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의 알라오트라 호 및 그 주변 호수에서만 살던 고유종이었으나 서식지 파괴와 어획용 그물에 의한 얽힘사고, 외래종인 큰입배스와 얼룩가물치(Channa maculata)[1]에 의한 포식행위, 그리고 친척종인 논병아리(T. ruficollis)와의 교잡으로 인해 20세기 들어서 개체수가 감소하였으며, 논병아리와의 교잡 개체로 보이는 마지막 개체가 1985년에 발견된 이후 더 이상 보고가 없어 2010년에 공식으로 멸종 선언이 내려졌다.
[1] 한국 토착 가물치(C. argus)와는 같은 속의 친척 동물로 중국과 타이완, 베트남 북부가 원산인 민물어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