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명칭 | Apotheosis |
제작자 | NegativeZero |
지형 유형 | 아이어 사원(다양) |
이용 가능 크기 | 116x184 |
인원 | 2 (5, 11) |
1. 블리자드의 설명
절정은 팀리퀴드 지도 경연대회에서 운영형 지도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지도이며, 전체 지도 중에서는 득표수 2위를 차지한 지도입니다. 이 지도의 독특하고 멋진 요소는 가까이 위치한 고밀도 확장 지대와 공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파괴 가능한 바위의 조합입니다. |
2. 상세
팀리퀴드에서 진행한 7차 맵 콘테스트에서 4위에 올랐다. 이후 래더맵으로 확정되었다.맵이 매우 길어 모든 견제 타이밍이 한 박자 느려지게 된다. 이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꿀광을 가져갈 수 있는 저그가 가장 유리한 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초반 빠른 확장을 저격하기 위한 전진 건물이 나오기도 한다. 테란 입장에서는 초반 견제가 용이하지 않다는 약점이 있으나, 러시 루트가 다양하고 해방선을 쓸 수 있는 위치가 많아 역시 나쁘지 않다.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끄는게 나을 수 있다.
3. 기타
"아포테오시스"(고대 그리스어 ἀποθέωσις)는 개인이 신과 같은 수준까지 올라갔다는 생각, 즉 신격화를 의미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헤라클레스, 중국 민간 도교 신앙의 관우가 그 예시이다. 본래 절정으로 번역되었으나[1] 커뮤니티의 반응을 의식했는지 그리스어 발음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스타리그 시즌2 8강전부터 공식전에 투입되었다. 본래 8월 18일 8강전에서 유일하게 강민수가 4세트에 아포테오시스를 픽해서 최초로 경기가 있을 뻔 하였으나 당일 강민수가 3:0으로 셧아웃 시키면서 방송 무대 등장을 4강으로 미루게 되었다.
이후 8월 25일 스타리그 시즌2 4강전 박령우vs김도우 전에서 5세트에 배치되었고, 2:2상황에서 드디어 한국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김도우가 파괴 가능한 바위를 암흑기사로 무너뜨리는 동시에 사도난입으로 박령우의 병력이 수비하러 오는걸 막고 상대 진영을 초토화시키는 명장면을 만들고 승리를 가져왔다. 하지만 정작 6,7세트를 져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1] 실제로 "절정"으로 번역하기도 하니 거시기한 어감을 빼면 완전히 틀린 번역이라고는 할 수 없다. climax 즉 가장 높은 단계에 다다랐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