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 프로파일2 -실메리아-의 주인공. 영문명은 ALICIA. 성우는 야지마 아키코/미셸 러프.
미드가르드 대륙 북단에 위치한 디팡 공국의 제 1왕녀이다. 탄생년은 대륙력 927년. 나이는 18세. 스리사이즈는 78/54/80. 어려보이는 용모에 비해 폭이 좁은 검과 가벼운 몸을 살려 적과 싸운다.
어렸을 때부터 그녀의 몸에 깃든 실메리아 발큐리아의 영혼과 같이 지내고 있다. 때문에 어렸을 적 부터 실메리아와 자주 말을 나눴기 때문에 주위로 부터 보면 언동이 이상한 사람으로 인식되어버리고 만다. 결국 바르바롯사는 5년 전에 알리샤를 추방시켰고 알리샤는 고성(古城)에서 연금(軟禁)과 가까운 상태로 지내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따스한 성격이지만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알리샤는 슬픔에 빠진 나날을 보내면서 심약한 성격이 되어버렸다.
그 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아리 발큐리아로 부터 살아남기 위해 디팡에서 도망친다. 다행히 디팡에선 도망쳤으나 실메리아가 다시 디팡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부추기는 바람에 루퍼스와 함께 디팡으로 돌아가게 된다. 허나 후에 아버지를 잃고 나서는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오딘을 무찌를 것을 결의하게 된다.
이야기 중반에는 비프로스트를 건너 루퍼스가 신이 되고자 유그드라실로 가려하자 따라가기 위해 구울 파우더[1]를 먹고 인간과 불사자의 중간의 육체가 된다.
그러나 유그드라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오딘의 여산승룡패에 루퍼스가 패배하고, 도중에 레자드 바레스가 도와주러 와서 전세를 역전하나 싶었지만, 틈을 탄 레자드가 윤혼의 주술로 루퍼스를 오딘의 몸에 집어넣고 궁그닐을 들고 달아나버린다. 덤으로 유그드라실도 함께 봉인해 버린다.
결국 이도저도 못하게 되어 자결하려던 알리샤였으나 육체는 소멸했지만 혼은 남아있던 루퍼스의 설득 덕분에 자결을 포기하고, 뒤이어 루퍼스를 실체화시켜 브람스와 드래곤 오브를 구하기위해 발할라로 향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루퍼스와 닭살돋는 러브라인 형성.
발할라에선 알리샤의 용감한 행동에 감동한 아류제를 동료로 맞이하게되고, 드래곤 오브를 되찾으려는 도중 프레이의 방해도 있었지만 아리 발큐리아의 도움으로 수경(물거울)(水鏡)을 통해 도주하여 레자드 바레스의 탑에 도착한다.
이후에는 신세계의 신이 되려고 하는 레자드 바레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발키리 세 자매의 혼과 융합하기 위해 자신의 몸과 생명을 바치고 '알리샤 발큐리아'가 된다. 레자드를 쓰러뜨린 후에는 발키리 세 자매의 혼과의 융합이 풀려 발키리 세 자매의 혼과 함께 승천한다. 그러나 혼까지 소멸한 것은 아니었기에 알리샤는 인간으로서 전생하게 된다.
참고로 최종전에서 알리샤 발큐리아를 사용하지 않으면 엔딩이 살짝 바뀐다.
[1] 자세한 것은 발키리 프로파일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