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2-12 12:23:16

안낙규

<colbgcolor=#000><colcolor=#fff> 안낙규
安樂奎
출생 1929년 5월 3일
경기도 김포
사망 1953년 7월 14일
강원도 김화
복무 대한민국 육군
최종계급 육군 일등중사
복무 기간 ?~1953
1. 개요2. 생애 및 군 경력 3. 공훈4. 참고 자료

[clearfix]

1. 개요

안낙규(安樂奎, 1929년 5월 3일 ~ 1953년 7월 14일)은 대한민국의 6.25전쟁 참전 군인이다.

2. 생애 및 군 경력

초기 생애 및 군 입대
안낙규는 1929년 5월 3일, 경기도 김포에서 출생하였다.
이후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제19연대 제1대대 제2중대에서 작전계로 복무하였다.

6.25 전쟁 참전
교암산 전투 및 특공대 작전 (1953년 7월 14일)
1953년 7월, 6.25 전쟁은 정전협정을 앞두고 마지막 격전이 벌어지는 상황이었다.
강원도 김화 지역의 교암산(喬岩山)은 전략적 요충지로, 국군과 중공군 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투 중 안낙규 중사가 속한 제2중대는 적의 집중 공격을 받아 전멸 위기에 처하였다.
이에 그는 자원하여 8명의 특공대를 조직하고, 3발의 수류탄을 휴대한 채 적진으로 진격하였다.

적 보급소 폭파 및 백병전 전개
안낙규 중사는 수류탄을 이용해 적 최전방 추진보급소의 탄약 운반 차량을 폭파하였으며, 이어 적의 공격 축선 내부로 파고들어 기습 작전을 수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특공대원들은 수류탄과 총격을 가하며 적군을 혼란에 빠뜨렸다.
그러나 치열한 백병전이 전개되던 중, 안낙규 중사는 적의 총탄에 복부와 가슴을 맞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그의 희생 덕분에 국군은 전열을 정비하고 방어선을 유지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안낙규 중사의 용맹한 희생과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54년 6월 25일, 군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또한 2013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그를 "7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3. 공훈

태극무공훈장 (1954년 6월 25일, 사후 추서)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13년 7월)

4. 참고 자료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6.25 전쟁영웅 안낙규 육군 일등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