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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0:42:11

아키라(작가)

히삼에서 넘어옴
1. 소개2. 특징3. 논란 및 비판
3.1. 앙상블 스타즈 시리즈에서
4. 작품 목록
4.1. 라이트 노벨4.2. 일반문예4.3. 만화 원작4.4. 게임 시나리오4.5. 애니메이션4.6. 그외
5. 관련 문서

1. 소개

트위터

나라현 출신의 라이트 노벨 작가 및 시나리오 라이터. "日日日"이라고 쓰고 "아키라"라고 읽는다. 원래는 晶을 일어로 아키라라고 읽는데, 이걸 분할해서 日X3. 작가 본인은 이걸 히미츠(히(日)가 밋츠(3))나, 히히히라고 읽는 듯.[1] 1986년 7월 29일 생이며 ([age(1986-07-29)]세) 남성이다.

2004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5개의 신인상을 동시 수상해 '천재 작가'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굉장한 화제를 몰고 왔으나 쓰는 것들이 죄다 고만고만하여 금방 식었다. 본인이 집필한 라이트 노벨들의 후기에서 밝혀진 최종 학력은 고졸.[2]

지금으로선, 집필 속도만 주목받던 데뷔 때와는 달리 자신의 색을 가지고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3] 집필하는 작가로 통한다.

17살의 나이에 17편의 장편을 썼다고 한다. 처음 책을 냈을 때, 전에 썼던 글들이 있냐는 편집장의 말에 그 17편을 모두 플로피디스크에 담아가 보여주어 편집장을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최고기록은 하루 180페이지. 카마치 카즈마 또는 니시오 이신급...

장기는 특이한 소재를 구상하는 것,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뛰어나다는 평도 있다. 벌레와 눈알 시리즈까지 가면 이게 라노벨인지 장기자랑인지 알 수 없을 정도. 또한 만화 원작도 쓰고 있다.

광란가족일기 후기 중에서는, 편집자를 비웃으며 '아키라 따위의 필명을 쓰는 저를 고른 편집자 자신의 눈을 탓하는게 좋은겁니다. 후후훗.' 같은 말을 하기도 한다.

앙상블 걸즈앙상블 스타즈가 히트를 치면서 2015년 이후로는 개인작보단 ip작의 시나리오 라이터 커리어를 중시하고 있다.

2. 특징

기존의 정석적인 소설작법에서 탈피한 자신만의 고유 작법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책(1권)에 하나의 이야기(1 에피소드)를 담아내는 형식에서 벗어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광란가족일기의 경우에는 1권에서 메인으로 다루던 에피소드가 기승전결을 갖추고 마무리된 다음, 갑자기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새로운 사건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새로운 이야기가 순식간에 끝난다.

만약 웹연재였다면 2번째 에피소드가 시작되었다고 착각할 수 있는데, 출간된 소설책이다보니 독자들은 남은 페이지가 얼마 없음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분량으로 따지면 막간극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방식은 이야기의 완결성을 해칠 수도 있는 위험한 시도지만 아키라는 1권부터 이런 식으로 집필했으며, 다른 작품에서도 이런 구성 방식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작품을 진행시킬 때에는 개성적인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캐릭터의 매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은 아키라를 비롯해 다작하는 라이트노벨 작가들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아키라의 경우는 평범한 캐릭터도 잘 활용하는 편이라 이야기 구성의 폭이 넓다.

아키라의 장점이 잘 드러난 작품은 세계멸망을 막기 위해 유사가족을 결성하는 광란가족일기, 이세계 생물의 소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안다카의 괴조학, 선악과를 먹고 초능력을 얻는 벌레와 눈알 시리즈 등이 있다.

따로 떼어놓고 보면 어디서 본 것 같은 설정들이지만, 캐릭터들의 내면과 상호관계를 이용하여 참신한 설정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 세세한 부분까지 생각해두는 설정덕후스러운 면모가 있으며, 특히 개그 대사 같은 곳에서 잘 드러난다. 의외로 세세한 것까지 설정했음을 알 수 있지만, 사족에 불과한 설정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는 경우가 있어 거부감을 느끼는 독자들도 있다.

결론적으로, 취향에 맞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아니면 아닌, 호불호가 갈리는 작가라고 볼 수 있다. 독특한 세계관, 흥미로운 설정, 매력적인 캐릭터를 활용하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것은 장점이지만, 스토리가 전개될 때 작위적인 연출을 위한 개연성의 실종이 거슬린다면 작품을 따라가기 힘들다는 것이 단점. 줄줄이 달린 사족을 보면 작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쉽게 알 수 있지만, 독자가 세계관 자체를 느끼고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3. 논란 및 비판

자잘한 캐릭터 붕괴와 설정 붕괴가 있어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예전 스토리 수정이 잦은 편이며[4],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에서는 메인 스토리 1부부터 각종 캐릭터 붕괴, 설정 붕괴로 비판을 받았으며, 결국 2부에서 다른 작가로 교체되었다. 물론 프리코네 쪽은 이 작가도 문제였지만 그냥 시나리오 라이터 팀 전체가 문제인 탓에 이후로도 스토리 관련 문제는 계속되고 있고 일부 소수는 차라리 아키라가 맡던 1부가 그나마 나았다며 재평가하기도 한다.

실제 1부의 스토리의 문제점은 전작을 모르면 이해하기 힘든 설명과 전개와 페코린느의 독설 등의 캐릭터 붕괴였지, 메인 스토리 평가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그렇게 바꾼 2부 조차 단순히 연작이란 이유로 재미없다기엔 기존 비판점 대부분을 해결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냥 스토리 자체가 악역부터 전개 등 전부 별로란 평이 압도적이다. 쉽게 말해 프리코네 1부의 호평과 비판은 위의 '작가의 특징'에서 나온 장점과 단점 모두가 있었던 셈이다.

사회적으로 심각한 요소를 쓰는데, 문제는 그게 가끔 장르를 가리지 않아 장르에 걸맞지 않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앙스타 하나에서만 나온 것만 나열해도 납치, 감금, 협박, 집단괴롭힘, 독재, 범죄 누명, 소년병 등. 분명 장르가 현대 배경인데도 지나치면 판타지랑 흡사한 전개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데 앙스타에 대해 남긴 코멘트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 앙스타 팬들의 비판이 거세다. 앙스타에 대해서는 아래 문단에서 자세히 서술한다.

3.1. 앙상블 스타즈 시리즈에서

과거 국내든 일본이든 라이트노벨로 아는 사람은 아는 인지도의 작가라 남성 팬들이 대부분이였으나, 국내와 일본을 가리지 않고 갑자기 작가의 이름이, 그것도 여성들 사이에서 안 좋은 의미로 화두되기 시작한 원인은 작가가 담당한 여성향 아이돌물 앙상블 스타즈 시리즈가 원인이다. 이 작가의 두가지 문제점이 가장 심하게 드러난 작품이였기 때문. 아야나 유니코가 특유의 작위적인 캐릭터 간의 갈등 조장 방식을 아이돌물에서도 써먹던 것 만큼 아이돌 장르와 상극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런 자극적인 전개에 좋아하는 의견이 있기도 하고 다소 쉬쉬하는 분위기였으나 후속작 앙상블 스타즈!!에서는 카니발리즘 운운, 리벤지 포르노, 성상납 등의 훨씬 과격하고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소재들을 과도하게 남발하면서 비판이 더 거세졌다. 이후 일부 스토리가 수정되었지만 App Store 기준으로 연령 제한이 17세로 올라가기도 했으며, 해연갤셧다운祭[5] 여파 나타난 10월 5일 기준 앙스타 등 포함해서 게관위 민원이 42만% 이상[6] 증가했다보니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선 "앙상블스타즈"의 등급적정성 문제와 관련하여 수 천여 건의 집단민원이 제기되어, 민원의 중복이 많다고 게관위 공지까지 나온적 있었올 정도.

설정 붕괴의 경우 2021년 연초 열린 유성대 하코 이벤트에서 관계성 붕괴를 일으켜 비판이 다시 한 번 거세게 일었는데[7], 히삼 본인은 팬들 사이에서 고평가받는 스토리인[8] 화톳불 이벤트 스토리를 썼을 때 울었다는 발언까지 했으면서, 팬들은 왜 가족같은 이미지가 강했던 유성대 하코 이벤트의 스토리에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해피에레의 지침에 반발해[9] 스토리에서 기싸움을 벌인게 아니냐는 것이 중론.

2021년 4월부터 2차 하코, 셔플 이벤트 스토리와 스카우트 스토리를 전부 히삼이 집필하는것이 아니라는 공지를 내놓았지만, 히삼외에도 몇몇 서브 작가가 그 작가대로 캐릭터, 설정 붕괴를 여전히 남발하고 있고, 투어 이벤트로 진행되는 메인스토리 SS 이벤트는 히삼이 그대로 집필하고 있으며, 결국 팬들이 우려했던 대로 크고 작은 설정붕괴와 지나치게 자극적인 소재, 캐릭터 간의 관계성 붕괴는 여전하다.

앙스타의 스토리의 수위는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점점 높아지는 중.[10] 아이돌물에 의심되고 어울리지 않는 자극적인 소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선 아키라가 앙스타 메인 작가인 이상, 캐릭터 설정에 크게 관여하는데다가 아키라가 쓴 스토리가 공식 설정의 지표로 받아들여지며 다른 서브작가들도 아키라랑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문제가 많기에 앙스타 유저들조차도 해탈하여, 특정 서브작가보다 아키라가 그나마 낫다던가 우스갯소리로 아예 앙스타를 정치스릴러 장르라고 부를 정도다.

결국 2024년부터 해피에레 측에서 공지가 올라왔는데, 앙상블 스타즈를 집필하는 스토리 작가에게 팬들의 수많은 비방이 오간다는 사유를 밝히며 스토리 작가들의 협의 하에 원래 스토리를 어떤 작가가 썼는지 알 수 있던 스토리 작가란을 전체 비공개했다. 이후로 아키라가 어떤 스토리를 썼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앙스타 소개문구에서 아키라가 메인 시나리오라이터라고 소개하는 부분도 완전히 없어져버렸다. 단련된 앙스타 팬들은 아키라가 쓴 스토리 정도는 구별 가능하다는 반응과, 어느 순간 앙스타에서 조용히 강판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4. 작품 목록

4.1. 라이트 노벨

4.2. 일반문예

4.3. 만화 원작

4.4. 게임 시나리오

4.5. 애니메이션

4.6. 그외

5. 관련 문서

앙상블 스타즈!!/스토리 작가


[1] 일본에서도 아키라보다 히히히라고 읽는 경우가 많으며, 한국에서는 이를 한국식으로 줄여서 히쌤, 히삼으로 부르기도 한다.[2] 정확히는 직업전문학교 중퇴인데, 전문대가 아니라 직업훈련기관을 이야기한다. 따라서 대학 미진학 고졸이다.[3] 2009년에 라이트노벨 작가들 중 가장 많은 양을 쓴 작가로 등극했다.[4] 후술할 앙상블 스타즈에선 2018년부터 두드러졌다.[5] 2022년 10월 5일 오후 기준 해당사이트의 공지 포함한 모든 페이지 열람에 로그인을 요구하게 되었으나, 1회는 2022년 8월 중순~말(22일)이라하며 검색 결과 미리보기 및 캐쉬 남은 것 참조시 남성향 장르 공격 및 경쟁장르 견제가 목적이라는 듯 하다. 다만 해당 명칭 붙은게 그때지 다른 글이나 후기를 검색 결과 미리보기나 구글 웹캐쉬 등을 통해 보면 그전에도 몇번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1회 때는 가장 많이 신고 당한 게임 목록을 모으는 대회도 열려다가 못 했다고.[6] 한눈에 보는 빅데이터 기준, 게관위 전체로 따지면 7000건 이상 증가. 다만 이를 포함한 국가 기관 전체 민원 3만 8천여건 중 20% 상당이긴해도 소극 행정등 다른 사항도 포함.[7] 해당 유성대 이벤트의 낮은 일러스트 퀄리티 등으로 반발은 더욱 심한 상태였다. 한국 기준 이벤트 공지 당시 트위터에서 '치아키 탈퇴'가 실시간 트랜드에 10시간 이상 올랐을 정도.[8] 다만 화톳불또한 스토리면으로는 호평받았지만 식인같은 자극적 소재 사용과 설정붕괴로 비판받는 스토리다.[9] 시나리오의 기본 틀과 설정은 해피에레 측에서 지정해주며 히삼은 전달받은 설정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집필한다. 실제로도 히삼과 해피에레가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 때로는 서브작가(대부분의 서브 작가들은 해피에레에 소속되어 있다.)와 스토리에서 기싸움을 하는 것 같다는 평가도 있다.[10] 그나마 대학살, 방화, 테러 등의 소재는 작가가 나중에 재미로 밝힌 뒷설정으로만 나온것이라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아직은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나오거나 실제로 벌어진 내용은 아니다.[11] 히나마츠리 날 히나인형 앞에 차려놓는 떡[12] 2부부터는 강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