영애는 정령 소환은 가능해도 물의 정령이고, 다른 정령사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루미나스가 신이기도 하다 보니 신전에서 성녀라는 지위를 받아, 매년 생일마다 신성력으로 아픈 자를 치료한다.
[스포일러] 사실 마리안느의 은발과 황금색 눈이 알리사의 것이고, 성녀 자리 등 모든 것이 알리사의 것이며, 흑발 녹안은 시녀 소생인 주목받지 못하는 황녀 마리안느의 것이다. 그런 마리안느가 흑마법을 이용해 언니인 알리사와 자신의 모습을 뒤바꾼 후 알리사를 포함한 황족 모두를 세뇌한 것이다.[2] 작중 아이샤의 뜻은 엘미르의 고대어로 '흰 새'를 뜻한다고 한다.[3] 환생할 때는 보통 전생의 기억을 잊게 되는데, 왜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환생했는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4] 참수형 선고를 받은 후에는 빵도 없이 그냥 썩은 물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