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포나의 성가공주 천사의 악보 OP.A[1]
1. 개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에서 2009년 10월 22일에 PSP로 발매한 RPG로 마알왕국의 인형공주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마알왕국의 인형공주 시리즈 답게 동화적이고 가벼운 분위기에 시리즈 특유의 뮤지컬도 건재하다.
하지만 짧은 플레이타임과[2] 유저를 덜 배려한 시스템 때문인지 게이머들에게 외면받아 B급 게임으로 묻혀가는 중이다(...) 사실 전형적인 JRPG 방식을 부정하고 뮤지컬 동화처럼 가볍게 즐기기 위한 게 이 게임의 기획 의도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라이트 유저들을 의식해 지나치게 간소화'된 게임의 전투시스템과 부족한 볼륨감으로 인해 게이머들에게 충분히 어필하지 못한 게 가장 뼈아픈 점이다.
2. 세계관
스토리 자체는 오프닝에서 대놓고 인형왕국 시리즈를 계승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마알왕녀의 모험에서 수백년이 지난 이후 안티포나 경국(響国)이 이야기의 무대가 된다.특징적인 것으론 음악으로 거의 모든 것을 해결 하고 있다는 것.
불을 붙이거나 요리를 하는 것 등에 전용 악보가 사용되고 있으며 그 악보에 마음을 담은 음악을 연주하는 것으로 그 힘을 증폭시킨다.
그리고 그동안 시리즈에서 등장하던 인형의 역할은 역시 인간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체레스터(기가단, 祈歌団)라고하는 음악집단이 존재하여 작사, 작곡을 담당하는 작자, 연주를 담당하는 연주자, 그것을 지휘하는 지휘자 로 구성되어있고 국가의 공인을 받아 각지를 떠돌며 여행을 하는 것이 가능한 듯 하다. 주인공 일행도 체레스터를 조직해 여행을 한다.
3. 줄거리
노래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이자 도르파 집안의 막내인 미아벨 도르파.하지만 300년에 한번 찾아오는 나라의 축제에서 중요한 역할인 가희(歌姫)를 맡은 맏언니 리리 도르파가 마왕 아우로스에게 목소리를 빼앗겨버리는 큰 사건이 발생한다.
미아벨은 평소 동경하던 언니의 목소리를 되찾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체레스터를 구성해 마왕을 물리치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4. 시스템
전투시스템이 상당히 특이한 게임으로 레벨을 올리면 스테이터스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강함 수치가 올라가게 되고 적과 전투를 할 때는 공격 커맨드가 있는게 아니라 혼내주다커맨드를 이용, 적과 난투(?)를 벌이는데 강함 수치와 아군과 적군의 쪽수(...)에 의해 전투의 승패가 결정된다. 물론 특수 커맨드를 이용해 적의 HP에 간접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인형공주 시리즈인 만큼 전투에서도 역시 인형이 역시 등장하지만 직접 조작을 하지는 못한다. 대신 인형에게 악보를 장비시켜 주어 여러가지 서포트를 해주거나 전투에서 특수라는 커맨드를 선택해서 특수능력을 사용해 아군을 강화시키거나 적군을 공격해주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이 게임 특유의 아이템으로 멜로디 카드라는 것이 등장해 전투에서 사용할 때 일정한 조합으로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주거나 할 수 있다.
5. 등장인물
인물 밑에 있는 것은 그 인물이 데리고 다니는 인형.- 체레스터 일행
- 미아벨 도르파
- 클라라 도르파
- 렌트
- 페리시아 론드
- 아니마트
- 아사라트 & 파치카
- 달세뇨
- 마왕 아우로스
[1] OP.A는 오퍼스.A 라고 읽는다.[2] 인형공주 시리즈가 대체로 플레이타임이 짧은 편이지만 이번 작품은 2회차 이후에 즐길 요소가 거의 없다[3] 소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히든캐릭터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