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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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イシア / Aishia
그림 중 분홍색 머리의 소녀.
흑발의 소년은 리오.
정령환상기의 메인 히로인 6인 중 1명으로 리오의 체내에 잠들어있던 인간형(최소 준고위)[1] 정령.
성우는 쿠와하라 유우키/모건 개릿.
리오가 이름을 지어줬다.
이름의 뜻은 따스한, 아름다운 봄바람.
2. 성격 및 특징
사실 무언가 큰 임팩트나 사건이 없어서 은근히 저평가당하거나 넘어가지는 게 많지만 아이시아는 계약정령으로서 리오와 거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데다 리오의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리오와 대등할 정도의 전투력까지 있는 등 사실상 완전체 히로인이라고 해도 될 만하다. 본인 역시 하루토 일직선이며, 애정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언제나 같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보통 중위정령보다 격이 높을 경우 정령술 중 한가지에 특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시아의 경우 계약자 리오처럼 전 속성에 재능이 있다.[2] 다만 정령으로서의 격은 높지만 과거의 기억이 없어서 어린아이에 가까운 면이 있다.
맹하다기보다는 지나치게 순수하다는 느낌.
과거의 기억이 없으며 본인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대신 리오의 기억을 전부 봤다. 덕분에 온갖 무기를 다루는 솜씨나 체술, 정령술이 모두 하루토와 호각이다.
리오의 행동이나 생각을 가장 먼저 이해하고, 리오의 뜻을 가장 존중하는 파트너이긴 하지만, 때로는 리오가 잘못된 길을 간다고 생각하면 이를 막거나 여러 다른 방법을 취해서 리오의 생각을 바꾸기도 한다.
일례로 루시우스한테 복수하기 위해 주변인들이 휘말리지 않도록 미하루를 비롯한 모든 인연들을 끊으려는 리오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말했으며, 이를 위해 리오의 정체에 대한 혼란 등으로 향후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하던 미하루에게 조언하여 하루토의 곁에 남겠다는 결심을 굳게 만들었다.[3]
===# 정체 #===
14기둥(열네 명의 초월자)의 일각 일곱 번째 현신 리나가 만든 인간형 정령.
3. 작중 행적
3.1. 1~5권
리오가 아마카와 하루토의 기억을 각성한 날 암살 위기에 처하자 다급하게 '오드의 사용법'을 가르쳐줘서 신체강화하여 체술로 제압할 수 있게 돕는다.처음에는 정령 마을에서 리오의 안에 강한 정령이 잠들어있다고 언급되었다. 이후 4권에서 용사 소환이 일어나자 그 여파로 깨어나 리오를 '하루토'라고 부르며 남동쪽으로 가면 ■■■가 기다린다고 이야기한다. 이때까지는 이전의 기억이 있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 말에 따라 간 리오는 전생의 소꿉친구 미하루, 여동생 아키, 그리고 아키의 남동생 마사토가 노예상인에게 잡힌 것을 찾아 보호하였고 겉보기만 바위인 사실상 저택급 은신처에 안내하고 쉬게 되는데...
다음날 리오 안의 정령이 실체화되었다. 알몸으로... 처음 실체화한 후부터 자신이 리오에게 오드 사용법을 가르쳐주었다는 것도 기억 못하고 있다.
또래의 여성으로서 서로에게 조심스러운 하루토와 미하루의 다리가 되어주며 미하루와 금방 친해지게 된다.
세리아를 찾으러 갈 때도 자연스럽게 동행하며 영체화를 통해 감시, 잠입 등을 수행하고 리오의 상담 상대가 되어준다. 이 시점까지 리오의 다른 인연들은 세리아와는 무관해서 원래라면 벨트람 왕국과 관련된 사건에 히로인들을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다며 혼자 갔을 터였다. 그 경우 안 그래도 미하루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 상황에 세리아의 상황까지 겹치면서 심리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대응이 벅찼을 텐데 아이시아가 옆에 있어줌으로서 리오는 안정을 찾고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
3.2. 6~10권
리오가 복수의 대상인 루시우스와 마주치고 복수를 위해 주변을 잘라내려 하자 미하루에게 '하루토'의 과거를 보여주며 그럼에도 하루토와 함께 하고 싶냐고 묻는다.이때 자신에겐 아는 것도 남은 것도 오직 하루토 뿐이라는 애절하면서도 안타까운 말을 한다.
사실상 서로 말 안하고 어긋나는 고구마를 혼자서 다 해결하고 있다. 하루토-미하루 관계의 발암 요소를 없앤 일등공신.
3.3. 11~15권
3.4. 16권~19권
16권에서는 레이스가 영빈관에 왔었고 레이스의 기척이 인간보다는 정령에 가깝고 마물 만큼 불쾌하다며 레이스의 정보를 리오와 공유한다. 그리고 다과회때 미하루와 마지막에 같이 만나 리오가 미하루에게 재회의 말을 전하려 할때 처음으로 리오라고 부르며 "너는 리오. 하지만, 아마카와 하루토이기도 해. 그러니, 자신을 가져줘. 이후에는, 여러 고난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아무것도 아니었을 터인 나에게 나를 준 건 너니까..."라고 말한다.3.5. 20권 이후
그레고리 영지로 쳐들어온 에리카가 땅의 고위정령에게 빙의당할때 예전의 기억을 일부 되찾자, 혼자 초월자의 힘을 사용해 잊혀지려고 하나, 고위정령이 천재지변을 일으킬 때 아이시아를 혼자 보내지 못한 리오가 소멸의 권능을 사용하여 막을 때 동기화하여 리오와 같이 타인의 기억에서 잊혀진다.
4. 여담
- 본작의 주요 히로인이자 주인공의 파트너답게 꾸준히 등장하고 있지만, 정작 개인 스토리나 서사가 전혀 풀리지 않고 있었다. 20권 넘게 진행하는 동안 아이시아 본인에 대한 서사가 풀리기 시작한 것은 20권 막바지부터인데, 그녀의 정체가 작품의 스토리 진행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에 떡밥을 섣불리 풀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정령환상기의 주요 등장인물들 중 별도 문서가 있는 인물들 중에서는 문서의 정리 및 체계화가 상당히 늦은 편.
- 작중 여성들을 대할 때 늘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리오지만, 아이시아의 경우는 오래도록 알고 지내서인지 여타 히로인들과 비교해도 훨씬 편안한 기색을 보인다. 20권에서 리제롯테는 리오가 아이시아를 상대할 때는 매우 편안해 보인다고 생각했고, 둘의 거리감이 거의 없는 것 같다고 평했다.
[1] 정령환상기 세계관에서 인간형 정령은 준고위 이상의 정령으로 취급된다. 때문에 정령의 주민의 마을에서 드뤼어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인간형 정령은 극히 소수 밖에 없다.[2] 정령의 마을에서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는 준고위정령 드뤼어스는 마을의 장로와 대화하며 아이시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령으로서의 잠재력이 뛰어나고 전 속성에 통달한 최소 준고위정령'이라 평하고 진심으로 싸운다면 자신도 이길 수 없다며 아이시아가 정령으로서 특출나게 강하다는 것을 보증했다.[3] 리오가 아마카와 하루토로 겪은 것, 리오로 겪은 것들을 미하루가 때때로 꿈으로 접하게 되는데 모두 아이시아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