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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08 01:19:04

아자라

파일:attachment/아자라/Azala.jpg

アザーラ Azala

크로노 트리거의 등장 캐릭터.

원시시대의 공룡인들을 통치하는 리더로, 당시의 인간들이 말도 띄엄띄엄 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 밖에 가지지 못한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지능이 높다. 또한 초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염력으로 적을 공격하는 능력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녀석은 보통 공룡인이 아닌데, 멀리서 날아오는 라보스를 보며 라보스가 지구에 떨어진 뒤의 모든 일을 예측하며(이건 염력이 아니다), 루카가 만들어낸 게이트키를 보자마자 대단한 물건인 것을 알아차린다.[1]

공룡인의 본거지인 티란 성에서 크로노에이라 일행과 맞서, 인간과 공룡인의 운명을 걸고 싸운다. 이때 아군에게 패배하여 죽지만[2], 지구로 추락하는 라보스의 존재를 깨닫고 훗날 빙하시대(게임 시점에서는 고대문명)가 올 것을 예언하기도 한다. 이 때 에이라에게 미래를...(부탁한다)고 말한다. 이건 뭐 츤데레인 건가.

8번째 엔딩인 공룡 시대에서는 기어코 인간을 전부 밀어버린 모양인지 공룡인들이 현대시대를 장악하고 있다.

참고로 영문판에서는 아자라를 She라고 부른다. 다시 말하자면 여자.


[1] 근데 정작 사용법을 몰라서 물어보는데 알려준다고 Yes로 대답하면 그렇게 쉽게 말할 리 없다면서, No라고 하면 역시 그럴 줄 알았다면서 니즈벨 을 불러 전투에 돌입한다. 뭐 어쩌라고?[2] 정확히 말하자면 자살에 가깝다. 라보스가 지구로 추락하는 것을 보고 에이라가 아자라에게 같이 탈출하자고 했고 이 때 같이 탈출했다면 살 수도 있었지만 공룡인은 이미 패배했고 자기가 죽는 것은 자연의 섭리라며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