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고인물이 다 해먹음 | |
장르 | 헌터, 아카데미, 게임빙의 |
작가 | 민트맛맥콜 |
출판사 | JHS BOOKS |
연재처 | |
연재 기간 | 본편: 2020. 03. 26. ~ 2021. 03. 24. 외전: 2021. 04. 12. ~ 2021. 05.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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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빙의를 소재로 한 한국의 아카데미물·헌터물 웹소설. 작가는 민트맛맥콜.독자들 사이에서는 '아카데미 고인물이 다 해먹음'을 줄인 '아카고'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2. 줄거리
기왕에 게임 속으로 떨어질 거라면 차라리 어릴 적에 떨어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게임 속으로 떨어진 주인공이 본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칠악종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0년 3월 26일부터 연재를 시작하였으며 연재 주기는 월~토 오후 7시[1]이다.이후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2021년 3월 24일 총 356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21년 4월 12일부터 외전이 연재되어 5월 14일에 완결. 총 381화로 완결되었다.
완결 이후 조아라, 카카오페이지, 리디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4. 등장인물
- 유지혁
본작의 주인공으로 하렘마스터 기질을 가지고 있다. 한수영, 진예슬, 이예은, 이유나 등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물론이고 칠악종인 미네르바까지 유지혁에게 애정을 품고 있다. 이외에도 에반젤린, 리디아, 라우네 등도 그에게 큰 호감을 보이고 있다.
원래 세상에서 어머니의 외도도 있고 부부 관계가 몹시 안 좋았던데다가 학대까지 받으며 컸다. 이 때문에 주변인들의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며 혼자 문제를 껴안거나 주변인들에게 사과도 많이 한다.
학대 당하고 방치당한 상황에도 힘겹게 동생을 키웠다. 유독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독백하는 장면이나 대사가 많은 이유도 전부 여동생 때문이며,자신 때문에 여동생의 인생이 망가졌다고 말하는 등 동생에게 커다란 죄책감과 부채감을 안고 있다. - 한수영
작중 주인공이 들어가는 원작 게임인 '지평선의 구름'의 두 주연 중 1명.
천재 마법사로 최현우와 한수영 중 누가 작품 시작의 유물도둑 에피소드를 해결하느냐에 따라 주인공이 갈린다.
초창기엔 유지혁을 경계했지만 계속되는 관계에 마음을 열게 되었고 결국 유지혁에게 반하게 된다. 유지혁에게 반한 이유가 프롤로그에서 얻은 고정 호감도 때문이라고 지레짐작하게 만들었지만 막상 상태창이 갱신 된 후 나온 고정 호감도 추가치는 100점 만점에서 달랑 3으로 고정 호감도 때문이 아니라 진심으로 유지혁을 사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작중 메인 히로인이며 주인공이 현실세계로 돌아가는데 가장 많은 기여를 했고 주인공이 현실로 돌아가는 마지막까지 함께한 진히로인이다.
후일담에서 유지혁이 없던 2년간 그녀의 행보가 나오는데 유지혁과 만나기 위해 세계수와 접촉을 하여 정보를 듣고, 진예슬, 이유나, 이예은, 에반젤린 등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식사나 잠도 제대로 안 자고 연구에 매진하면서 약까지 복용하는 등 점점 피폐해져간다. 그런 와중 죽었던 스뱅갈리를 부활시키고 이어 미네르바를 부활시켜 아리만의 권한으로 둘은 칠악종으로 임명한다. 그리고 과거 자신이 유지혁에게 선물했던 물고기가 사실은 상위의 존재가 기억과 인식을 조작하여 자신들에게 접근한 것을 깨닫고 접촉하여 추궁한다. 세계의 진실을 들은 그녀는 분개하며 계속해서 연구를 이어나가 결국 유지혁을 데려오는데 성공한다.
유지혁을 데려오긴 했지만 과거와 달리 유지혁이 다시 추방될 수도 있는 이방인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밀리테드의 파편을 찾아다니며 계속 유지혁에게 흡수시키는 동시에 그가 하렘을 차릴 수 있게 배려한다.[2][3] 이명준의 결혼식 이후 저택에서 유지혁과 하렘 멤버들[4] 을 불러들이고 마지막 밀리테드의 파편을 흡수시켜 유지혁이 분신을 만들 수 있게 돕는다. 호텔에서 유지혁과 시간을 보내다 유지혁에게 행복하냐는 질문에 유지혁이 긍정하자 만족해한다.}}}||
- 최현우
작중 주인공이 들어가는 원작 게임인 '지평선의 구름'의 두 주연 중 1명. 천부적인 검의 재능을 가지고 있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노력형 천재다. 게다가 잘생기까지 해서 여자들에게도 인기는 많은 편이다.[5] 유지혁과 한수영의 절친으로 두 사람을 지지해주고 있다. 성격이 올곧은 편이라 도덕성이 결여된 진예슬과는 상극이다.
- 진예슬
지평선의 구름 플레이어볼 캐릭터 중의 1명. 실력은 형편없어 E랭크로 측정되었다.
그러나 사실은 자타 공인 사이코패스. 감정과 상식 자체가 결핍된 인물로 어릴 적부터 명문 마법사 가문에서 유일하게 재능이 없어 외면받았으며 집에서 내놓은 자식 취급을 받는다. 그렇게 가족에게도 정이랄 게 없지만, 유일하게 과거의 전설적 인물인 섀도우 워커를 숭배하고 그처럼 되기 위해 그가 남긴 6개의 유산을 찾고 있다. 진짜 전투타입은 체술을 이용한 무투파로 흐르는 뱀이란 섀도우워커가 사용하던 보법을 사용하며 육탄전 능력은 플레이어볼 캐릭터 중에서도 상위권. 유지혁이 손에 넣은 '헤니르의 그림자'는 섀도우 워커의 유산이었기에 던전에서 우연히 유지혁을 가호하는 그림자를 보고 강탈하기 위해 유지혁을 습격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제압된다.
작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위험인물이지만, 플레이어볼 캐릭터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가진 주연이라서 유지혁은 그녀를 속여 오른팔로 쓰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다. 그 내용은 유지혁은 섀도우 워커의 후인이므로 그가 남긴 유산의 정당한 주인이라는 것. 하지만 유지혁은 그 유산에 그렇게 집착하지 않기에 마땅한 대가만 있다면 유산을 넘겨줄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에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유지혁의 수하를 자처했다.
'하옥' 이라는 사기적인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방어하거나 피하지 않는다면 닿는 순간 무조건 데미지를 입히는 스킬. 칠악종이나 빌런 조직의 기기묘묘한 능력자들을 상대하기엔 최적이라고 한다. 유지혁이 그녀를 질색하면서도 관계를 만든 것도 이런 능력이 아까워서이다.
- 이유나
주요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오르헤 아카데미 수석입학자. 빚이 많아서 돈을 밝힌다. 유지혁의 평가로는 불운의 천재로 길러준 고아원을 위해 거액의 빚을 짊어졌으며 어릴 적부터 고된 생활을 해와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고 한다. 다만 자존심이 강한 측면이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면모가 부족하고, 남을 함부로 단정짓는 단점이 되어버렸다. 초기에는 유지혁이 한수영과 진예슬 양다리를 걸치는 것으로 오해하여 유지혁을 혐오했다. 전력 확보를 위해 저자세로 대하다가 그녀의 막말과 막무가내식 비하에 결국은 폭발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성을 잃은 유지혁은 "참 좆같이도 구네"라면서 지금까지 파티 운이 없는 줄 알았더니, "다들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런 식인 너를 감당 못해서 그꼴이 난 게 아니겠냐"며 그녀를 통렬히 비판하며 진예슬에게 직접 확인시켜 오해라는 걸 보여준다. 유지혁에게 사과를 건네지만 서먹한 사이가 되었다가 서로 화해를 하고 응어리를 푼다.
마나흔 때문에 고생을 하다가 유지혁이 거액을 투자해 마나흔을 치료 받고 빚을 갚는다는 명목으로 측근이자 비서가 된다.
전투 방식은 마력으로 재현하는 무구.
- 이예은
세계수 일족의 당주. 세계수 일족이 아닌데도 세계수를 사용하는 유지혁의 힘을 보고 그를 조사한다. 하지만 마치 누군가에게 지워진 듯 유지혁의 과거를 알 수 없었고 추가로 자신의 아버지와 다른 여자와 불륜을 피었다는 사실과 그 사이에서 자식이 있었다는 말에 유지혁이 자신의 동생일거라 확신해버리면서 유지혁에게 궁술을 알려주거나 학생회로 끌어들이려는 등 가까워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의식불명 상태, 삼촌은 불구대천의 원수가 된 상태다. 이후 스뱅갈리의 영향으로 그의 과거를 보면서 그가 자신의 동생이 아닌 것을 깨달았지만 유지혁을 여전히 동생처럼 대한다.
- 아이반 헌트
주요 플레이어볼 캐릭터이자 오르헤 아카데미의 수석 입학자. 마궁을 사용하는 궁사로 정령의 피가 흐르고 있다.
- 안도훈
주요 플레이어볼 캐릭터. 세계 굴지의 대기업 후계자로 아버지와 삼촌을 제외하면 극도로 오만하게 굴지만 그만한 재능을 가졌다고 한다. 스토리 초반의 전투력만 보면 검의 천재이자 메인 주인공 중 1명인 최현우보다 우세했을 정도. 그러나 유지혁의 개입으로 점차 성장한 최현우에게 단 일주일만에 실력차가 뒤집혀 압도당한다. 중요 인물이긴 하지만 진예슬처럼 없으면 아예 진행이 막히는 수준까진 아니고 접근하기에도 귀찮은 점이 많아서 유지혁이 작중 내내 안도훈만은 유독 자주 보면서도 친해지려는 시도 한번 없이 방치하는 탓도 있다.[6] 다만 미네르바 토벌전, 밀리테드 토벌전에선 부르지 않았음에도 참전하는 등 꼬박꼬박 도움은 주고 있다.
일단 플레이어볼 캐릭터라 그런지, 이녀석도 메인 주인공이 되기도 하는데, 정신적 성장이 스토리의 대부분이라고 한다. 전투방식은 중갑옷과 대검, 랜스를 이용한 전사. 성장하면서 개화하는 능력은 전략 전술적 지휘 능력과 아군의 충성도와 수가 많아질수록 강해지는 버프 능력이라고 한다.
라우라에게 호감을 갖고 있어 이야깃거리를 만들기 위해 관심도 없는 야구에 대해 알아보거나, 그녀가 좋아하는 야구팀을 따라 같이 응원하는 등 거리를 좁히려 애쓰고 있다.
- 라우네
유지혁과 같이 다니는 만드라고라로 크기는 손바닥에 들어갈 정도로 작다. 평소에는 유지혁의 집, 수조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간간이 유지혁을 따라다니며 조력해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정령석을 좋아하며,[7] 간간이 뿌리나 영양분을 제공해주고 있다.
사실 칠악종 중 하나인 스뱅갈리가 만든 인공적인 만드라고라이다. 자연산 만드라고라도 존재하긴 하지만 라우네와 같이 의지를 가질 수는 없다. 실질적인 전투력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칠악종의 분신이다보니 상당한 권위를 지닌 고위 정령 취급이며[8], 유지혁이 초반부터 어느새 달고다니는 정령의 가호는 밴시의 목걸이 때문에 붙은 게 아니라 라우네가 소위 말하는 침을 발라 마킹을 해놓고 다른 정령들에게 찝적거리면 가만 안둔다고 경고해놓은 것이다. 영역에 민감한 라우네는 말을 못해 표현이 안될 뿐 이유나를 제외한[9] 다른 동료들은 양해도 없이 자신의 구역을 침범한 깡패무리로 생각하면서 상당히 싫어하고 있다.
후일담에서는 유지혁과 다른 여성들이 애정 행위를 나눈는 모습을 보고 벨루나에게 조언을 구하여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여 유지혁과 맺어지는데 성공한다.
- 신우석
이예은의 심복. 어렸을 때도 이예은을 보필해왔기에 충성심이 남다르다. 마법사이긴 했지만 비서 일이나 정보 수집을 비롯하여 여러 잡일을 담당한다. 유지혁에게 이예은과의 관계(이복남매)에 대해 이야기해주려 하지만 이예은에게 들켜 폭행을 당한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유지혁과 이예은이 맺어지면 일족 내부 문제나 여러 문제가 해결될 것을 강변한다.[10] 유지혁과 이예은이 맺어지는 걸 기대하고 있으며, 유지혁에게도 도련님이라 부르며 깍듯이 대한다. 이예은의 명령이나 유지혁에게 부탁받은 물건을 배달해주거나 정보를 수집해주는 등 서폿해준다.
- 진예정
진예슬의 언니. 우레아의 교수.
- 카스 라일
호문쿨루스. 이예은과는 견원지간의 관계.[11]
- 앨리스 블레스벅
연금술 교수. 이명준의 친구. 과거에 자신의 연구를 악용한 레드 케이스와 가시나무 십자회에 의해 인체 실험소가 만들어졌고 거기서 엄청난 수의 희생자들이 생겨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 유지나
유지혁의 여동생. 유지혁이 본래 세계로 돌아가려 하는 이유. 유지혁은 본래 세계로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미네르바의 언급에 의하면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모양.
특이하게 주인공 중 진예슬이 최애캐였다고 한다. 진예슬이 가족들과 사이가 나쁜것도 자기들의 쓰레기같은 부모를 생각하면 오히려 호감상에 사는 게 자유로워보여서 좋았다나. 더불어 일러스트나 목소리도 좋았다고 한다. 맨손이 더 센 진예슬로 굳이 단검을 쓰는 컨셉 플레이어이기도 했는데, 유지혁이 작중 초반 괜히 단검을 고집한 것도 유지혁 본인은 몰랐지만 유지나 때문이다.
밀리테드가 소환한 분신 중에 섀도우 워커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유지나였다. 이후 유지혁이 진상을 알기 위해 150년전으로 이동해 그녀를 발견하지만 봉인당한 상태로 나온다. 그러나 그녀가 미리 유지혁이 올 것을 대비해 남긴 편지와 유노와 베누스의 약점으로 쓸 물건 및 조력자들을 대기시켜 둔 상태에서 일부러 유노에게 봉인당하러 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수정체에 봉인된 육체는 유지혁이 관에 넣어 데려간다. 이후 유노가 죽고 봉인이 풀리지만 긴 시간이 지날 동안 잠들어 있었다.
외전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유지혁이 이예은과 남매라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기에 남매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소꿉친구라는 설정을 쓰고 있다.[12] 유지혁이 여러 여성들과 맺어지는 게 복잡한 기분이지만 그래도 이해해준다.
4.1. 십강
원작에선 초반부를 넘기기도 전에 다 죽어버리는 설정만 거창한 전투력 측정기이자 사망전대 취급이었지만 이명준의 조기 탈락이 무산되고 이후 여러 나비효과로 전원 끝까지 생존한다. 여러모로 유지혁 덕을 제일 잘 보고 있는 인물들이며, 그만큼 유지혁 일행에 대한 신뢰도도 높다. 미네르바 토벌전 이후 다른 인물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등장하지 못하나 이명준, 에반젤린, 라우라, 안주혁 등 4명은 계속해서 유지혁 일행을 서폿해주고 있다.후일담에서는 에반젤린, 후지와라가 은퇴하고 그 자리에 최현우와 유지혁이 들어간다.- 이명준
십강의 리더로 뇌공의 망치를 이끌며 홀로 부유룡을 격추시킨 인물. 원작에선 상대적으로 잡몹에 불과한 이자벨 가우디를 잡으려다가 이자벨이 칠악종 스뱅갈리에게 받은 만드라고라 무리의 죽음의 메아리에 즉사하는 허무한 최후를 맞았었다. 작중에서는 유지혁과 제일먼저 만난 인물로 이때 유지혁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되고 일을 시작으로 유지혁을 적극적으로 조력해주고 있다.
- 라우라 하르트만
성기사라 불리며 동료를 위해 홀로 드래곤에게 덤비기까지 했다.
'팔콘스'라는 야구팀의 열성팬이다. 다만 팀이 만년 꼴찌팀이라 직관을 갔다가 팀이 11연패를 기록해 넋이 나간 모습이 기사로 박제되는 등 고통받고 있다.
안도훈이 좋아하여 호감을 표하고 있지만 나이 차이도 있고 해서 깨닫지 못하고 있다. 다만 라우라를 제외한 주변인들은 이를 알고 있다보니 범죄를 저지를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있다.
- 에반젤린 로엔그림
대마녀라 불리며 최연소로 위계를 차지한 인물.
- 안주혁
치유사로 괴수의 대군단에 맞서 혼자 수만 명의 시민과 도시를 구해낸 인물. 안도훈의 삼촌이다.
- 후지와라 레이코
일본의 지주. 후일담에서는 십강에서 은퇴한다.
- 리 우웨이
구국의 영웅으로 여룡의 화신이라 불린다.
- 가말테라
대지의 정령왕과 계약한 인물.
- 리치야드
워해머 한 자루로 세 자릿수의 게이트와 던전을 공략한 기사로 자신의 몸을 거대화시키는 기술을 사용한다.
- 아나스타샤 루키야넨코
용암과 해일마저 일순간에 얼려버렸다는 빙술사.
- 오세 에반스
네 자루의 마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인물
4.2. 협회
원작 게임에서도 주인공들의 발목을 잡은 무능한 집단으로 특권 의식과 오만함만으로 가득차 있다. 작중에서도 미네르바와 십강들의 싸움에 훼방을 놓거나 미네르바와 함께 유지혁을 죽이려 했으며 미네르바 토벌 공적을 자신들이 계획한 것이라며 언론 플레이를 하여 십강들과 유지혁 일행의 공적을 가로챈다. 이후에도 십강과 세계수의 일족을 압박하고, 유지혁의 신변을 확보하기 위해 온갖 공작을 다 벌인다.[스포일러]십강을 흉내낸 육성이라는 특공대가 있지만 실력은 십강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약하다. 그런 주제에 괜히 자존심과 특권 의식에 젖어 괜히 십강들을 도발하거나 대놓고 유지혁을 협박하는 등 어그로를 끌어대고 있다.[14] 당연히 구성원들의 인성 역시 문제가 많다.[15] 하는 행동들이 지나치게 단순하고 어수룩해서 작중에서 나오는 모습은 그냥 허세 집단에 가깝다.
- 최준형
육성의 리더. 유지혁을 칠악종과 협력 관계에 있으며 인류의 배신자라는 증거를 모으며 십강들에게 유지혁의 신변을 요구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러자 무단으로 침입하여 입원 중이던 유지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려 하지만 거절당하고 억지로라도 하려 하지만 라우라와 안주혁의 등장에 일단은 물러난다. 그렇지만 윤슬혜를 통해 계속해서 유지혁에게 수작을 부린다.
- 헤일리
육성 중에 특공대의 대장을 맡고 있다. 유지혁이 최준형과의 이야기를 거절하고 돌아가려 하자 무력을 행사하려 하다가 한수영에게 얻어 맞고, 그들을 막아서는 라우라의 안면에 주먹을 후려친다. 이로써 정당방위가 성립되어 라우라의 공격으로 팔이 으스러트리다 못해 너덜너덜 해질 정도로 망가진다. 다행히 안주혁이 치료해주어 팔은 회복한다. - 샤오지에
육성의 일원으로 최준형 말로는 안주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치유사라고 한다. 물론 실상은 안주혁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뒤떨어지는 데다가 과거 부상당한 동료를 미끼로 내버리고 도망쳤던 적도 있다. 라우라의 공격으로 헤일리의 팔이 망가지자 치유하려 하지만 능력부족으로 치료하지 못한다.
스파이 문제로 골몰한 최준형이 본인을 제외한 육강들을 쓸어버릴 때 살해당한다. 사실 샤오지에는 이예은의 끄나플이었다. 죽고 나서는 언데드로 부활하여 꼭두각시가 된다.
- 윤슬혜
육성의 일원으로 중학생 시절부터 영웅으로 활동했으며 서포터로서의 활약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협회의 대외적 홍보를 전적으로 맡고 있다. 십강들과 세계수의 일족들의 견제로 직접적으로 유지혁에게 접근하기 어려워지자 윤슬혜를 아카데미로 전학보내 유지혁에게 접근시킨다. 진찰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유지혁에게 자신의 마력을 보내 마약에 중독시키려 했다.[16] 일단은 이유나의 저지에 물러나지만 또다시 기회를 잡아 접근. 유지혁이 마약에 중독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유나와 기싸움을 벌인다. 언론에 의해 자신의 비리가 드러나자 유지혁의 비웃음만 산다. 애꿎은 가구들을 던지며 화풀이를 하다가 만차스에게 자신이 특별히 가공한 마약을 넘겨 유지혁에게 먹이기를 부탁한다. 샤오지에가 죽은 사실을 알고 자신도 그렇게 될까 무서워 유지혁에게 도움을 청한다. 굴욕적이라 할 만큼 유지혁에게 굽실거리며 어떻게든 협력을 약속받는다.이와중 진예슬을 자극하여 협박을 받은 건 덤.
후일담에서도 살아남아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육성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 만차스
육성 중 하나로 한 때 괴도라고 불렸던 인물. 유지혁에게 조롱당해 분노한 윤슬혜를 놀린다. 유지혁에게 마약을 먹이는데 며칠이나 걸릴 것이라 묻는 윤슬혜에게 곧바로 먹일 수 있다며 자신을 상대하려면 새도우 워커라도 데려와야 한다면서 이유없는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후 유지혁을 암살하러 갔다가 헤니르의 그림자에 삼켜져 끔찍한 고통을 느끼며 죽는다.
4.3. 칠악종
- 마르고
칠악종 최약체. 빌런조직 레드케이스에 위장하고 들어가 조직을 내부에서부터 먹어치워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었다. 잠입조를 비롯한 일부 정예들은 아무리 빌런이라지만 인류악이나 마찬가지인 칠악종의 부하가 된다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반란을 계획, 유지혁과 손잡고 레드케이스의 암살조 대장과 그를 동시에 암살하려 했지만 이미 눈치채고 있었던 그였기에 암살조 대장만 죽고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 그들을 평행세계의 자신과 맞붙여 죽게 만들려 한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갖고 있었기에 자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진 유지혁을 죽이려 했지만 실패한다. 스뱅갈리나 미네르바가 말하는 투로 봐선 칠악종 공인 찌질이로 마르고를 아는 인물들이라면 일단 마르고를 찌질이나 병신이라 까고 본다.
300년전 과거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유지혁과는 다른 대륙에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 스뱅갈리
새의 모습을 한 칠악종. 마르고보다는 낫지만 이쪽도 다른 칠약종들에 비하면 약한 편이다. 그렇지만 정신적인 부분이나 인간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능숙하여 상대를 자기 뜻대로 조종한다.
유지혁과 이예은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사망. 이후 어찌어찌 유지혁에게 기생하여 살아남았지만 힘을 잃었기에 유지혁의 비위를 맞춘다. 유지혁은 스뱅갈리를 적대하고 스뱅갈리도 내심 유지혁의 빈틈을 노리며 불편한 동거를 이루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 게임기가 스뱅갈리를 제거하는 대가로 굵직한 보상을 내건다. 유지혁이 이를 거절하자 안도하며 아리만에 대해 이야기해준다.[17] 미네르바 토벌에 관해서도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고, 싸움이 일어나자 주변의 조력자들을 불러모으고, 유지혁의 정신오염을 막아주는 등 크게 활약한다.[18]
마르고를 찐따 취급하면서 깔보는데 막상 갈수록 칠악종 중 유지혁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건 스뱅갈리 뿐인 것 같다.[19] 오히려 왕따는 자기였을수도…
300년전 과거편에서는 다른 칠악종들과는 달리 혼자만 봉인당해 등장하지 못한다.[20]
- 미네르바
드래곤의 모습을 한 칠악종으로 여성이다. 자존심이 강하고 사극에 나올법한 고풍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 강함은 유노와 베누스와 동급이며 마르고, 스뱅갈리, 밀리테드와는 비교도 못하게 강하다.[21] 과거에 어느 인간과 내기를 걸고 싸우다가 그 인간과의 내기에서 져서 스스로를 봉인했다고 한다.[스포일러2]
유지혁의 조언을 받아들인 십강들이 미네르바 토벌을 결정하고, 최적의 조건[23]을 맞추고 지맥을 건드려 미네르바를 부활시킨다. 봉인이 깨진 미네르바가 자신을 봉인한 인간을 원망하여 인류에 대한 분노를 터트릴 거란 생각을 한 십강들의 생각과 달리 미네르바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슬퍼한다. 자신을 토벌하려는 십강들을 발견하고 그들 절반을 죽이겠다고 선언하고 십강들과 싸운다. 특성 때문에 십강들의 공격에도 전혀 생채기 하나 입지 않으며 압도한다.
그러던 중 유지혁이 등장하자 그를 몹시 반기며 장소를 옮기자 제안하지만 영문을 모르는 유지혁은 사람 착각했다며 싸움을 건다. 그러다 진예슬의 공격에 특성이 깨져 공격이 먹히게 되면서 위기를 맞이한다.[24] 본체인 드래곤은 십강들과 싸우고 인간과 유사한 모습으로 나타나 유지혁 및 그 일행들과 싸운다. 일행들을 무력화 시키고 장소를 옮기어 유지혁과 1:1 대결을 벌인다. 갑작스레 이어진 협회의 광역 공격에 미네르바는 중상을 입는다. 미네르바는 마지막으로 다른 칠악종들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는 유지혁에게 자신의 피를 뿌리고, 심장을 내주어 그 기운을 흡수하게 하고 소멸한다.
이후 헤니르의 그림자와 동화하여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스뱅갈리가 라우네를 골려주려고 한 말에 반응하여 등장. 행여나 유지혁에게 해를 끼친다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스뱅갈리를 협박하고는 부끄럽다며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유지혁에게 숨겨달라 부탁한다. 허나 헤니르의 그림자에서 위화감을 느낀 유지혁은 미네르바의 생존을 깨닫고 그녀를 불러 대화를 나눈다.
과거편에서 유지혁과 만나기 이전의 미네르바가 등장하는데 이때는 밀리테드를 족쳐서 유지혁의 위치를 알아내 싸우지만 방심하던 탓에 얻어맞고 뿔이 잘리는 수모를 당한다.[25] 분노하여 유지혁을 추격하던 중 베누스의 영토까지 갔다가 베누스의 기습을 받고 위기에 빠진다. 다행히 유지혁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남에게 도움 받은 사실에 크게 분노한다.
이후 유지혁에게 자신을 찾아오라는 전언을 남기고 유지혁이 찾아오자 다시 재대결을 펼친다. 가시나무의 왕을 쓴 유지혁에게 완전히 압도당하여 밀리던 중 유노의 개입으로 유지혁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신성한 결투에 다른 이가 개입한 사실에 분개하여 유지혁과 협력하여[26] 유노의 분신체를 박살낸다. 유지혁의 말빨에 넘어가 한달 후 재대결을 약속한다. 내심 유지혁이 걱정되어서인지 멧돼지나 사슴 등 사냥한 짐승들을 유지혁에게 선물해준다. 약속한 기간이 보름이 지났으니 이제 7일이 남았다며 말하지만 유지혁이 숫자 계산을 시켜주며 7일이 아니라 보름이 더 남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후 계속 유지혁과 어울리며 적당한 이유를 대면서 계속 보름이 남았다며 대결을 미룬다.
그러던 중 유노와 베누스의 사자가 접근해 칠악종의 본분을 다하라고 하자 유지혁을 피하여 돌아가던 중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고 만다. 무기력해진 상태에서 유지혁과 한수영의 도움을 받으며 회복해가는 중 유노와 베누스가 그들을 습격한다. 앞서의 실험으로 유지혁의 피를 먹으면 회복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땅에 떨어진 유지혁의 피를 먹고 다시 드래곤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유노, 베누스, 밀리테드까지 격퇴하고 유지혁에게 칠악종의 기운이나 여러 사정을 추궁하여 대답을 듣고 협력을 결정한다. 유노와 베누스가 봉인된 이후에는 유지혁을 위해 스스로를 봉인한다.
한수영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히로인이다.[27]
- 밀리테드
이름 자체는 여러 이름으로 불리지만[28] 주로 밀리테드라 불리운다.[29] 강함은 미네르바, 유노, 베누스에 비해 약하지만 드래곤이나 리치, 뱀파이어, 정령 등 자신의 세력을 거느리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현재는 발트해에 봉인되어 있었으며 앨리스 블레스벅, 카스 라일, 아이작 맥도웰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 여담으로 미네르바의 심장(=불사)를 갈구했다.
유지혁이 밀리테드 토벌을 위해 일부러 제물이 되어주며 마침내 부활.[30] 유지혁을 성자라고 부르며 현실세계로 가기 위해 조력한다는 말로 구슬리려 하지만 미네르바에 의해 저지당하고 분신들을 이용해 소환해 공격한다.[31] 벨루나에게 의해 기습을 당했음에도 여유롭게 벨루나를 조롱하며 고인드립을 하거나 카일 리스를 자신의 아들이라 불리며 놀리는 등 상당한 어그로 실력을 자랑한다.
유지혁이 드래곤으로 변신하여 몇 천마리나 되는 분신들을 쓸어버리자 급당황하지만 여유롭게 유지혁을 협박한다. 사실 밀리테드는 이미 일행들의 장기 속으로 독을 퍼트려놨기에 일행들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한거였지만 이마저도 유지혁의 능력으로 무효화된데다가 다시 부활시킨 분신들마저 네크로맨서 한수영의 의지로 인해 9명의 제외하고 전멸한다. 궁지에 몰리자 아리만을 원망하여 마지막 발악을 한다. 펜던트에 자신의 몸에 깃들어 발악하지만 한수영의 방해로 인해 실패하고 300년전의 세계로 떨어져 과거의 자신에게 잡아먹힌다.
300년 전의 밀리테드는 펜던트를 받기 위해 유지혁과 한수영에게 협력하지만[32] 갑작스레 쳐들어온 미네르바한테 죽을 위기에 처하자 유지혁을 팔아버린다. 본체는 어찌어찌 무사하지만 파편은 한수영에게 잡혀 시간이동을 위한 제물로 쓰인다. 유지혁이 다시 돌아오고 아리만의 농간으로 아리만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려 아리만에 의도대로 움직였다가 다시 아리만이 접촉해오면서 그에 대한 기억을 되찾는다. 이후 유노와 베누스와 싸우는 유지혁의 뒤통수를 치지만 유지혁과 미네르바의 더블 브레스를 받고 빈사 상태가 된다. 미네르바에 의해 세력 3할이 날아간 덤. 이후 란드쉬에게 구조되어 간신히 몸을 추스린다. 유노와 베누스를 끌어모으고 마르고를 찾고, 스뱅갈리의 봉인을 풀어 남은 칠악종들을 집결시키려 하지만 미처 실행하기도 전에 아리만에 의해 봉인당한다.
- 유노
골렘의 모양을 한 칠악종으로 미네르바, 베누스와 함께 전투력은 상당한 편이다. 보통은 지하 깊숙한 곳에서 생활한다. 인간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절멸할 필요성까진 느끼지 못해 내버려두었다.
그 동안 종종 언급은 되어 오다가 유지혁이 300년전 세계로 간 과거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아리만에게서 유지혁에 대한 것을 듣고 분신을 보내 미네르바와 싸우고 있는 유지혁을 몰래 엄습하여 치명타를 입히지만[33] 미네르바의 방해로 실패한다. 그 후 또다시 미네르바에게 분신을 보내 전언을 남기지만 미네르바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파괴한다. 얼마 후 유지혁을 습격하지만 고전하고, 지진을 일으켜 물이 들어오게 만들어 베누스를 부른다. 베누스와 협력하여 유지혁 과 미네르바를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퇴각한다. 그 후엔 남극으로 도주했다가 거기서 유지혁에게 봉인당한다.
이후 원래 시간대에서 아리만에 의해 봉인이 풀리고, 유지혁 일행이 유노를 죽이기 위해 남극으로 온 상황에서 아리만의 계획대로 돌아가는 사실에 분개하며 자살하는 것으로 아리만을 엿 먹인다. 그러나 시스템 오류로 인해 결국 유지혁이 죽인 걸로 되어버려 최후의 발악도 실패했다.
여담으로 유지나를 수정체에 봉인한 것이 유노이다.[34]
- 베누스
고래의 모습을 한 칠악종으로 크기만으로 치면 가장 크다. 미네르바, 유노와 함께 상당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바다를 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게으른 성격이라 잘 나서지 않는 성격이다. 평소에 심해에서 느긋하게 수면을 취한다.
이전까지 언급만 되다가 유지혁이 300년전 세계로 간 과거편에서 등장한다. 유지혁을 따라온 미네르바가 자신의 영역을 침입하자 보복하기 위해 미네르바를 공격한다. 홈그라운드 이점도 있고 미네르바가 상처를 입은 탓에 압도했지만 유지혁의 방해로 미네르바를 놓친다. 그 후 한수영을 납치하려고 수하들을 보내지만 실패, 아리만이 조건을 걸고 더불어 칠악종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미네르바에게 사자를 보내 설득한다. 유노가 지진으로 물길을 끌어들이자 등장하여 유지혁을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도주한다. 아리만의 정보를 받은 유지혁에게 추격받아 봉인당하고 만다. 원래 시간대에서 아리만이 봉인을 풀어버리는데 봉인 당시 빈사에 가까웠던 몸이라 부상이 악화되어 사망한다.
여담으로 미네르바처럼 여성체이며 존댓말을 쓴다.
- 아리만
공간의 힘을 이용하는 칠악종으로서 베일에 휩싸인 인물. 원작에서도 이스터 에그였다. 작중에선 흑막으로 직접 등장하지 않음에도 계속 언급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정체나 목적도 불명이고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 같은 칠악종들도 그를 경계하거나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기억 조작 능력도 있어서 스뱅갈리나 미네르바 등 아리만을 만난 인물들은 그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대략적인 것만 기억한다.[35][36]
마르고, 스뱅갈리 등을 충동질하여 유지혁을 습격하게 끔 유도하며 유지혁이 칠악종들과 싸우게 부추긴다.
유지혁과 한수영이 150년전의 과거로 이동한 세계에서 직접 등장한다. 덤벼드는 밀리테드의 분신을 가볍게 처치하고 한수영에게 이 세상에 대한 진실과 유지혁을 죽여야되는 예언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며 제안을 건내지만 거절당한다. 거절당했음에도 무덤덤하게 반응하며 밀리테드를 되살리고, 이 세상의 진실을 깨닫거나 혹은 예언의 앞에서 선택을 종용당하여 현실에 항거할 수 없을 때 자신을 부르라며 조용히 물러간다. 이후 (300년 전의) 미네르바, 유노, 베누스에게 접근하여 유지혁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 습격을 유도한다. 그들이 유지혁에게 패하고 물러나자 이번엔 유지혁에게 접근하여 유노와 베누스가 숨어 있는 장소를 찾을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해준다.
유노가 죽고 이공간에 소환된 유지혁과 한수영의 앞에 나타난다. 유지혁을 죽이지 않기 위해 자살 시도를 하여 죽어가는 한수영을 치료해준다며 유지혁에게 제안을 한다. 유지혁이 받아들이자 한수영을 치료해주고 자신의 손가락 끝마디를 잘라 유지혁에게 먹인다. 그러자 아리만이 죽었다는 알림창이 뜨면서 그의 모습이 드러난다.
유지혁에게 그 동안 자기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며 더불어 그 동안 유지혁을 소환하고 시간을 반복해가며 여기까지 도달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는 자신을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할 수 있는건 유지혁밖에 없다며 무릎까지 꿇으며 그를 회유한다. 유지혁이 여전히 의문을 표하며 받아들이지 않자 유지혁에게 덤벼든다.[38] 그렇게 개싸움을 벌이던 중 한수영이 기지를 발휘해 서로의 피를 섞는다. 대칭점[39]에 있는 이들의 피가 섞이며 결속이 강화되자 상위의 존재가 아리만의 존재를 눈치채고 손을 쓴다. 차원의 소용돌이가 나타나고[40] 아리만은 벗어나려 발버둥치지만 유지혁에게 붙잡혀 결국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면서 소멸한다. 이후 아리만이라는 이름과 권한은 한수영이 물려받는다.[41]}}}||
4.4. 레드케이스
- 리디아
레드케이스의 간부. 레드케이스의 우두머리가 사실은 칠악종인 마르고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반기를 든다. 유지혁이 마르고를 죽이자 그를 은인이라 부르며 이런저런 정보를 유지혁에게 가져다준다. 처음엔 단순 협력 관계였지만 유지혁이 마르고는 물론이고 다른 조직들과 칠악종들까지 무찔러가자 진심으로 그를 존경하게 된다.
레드케이스를 완전히 장악하고 ,협회 내부에서 활동하며 정보를 캐고 있었지만 최준형에게 들켜 잡혔다가 가까스로 탈출한다.[42]
후일담에서 범죄조직이던 레드케이스를 변화시켜 양지로 나가게 움직인다. 동시에 유지혁에게 작업을 거는데 이런 모습에 이유나가 꼬투리를 잡자 말싸움을 벌이게 된다. 유지혁이 이유나의 편을 들어 한소리 하자 잠깐 서먹서먹한 사이가 되지만 결국 유지혁의 여자가 되어 곁에서 보좌한다. 다만 이유나와는 여전히 티격태격 되는지 일터에서 관계를 맺는 것은 자중하라 하고 이유나는 저번에 자동차에서 뭐했냐며 서로 디스한다.
- 에스메랄다 리스너거
리디아의 심복으로 유지혁과의 연락책을 담당하고 있다. 초반에 유지혁에게 된통 당하여 임무는 실패하고, 포로로 잡힌 일이 있다보니 유지혁을 몹시 싫어한다.
4.5. 가시나무 십자회
- 이재준
세계수의 일족이자, 가시나무 십자회의 교주이다. 이예은과는 삼촌과 조카 관계이다. 칠악종(=스뱅갈리)의 인자를 몸으로 받아들인 인물이기도 하다.
이예은과 유지혁을 궁지로 몰아넣고 주절주절 이야기 하면서 방심하다가 유지혁에게 살해당하고 시체는 스뱅갈리가 먹는다.
4.6. 빅 워치
- 아이작 맥도웰
빅 워치의 지도자.
수족 같은 제자들이 전부 죽고 나서는 밀리테드의 자식들에게 붙는다. 그러나 내부 분열로 란드쉬와 대립하다가 그에게 패배하고 꼭두깍시가 되어 밀리테드의 제물로 쓰인다.
4.7. 밀리테드의 자식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밀리테드의 휘하 세력이다. 사실 원작인 지평선의 구름에서 나오는 세력이 아니라 그 후속작에서 나온 빌런 집단이다. 과거에는 드래곤, 뱀파이어, 리치, 웨어울프, 정령 등 나름대로 거대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밀리테드가 봉인되고 내부 분열도 일어나면서 쇠퇴했다. 150년전에는 섀도우 워커하고도 싸웠다고 한다. 작중 시점에선 남은 멤버는 란드쉬, 나탈리아, 그라시우스 등 3명이 전부다.- 란드쉬
드래곤으로 공간 마법을 사용할 줄 안다. 밀리테드의 자식들 중에 리더에 가깝다.
- 나탈리아 밀리테드
진조 뱀파이어로 앨리스 블레스벅의 어머니이다. 수많은 종족과 만나 수많은 자식들을 낳았지만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 대부분 죽였다. 과거 새도우 워커하고도 겨룬 적이 있어서 헤니르의 그림자를 알아본다.
빅 워치 조직원들을 학살 중이던 진예슬 앞에 나타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진예슬을 마음에 들어하여 몸종으로 삼기 위해 매료를 걸었지만 진예슬의 연기에 속아 발목을 잘리고 놓쳐버린다.
이후 마르고의 던전에서 이명준, 에반젤린, 앨리스 등과 싸우다 사로잡히고 만다. 딸인 앨리스에게 여러 실험을 당하다가 본인의 몸을 잃고 호문쿨루스의 몸에 전이당하여 모든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후 란드쉬에 의해 구해지고 밀리테드 부활에 의한 제물로 쓰여진다. - 그라시우스
리치이자 네크로맨서. 유지혁 일행이 마르고의 던전에 들어서자 다수의 언데드들을 내세우며 압박하지만 용으로 변한 유지혁에게 언데드들이 쓸려나가고 본인도 유지혁에게 죽고 만다.
4.8. 기타 인물
- 벨루나 헌트
아이반 헌트의 어머니로 바람의 정령이다.사람의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기에 생소한 이름으로 불러댄다. 유지혁의 부탁에 따라 미네르바 토벌을 돕는다. 이때 밀리테드 수하인 리치를 공격하여 무력화시키고 이후에 유지혁을 찾아가 밀리테드의 자식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며 경고한다.
남편인 브릭스 헌트가 밀리테드의 자식들에게 죽은 걸 처음부터 알고 칼을 갈고 있었으며, 그동안의 백치같은 언동도 방심시키려는 연기였는지 밀리테드 세력이 쪼그라들자 본색을 드러낸 후부턴 꽤 연륜있는 태도를 보여준다.
여담으로 콜라나 과자를 좋아하는 편이다. 다만 아이반이 제한하고 있기에 자주 먹지는 못하고 있다.
- 남현화
한수영과 최현우의 스승. 유지혁의 부탁에 따라 미네르바 토벌에 참전. 최현우를 각성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밀리테드의 자식들의 간계에 빠져 동료에게 배신당해 죽을 위기를 겪지만 벨루나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여담이지만 젊어질 수 있는데 이 모습에 최현우가 반하여 들이대는 탓에 곤혹을 치른다.
- 야도의 대장장이
불의 정령이자 대장장이. 벨루나의 부탁을 받고 유지혁 앞에 나타난다. 유지혁의 부탁대로 용의 비늘을 가공하여 여러 아이템을 제작해주었다. 이후 대가가 모자르다면 유지혁의 역린을 요구하고, 유지혁이 수락한다. 이 때문에 대가에 대한 거스름이 남는다며 그의 부탁을 들어주겠다는 조건과 함께 관을 만들어 주겠다 제안한다.[43]
300년전 과거로 이동한 유지혁에게 베누스와 유노의 봉인할 물건을 부탁 받아 베누스와 유노를 봉인하게 도와준다.
- 네크로맨서 한수영[44]
마르고의 던전에서 등장한 다른 세계의 한수영이다. 마르고에 의해 유지혁과 최현우를 잃었고 복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르고를 찾아다니며 결국 복수에 성공한다.[45] 강함을 따지자면 거의 칠악종에 가까운 수준.
죽기 직전 원래 세계의 한수영에게 앨리스 블래스벅을 믿어주라든가, 우레아의 제안을 거절하라, 아리만과의 대화는 가능한 피하라는[46] 등 여러 조언을 남겨주고 사망한다. 유언으로 지혁이가 해준 해물탕이 먹고 싶다며 말을 남긴다.
죽은 이후, 주변 일대는 그녀가 남긴 사기가 너무나도 강력해 정화할 수가 없을 정도로 황폐해진다. 이후 그라시우스가 그녀의 사기를 써먹어 언데드들을 양성한다. 밀리테드가 유지혁 일행과 싸우던 중 그녀의 의지로 인해 언데드들이 무력화되고 그녀가 남긴 피로 인해 밀리테드는 펜던트에 빙의하지 못하고 떨어져나간다.
- 진예준
진예슬의 남동생. 과거엔 진예슬에 공책을 찢은 일로 손톱을 뽑혔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누나를 소중히 여기는지 미워하는 모습은커녕 되려 걱정하며 연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 레토
섀도우 워커를 섬기는 인물.
- 이혜린
이명준의 여동생. 진예슬이 말하길 사람들 앞에서 도둑으로 몰리고 있던걸 최현우가 드라마의 주인공인 변호사 마냥 구해주어 최현우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듯하다. 최현우는 이혜린의 접근을 피하고 있지만 유지혁은 설정상 이명준이 동생을 매우 아껴서 최현우의 고생길이 훤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끝에는 최현우와 반쯤 공식적인 연인관계가 되는것에 성공한듯하다.
5. 설정
- 지평선의 구름
유지혁이 들어온 세계의 원작 게임
- 플레이어볼 캐릭터
지평선의 구름의 플레이어 캐릭터들로 최현우, 안도훈, 아이반 헌트,카스 라일,이유나, 이예은, 한수영, 진예슬 총 8명이 있다. 이중에서도 최현우와 한수영 둘 중 하나가 주인공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 오르혜 아카데미
- 칠악종
정체불명인 아리만을 제외하고 강함만 따지자면 미네르바, 유노, 베누스가 상위에 있으며 강함도 비슷하다. 그 아래로는 밀리테드, 스뱅갈리, 마르고가 있다.
사실 칠악종의 본분은 세상의 균형을 지키는 것과 인류의 멸종을 막는 것이다.[47]
- 쐐기
다르게는 이레귤러, 거름돌이라고도 불린다. 다른 세계에서 온 이방인 그리고 세상의 흐름을 거스르는 존재들이며 동시대에는 한 명만이 존재한다. 본편 시간대에서는 유지혁, 150년전에는 유지나 그리고 그 전에도 최소 3명이 있었다고 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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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8 / 10 | 조회 수 423만 2021. 09. 19. 기준 |
6.1. 호평
초반 평가는 대부분 불호이지만 중반부터 작가의 필력이 발전하고 괜찮은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들의 뛰어난 개성.[48] 덕에 호평받는 편이다. 맞춤법이나 띄워쓰기도 무난하며, 스토리 전개에 관해서는 적당한 전개 속도와 더불어 작가의 연재도 휴재가 없는 수준에 성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작가가 미리 떡밥과 복선을 뿌리면서 치밀한 전개를 보여주는 탓에 개연성 문제이나 설정 오류도 많지 않다.주인공인 유지혁의 목적이 분명한 것도 좋은 점인데 대개 빙의물 같은 작품들이 막연하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생활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출세하고 잘 나가니 이 세계에서 머물자 라는 식으로 유야무야 넘어가는데 유지혁의 경우엔 혼자 있는 동생을 만나야 된다는 분명하고도 필사적인 이유가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먼치킨물 같은 제목과는 다르게[49] 주인공뿐만이 아니라 조연들의 비중과 활약도 큰 편이고 주인공도 조연들과의 관계에 많이 신경 쓰는 편이다.
주인공과 히로인들 간의 연애 노선도 호평받는 요소인데 몇 번 봤다고 반한 게 아니라 감정 교류를 통하여 관계가 발전하기 때문이다. 한수영은 초창기엔 유지혁을 경계했지만 계속되는 관계에 마음을 열어 메가데레로 변하고, 진예슬은 처음엔 주인공을 이용해 먹기 위해 나중엔 유지혁(섀도우 워커)에게 인정받기 위해 관계를 맺었다가 유지혁이 섀도우 워커의 후손이 아니라는 사실에 관계 파탄까지 갈 정도로 사이가 나빠졌다. 나중에 진예슬의 불행한 과거와 가족사를 유지혁이 긍정해주면서 관계가 회복 되었다. 이예은의 경우엔 초기엔 오해로 시작한 죄책감과 동질감으로 인해 유지혁을 챙겼지만 나중에 그것이 오해였다는 사실과 유지혁의 과거를 알고 동질감을 느끼면서 진심으로 동생처럼 대할수 있게 되었다. 이유나의 경우에도 처음엔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오해로 유지혁을 혐오하다가 유지혁과 감정적으로 부딪치고나서 화해를 하고 나중엔 유지혁이 그녀의 빚을 갚아주고, 병을 치료해주면서 관계가 제대로 회복된다. 네크로맨서 한수영 경우엔 안타까운 과거 및 유지혁에게 대한 헌신적인 사랑과 애틋함을 보여주고 매운탕 등 유지혁과의 인연을 드러내는 요소가 나타나있다. 이렇듯 주인공과 히로인들 간의 감정 교류가 이루어져서 히로인이 주인공을 좋아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이외에도 주인공의 조력자인 라우네, 스뱅갈리, 최준우 등도 개성은 뚜렷한 편이라 캐릭터성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6.2. 비판
단점으로는 초반 진입장벽이 심하다는 점 및 스토리가 너무 뻔해 예상이 간다거나 신파극이 심하여 오글거린다는 등 좀 호불호가 갈린다. 또 아카데미라는 제목을 썼음에도 아카데미 이야기보다는 레이드 보스(칠악종)를 잡는, 마치 헌터물 같은 전개 때문에 전혀 아카데미물 같지가 않다는 평가도 듣고 있다. 아카데미 부분은 초반에 대련을 하거나 야외 활동을 하는 부분 정도이고 이 이후에는 빌런 집단과 싸우는 이야기나 칠악종 토벌에 관련된 부분이 대부분이다. 오죽했으면 주인공이 외부 활동만 하느라 수업을 듣지 못해 유급 경고까지 받을 정도.게다가 주인공의 눈치 없고 둔감한 부분들도 두드러지고 있어 ㅈ지혁이라든가 n등분 이야기도 자주 나오는 편이다.[50] 이외에도 나름대로 균등했던 히로인들의 비중이 갈수록 한수영(+미네르바)에게만 집중되어 다른 히로인들의 비중이 줄어드는 문제점 및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관계가 끝까지 친구 이상 연인 미만으로 남게 되는 것도 실망스러운 부분이지만 그나마 주인공과 히로인이 맺어지는 문제는 외전에서 해결된다.
또한 설정이 갈수록 난잡해져 가는 것도 문제인데 이런저런 설정이 계속 추가되고 거기에 맞춰 내용이 전개되다 보니 설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스토리를 따라가기 어렵다. 평행세계 인물들이 등장하거나 시간이동을 하고 또 거기에 맞춰 기존의 설정이 변화하거나 심화되는 탓에 더더욱 복잡해진다. 특히 결말 부분에 들어가면 복선을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난잡한 설정 때문에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기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갈수록 내용인 지루해지는 경향이 심해진다는 것. 원래부터 전개가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협회 등장 이후부터는 별내용 없이 한 화를 채우거나 전개가 느려지는 탓에 싫증을 느끼고 이탈한 독자들이 많다. 작품 초중반에는 (문피아 기준으로)평균 2000~3000정도의 구매수가 후반에는 300~400 정도로 떨어졌다. 여담이지만 소제목의 부제도 이를 도왔는데, 본래 독자가 작품을 구입할 때 소제목 및 챕터 제목을 보고 판단하는만큼 단순히 001, 002, 003 같이 소설이 나온 화의 횟수만 올리면 무슨 내용인지 짐작을 못해 구매를 꺼릴 수밖에 없다. 회당 결제보다는 차라리 조노블이나 노벨피아처럼 미리 일정 금액을 내고 보는 방식이었으면 좀 나았을 거 같지만...
그래도 밀리테드 편 이후로 나름대로 전개 속도가 괜찮아지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한수영 같은 과거로 넘어간 인물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동료들이 공기 신세가 되는 문제점이 생겼다.
원래 세계로 돌아온 이후에도 동료들의 비중 문제는 나아지지 못했다. 유노와 싸우기 위해 흩어졌던 동료들을 모으고 각성 이벤트까지 일으키고 심지어 유지나(섀도우 워커)의 동료들도 여럿 등장하면서 분량을 잡아먹었는데도 이들은 전혀 활약하지 못했다. 심지어 아리만과의 최종전은 이공간에서 이루어졌기에 이들은 싸움이 일어났는지도 몰랐다. 사실살 밀리테드 토벌전이 끝난 이후로는 쩌리 신세로 전락하여 분량만 축내는 신세가 된다.
이들의 활약을 넣어줄 부분이 없었냐면 그것도 아니다. 베누스와의 싸움을 추가해주거나, 유노의 분신들과 싸웠다거나 혹은 아리만이 소환한 잡몹들의 처리, 야도의 대장장이와 싸웠다든가 라는 식으로 충분히 활약과 역할을 줄 수 있었다. 이렇게 활약을 보여주지 않을거였다면 동료들을 모으는 과정은 간략히 하고 유지나의 동료들은 생략하면서 쓸데없는 부분을 쳐내야 했었다. 이 때문에 유지혁이 원래 세계로 돌아오고 동료들을 모으거나 합류하는 과정은 건너뛰고 봐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지경이다.
[1] 원래는 매일이었으나 2020년 11월 4일자로 작가의 컨디션 문제로 주 6일로 바뀌었다.[2] 과거엔 유지혁은 시스템의 힘으로 추방당할 염려가 없었지만 그 힘은 한수영에게 넘어갔다. 이 때문에 이방인인 유지혁이 이 차원에 존재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여성들과 관계를 맺어 흔적을 남길 필요가 있었다.[3] 쉽게 말해 예전에는 여권(=시스템)이 있어 체류자로 인정되었지만 현재는 잃어버려 불법 체류자가 된 상태. 이 때문에 결혼(=성관계)을 통해 국적을 취득하려는 것.[4] 한수영, 진예슬, 이예은, 이유나, 미네르바, 리디아, 에반젤린, 라우네, 유지나[5] 다만 본인은 여자들에게 관심이 없는 편이라 여자들의 호감을 눈치채지 못하거나 대충 넘긴다.[6] 유지혁 대신 최현우와 친해져서 서로 대련도 하고 조언도 나누며 정신적인 성장을 이룬다. 그리고 최현우와 친해지다보니 최현우의 절친인 유지혁에게도 호의적으로 대해준다.[7] 취침용, 껴안는 용, 베개용, 관상용 등 다양하게 갖고 있다.[8] 고위 정령인 벨루나나 야도의 대장장이도 라우네의 영역에 들어설 때는 양해를 구할 정도이다.[9] 이유나의 경우엔 사부라 불리며 극진히 대접해주긴 때문.[10] 참고로 세계수 일족은 100년 전까지 근친상간이 이루어지던 일족이다.[11]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보니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세계수 쪽에서 거부감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유지혁도 초반엔 카스 라일에게 거부감을 느꼈다.[12] 본인은 오빠를 오빠를 부르지 못하는 일에 대하여 홍길동을 비유하며 탐탁지 않아하지만 어쩔 수 없다며 납득은 하고 있다.[스포일러] 사실 유지혁의 신변을 무리하게 확보하려는 이유는 밀리테드의 자식들에게 붙어 불로불사를 조건으로 유지혁을 넘긴다는 거래를 했기 때문이다.[14] 십강들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들은 각자 거대 길드를 운영하고 있기에 절대 만만히 대할 인물들이 아니다. 유지혁 역시 세계수의 일족의 본가 쪽 인물이자 당주의 동생으로 쉽게 대할 상대가 아니다.[15] 최준형은 배임과 횡령, 탈세를 했고 헤일리는 협회 소속 영웅들에게 성추행을 했고, 샤오지에는 부상입은 동료를 미끼 삼아 도망쳤다. 윤슬혜는 능력 자체가 마약을 생성하는 능력으로 마약을 통해 사람들을 조종하고 있다.[16] 유지혁은 독 내성도 있는 데다가 스뱅갈리도 붙어있어 전혀 중독되지 않았다. 오히려 윤슬혜 몰래 세계수의 씨앗을 심어 역으로 이용한다.[17] 그 전까지는 죽어도 아리만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게다며 버티고 있었다.[18] 이 부분에서 유지혁의 뒤통수를 칠 것처럼 서술트릭이 나오지만 페이크. 유지혁이 약화되면 그가 흡수했던 내부에 있던 영혼들이 튀어나올 것을 알고 있었기에 기다리고 있었던 것.[19] 마르고도 당초 유지혁과 한수영을 성자와 성녀라 부르면서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스뱅갈리는 이런 적이 없다.[20] 여담이지만 이 때문에 유지혁은 스뱅갈리의 힘인 가시나무의 왕을 꺼리김없이 사용한다. 미네르바의 용혈은 과거의 미네르바가 위화감을 눈치챌 수 있기에 사용하기가 곤란했기 때문.[21] 정확히 따지면 유노나 베누스 중 하나와 일대일로 붙으면 겨우 우세를 점한다고 한다. 동급인 유노, 베누스와 일대일로 싸우면서 약간이나마 우세를 점하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개인 전투력은 칠악종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스포일러2] 사실 유지혁이 원래 시간대로 떠나고나면 같이 있었던 기억을 잃어버리기에 조금이라도 기억을 남기기 위해 스스로 봉인을 택했다.[23] 불안전한 부활로 인한 약화, 시민들의 대피 그리고 십강 집결, 남현화 일행 참전, 벨루나의 도움 등 끌어모을 수 있는 전력은 다 끌어모았다.[24] 사실 특성이 깨지긴 했지만 여전히 강력하기에 제대로 싸웠다면 유지혁과 십강들도 어찌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지상전을 하지 않고 공중에서 공격을 퍼붓으면서 장기전을 유도했다면 인간 측에 승산은 없었다. 스뱅갈리도 나중에 이를 지적했다.[25] 드래곤에게 있어 뿔은 굉장히 민감한 부위이자 역린이다. 더불어 자존심 및 자긍심 그 자체라 불릴 정도이다.[26] 정확히는 유지혁이 미네르바에게 맞춰준 것.[27] 작중 상황을 보면 한수영이 소설 속 메인 히로인이자 진히로인이지만 안타까운 처지와 절절한 사연으로 한수영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편이다.[28] 게임 설정상으로도 이름이 랜덤하게 정해진다라는 컨셉이다.[29] 여담으로 이 밀리테드라는 이름은 작중에서 유지혁이 엄청나게 깠던 이 게임의 후속작의 빌런 단체명인 '밀리테드의 자식'들에서 처음 언급되기도 한다.[30] 참고로 함께 제물이던 란드쉬, 아이작 맥도웰, 나탈리아 등은 제물이 된 여파로 죽었다.[31] 이 분신들은 현실에 없는 사람들만 가능한 것으로 이 중에 소환된 분신 중에 초대 세계수의 무녀, 쉐도우 워커도 있었다.[32] 유지혁과 한수영이 잠든 사이 펜던트를 조사해봤지만 소유자의 자발적인 양도 없이는 쓸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유지혁과 한수영을 죽이는 것도 여의치 않았기에 협력했다.[33] 정확히는 유노가 유지혁의 움직임을 봉쇄한 틈에 미네르바가 공격하여 유지혁에게 치명타를 입혔다.[34] 정확히는 유노는 그 당시 봉인되어 있었고 유노의 잔재에 의해 일부러 봉인당했다.[35] 예를 들어 아리만이 무언가 제안을 했지만 거절했다 정도만 기억하고 무슨 제안을 했는지 왜 거절했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36] 네크로맨서 한수영은 과거의 자신에게 조언할 때 아리만과의 대화는 피하라고 했다. 모습이나 목소리 아리만의 모든 것들은 접하는 사람들의 정신을 무너뜨리고 녹아내리게 하며 특히 아리만의 제안은 맹약을 넘어 하나의 금제나 다름없는 효력을 가지고 있다고까지 경계했다.[37] 아리만이라는 이름은 가명이 아니라 세계의 관리자라는 직책이다.[38] 칠악종의 힘이나 그 동안 얻어온 것들을 쓸 수 없게 만드는 차원에 있었기에 순수하게 육체적으로 부딪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유지혁과 달리 아리만의 경우엔 재생 능력 등 제한적이나마 능력을 쓸 수 있었다.[39] 유지혁(세상의 흐름을 거스르는 자), 한수영(세상의 흐름을 지키는 자), 아리만(균형의 수호자)[40] 차원의 소용돌이는 자격이 없는 사람이 차원을 넘나들려고 하면 존재 자체가 갈가리 찢겨져서 영원히 그 사이를 헤매게 된다.[41] 다만 한수영 본인은 이 이름으로 불리는 걸 몹시 싫어한다.[42] 이때도 그분(=유지혁)이 너희들을 죽일 거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인다.[43] 본인은 이 관이 언제 필요하지 알 수 없지만 언젠가 그에게 필요할 것 같다는 예감을 받았다며 원한다면 만들어주겠다 제안한다. 망설이던 유지혁은 벨루나의 설득에 관을 만들기로 결정한다. 후에 이 관은 유지나의 육체를 담는데 쓰인다.[44] 가칭이다. 10년 후의 한수영이기에 미래의 한수영이라 불리기도 한다.[45] 다만 한수영은 유지혁과 달리 칠악종의 저주를 극복할 수단이 없어 마르고를 죽인 후 저주로 죽어간다.[46] 현실의 한수영과는 달리 미래의 한수영은 복수를 하기 위해 아리만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때 아리만은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지 말라는 조건을 걸었다.[47] 인류의 멸종을 막는 부분은 설정 오류나 변경으로 보이는데 초반에 스뱅갈리가 미네르바 등 다른 칠악종들이 부활하면 인류가 전멸하여 자기가 지배할 수 없기에 이예은에게 협력하는 모습이 나왔다.[48] 작가도 이를 인지하듯 한수영, 이예은, 진예슬, 이유나,미네르바 등 히로인들의 일러스트를 계속 추가해주었고 일러 역시 좋은 평을 들었다.[49] 여담이지만 원래 제목은 나는 고인물이었다 10년전에였다.[50] 작가도 한수영, 진예슬 등 다른 인물들의 입으로 유지혁이 눈치 없고 철벽 친다고 디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