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동맹군 함선들과 동일하게 전방에 장갑 및 워프 드라이브를 제외한 추진기가 몰려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함수의 경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각형 형상의 상부 구조물이 함체 위로 돌출된 구조를 채택하였다. 기함용 아킬레우스급의 경우 후방 선체에 십자가 모양으로 함대 관제용 안테나[3]가 돌출된 것이 일반 표준전함과 구별되는 특징이다.
동맹군의 군함들이 다수가 그렇듯 은하제국군의 함선과는 달리 대기권 돌파가 불가능한 탓에 재보급 및 재무장 과정은 행성 우주궤도에 위치한 보급기지[4]에 정박한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아킬레우스급의 셔틀 도킹 베이
아킬레우스급을 바롯한 동맹군 함대에서 발진하는 셔틀
그 대신으로 아킬레우스급은 함저에 대기권 돌파가 가능한 셔틀을 최소 1척 이상 발진시킬 수 있는 도킹베이가 설치되어있다.[5] 셔틀 이외에도, 아킬레우스급의 경우 함재기 스파르타니안을 두기씩 사출시킬 수 있는 캐터펄트 겸 회수 크레인이 18기가 함체 후방에 설치되어있다.
에드윈 피셔 제독의 기함 마나난 막 레르
알렉산드르 뷰코크 제독의 기함 리오그란데
응웬 반 티우 제독의 기함 마우리아
일부 아킬레우스급의 경우 각종 신형 장비를 테스트하는 일종의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겸했다. 프로토타입(초도함)인 마나난 막 레르부터 지휘통신용 기함의 테스트뮬을 겸하기 위한 목적으로 히페리온급 및 이후 후계함들에서 이어지는 무장 강화형 레이아웃 대신 무장을 덜고 그 댓가로 레이더와 통신 안테나를 사방팔방에 장착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리오그란데는 장거리 중성자포 탑재를 위해 함수를 연장하고 사격통제장치를 추가로 장착하여 전형적인 아킬레우스급의 형상과는 다른 모습이 되었다. 마우리아의 경우는 분함대 기함용 함선의 테스트베드로 사용되어 표준형 아킬레우스급에서 상단 함수의 뒷쪽으로 이어지는 부분의 길이를 함미까지 늘려 내장형 안테나와 추가 무장 수납공간으로 활용했다.
오케아누스 - 1함대 기함(혹은 자유행성동맹군 함대 총기함) → 1함대 기함(?): 본격적인 아킬레우스급의 시발점을 알린 함선. 마난난 막 레르가 하단 함수에만 주무장을 탑재한 것과 달리 상단 함수에도 무장이 추가되었으며 부무장으로 함수 상단에 귀처럼 생긴 보조 포대가 설치되었다. 또한 마난난 막 레르가 통신 및 정보 전달에 특화된 반면 오케아누스는 전투력 강화를 목적에 두었기에 센서 및 안테나가 대부분 제거되었다. 승함 제독은 라자르 로보스 → 불명.[6]
리오그란데 - 5함대 기함: 장거리 중성자 함포 실증용 테스트 함. 해당 무장을 탑재하였기에 아킬레우스급 중 마난난 막 레르와 함께 1km을 넘어가는 전장을 자랑하였으며[7], 그에 따라 사격통제용 안테나가 함수 상단 측면에 설치되었고, 하단의 함수가 사라져 하단 함수가 마찬가지로 존재하지 않는 히페리온급 전함과 유사한 전방 레이아웃을 지니게 되었다. 승함 제독은 알렉산드르 뷰코크.
파트로클로스를 기점으로 표준전함으로 채택된 덕분에 가장 많이 건조된 아킬레우스급의 하위 함급. 실질적 초도함인 오케아노스와 비교하면 하단의 함수가 곡면에서 직선으로 변경되었으며 함수 상단에 위치한 보조 포대 및 하단 함수의 포문 중 일부가 제거되었다. 레일건 사거리 연장형을 제외한 후기형 아킬레우스급의 경우 이 형태를 기반으로한다.
모리건을 기점으로 네척이 건조된 형식. 파트로클로스의 설계를 유용하였으나 방어력 증강을 위해 에너지 중화장 생성장치(중력유닛)을 추가로 설치한 함선들이다. 이외의 외관상 특징으로, 이 함선들은 상단 함수가 가로로 이분할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함수 상단에 리오그란데와 유사한 사통 안테나 한쌍이 장착된 것으로도 구분 가능하다.
모리건 - 3함대 기함: 초기형 방어력 강화함선의 초도함. 암릿처 회전에서 3함대 궤멸 당시 함선의 격침 여부를 파악할 수 없음. 승함 제독은 르페브르.
레오니다스 - 4함대 기함: 최후기에 건조된 방어력 강화 초기형 함선. 아스타테 회전 당시 동맹군 기함 중 가장 먼저 격침. 잔해는 우주쓰레기가 되어 사령관과 함께 표류 중. 승함 제독은 파스톨레.
쿠쿨칸 - 7함대 기함: 모리건/레오니다스와는 달리 올리브색으로 도장된 것이 특징. 제국령 침공작전 당시 13함대를 원호하기위해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함대에 돌격하며 생존 여부 불명. 승함 제독은 호우드.
레오니다스 II - 11함대 기함: 특이하게도 모든 동맹군 함선 색상을 대즐 위장처럼 도색한 함선. 도리아 성역 회전 당시 이제르론 주둔 함대에 항복 이후 행적 불명. 승함 제독은 루글랑주.
팔라메데스를 기점으로 하는 오케아누스의 설계를 기반으로 파트로클로스의 설계 및 기술을 결합한 뒤 레일건의 사정거리를 연장시킨 세척의 함선들. 오케아노스의 구조를 유용하였기에 하단의 함수가 곡선이며 함수 상단의 보조 포대도 계승되었다. 다만 함수 레일건의 사정거리를 연장시키기 위해 상단 함수 또한 곡면형으로 변경되었으며 전장도 다소 연장되었다.
페르가몬 - 6함대 기함: 최후로 건조된 레일건 사거리 연장형 함선. 아스타테 회전 당시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함대에서 발사한 유산탄이 함교에 직격, 격침되었다. 승함 제독은 무어
팔라메데스 - 9함대 기함: 가장 먼저 건조된 레일건 사거리 연장형 함선. 제국령 침공 작전 및 암릿처 회전 이후 함선 생존여부 불명. 승함 제독은 알 살렘.
케르눈노스 - 12함대 기함: 국령 침공작전 당시 보로딘의 권총자살 이후 함선 생존여부 불명. 승함 제독은 보로딘.
OVA에서의 동맹군 전함은 아이아스급 대형전함과 표준전함으로 양분되어 아이아스급이 표준전함을 압도하는 덩치와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DNT에서의 아킬레우스급은 사실상 형상을 공유하는 하나의 함급이기 때문에[9] 기함과 표준전함의 차이가 거의 없다. 단, 더스티 아텐보로 제독의 기함 트리글라프는 예외.
[1] 좌측은 이 함급의 개념을 정리한 제2함대 기함 파트로클로스, 우측은 파트로클로스를 기반으로 설계된 동맹군 10급 표준전함이다.[2] 기함의 경우 FB10 코드가, 일반 전함의 경우 BB10코드가 붙는다.[3] 1화에서 등장한 4함대 기함 레오니다스 함의 콘솔 묘사를 보면 단순한 안테나가 아니라 레이더가 장착된 일종의 보조 마스트로도 추정된다.[4] 얼마나 거대한지 행성 지표면에서도 이 기지가 보인다![5] OVA의 아이아스급 전함이나 표준전함은 함체 상단에 활주로처럼 설치된 구조였다.[6] 작중에서는 로보스가 원수 계급을 단 데다 총사령관의 위치 때문에 이제르론 요새 내부에서 지휘를 했기 때문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다.[7] 다만 마난난 막 레르는 후방 안테나 때문에 그런 것이 더 크며 함체만 칠 경우 리오그란데가 더 긴 편이다.[8] 파에타가 1함대장으로 영전하면서 누가 이 함선을 물려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9] 현실에서의 비슷한 예로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의 플라이트(Flight) 개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