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東 弦角데드맨 원더랜드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제이슨 더글러스.
진압부대인 언더테이커의 대장이다. 승려복장을 하고 다니지만 싸움을 즐기는 듯한 그 방식은 승려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단다. 자신을 초 승려[1]라고 지칭한다. 싸움을 록과 동일시하고 있으며 무기로는 기타에 달린 총을 쓴다.[2] 9화에서는 내 노래를 들어라고 외치기까지 한다. 어째서인지 나기에게 집착하여 그에게 언더테이커로 들어올 것을 권유한다.
2. 과거
사실은 진짜 승려였다. 하지만 도쿄 대지진 이전에는 다른 불량한 승려들에게 폭행과 강간을 당하는 지옥 같은 매일을 보냈다. 주지 스님은 이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가 상처투성이인 그를 보고도 또 싸우고 왔냐며 나무란다. 그러나 오히려 그들을 불쌍하다며 중생을 구제할 방법을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도쿄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자신이 돌보던 다쳐서 움직이지 못했던 고양이가 편안한 듯이 죽어있는 걸 보자 죽음이 '구원'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자신을 괴롭히던 승려들을 전부 죽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냥 죽인 게 아니라 시체를 모아서 아수라상처럼 만들고 이를 주지 스님에게 보여주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이후에는 살인을 하고 다니다 데드맨 원더랜드로 오게 된 듯하며 타마키의 눈에 띄어 언더테이커의 일원이 된다. 그러나 나기의 연인을 죽인 후 복수심에 불탄 나기가 언더테이커에 대한 일방적인 살육을 할 때 라커에 숨어서 겨우 살게 되며, 이때 본 미쳐 날뛰며 주변에 죽음을 가져다 주는 나기의 모습이 모든 걸 증오하고 죽여서 '구원'하는 수라의 모습으로 보이며 그에게 반하게 된다.
위의 과거를 나기에게 말해[3] 그를 미치게 한 후 나기를 구하러 온 스카체인과 싸웠으나 나기가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가자 실망하고 그의 배에 바람구멍을 내며 쓰러뜨린다. 그리고 여태까지 자신이 죽였던 데드맨들의 머리를 모아놓은 조각상을 보여주며 흥분하고 주변에 있는 인간들[4]을 무차별로 공격하나 결국 나기에게 자신이 말하는 '구원'을 맞게 된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간타의 공격을 피하려고 했으나 나기가 붙잡아 도망치지 못하게 된다. 이에 겐카쿠는 나기에게 자신을 구원해주는 거냐고 하는데 이후에 등장이 없어서 죽었다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1] 애니플러스 자막에선 슈퍼 스님이라고 한다.[2] 근데 이 기타로 연주도 할 수 있다. 물론 총알은 사람을 뚫을 수 있을 정도로 세다.[3] 애니에선 나기에게 자신이 나기의 연인을 죽였고, 아이는 살아있지 않다는 진실을 알려준다. 나기는 지금까지 자신의 아이와 아내가 살아있다고 믿으며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었다.[4] 이중에 언더테이커들도 있었고 다이다 히바나도 겐카쿠의 공격을 받아 다쳤다. 미친 겐카쿠에게서 도망친 히바나는 결국 사키가미 토토에게 살해당한다.[5] 이후의 묘사에 따르면, 죽지는 않았고 의식 불명 상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