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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1. 줄거리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서는 메라와 결혼해서 아들까지 낳아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정치랑은 연이 없는 삶을 살다 갑자기 왕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보니 회의 중 졸거나, 의회를 상대로 방해받는 등 책임에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래도 1편에서 보였듯 능력이 없는 건 아니었기에 어떻게든 정치를 꾸리고, 이따금씩 범죄자나 적 상대로 싸우거나, 아버지와 함께 술 마시거나 아들 돌보는 걸 낙으로 삼아 하루하루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전 세계적으로 5개월 가까이 계속되는 이상고온의 발발로 인해 바다 또한 용존 산소 부족과 오염으로 인해 전염병이 발생하는 등 여러 문제를 겪고, 이때 벌코마저 전염병으로 사망하는 등[1] 고초를 겪는다. 이에 육지의 인류들이 아틀란티스를 배려하지 않는 건 아틀란티스의 존재 자체를 모르니 당연한 일이라며 교류를 제안하지만 의회의 반대로 무산된다.
한편 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겸, 슈트의 개량을 위해 아틀란티스 유물을 찾던 블랙 만타는 신 박사가 아틀란티스의 위치를 조사하던 중 빙하가 갈라져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동굴에서 남극 지하 유적들과 함께 블랙 트라이던트를 손에 넣는다. 블랙 만타가 이 창을 손에 넣자 그는 코닥스 왕에게 세뇌되었고, 오리할콘을 녹여 지구 온난화를 일으켜 남극에 봉인된 코닥스 왕을 풀어주려 하고 그렇게 되면 블랙만타는 온 지구를 혼돈에 휩싸이게 만들어 전세계를 정복할수 있게 된다. 한편 아들과 아버지와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아서는 세계의 곳곳에서 이상 기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전염병에 의한 의회의 부름을 받고 회의에 참석하는데, 아서는 인간들과 협력해야 한다 주장하지만 의회는 인류가 바다를 백 년 가까이 더럽혀온 덕분에 전염병이 생기고 아틀란티스의 존재를 인류에게 드러내는 건 그들을 정복할 때 뿐이라고 한다. 그러던 중 블랙 트라이던트의 힘을 얻은 블랙 만타와 그 부하들이 쳐들어와, 음파 캐논[2]이라는 고대 병기의 힘을 빌려 국경을 침공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려면 블랙 만타를 아쿠아맨 본인 손으로 잡아야 하는 상황. 거기다 아서는 회의를 통해 블랙 만타가 오리할콘이라는 연료를 통해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중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지상의 이상기온도 모두 블랙 만타의 계략이었다는 걸 알아낸다. 그렇게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선 블랙 만타만 잡으면 된다는 결론이 나왔으나, 당연히 그가 어딨는지는 모르는 상황. 이에 옴이라면 블랙 만타와 연이 있을 것이라는 걸 알고 옴의 도움을 받기로 하는데, 당연히 1편 이후 역적이 된 옴의 손을 빌리면 안 그래도 위태로운 정치적 입장이 더더욱 위험해진다. 이에 아서는 아틀란티스의 왕으로써가 아닌 아서 커리로써 옴을 빼돌리기 위해, 잠입 슈트를 입고 문어 토포와 함께 옴을 빼돌리는데 성공한다. 예상대로 옴은 해적, 용병과 커넥션이 있어 아서를 뒷골목의 왕에게 데려다 주고 옴은 말로 그에게서 블랙 만타에 대한 정보를 빼내려다가 그냥 아서가 전부 때려눕히고 뒷골목의 왕에게 산소 헬멧을 씌우고 공기를 점점 주입하며 협박해 이제는 괴생명체가 사는 정글이 된 한 섬에서 오리할콘 공장을 돌리고 있다는 정보를 알아내 브라인 왕과 네레우스 등을 전력을 준비해 따라오게 하고 아서는 옴과 함께 정글 안으로 들어간다. 도중 오리할콘의 영향으로 변이된 동식물들에게 쫓기나[5] 기지와 신체능력으로 무사히 잠입에 성공한다.
한편 신 박사는 오리할콘 발전소에 대해 블랙만타에게 보고하러 왔다가 놓여져 있는 블랙 트라이던트를 보고 잡아버려 블랙 만타가 이루려는 일들을 본다. 오리할콘에서 나온 방사능으로 인해 거대해지고 위험해진 동물과 식물들을 피해
상황이 정리되고 난 후 옴은 아서와 아틀라나 등에게 자신이 본 것들을 설명해주고, 그때 아서의 조상이 코닥스의 왕은 자신의 피를 통해 시전한 마법으로 봉인되어 있었기에 바로 그 직속 후계자 혈연이자 왕족인 아서, 아틀라나, 옴 셋의 피만 지키면 될 줄 알았으나, 아서는 그때 자기 아들을 떠올린다. 그러나 때는 늦어 블랙 만타는 토마스의 집을 습격해 토마스를 빈사상태로 만든 후 아들을 납치해갔고[6], 슬퍼하는 아틀라나와 메라를 보며 아서는 분노해 아서의 아들을 구하기로 결심하고 옴도 바다를 구하기 위해 이에 동참하며 아틀라나는 두 아들에게 반드시 서로 협력할것을 신신당부 한다. 네레우스가 아틀란티스군을 시켜 음파 캐논을 분석해낸 정보를 듣고, 음파 캐논이 특정한 주파수의 초음파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음파의 상쇄 원리를 이용해 같은 주파수의 음을 쏴 음파 캐논을 무력화시키는 작전을 제안한다.
옴과 아서는 병력을 데리고 남극의 잃어버린 왕국으로 가고, 이 과정에서 네레우스는 옴을 믿지 못하지만 옴이 네레우스를 구해주면서 믿게 된다. 아서와 옴 메라 네레우스는 잃어버린 왕국의 괴물이 된 주민들을 하나둘씩 상대해 나가고 그 시각 블랙 만타는 신 박사에게 제단 앞에서 아기를 달라 하며, 신 박사는 보온 가방을 준다. 가방을 열어보자 그 안엔 폭탄이 있었고, 신 박사는 도망치고 블랙 만타는 폭탄을 빠르게 던져 피해에서 벗어난다. 옴과 아서는 블랙 만타를 마주하는데, 아틀란의 창을 던져 헬멧을 스치고 아들을 죽이려던 단검을 쳐내 아들을 가까스로 구출해낸 아서를 블랙 만타가 보자 아서의 피도 똑같이 봉인 해제에 효과가 있으니 그를 죽이려 든다. 그러나 최후의 발악으로 블랙 만타가 메라에게 던진 창을 막느라 옴이 창을 낚아챘는데, 이때 옴이 코닥스 왕에게 정신지배당하고 만다. 블랙 만타는 세뇌에서 풀리고 블랙 트라이던트가 줬던 힘도 회수되어 대등하게 싸웠던 아서에게 한 주먹에 털리고, 옴은 아틀란티스인이니만큼 창의 힘을 가지고는 아서보다 훨씬 강해져 그대로 의식 탁자에 아서의 머리를 찍어버렸고, 왕족의 피가 묻어 코닥스 왕이 봉인에서 풀리기 시작한다. 아서는 이에 블랙 트라이던트를 붙잡고 옴에게 우린 형제라고 설득하여 옴이 스스로 창을 놓게 만드는데 성공, 정신지배를 풀어내게 한 후 블랙 트라이던트를 코닥스 왕에게 투창한다. 그러나 봉인에서 풀린 코닥스 왕은 쉽게 잡아내고, 아서는 옴이 던져준 아틀란의 창을 주문을 외우고 또 던져 봉인 해제에 심취해 던져진 블랙 트라이던트를 잡은 채로 가만히 있던 코닥스 왕의 블랙 트라이던트의 끝을 맞추고 아틀란의 창은 블랙 트라이던트와 함께 코닥스 왕을 파괴한다.[7]
코닥스 왕이 사망한 후 잃어버린 왕국은 무너지기 시작해 아서와 옴, 네레우스, 브라인 왕, 신 박사, 메라와 아들은 바다 속으로 뛰어내려 피한다. 참고로 피하기 직전 아서는 무너지는 절벽에 메달려 있는 블랙만타 에게 손을 내밀지만 그는 NEVER! 라고 외치면서 스스로 절벽으로 떨어짐으로 죽음을 택한다. 다시 암초에 올라온 그들은 옴은 이번에 전사 처리됐다고 하고, 당분간 숨어 살다 오라고 한다. 이후 아서의 모든 가족들은 다같이 모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아틀란티스가 수면 위로 나타났다는 세계 여러 나라의 뉴스가 보도된 후,[8] 아서는 인류에게 아틀란티스를 드러내기로 결심하여 공식적으로 아틀란티스를 UN에 가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낸다. 그렇게 해서 뉴욕의 앨리스 섬 앞바다 함선 중 하나에 타고 부상하여 의장대와 함께 물에서부터 걸어나와 지상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공식기자 회견을 통해자신은 육지와 바다의 연결이라는 내용의 연설을 하고 영화는 끝이 난다.[9]
쿠키영상에선 정글을 돌아다니던 중 아서가 너 이런 것도 안 먹어봤냐며 막 말하던
[1] 사망 장면이 나온 것도 아니고 의회의 입으로 "벌코도 죽었다" 한줄 띡 나오고 끝나버리는지라 전혀 와닿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다. 해당 영화의 서사 날림처리와도 연결된 비판. 사실 이는 배우의 스케쥴 문제도 엮인 거라 참작의 여지가 있기는 하다.[2] 초음파를 이용하여 신경계를 교란시키는 무기로, 작중에서 이 공격을 당하고 버틴 인물은 한 명도 없다. 단,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킬 뿐 죽이지는 않는 비살상무기이다. 또한 결정적인 약점도 있는데 이는 후술.[3] 고대에 연료로 사용하던 물건이었으나 대량의 환경 변이 및 온실 가스를 생성한다는 것이 확인되어 환경 문제로 사용이 중단된 연료다. 안전하게 폐기할 방법도 없어 일단 전용 창고에 보관해둔 상태였다고 한다.[4] 특히 해당 적이 블랙 만타였던지라 더더욱 이 책임론이 크게 대두되었다.[5] 중간에 한번, 옴이 육지 음식을 잘 모른다는 걸 알아챈 아서가 바퀴벌레를 보더니 육지의 새우같은 거라며 먹으라고 제안하고, 옴은 미심쩍어하면서도 그걸 먹어보더니 맘에 들었는지 눈을 크게 뜨며 다 먹는 개그씬이 있다. 이후 코코넛 같은 열매를 따서 먹으려다가 변이된 식물이었는지 까만 과육이 흐르자 옴은 그것엔 안 속는다(...)[6] 아서 앞에서 죽는 걸 보여주겠다며 고의적으로 확인사살하지 않았으나, 토마스는 의지로 아서 일행이 도착할 때까지 버텨 블랙 만타가 어디로 갔는지 말해주고서야 정신을 잃고, 아틀란티스 의료 기술의 힘을 빌려 겨우 목숨을 건진다.[7] 코닥스 왕은 팔은 2개지만 손은 왼손만 있어 잡을 수 있더라도 잡을 수 없는 상태였다.[8] 한국의 뉴스도 있는데 '아틀란티스 수면 위로'라는 자막과 함께 아나운서가 "역사를 보고 있습니다."라는 멘트를 하며 지나간다.[9] 이때 마지막 대사가 '"I am Aquaman.'"이었다.[10] 문제는 섬에서 먹은 바퀴벌레는 몰라도 도시에 사는 바퀴벌레는 위생상 지저분 할 것이다. 만약 옴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