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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07-13 18:01:43

안티테제

독일어: Antithese
영어: Antithesis
1. 개요2. 관련 문서

1. 개요

반대 의견, 반대편, 반대 주장, 반정립, 반대 명제 등을 뜻하는 말이다. 정반합의 '반(反)'에 해당한다.주로 변증법에서 논지를 전개시킬 때 이용되는 말로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 될 때는 대상의 모순을 드러내기 위한 해당 명제의 역(逆)을 의미한다.

반대된다는 이유로 이를 단순히 로 받아들이기 쉽지만, 그렇게 단순히 볼 수는 없는 개념이다. 좀 더 구체적, 철학적으로 얘기하자면, A라는 명제가 존재하는데 이것은 그냥 Thesis, 테제이다. 이 상황에서는 내재된 모순을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인데, 안티테제는 이 모순을 드러내는 역할이다. 대상을 역으로 뒤집어 공격함으로서 그 내재하는 모순을 드러나게 해주는 것이다.

이것은 진테제(Synthese/Synthesis), 종합을 위한 과정으로서, 상호 충돌하면서 서로를 보완하는 것이다. 그러나, 안티테제에도 한계가 있다. 안티테제는 어디까지나 대상의 모순을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테제의 이후에 생겨나는 것이다. 단순히 안티테제만으로는 그 무엇도 아니며 오히려 위험한 주장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정리하는 말로, 안티테제는 사후(事後)에 생겨날 수는 있어도 사후(死後)에는 생겨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또한 변증법에 따르면 안티테제 역시 이후에는 또 다른 테제가 되어버리기 마련이라 영원한 안티테제는 존재할 수가 없다. 신선하지 않고 쉰 떡밥 클리셰 파괴를 위한 클리셰가 대표적인 케이스.

가령 "투명드래곤은 현 양판소의 천편일률적인 전개와 범람하는 먼치킨 주인공들을 비꼬기 위한 안티테제적인 작품이다" 정도로 사용된다.

그 개념이 확장되어 그냥 A라는 특정 형식을 뒤집어놓은 것에 많이 사용되는 수식어중 하나이기도 하다.

서브컬쳐에서는 캐릭터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로 번역한다면 foil이다. 양쪽 중 어느 하나가 주동 인물이라면, 이에 완전히 반대되는 속성을 가져서 주동 인물을 "돋보이게 만드는" 것인데, 이때 돋보이는 면은 인물의 긍정적 면모 뿐 아니라 모순 역시 포함할 수도 있다.

2. 관련 문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