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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30 21:06:55

아이템 크래시


1. 설명2. 서브웨폰별 아이템 크래시 일람

1. 설명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윤회부터 생긴 시스템. アイテムクラッシュ.

기본적으로 서브 웨폰의 힘을 개방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그 힘을 개방하는 행위가 아이템을 부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하여[1] 시작부터 말이 많았던 기술이다.

본래 고전 악마성 시리즈에서의 하트는 보스전을 통해 소비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하트 소지량에 비해 소모량이 너무 적어서 하트의 존재 의의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크게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아이템 크래시 덕분에 리히터 벨몬드'벨몬드 일족 중에서 가장 강한'이란 타이틀을 얻게 된 것을 모두들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공식설정상으로는 벨몬드 일족의 "선조보다 후손이 더 강하다"라는 법칙 때문에 율리우스 벨몬드가 가장 강하지만, 게임상의 성능으로는 리히터가 최고로 변태적이다.

마리아 라넷드의 경우에는 4성수를 이용해 아이템 크래시 비슷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으나, 정식 명칭으로는 마리아의 그것은 아이템 크래시라고 하지 않는다.

또한 쥬스트 벨몬드도 마도서와 서브 웨폰 조합으로 인해 아이템 크래시와 비슷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선 그레이브스 역시 DSS 카드 조합으로 아이템 크래시 비슷한 걸 사용할 수 있다.

뱀파이어 킬러에서 조니 모리스에릭 리카드도 사용하긴 하는데, 서브웨폰 별로 다른 기술이 아니라 아무 서브웨폰이나 하나 갖고 있는 상태에서 무기 강화를 끝까지 하면 생기는 일종의 필살기다. 사실 아이템 크래시와는 별 상관이 없을지도 모른다.

게임상에서 가장 강력한 아이템 크래시로 판명된 것은 월하의 야상곡의 화면 전체를 성스러운 비로 메워 버리는 성수 크래시인 하이드로 스톰. 리히터 모드의 최종보스인 샤프트의 HP는 몬스터 도감에 따르면 1300. 그러나 하이드로 스톰 한 방에 샤프트는 사망한다. 성속성 추가 데미지 같은 것을 다 합하면 데미지가 1300 이상이란 얘기다.

그 외에도 열쇠 아이템 크래시의 하트 소모 없음, 무적시간을 활용해 노 데미지 클리어 같은 것을 할 수 있다.

서브웨폰이 없는 상태에선 화염 채찍을 사용한다. 피의 론도에선 거대한 화염 채찍을 휘두르고[2], 월하의 야상곡에선 채찍에 불이 붙는다.

Harmony of Despair에선 밸런스 문제 때문인지는 몰라도 삭제되었지만, 소마가 특출나게 강해서(...) 아무래도 좋아졌다.

어찌 보면 악마성 시리즈에 등장하는 "필살기"의 원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캐슬바니아에선 이것의 유래가 벨몬트 가문의 증시조인 트레버 벨몬트와 사이파 베르난데스의 후손들에게 발현된 능력으로 묘사되고 있다. 화염과 얼음마법을 능숙하게 다뤘던 사이파의 능력을 이어받아 후손인 쥬스트 벨몬트와 그의 딸인 줄리아 벨몬트도 마법이 사용가능했고, 줄리아의 아들인 릭터 벨몬트의 경우 채찍에 화염과 얼음을 두르는 응용을 보여주는 한편, 벨몬트 가문의 먼 친척인 테라와 마리아 라넷드도 이 마법들을 능숙하게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2. 서브웨폰별 아이템 크래시 일람


[1] 실제로 피의 윤회 개발초기에는 아이템 크래시를 한번 사용하면 가지고 있던 서브웨폰이 없어지는 시스템이었다고 한다. 기술명의 유래를 생각해봐도 이쪽이 들어맞지만 실제 게임에선 서브웨폰이 없어지거나 하진 않는다. 서브웨폰이 필요할 때 아무데서나 마음대로 구할 수 없는 아이템인 만큼 밸런스 때문에 이렇게 만든 듯.[2] 애니메이션 판 시즌 3 최종전에서 오마쥬되었다.[3] 한자 문화권에서 백이나 천을 붙이는 것처럼 단순히 숫자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엄청 많다'의 비유인 의미로 붙인 이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