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는 28~29.5cm로 섭금류 중에서는 작은 편이다. 머리는 전체적으로 흑갈색이며, Marbled Murrelet보다 부리가 짧고 뭉특하다. 몸윗면은 전체적으로 흑갈색이고 몸 아랫면은 기본적으로 흰색이다. 흰색 눈테가 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만 볼 수 있다. 여름깃은 몸아랫면에 갈색 무늬가 섞여 있다. 겨울깃은 눈 뒤쪽으로 옆목에 흑갈색이고 어깨에 흰 무늬가 있다. 과거에는 Marbled Murrelet의 아종으로 분류했으나 현재는 별개의 종으로 보고 있다.
주로 북아메리카, 캄차카, 쿠릴열도에서 번식하고 북태평양에서 월동한다. 국내에는 극히 드문 겨울철새로서 11월에서 3월까지 동해 먼 바다에서 단독 또는 바다쇠오리 무리 속에서 월동한다. 먹이는 주로 어류로 육식성이다. 다른 바다오리류와는 달리 둥지는 이끼나 지의류가 덮인 침엽수의 나뭇가지에 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