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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8 03:37:49

안드레 오나나/클럽 경력/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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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오나나/클럽 경력|{{{#000 안드레 오나나의 클럽 경력}}}]]
2023-24 시즌
안드레 오나나
2023-24 시즌
파일:24오나나.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24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38경기 58실점 9클린시트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6경기 15실점 1클린시트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5경기 7실점 2클린시트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경기 3실점 1클린시트
합산 성적
51경기 83실점 12클린시트
개인 수상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방: 2024년 4월

1. 개요2. 프리 시즌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3.2. 후반기
4. UEFA 챔피언스 리그5. EFL컵6. FA컵7.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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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드레 오나나의 2023-2024 시즌 활약상을 기록한 문서이다.

2. 프리 시즌

프리 시즌 4차전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주드 벨링엄의 오프사이드 의혹이 있는 득점과 호셀루의 바이시클 킥으로 2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어차피 그저 프리시즌이고, 딱히 못 막았다고 문제될 슈팅들도 아니었다. 2골을 실점하긴 했어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슛을 막는 등 좋은 선방도 있었고,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인 건 전임자와 다르게 박스 안을 벗어나서 거의 센터백 위치까지 올라와 좋은 빌드업 능력을 보여줬다는 것. 상대가 찬 롱패스를 하프라인 반까지 뛰쳐나와서 헤딩으로 걷어내는 장면은 인상적이였다.

프리 시즌 6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이른 후반 교체로 들어오고, 실책으로 인한 실점 상황이 되자 해리 매과이어에게 호통을 치는 모습이 보였다. 신입생이 전 주장에게 호통을 치는 것을 보고 팬들이 놀라기도 했다.

프리 시즌 7차전 RC 랑스전 빌드업을 위해 평소처럼 골대를 좀 비우고 나왔는데 수비진 쪽에서 빌드업 문제로 인해 공을 뺏겨 버렸고 플로리안 소토카가 빈 골대에 정확히 차넣으며 원더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이외에는 무난했다.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3.2. 후반기



















4. UEFA 챔피언스 리그






5. EFL컵


6. FA컵






7. 총평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는 다사다난한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불안한 모습이 계속해서 나왔고 챔스에서 부진한 걸 넘어 처참하게 몰락하는 바람에 큰 비판을 받았지만 후반기에서는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선방쇼로 FA컵 우승을 이끌어 유로파 진출까지 성공시키면서 첫 시즌을 해피엔딩으로 맞이했다.

전반기 평가만 보자면 긍정적인 부분에서는 빌드업이나 스위핑 실력 면에서는 확실히 데헤아보다 나은 면모를 보이고 있고, 리그에서의 활약도 클린시트 1위를 이어가던 적이 있음과 동시에 현재도 4위로 상위권에 속하고, 선방률 70%대 초반으로 나름 준수한 스탯이라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선방 부분에서 계속 나쁜 실수를 범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하였고, 본인의 선방 가능 범위에서 벗어난 슛이 날아오면 그냥 반응을 하지 못해 제자리에 굳어 실점한다는 것이 문제였다.[3] 특히 전임자 데 헤아가 수년간 들어갈 공들을 당연하다는 듯이 다 쳐내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오나나의 이런 단점이 특히 맨유 팬들에게 더 안 좋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4] 또한 기존에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볼 핸들링 능력에서도 몇몇 장면에서 단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활약을 보자면 가히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라고 할 정도로 평가가 좋지 않았다. 승리가 날아갈 위기에서 PK를 막아내 승리를 가져온 코펜하겐 1차전을 빼면 심각하게 불안한 선방 능력으로 굳이 먹히지 않아도 될 골을 다수 실점했으며, 잘 하지 않는 발밑 실수까지 하는 등 그야말로 조별 4위의 가장 큰 원흉 중 하나였다.

중반기에는 확실히 불안하던 초반기의 모습에서 벗어나,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구하는 경우도 많지만 가끔 잔실수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나오는 등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이다.

이후 후반기에 들며 부진한 모습이 상당히 개선됨은 물론 폼이 바짝 올라 후반기에는 팀을 하드캐리하였다. 특히 이전에 의심받던 선방 능력이 상당히 물이 오른 듯한 모습이다. 몇몇 경기는 정말 전성기 데헤아급 선방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리그 30라운드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선방률 73%, 총 8번의 클린시트로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맨유는 리그 기준 무려 177번의 유효슈팅을 허용했음에도 오나나가 그 중 125번이나 막았다.

그리하여 약 12년만의 주전 골키퍼 교체는 상당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시즌 전체로 미루어 보았을 때 결과적으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후반기에 보여준 선방 퍼포먼스는 오나나의 영입을 23-24 시즌 맨유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할 수 있을 정도였다. 다만 전임자 때와 똑같게 이러한 오나나의 대활약이 팀의 부진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은 씁쓸하다고 볼 수 있다. 팀이 너무 많은 유효 슈팅을 허락한 탓에 보다 많은 선방 기회를 얻어(...) 오나나의 선방 능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오나나의 가장 큰 장점 및 감독이 맨유의 골키퍼 자리를 데헤아에서 오나나로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그의 뛰어난 발밑 능력이다. 오나나가 자신의 능력을 만개하려면 팀이 먼저 정상화되는 것이 필수이다.
[1] 물론 3골 모두 오나나의 책임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실점이긴 했다.[2] 예리한 코스로 깔려 들어온데다가 수비에 의한 시야 방해도 있었기에 마냥 막기 쉬운 슈팅을 어이없게 실점한 것은 분명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막아줬어야 하는 슈팅이라는 것이 정설이다.[3] 이는 맨유 이적 전부터 지적되었는데, 오나나 본인의 반사신경은 준수하지만, 둔한 체형 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4] 단 인테르에서는 빌드업은 물론이고, 선방 능력 또한 좋은 편에 속했다. 당장 오나나가 현재 챔스에서의 최하위 원흉이 된 것과 대비로 인테르에서는 챔스 결승 진출에 공헌하는 큰 활약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