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틀란티카의 PvP 컨텐츠 중 하나. 무한리그에 비해 역사는 짧다.무한 리그에서는 장비의 영향이 없는듯하면서도 컸고, 각종 상급 용병이 기본적으로 요구되었으며, 스킬도 어느정도 마스터해야했다. 더군다나 견제와 딜의 적절한 분배가 요구되었으므로 입문하기도 쉽지 않았고, 마스터하기도 어려웠다. 이런 문제점을 고려한 새로운 PvP 컨텐츠를 내놓는데, 바로 그것이 무투전이다.
2. 특징
모든 전투 규칙은 무한 리그와 동일하나 무투전 특유의 다른 몇 가지가 적용된다.- 장비와 승급, 스킬레벨이 무의미하다. 장비[1]를 아무리 맞춰도 무투전에서는 격차가 0이다. 승급도 마찬가지. 다만 스킬레벨은 각 스킬별로 정해진 레벨이 있다. 무투전에 별 다른 관심없는 사람들은 그냥 60렙 고정이니 뭐니 하지만, 악사의 경우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톱 봉쇄는 71레벨로, 정화의 염은 56레벨로, 몽환은 111레벨로 보정된다. 참고로 살생유택은 51레벨, 교우이신은 40레벨, 임전무퇴는 60레벨이다. 따라서 이렇기 때문에 스킬을 보유한, 즉 스킬 1레벨만 찍고 무투전에 내보내도 위와같이 보정받아 다른 캐릭터와 같이 동등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스탯도 마찬가지다. 아예 처음부터 레벨과 승급, 장비에 무관하게 모든 캐릭터의 스탯이 정해진다.
- 체력패널티가 없으며, 대전시간이 무한리그에 비해 2분 30초 가량 더 짧다. 따라서 어떻게든 7분 내에 대전이 종결되어야 하므로, 물리/마법 데미지가 굉장히 강하다. 무한리그에서는 가드만 하면 아무리 약한 캐릭터라도 1턴은 버티는데 반해, 무투전에서는 가드해도 점사로 뚫어낼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단순히 하나만 점사해서 뚫는 리그일 뿐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 스킬 효과가 다소 변경된다. 무한리그와 동등하긴 하나, 일부 스킬에 한해서는 효과가 약해지거나 강해진다. 가령 스파르탄의 전장의 함성은 무투전에서 2연타가 터질 확률이 무한 리그에 비해 높고 스킬 효과가 감소됨에 따라 전장을 걸어도 2연타가 심심찮게 터지곤 한다. 반면에 관우의 청룡격과 연옥은 터뜨리면 체력을 다 털어버리는 한방 스킬이다.
- 주인공이 매우 강하다. 이유는 다른 용병처럼 무투정 보정을 받아 쉽게 죽어버리면 대전 자체가 불가능해서인데, 이 때문에 아무리 튼튼한 용병도 점사에 노출되면 쉽게 죽는 무투전 특성상 모든 주인공이 1열에 서는 결과를 가져왔다. 다만 이런 문제점 탓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무투전에서 원거리 / 지팡이 주인공의 체력이 낮아졌고 이들 주인공에 대한 체력관리가 중요해졌다. 그래도 위험한 타이밍이면 주인공을 뒤로 빼는 등의 운영으로 극복할 수 있으므로 원거리 / 지팡이 주인공이 1열에 서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3. 조합
- 무한 리그와 동일하지만, 위와 같은 특징 때문에 견제 효과를 보기도 전에 용병 하나를 털어낼 수 있으므로 데미지를 중심으로 조합이 구성된다. 물리와 마법 데미지 중에 어느 것이 더 강한가, 어느 용병의 데미지가 더 센가에 따라 흐름이 정해진다. 일례로 마법 데미지가 워낙 강했던 시절엔 눈감고 광역 스킬만 날려대면 됐으므로 조합이 전부 광역 스킬을 보유한 용병들로 구성되었고, 물리 공격이 강했던 시절엔 물리 공격이 뛰어난 용병들이 조합의 중심이 되었다.
[1] 다만 투사체와 수호석 같은 소모품에는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