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일 출시한 섬광 L등급 어시스터. 액티브 스킬은 롱패스에 디버프 스킬까지 해제되어 카타르시스의 공포에도 바로 역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 공격력 감소는 상대의 딜 감소뿐만 아니라 수비진의 경합을 유리하게 이끌어주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디버프 패시브 감소 또한 전체적으로 이득을 보는 스킬이다. 이처럼 전체적으로 스킬셋은 좋지만 데미지 감소 키퍼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 데미지 감소보다는 크리티컬 저항을 지향하는 골키퍼와 조합하는 것이 좋다.
2023년 7월 기준 패스 증가 덕분에 PVE에서도 사랑받고 있으며 PVP에서도 역시나 기용률 1~2위를 지키며 그 성능을 보장하고 있다.
천계의 문지기에게 주어지는 헤븐즈 게이트의 열쇠, 천계로 통하는 유일한 입구인 헤븐즈 게이트를 통제할 수 있으며 시공간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열쇠였다. 지금은 천계의 천사 안젤릭이 홀로 열쇠를 관리하고 있다. 한때는 두 명의 문지기가 있었지만 어떤 사건 뒤로 혼자가 된 안젤릭, 그 막중한 임무의 가장 큰 위협은 무료한 시간이었다. 유일한 오락 거리는 열쇠로 만든 포탈 넘어 축구를 구경하는게 전부였다. 수많은 천사의 삼엄한 경계 너머, 보통은 버티기도 힘들 빛의 힘이 넘치는 천계에 접근하려는 자들이 얼마나 될까? 덕분에 헤븐즈 게이트에서 지루하고 따분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문지기 천사 안젤릭, 그녀에게 뜻밖의 임무가 찾아온다. 헤븐즈 게이트를 악용하려는 자들이 있다는 소문을 확인하고 최악의 상황엔 헤븐즈 게이트를 봉인해야 하는 중대한 임무. '빛의 의회'의 지원을 받기 위해 출발한 안젤릭, 달콤한 외출이 주는 즐거움은 무뚝뚝한 그녀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새겨졌다. 우주의 천사들은 헤븐즈 게이트를 통해 나오는 천계의 빛으로 성력과 권능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다른 이성인들에겐 너무 강력했던 천계의 빛, 결국 천사들은 모두가 공존할 수 있도록 헤븐즈 게이트를 조절했다. 그런 헤븐즈 게이트의 힘을 이용해 전 우주를 천계로 만들려는 극단적 천사들의 '붉은 헤븐즈 게이트 계획', 빛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생명의 대학살로 이어질 계획이 다시 실행되고 있었다. 안젤릭의 임무도 '붉은 헤븐즈 게이트 계획'에 도달했고 그곳에서 안젤릭을 맞이한 건 오래전 헤븐즈 게이트 열쇠를 악용하려 했던 또 다른 문지기, 안젤릭의 쌍둥이 언니 레베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