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지을때 힘들었다고 한다. 사실 秋 そばにいるよ (가을 곁에 있어요)는 굉장히 쉬우면서도 대중적인 제목의 느낌을 주는데..영어로 할까 좀 더 세련되거나 멋있는것으로 할까 고민했다고 한다. 참고로 영어로 된 앨범 타이틀은 무려 9집에 가서야 BABY로 실현. 그 전까지는 모두 일본어로 되어있다. 그런 생각도중 앨범을 왜 만들기 시작했는지 고민했고, 앨범을 듣는 사람에게 조금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결정했다고..
2023년 7월 17일, aiko의 25주년을 기념한 아날로그 레코드 발매 기획의 제1탄으로서 小さな丸い好日, 桜の木の下, 夏服와 함께 12인치 아날로그 레코드로 발매되었다.
ねぇいつまで縛ってる?やばい 息も少し吸いにくい 있잖아 언제까지 묶어둘거야? 위험해 숨도 좀 쉬기 힘들어 早く解き放てこの心 빨리 놓아줘 이 마음 時に安らいで時に焦ってワガママに見えるかしら… 때로는 편안하게 때로는 초조하게 제멋대로인 걸로 보일까 早く魔法を解いてね 빨리 마법을 풀어줘
がんばろうよ もっと胸を張って 힘을 내자 좀더 가슴을 펴고 辛いのはあたしだけじゃない 괴로운 건 나 뿐만이 아니야
見上げた空を黄色く塗って 올려다 본 하늘을 노랗게 칠해서 あるはずないものを創り出せばいい 있을 리 없는 걸 만들어내면 돼 傘をマントに綿毛の様にあたしはゆらゆら舞い落ちる 우산을 망토처럼 솜털처럼 나는 천천히 날려 내려앉아
おい いつまで黙ってる気持ちに気持ちが栓をした 어이 언제까지 입 다물고 있을거야 감정에 감정이 마개처럼 いくじの足りないこの心 의지가 부족한 내 마음 ちゃんとあなたと笑顔交わせたら 昨日の続きを話そう 제대로 너와 미소를 나눌 수 있게 되면 어제의 뒷이야기를 얘기하자 だから ねぇ聞いてね 그러니까 자 들어줘 あの夏の日着てたTシャツはもうたるんで着れないけれど 그 여름 날 입었던 T셔츠는 이제 늘어나서 입을 수 없지만
家から一歩足踏み出して 見渡す限り全部がダメでもいい 집 밖으로 한 걸음 내딛어 둘러본 모든 것이 쓸모 없어도 괜찮아 ひたすら信じてあなたの様にあたしもここから飛び出せる 그저 믿으며 너처럼 나도 여기서 뛰쳐나갈 수 있어
夏草に委ねてあたし今を生きる 여름 풀에 몸을 맡긴 채 나는 지금을 살아가 欲しかったもの手に入れたもの全て放り投げてしまえ 갖고 싶었던 것 손에 넣은 것 모조리 손에서 놓아버려 グッバイ 굿바이
見上げた空を黄色く塗って 올려다 본 하늘을 노랗게 칠해서 あるはずないものを創り出せばいい 있을 리 없는 걸 만들어내면 돼 傘をマントに綿毛の様にあたしはゆらゆら舞い落ちる 우산을 망토처럼 솜털처럼 나는 천천히 날려 내려앉아
走り去るのは簡単でしょう 駆け抜けて来た今までを 달아나 버리는건 간단하겠지 힘껏 내달려온 지금까지를 電車の中で聴いた音楽 フレーズにあなたが浮かんだ 전철 안에서 듣던 음악, 프레이즈에서 네가 떠올라
かすかに残ったニオイがかすって 희미하게 남은 향기가 흐려지고 いつまでたっても涙が止まらないよ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눈물이 멈추질 않아 ここにあなたがいればなぁ 여기에 네가 있다면 こんなあたしを笑い飛ばしたよね 이런 나를 웃어넘겼겠지
あの雨がたくさん降った日 離れずにいれば良かった 비가 엄청나게 내렸던 날 떠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あたし達に赤いランプが… 우리에게 빨간불이... ついにこの日が来たんだ 2人電池切れたんだ 드디어 이 날이 온거야 우리 둘은 전지가 다 떨어진거야 黄金色の今の空は何も知らない 황금색으로 빛나는 지금의 하늘은 아무것도 몰라
熱の引かない 疼く指先 2人ナイターの遊園地 열이 안통해서 욱씬거리는 손가락, 둘이서 야간개장 유원지 手を握る事=簡単な事?世界一難しく悩んでた 손을 쥐는 것=간단한 일?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고민이었어
遂げる事なくさようならをした 이뤄지는 일 없이 이별을 했지 あなたの右手あたしの左手 내 오른손 너의 왼손 だけどまたここへ来れると 하지만 다시 여기로 올 수 있을 거라고 あたしずっと信じていたから 나는 항상 믿고 있었으니까
憧れを愛に変えた時 何かが破れて壊れた 동경을 사랑으로 바꾸었던 순간 무언가가 깨지고 부서졌어 胸をえぐる赤いランプが… 가슴을 도려내는 빨간불이... でも誰が悪い訳でなく ただ臆病だっただけと 하지만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그저 겁쟁이였던 것 뿐인데
言い聞かせてあたし強く涙を拭いた 그렇게 스스로를 납득시키며 나는 눈물을 세게 닦았어
たまにあたしを思い出してね 가끔은 나를 떠올려줘 そして小さな溜息と肩を落とし切なくなってね 그리고 작은 한숨을 짓고 어깨를 늘어뜨리고 애처로워 해줘 長い月日が経っても アザとなり残る記憶 긴 세월이 흘러도 자국이 되어 남을 기억 黄金色の今の空は何も知らない 황금색으로 빛나는 지금의 하늘은 아무것도 몰라
一度積み上げた宝石が崩れるなんて考えてなくて 한번 쌓아올린 보석이 무너질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 없어서 君とは仲良くしてきたつもりだった 너와는 사이좋게 지내왔다고 생각했어 晴れた日に遊びに行けないあたしにやってきたのは 맑은 날에 놀러가지 못하는 나를 찾아온 건 むせかえる様な空気 海の終わり 숨 막히는 공기 바다의 끝
そんな昨日の事のよな 그런 어제 일 같은 だけど昔から続いてるよな 하지만 예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듯한
仲直りしようよ 화해하자 2人付いた傷を塞ごう 둘이서 낸 상처를 메우자 仲直りしようよ 화해하자 いつかは離れてしまうんだ 언젠가는 헤어지게 될거야 大切にするから 소중히 할 테니까
君の近くであたしはつい居眠りをしてたのかなぁ 네 곁에서 나는 무심결에 졸고 있었던 걸까 だから気づかなかった 海の終わり 그래서 눈치채지 못했던거야 바다의 끝
宝物の袋は 보석 주머니는 一つ二つ穴があいていて 하나 둘 구멍이 뚫려 있고
嵐過ぎ去った後にやっと胸が泣いた 폭풍이 지나간 뒤에야 겨우 마음이 울었어 仲直りしようよ 화해하자 言いたいことだけ残った 하고 싶은 말만 남았어 大切にするから 소중히 할 테니까
仲直りしようよ 화해하자 2人付いた傷を塞ごう 둘이서 낸 상처를 메우자 仲直りしようよ 화해하자 いつかは離れてしまうんだ 언젠가는 헤어지게 될거야 大切にするから 소중히 할 테니까
あたしの生きてきた何十年 あなたにとってみちゃあっとゆう間 내가 살아온 몇십년 네 입장에서 보면 앗하는 사이 単純に楽しむあたしの心 望み膨らむ陽の心 단순하게 즐거운 나의 마음 소망이 부풀어오르는 밝은 마음 体の中を洗うかの様にあたしは大きな声で泣いてた 몸속을 씻어내는 것 처럼 나는 큰 소리로 울고 있었어 世の中に強い人なんていない 負けた夜は陰の心 이 세상에 강한 사람같은 건 없어 패배한 밤은 그늘진 마음
だけどここまでこれたから 解った事がひとつあるの 하지만 여기까지 온 덕분에 알게된 게 한가지 있어 あの子そのものはあたしに 心地よい風を運んでくれる 그 아이 그 자체는 나에게 기분 좋은 바람을 실어 날라주네
迷い留まった道の先にはライオン眠るグリーンランド 멈춰 헤매이는 길 끝에는 사자가 잠드는 그린란드 出来ない事も簡単とあたしは言える 불가능한 것도 나는 간단하다고 말할 수 있어 「全てオーケー」 '전부 OK'
自分は本当にここにいるの?誰かの為にがんばっているの? 나는 정말로 여기에 있는 걸까? 누군가를 위해서 힘을 내고 있는 걸까? この先勇敢な戦士になれるの?それとも負け犬になるの? 이 뒤에 용감한 전사가 되는 걸까? 그렇지 않으면 패배한 개가 되는 걸까? とうとうぶつかった大きな壁 説いてくれる人はいないけれど 드디어 부딪힌 커다란 벽 해결해 줄 사람은 없지만 きっとあなたは知ってるんだ 上から笑って見てるんだ 분명 너는 알고 있어 위에서 웃으며 내려다보고 있어
だけどここまでこれたから 心に決めた事があるの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까 마음 속으로 결심한게 있어 空を見て地を感じて風を迎えて笑っていたい 하늘을 바라보며 땅을 느끼며 바람을 마주하며 웃고 싶어
迷いふりきった道の先には真っ直ぐ見えるグリーンランド 망설임을 떨쳐낸 길 끝에는 곧장 보이는 그린란드 あの子包むこの掌よもっともっと大きくなれ 그 애를 감싸는 이 손바닥이여 더욱 더 커져라
迷い留まった道の先にはライオン眠るグリーンランド 멈춰 헤매이는 길 끝에는 사자가 잠드는 그린란드 出来ない事も簡単とあたしは言える 불가능한 것도 나는 간단하다고 말할 수 있어 「全てオーケー」 '전부 OK'
出逢った頃の二人は昨日の事の様 あれから幾年も経って 처음 만났을 무렵의 우리 둘이 마치 어제 일 같아 그 때부터 몇년이나 흘러 今ある二人の現状は嘘の様 さよならなんてね 지금 우리 두 사람의 상황이 거짓말 같아 이별이라니
二人を繋ぐ一本の波は暖かくもあったり 두 사람을 잇는 한줄기의 물결은 따듯하기도 했지 止まらないあたしの言葉に優しく耳を傾けてくれた 멈추지않아 내 말에 상냥하게 귀를 기울여 주었는데
絶対忘れたりしないよ あなたの事 めーいっぱいの楽しさ 절대 잊지 않을거야 너를, 있는 힘껏 나를 가득 채웠던 즐거움 過去を愛しく思える様に 心込めて 最後のおやすみ 과거를 사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최후의 '잘 자' じゃあね おやすみ 그럼 잘 자
陽のある毎日続いてく光の中にはどこにもいなくて 햇살이 내리쬐는 매일은 계속돼 빛 속에는 어디에도 없고
あなたの横で下ばかり向いて過ごしてきたあの頃 네 옆에서 바닥만 바라보고 있었던 그 시절 抑えきれない気持ちをぶつける勇気がなくて…只、恥ずかしくて 억누를 수 없는 감정을 부딪힐 용기가 없어서, 그저 부끄러워서
絶対忘れたりしないよ あなたの声 めーいっぱいの楽しさ 절대로 잊어버리거나 하지 않을거야 너의 목소리 있는 힘껏 즐겼던 기억 大きく開いた穴の埋め方解んなくてもなんとかやってみるよ 커다랗게 뚫린 구멍을 어떻게 메워야 할지 알 수 없지만 어떻게든 해 볼게 だから おやすみ 그러니까 잘 자
今も好きだよ 지금도 좋아해
絶対忘れたりしないよ あなたの事 めーいっぱいの楽しさ 절대 잊지 않을거야 너를, 있는 힘껏 나를 가득 채웠던 즐거움 過去を愛しく思える様に 心込めて 最後のおやすみ 과거를 사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최후의 '잘 자' じゃあね おやすみ 그럼 잘 자
奥の奥から引っ張り出してきたノート 저 안쪽에서 끄집어내온 노트 無造作に書かれたあなたの事 아무렇게나 쓰여진 너에 대한 것 少しずつ忘れてたけどきっと 조금씩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분명 そん時は好きで好きでもう大変だった事 그 때는 좋아해서 좋아해서 정말로 좋아했던 일
ごちそう並んだテーブルの上 진수성찬이 차려져있는 테이블 위 何も欲しくないなぁ 心痛い 아무 것도 필요 없어 마음이 아파
気が付けば時は経ち 朝を何度も迎え 정신 차려보니 시간은 흐르고 아침을 몇번이고 맞이해 いつも変わらない空に苛立った日もある 언제나 변함 없는 하늘에 조바심이 났던 날도 있어 そんな過ぎてく日々を背負って 그렇게 지나가는 나날을 짊어지고 泣くことも知って大きくなる 우는 것도 알게되며 성장해 가
奥の奥から引っ張り出してきたノート 저 안쪽에서 끄집어내온 노트 無造作に書かれた「忘れないで」 아무렇게나 쓰여진 '잊지말아줘'
ページ開いたらあの頃の街 時間 横顔 全て蘇った 페이지를 펼치니 그 시절의 거리, 시간, 옆모습, 전부 되살아나 かじかんでしまった夢の続きを 위축되어버린 꿈의 뒷이야기를 今もう一度あたため直します 지금 다시 한번 데울게요
あなたの願いが叶います様に 당신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あたしの願いが届きます様に 내 바람이 전해지기를
嫌い嫌い嫌いと言い聞かせるかのよに 싫어 싫어 싫어 하며 타이르듯이 書き殴ると心が小さく欠けていった 휘갈겨 써보니 마음이 조금씩 닳아갔어 そんな過ぎてく日々はさようなら 그런 지나가는 나날은 안녕 明日をおりこうに待ってみよう 내일을 얌전하게 기다려보자
奥の奥から引っ張り出してきたノート 저 안쪽에서 끄집어내온 노트 無造作に書かれた「忘れないで」 아무렇게나 쓰여진 '잊지말아줘'
相合傘の所 右傘に誰が宿る 우산 같이 쓰기 오른쪽에 누가 들어올까 あなたであるように 望みたくして 너였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相合傘の所 右傘に誰が宿る 우산 같이 쓰기 오른쪽에 누가 들어올까 白いすきまうめる えんぴつ探し 하얀 빈 공간을 메우는 연필 찾기
涙に灯る青いバラは 悲しい程に咲き乱れ 눈물로 피어나는 새파란 장미는 슬프게도 흐드러지게 피어 あなたに届く事のない 想いが今日も宙ぶらり 너에게 닿을 일 없는 마음이 오늘도 허공에 휘날려
相合傘の所 右傘は誰に宿る 우산 같이 쓰기 오른쪽에 누가 들어올까 広いすきまの上 淋しいみたい 넓은 빈 공간 위로 뭔가 허전해 보여
周りに集まった友達 何も言ってくれないのは 주변에 몰려든 친구들 아무 말도 해주지 않는 건 あなたの そのまなざしが 遠くのあの子 映したから 너의 그 시선이 저 멀리 그 애를 비추고 있었기 때문이야 相合傘の所 右傘に誰が宿る 우산 같이 쓰기 오른쪽에 누가 들어올까 あなたであるように 望みたくして 너였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長い渡り廊下で 少し目が あっただけで 긴 구름다리에서 잠시 눈이 마주친 것 만으로도 射抜かれた あたしは 誤解したみたい 가슴에 화살을 맞은 난 오해하고 있었나봐
あなたに気持ちを伝える為に 너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全て伝わらない歯がゆさに 전부 전해지지 않는 답답함에 あたしはあなたの前で 나는 네 앞에서 沢山泣いて沢山笑うわ 많이 울고 많이 웃을거야
2人の時間は宇宙の中で言うチリの様なものかもしれない 두 사람의 시간은 우주에서 보면 먼지 같은 걸지도 몰라 時折見せるずるい仕草もワンシーンの1秒かもしれない 때로 보여주는 능글맞은 모습도 한 장면의 1초 일지도 몰라 じゃあね木星に着いたらまた2人を始めよう 그럼 안녕, 목성에 도착하면 다시 우리 둘을 시작하자
落ち葉が足元を埋めて 낙엽이 발치를 메워서 綺麗だけど邪魔で嫌いで 예쁘긴 하지만 걸리적 거려서 싫고 下を向いてしたたる汗は 아래를 향해 방울져 떨어지는 땀은 忘れてはならない暑い思い溶かす 잊어버려서는 안되는 무더운 마음을 녹여
あなたは優しい人だからあたしは手も足も絆も委ねよう 너는 다정한 사람이니까 난 손도 발도 정도 맡길거야 始まりも終わりも朝も暗闇も必ず2人で迎えよう 시작도 마지막도 아침도 어둠도 꼭 둘이서 맞이하자 だから離して そしてくたびれてもう一度眠ろう 그러니까 놓아줘 그리고 지쳐쓰러져 다시 한번 잠들자
届けられるもの全てを両手に抱え 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두 팔에 안고 あたし空から飛んできたのよ 나는 하늘에서 날아왔어
2人の時間は宇宙の中で言うチリの様なものかもしれない 두 사람의 시간은 우주에서 보면 먼지 같은 걸지도 몰라 時折見せるずるい仕草もワンシーンの1秒かもしれない 때로 보여주는 능글맞은 모습도 한 장면의 1초 일지도 몰라 じゃあね木星に着いたらまた2人を始めよう 그럼 안녕, 목성에 도착하면 다시 우리 둘을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