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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5:26

암살자(디아블로 2)/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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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Assasin
파일:Assassin.gif
기술 육성
"무도를 수련하여 몸과 마음 모두가 치명적인 무기입니다."

1. 개요2. 상세3. 주 유형
3.1. 트랩씬3.2. 불트랩씬3.3. 모자이크씬3.4. 킥씬3.5. 혼돈씬
4. 기타 유형
4.1. 무술씬
4.1.1. 피닉씬4.1.2. 드테씬
4.2. 퓨리씬4.3. 열정씬4.4. 균열씬
5. 육성 팁6. 추천 장비

1. 개요

암살자의 육성 빌드들을 설명하는 문서.

2. 상세


암살자 사용법.

암살자는 덫과 무술의 각 기술을 조합 혹은 한 쪽에 올인하여 다양한 방식의 육성을 할 수 있다. 그 중 트랩 위주로 사냥하는 극트랩, 무술의 발차기(특히 용의 발톱)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킥트랩, 모자이크를 사용하는 모자이크 킥씬 정도가 주류이며, 그 외 비주류 트리로는 손톱류 무기를 주력무기로 하는 혼돈씬, 피닉씬 등이 있다.

죽음 파수기는 거의 모든 암살자 육성에서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고효율[1] 기술이다. 강령술사의 시체 폭발과 마찬가지로 시체 생명력의 일정 비율[2]만큼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높다. 예외는 일부 피닉씬 정도.

원래 육성 타입을 말할 때는 '~신' 으로 말하는 것이 맞는 표기겠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씬' 으로 부른다.

3. 주 유형

3.1. 트랩씬

덫, 그 중에서도 번개 파수기죽음 파수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육성법. 불트랩씬과 구분하여 번개트랩씬이라 하는 것이 정확하지만 불트랩씬은 최근에 와서야 지옥에서도 사냥이 가능해진 빌드이고 이전부터 트랩씬이라하면 당연히 번개트랩씬을 말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보통 생략하여 부른다. 몰이사냥 기준 번개 파수기와 감전 그물을 깔아 잡몹을 녹여 시체를 만들고, 죽음 파수기를 설치해 강령술사의 시체 폭발처럼 그 시체를 터뜨려 광역 피해를 넣어 마무리하는 식으로 운영한다. 보스 및 고유 몬스터 단독사냥 시엔 용병의 무기 강타빨과 번개 파수기로 주력딜을 넣고, 바닥에 감전 그물을 깔거나 화염 작렬을 던져 보조딜을 넣으면 된다.

언뜻 보면 체라소서가 번개 줄기를 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겠나 싶겠지만 트랩씬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공격의 주체가 본인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타 직업은 스스로 마우스가 닿는 곳까지 조준한채로 스킬 모션을 유지해야 공격이 가능하지만, 덫은 설치만 해 두면 암살자의 시야 바깥에 있는 적을 알아서 조준하여 공격한다. 이 덫 자체의 반응성이 워낙 좋아서, 다른 원거리 캐릭터들이 논타겟팅으로 기술을 쏘아 날려 시야 바깥의 적을 공격하는 경우에 비교해 정확성 측면에서 우위를 점한다. 만약 면역 문제가 없다는 전제 하에 덫 설치 최대 거리와 덫의 최대 인식범위를 더하면 적이 이 쪽을 인식하고 오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패는 그림도 불가능은 아니다. 특히 3, 5막에서 '자폭 잼민이'로 악명을 떨치는 본 페티쉬 등과 같이 유저의 경계범위를 뚫고 들어오는 적을 잡을 때도 효율적이다.

또한 공격과 별개로 상대적으로 본체가 자유로우며, 덫이 이런 소환물 취급임에도 불구 설치 자리에 고정된채로 순간이동 등에 함께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로 화력을 보태거나 따로 생존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같은 번개 속성을 활용하는 원소술사의 순간이동에 비해 기동력 측면이 다소 제한되는 편이나, 이동 속도를 상승시켜주는 대체제와 그림자 전사/ 달인 같은 또다른 별도의 전위 소환물, 긴 사정거리에 본체 운신의 자유도까지 종합적으로 안정성 측면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다. 게다가 레저렉션 2.6패치로 덫에도 라깎이 적용되게 바뀌어서 극트랩 빌드의 위력이 강해졌다. 1인방에서의 사냥은 물론이고 풀방에서도 충분히 사냥이 가능해졌다. 맨땅 육성에서도 효율이 좋아 원소술사나 성기사 대신 암살자를 첫 캐릭터로 선택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다.

스킬 투자는 대체로 이렇게 이루어진다.

아이템 세팅은 다음과 같다
용병은 2막 사막 용병을 고용하여 무공을 껴준다. 선고 오라로 데미지를 더 높이며 강타도 보스전 사냥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솔방에서 무공이 없어도 데미지가 충분하다고 느껴지면 통찰을 줘서 마나 회복을 챙기면 된다. 투구는 역병 룬어를 끼고 있거나 페이드를 사용한다면 치료를 낄 필요가 없다. 기욤 투구나 안다 뚜껑을 끼면 된다. 갑옷도 인내 갑옷을 껴주면 된다. 참도 횃불과 애니참은 기본에 트랩참을 껴서 스킬 레벨을 올려주면 된다. 그리고 번개파괴참도 하나 껴준다. 번개면역을 없앨뿐 아니라 무공을 끼고 있을 경우 번개면역이 풀린 몹에게 추가적으로 17라깎이 들어간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 단점도 있다. 번개 기술이 일직선으로 나가기 때문에 빠르게 뭉쳐있는 몹들을 잡기가 쉽지 않다. 이를 위해 죽음 파수기로 시폭을 터트려 광역 피해를 주어야 한다. 솔방에서는 이것이 효과적이지만 다인방으로 갈수록 위력이 떨어져서 풀방에서는 죽음 파수기의 한계가 드러나며 번개 파수기의 데미지의 비중이 커지게 된다. 다시 말해 풀방에서 사냥을 하려면 솔방에 비해 데미지가 충분히 나오도록 세팅을 해주어야 한다.

3.2. 불트랩씬

덫 스킬 중에서 불의 파동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육성법. 보통 불트랩이나 화염트랩으로 불리며 이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빌드를 불트랩씬 혹은 화염트랩씬이라 한다. 보조 스킬로 지옥불의 파동죽음 파수기 그리고 화염 작렬을 사용하여 사냥 효율을 보충해준다. 불의 파동이 V자 모양을 그리며 적에게 광역 화염 피해를 주는데, 번개 파수기에 비해서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면적이 더 넓다. 그래서 적을 잡을 수 있는 데미지가 나온다면 불의 파동으로 사냥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레거시 시절부터 암살자를 육성할 때 불트랩을 사용하여 어렵지 않게 악몽까지 깼었다. 하지만 지옥 단계에 들어서면 화염 면역인 몹도 많고 데미지도 몹을 잡기에 버거워져서 쓰일 수 없었다. 킥트랩씬으로 빌드를 바꾸어 지옥을 깨고 앵벌을 이어나가는 게 일반적이었다.

레저렉션이 등장한 후로도 달라진 점은 없었으나 여러 패치를 받으면서 빌드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특히 면역파괴참의 등장과 덫에 원소 저항 깎기 및 피해 증가가 적용되도록 패치가 된 점이 컸다. 덫만 사용하는 극트랩씬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이는 번개트랩씬뿐만 아니라 불트랩씬도 가능하게 되었다. 실제로 해보면 솔방은 번개트랩보다 불트랩이 사냥 효율에서 우위를 보인다. 똑같이 몹을 충분히 잡을 수 있다면 더 넓은 범위로 광역 피해를 입히는 불트랩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번개트랩은 뭉쳐있는 몹을 잡을 때 죽음 파수기를 한두개 깔아주는 게 필수라면 불트랩은 굳이 죽음 파수기를 깔지 않아도 몹들을 금방 잡아내는 위력을 보여준다. 보스의 경우는 데미지가 더 높은 지옥불의 파동을 설치하여 일점사하여 잡으면 된다. 왼쪽 보조 스킬에는 화염 작렬을 주어서 일반몹이나 보스를 트랩으로 잡을때 시전하여 딜 보충을 하면 된다.

풀방에서도 사냥은 충분히 가능하다. 주 스킬인 불의 파동이 스킬 레벨을 올려도 데미지 증가폭이 낮으므로 페이즈블레이드에 화깎주얼작을 한 일명 화염검에 28화깎이 고정으로 있는 불사조 방패 등 실데미지를 많이 높여주는 화깎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다만 덫을 깔면 빠르게 적이 사라지는 모습이 보이는 솔방에 비하면 적을 잡는 속도가 느려지는 점은 체감이 된다. 죽음 파수기에 있는 시폭이 부족한 딜을 보충해주는 광역기 역할을 해주면 좋으나 풀방에서 효율은 떨어진다. 불의 파동으로만 5개를 설치하고 용병의 무한 무기에 있는 선고 오라가 빠르게 몹에게 묻을 수 있게 수수께끼의 순간이동 컨트롤을 한 뒤 보조 기술인 화염 작렬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스킬은 불의 파동은 기본이고 시너지인 화염 작렬과 지옥불의 파동을 마스터 한다. 게다가 이 두 스킬은 보조 스킬로도 요긴하게 쓰인다. 그림자 단련 쪽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폭발적인 속도나 흐리기를 마스터 해준다. 그 외에 그림자 망토, 그림자 전사나 달인을 하나 찍어도 된다. 남은 스킬은 죽음 파수기에 주어서 시폭으로 딜을 보조하면 된다. 스킬 레벨이 오를 수록 시폭 범위가 증가하는데 이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시폭을 먼저 마스터해주고 남은 스킬을 폭발적인 속도나 흐리기에 주면 된다.

아이템의 경우 번개트랩은 쌍클러를 써도 되고 한손 무기+ 방패를 써도 되지만 불트랩은 불사조 방패가 고정이기 때문에 한손 무기 + 방패로만 세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이템 세팅은 다음과 같다.

용병은 2막 사막 용병을 고용하여 룬어 무한을 무기로 껴주면 된다. 선고 오라 효과로 몹들에게 데미지를 더 줄 수 있다. 갑옷은 인내, 투구는 안뚜나 탈뚜를 껴줘서 피흡을 챙기면 된다. 투구에 치료를 낄 경우에는 갑옷에 명예의 굴레를 주어서 피흡을 챙기면 된다.

3.3. 모자이크씬

2.6 패치 이후 사신소서와 함께 메타를 양분하고 있는 빌드. 마무리 일격 사용 시 마법 피해가 나가는 충전 기술 여러 개를 중첩하여 사용하는 유형으로, 이게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레저렉션 시즌3 신규 룬어인 「모자이크」를 적극 활용하는 암살자다. 원소 피해가 주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래에서 언급된 피닉씬의 초호화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모자이크는 「필살기 사용 시 50% 확률로 충전 효과가 소모되지 않음」과 「필살기 사용 시 충전 지속시간 초기화」라는 두 가지 고유효과를 갖고 있는데, 이걸 쌍수로 착용하면 확률 100%가 된다. 즉, 모자이크 2개 착용 시 충전 기술 여러 개를 모은 후 필살기만 쓰면서 다닐 수 있다. 이 덕분에 충전형 스킬들의 운영법이 대격변 수준으로 바뀌며, 디아 2 최강의 캐릭터들만 할 수 있는 풀방 디아런 기사 역할을 당당히 꿰차는 등[4] 전 캐릭터 최강급의 육성법으로 날아올랐다. 암살자의 무술 기술들은 충전 - 필살기라는 번거로운 사용법 때문에 한 방 피해량은 상당히 높게 배치되어 있었는데, 이런 기술들을 무제한으로 사용해줄 수 있게 만들었으니 당연한 결과.

원소 피해를 주는 충전 기술은 여러 개가 있지만 게이머들의 연구를 통해 정립된 주 사용 기술 및 운영법은 아래와 같다.

충전 스킬 중 유일하게 제외된 것은 화염 주먹인데, 33레벨 이상부터 생명력/마나 훔침 옵션 및 호랑이 일격과 코브라 일격의 효과가 아예 증발해버리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그렇다. 딜이 워낙 강력해 화염 주먹을 쓰지 않아도 딜량 면에서 아쉬울 건 없다.

필살기로는 용의 발톱 or 용의 꼬리를 사용하는데, 거의 대부분 타격 수가 많아 필살기 방출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용의 발톱이 선호된다. 꼬리도 나쁘지는 않지만 화염 피해 면역인 몬스터에겐 들어가지 않는 등 결함이 좀 많아 발톱보다 선호도가 떨어진다.

무기는 당연히 쌍 모자이크를 사용한다. 손톱 중에서는 공격속도가 가장 빠른 그레이터 탤런루닉 탤런이 가장 좋고[5], 익셉셔널 이상 등급의 손톱에는 암살자 기술이 3개까지 붙으므로 당연히 스킬 잘 달려 있는 게 좋다. 물론 이 빌드는 모자이크가 없으면 아예 성립조차 안 되는 빌드인만큼, 굳이 스킬 잘 붙은 재료에 연연하지 말고 그냥 만들 수 있으면 최대한 빨리 만드는 편이 좋다.[6]

그 외 장비에서는 킥씬 베이스인만큼 신발이 중요하다. 신발의 아이템 등급이나 종류에 따라 용의 발톱 피해가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 보통은 선혈기수 워부츠를 업그레이드해 뮈르미돈 그리브로 만들어서 사용하거나 그림자 춤꾼 뮈르미돈 그리브를 쓴다. 전자는 강타와 상악 등 딜적인 측면에 도움이 되는 옵션이 많아 보스전에서의 화력에 강점이 있고, 후자는 그림자 단련과 패힛 등 방어적인 측면에 도움이 되는 옵션 위주라 안정성에 강점이 있다. 둘 중에서 어떤 신발을 쓰는지는 개인 취향인데, 다른 장비에서 강타를 충분히 당겨왔다면 그림자 춤꾼의 가치가 더 올라간다.[7] 특히 종결급 장비로 4프레임 패힛을 맞추고자 한다면 현실적으로 그림자 춤꾼 이외의 대안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갑옷은 15초 내에 적에게 붙기 용이한 수수께끼가 가장 좋다. 용의 비상이라는 A급 이동기술이 있긴 하지만 수수께끼에 추가된 순간이동만큼의 범용성은 없기 때문.

1인방에서는 용병에 구애받지 않고 충분히 사냥이 가능하나, 8인방의 경우 빠른 사냥을 위한 필수 장비가 몇 부위 존재한다. 당연히 해당 육성법이 성립하는 근원인 쌍 모자이크는 굳이 언급하지 않는다.

이 빌드의 큰 장점은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원소 피해 기술 여러 개를 별다른 제한 없이 투사할 수 있다는 것. 아무 스킬 보정 없는 손톱에 최하급으로 뜬 모자이크만 써도 1인방 정도는 엄청난 화력으로 쓸어버리고, 번개 & 냉기 2원소 + 물리딜까지 총 3속성 딜을 가하기 때문에 굳이 파괴참을 들 필요도 없다.[9] 특히 몹의 밀도가 높을수록 진가가 잘 드러난다. 졸업 세팅을 맞춘 모자이크씬은 지옥 풀방에서 유니크 몬스터까지 한 방에 날려버리고, 횃불 퀘스트까지 순식간에 처리하는 경악할 화력을 보여준다.[10]

모자이크씬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의 무술 기반 빌드는 경쟁력을 잃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충전 기술을 여러 개 중첩을 해두고 필살기만 맞추면 되니 계속해서 충전 후 필살기를 터트리는 방식을 반복하는 기존 빌드가 그 속도를 이길 수 없다. 게다가 여러 스킬이 중첩해서 나가니 한 번만 발동시켜도 중첩된 스킬 효과가 엄청나다. 그나마 킥씬의 경우 혼돈계 퀘스트 등에서 모자이크씬의 충전형 스킬을 손톱 외의 무기들의 타격 시 발동 효과 등으로 차별화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서 완전히 하위호환까지는 아니다.[11]

이 육성법의 단점은 충전 지속시간 15초 안에 필살기를 사용하여 스택을 유지하지 못하면 다시 스택 충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몹 밀도가 낮거나 디아나 바알 같이 보스가 바로 등장하지 않는 경우에는 스택 유지가 어려운 편이다. 디아블로의 경우 정신 폭발로 일반 몬스터를 아군으로 전향시킨 후에 슈퍼 유니크 몬스터를 잡아 디아블로를 소환한다. 그 사이 전향이 풀린 일반 몬스터를 잡아서 스택을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바알의 경우에는 바알이 웃은 후 방 안으로 들어가는데 이를 기다렸다가 방에 뒤따라 들어가면 스택이 사라진다. 방 안에 들어가면 촉수가 나와서 이것으로 스택을 다시 충전해도 되지만, 바알이 항상 바로 방에 들어가서 바로 촉수를 소환해 주는 게 아니므로 아무래도 불안정한 방식이다. 바알이 웃고난 후 들어가는 순간에 빠르게 순간이동을 사용하여 왕좌 밖의 몬스터를 잡고 돌아오면 기다릴 필요 없이 방에 바로 들어가지는데, 이렇게 하면 충전을 유지한 채로 바알을 잡을 수 있다.

세 번째 잡몹 소환에서 몬스터가 히드라를 소환할 경우에도 히드라가 사라지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그 시간 동안 왕좌 밖의 몬스터를 잡고 와서 스택을 유지하면 된다. 그리고 스택 유지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재충전을 해야 하는데 해당 필드의 몬스터들이 워낙에 강할 경우 충전하는 동안 본체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모자이크씬의 세팅은 대부분 충전된 상태에서의 유지력을 중점으로 맞추고, 그 이전에는 충전을 하기 편한 필드에서 미리 스택을 당겨오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때문에 모자이크씬의 주 파밍처는 스택 유지가 수월한 혼돈의 성역 혹은 비밀의 젖소방인 경우가 태반이다.

성능 외적인 단점으로, 기술 이펙트가 워낙 화려하고 수도 많다 보니 눈이 빠르게 피로해지는 문제가 있다.[12] 주변 상황이 이펙트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것도 단점. 이는 파티 플레이 시 주변 파티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사항이다. 이로 인한 의외의 장점도 있는데, 눈이 피로해지다보니 렙업을 목적으로 합류한 캐릭들이 거리 유지를 잘 해 준다는 것. 몹들이 기사에게만 어그로가 끌리니 흩어지지 않아서 사냥이 편해진다.

3.4. 킥씬

무술 쪽에서 용의 발톱을 주력으로 쓰는 육성법. 드탈씬(드래곤 탈론 킥씬)이라고도 부른다.

연속 발차기로 적 1인을 공격하는 전형적인 근접 물리딜러로, 높은 기본 피해와 명중률 +타격속도가 매우 빠른데다 피격된 적에게 밀쳐내기 및 멍해짐 효과가 부여되기 때문에 일반몹을 바보로 만들 수 있는게 특징. 특히 강타 옵션을 높게 맞추면 앞서 언급된 빠른 타격속도 덕분에 고유 몬스터나 보스도 순삭시키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단, 다수의 몬스터 사냥속도는 느린데, 이를 커버하기 위해 위의 트랩씬과 섞어서 쓰는 게 좋다. 특히 용의 발톱은 시너지 기술이 없어 다른 액티브 & 패시브 기술을 찍더라도 포인트가 많이 남기 때문에 트랩씬과 병행하기 알맞은 편인데, 번개 파수기와 죽음 파수기 시너지까지 전부 올리는 건 힘들기 때문에 보통은 광역 딜링을 위해 죽음 파수기쪽에 더 비중을 두는 게 좋다. 발차기로 시체 1~2구를 만든 후 곧바로 죽음 파수기를 설치해 시폭을 터뜨리는 식.

횃불 퀘스트용으로도 꽤나 강력한 성능을 낸다. 특히 흐리기로 모든 저항이 높게 올라가기 때문에 아이템과 부적에서 약간만 더 수치를 당겨오면 메피스토의 20렙 선고 오라도 크게 무섭지 않게 되어 안정적이라는 부분이 강점.[13]

아이템에서 용의 발톱에 적용되는 옵션[14]과 적용되지 않는 옵션[15]이 있으니 잘보고 셋팅해야 한다. 예를 들어 근접 물리딜러가 가장 애용하는 룬어 슬픔이 킥씬에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노화 저주를 곁들여주는 룬어 집행자 / 원소 피해가 많이 붙은 고유 폭풍채찍 & 푸른 서슬이 무기로서 많이 애용된다. 방패는 룬어 불사조를 끼는 게 졸업템 취급이며, 가성비있게 간다면 고유 폭풍막이나 룬어 성역도 좋다. 적에게 주는 피해량이 부족하더라도 아이템 부가 효과가 우수하면 잘 써먹을 수 있는 킥씬 특유의 독특한 아이템 세팅법과 적용 효과 덕분에 모자이크씬이 나오기 전까지는 암살자 하이브리드 육성법의 원탑을 차지할 수 있었다.

기술 포인트 배분은 킥씬 특성상 상당히 취향을 많이 타는터라 정석이란 게 없다. 맹독과 칼날 방패를 올려 킥의 피해를 간접적으로 더 올리기도 하고, 앞서 언급된 트랩씬 스킬쪽에 더 배분해 광사냥 능력을 올리는 방법 등 선택지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 일단 메인 딜기술인 용의 발톱은 아이템과 부적빨 포함 킥 연타 횟수 3회가 나오는 12렙 or 4회가 나오는 18렙 or 5회가 나오는 24렙 중 하나를 택해서 맞추는 게 일반적. 그리고 발차기 최대 프레임에 영향을 주는 폭발적인 속도는 본인이 착용한 무기의 베이스에 따라 얼마까지 올려야 할지 기준이 천차만별이니 사전에 연구를 좀 해두는 게 좋다. 스피드를 향상시키는 폭발적인 속도는 1 올리고 저항력을 위해서 흐리기를 1 올려서 빨리 지나가야 될 때와 싸울 때 서로를 교대로 쓰면 좋다. 보통 킥을 초반에 찍고 트랩을 나중에 찍어서 초반에는 플레이가 약간 단조로울 수 있다.

3.5. 혼돈씬

룬어 '혼돈'의 옵션인 +1 소용돌이를 주 기술로 활용하는 유형이다. 타 캐릭터의 기술을 빌려 주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필수로 투자할 기술이랄 것이 얼마 되지 않는다. 정확히는 '손톱 숙련' 하나 뿐이기 때문에 나머지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키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실제로 혼돈씬을 활용하는 유저들을 보면 딱히 정형화된 기술 투자 방향이 없고 개인의 취향 차이에 따라 각양각색이라 잡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나마 공통적으로 주력으로 쓰는 기술이 정신 폭발인지라 영문명인 마인드 블라스트의 줄임말인 마블씬이라고도 부른다.

해당 유형은 사냥보다는 PK 전문 육성법에 해당한다. 정신 폭발과 덫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대에게 메즈를 걸어 무력화시키고, 용의 비상이나 순간이동으로 근접하여 소용돌이, 용의 발톱으로 상악과 맹독을 발동시켜서 상대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 먹는 것이 주 운영법. 정신 폭발 특유의 기절 효과 덕분에 팀 PK에서는 상대방들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서포터로 활약할 수 있다. 다소 상성을 타는 편이긴 하지만, 특유의 운영과 독특한 테크닉(마블락, 그림자 달인 겹치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고 사용하는 기술이 많아 손맛도 좋아서 나름 매니아 층이 있는 편. 때문에 혼돈씬 아이템들은 수요가 높다고 보기 힘듬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가격을 자랑한다.[16]

소용돌이의 기술 레벨이 장비 옵션으로만 오른다는 점과 더불어 손톱이라는 무기의 특성 때문에 최종 화력에 명확한 한계가 존재한다. 정통 소용돌이 칼바바 특유의 강력함을 보고는 암살자로도 비슷한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는 사람들이 있는데 큰 오산이다. +1 소용돌이라고 해봐야 레거시 기준 데미지가 -50%부터 시작하는데다, 야만용사의 기술이기에 암살자 기술 레벨 상승 옵션은 당연히 효과가 없고 혼돈씬의 장비 중 모든 기술 상승옵션이 달린 경우는 몇개 되지도 않는다[17] 소용돌이에 기술 포인트 20개는 물론 각종 장비의 기술레벨 상승 옵션 보조와 더불어 평뎀 400이 넘는 룬어 슬픔으로 때리는 야만용사와, 기껏해야 평뎀 200 근처의 클러를 들고 마이너스도 못벗어났을 가능성이 높은 기술레벨로 때리는 암살자의 화력은 근본적으로 비교불가 수준이다.

무엇보다 순수 사냥으로 쓰기에는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심각한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는 치명적 약점이 있다.

이런 시스템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더욱 사냥용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는 육성법이다.

레저렉션 2.4 패치에서는 휠윈드가 +1 에서 +30% 부터 시작하도록 상향을 받았다.

4. 기타 유형

4.1. 무술씬

무술 계열 기술을 사용하는 육성법. 기본적으로는 근접 물리딜러지만, 주요기술들에 원소류 마법이 나가는 경우가 많아 밀리형 법사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독특함이 특징이다.

무술 계열은 충전 기술과 필살기로 나뉘는데, 원래는 충전 기술로 스택을 쌓은 후 필살기로 충전 스택을 없애 강력한 한 방 딜을 넣는다...라는 콘셉트의 캐릭터였다. 이론상으로는 충전 기술 4종을 3중첩씩 모은 후에 한 방에 터트려서 어마어마한 한방 딜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데 이게 콘셉트야 그럴싸했지만, 실제로는 핵앤 슬래시 게임인 디아블로에서 충전을 모았다 때렸다 하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닌데다 성능도 썩 좋지 않아서 무술 계열 전체가 비주류 취급받았다. 간혹 일부 트랩씬들이 용의 발톱을 몇 개 찍어서 화력을 보조하거나, 수수께끼가 없을 때 용의 비상에 1포인트 주고 이동기로 쓰는 것이 전부.

4.1.1. 피닉씬

불사조 일격과 마무리 공격을 조합하여 원소공격으로 피해를 입히는 유형. 디아블로2 내의 모든 육성법 중 가장 화려하고 손맛이 좋은 육성법으로 손꼽히며, 그 만큼 유저 개개인의 컨트롤과 운영법에 따라 사냥속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 불사조 일격은 1충전 = 화염, 2충전 = 번개, 3충전 = 얼음 순서로 원소 피해가 충전 되며[18], 해당 충전 단계에서 마무리 공격을 이용해 원소피해를 준다. 마무리 공격을 어떤 기술로 쓰느냐에 따라 쌍손톱 혹은 무기+방패 조합을 사용할 수 있는데, 빠르게 충전을 채우고자 한다면 쌍손톱, 안정적인 플레이를 원한다면 무기+방패가 좋다. 단, 무기+방패 착용시 용의 발톱을 마무리 기술로 사용하는데, 이럴꺼면 그냥 킥씬을 키우는게 더 효율적이긴 하다. 3가지의 원소공격이 주력인 만큼 각종 면역에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지만, 각 원소피해별 시너지 스킬이 전부 따로 분할 되어있고, 그 피해량도 높지 않아 일반몹 사냥에선 그나마 쓸만한 2충전의 번개 피해, 보스전에선 1원소 화염피해를 중첩시키는 불편한 사냥방식을 사용해야한다. 이 같은 단점들로 인해 레거시 버전에서는 주력 세팅으로 쓰기 힘들었지만... 레저렉션 2.4 패치에선 불사조 일격을 포함한 충전 기술과 마무리 공격의 발동 방식 변경, 시너지 배율 증가로 인해 크게 상향 받으면서 주력 세팅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불사조 일격은 기존의 시너지 기술들에게 받는 피해량이 증가하여 전체적인 기술 피해량이 상향됨과 동시에 이제 충전 기술의 충전량이 마무리 공격 한번당 하나의 충전만 소모되도록 변경되어 기존 레거시 처럼 충전량에 맞춰서 불사조일격-불사조일격-마무리공격 이라는 리듬게임 같은 컨트롤을 할 필요가 없어져 충전 관리가 한결 편해졌다. 사실상 그냥 아무렇게나 기술을 써도 상관이 없는 수준. 마무리 공격의 경우 충전 기술이 하나라도 충전되어있는 상태라면 성기사의 강타 처럼 무조건 명중 하도록 개선되어 레거시 시절처럼 명중률에 의존해 헛나가는 일이 없어지게 되었다. 더욱이 마무리 공격 1회에 충전 1개를 소모하게 변경된 만큼, 연타성 마무리 공격인 용의 손톱이나 용의 발톱 사용시 매 타격마다 충전이 소모되어 2~3원소 피해가 한꺼번에 터져서 공격 자체가 매우 화려해졌다. 2.4 패치에서 운영 난이도 하락 + 데미지 증가라는 기존 단점을 모조리 상쇄시키는 버프를 받으면서 사실상 예능용 빌드에서 그나마 1인분을 할 수 있게된 육성법으로 발돋음 하게 된 케이스. [19]

피닉씬이 확실히 버프를 받긴 했지만 단점이 없는건 아니다. 일단 피닉씬은 전통적으로 생존이 매우 취약하다. 쌍손톱을 사용할 경우, 방어력과 저항 수치가 너무 낮아 무기 막기와 흐리기를 반 강제적으로 사용해야하며, 이럴경우 폭발적인 속도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공속을 여기저기서 챙겨줘야 한다. 무기+방패 조합은 쌍손톱에 비해 기본 공속이 느려 불사조일격 충전이 느려서 쌍손톱 사용에 비해 답답함이 느껴진다. 또한 아무리 시너지 수치가 상승했어도 불사조 일격의 기본 화력이 30레벨 기술 치고는 상당히 낮아서 시원시원한 사냥을 위해선 상대 저항감소와 원소피해 증가 옵션 확보를 위한 장비 착용의 교복화가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고, 이렇게 해도 전통의 사냥 전문가들인 해머딘, 체라소서, 자벨마, 독넥 등과 비빌 수 있는 수준은 안되기 때문에 반 강제로 1인방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다. 버프를 받았지만 기존의 주류 육성법인 트랩씬, 킥트랩씬보다 여전히 화력의 격차가 크다는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쌍손톱을 착용하는 피닉씬의 경우, 나탈랴 세트를 가성비 장비로 사용할 수 있다. 2.4 패치로 세트아이템 업그레이드까지 지원되면서 더 써먹기 좋아졌지만, 갑옷은 무조건 3솟에 머리와 무기에도 소켓을 뚫어 라깎주얼을 박아야 그나마 효율이 나오기 때문에 가성비라고 보기에도 애매하긴 하다. 단 라깎주얼을 박고 사용하면 피해량 상승치는 꽤 높아서 확실히 사냥속도가 빨리진다.

피닉씬 육성 시 아이템 세팅은 다음과 같다.

피닉씬의 기술은 다음과 같다.

피닉씬은 죽음 파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과 사용하는 방식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사용하지 않을 경우, 3원소 공격을 위해 얼음 칼날을 올리고, 그게 아닌 경우 죽음 파수기를 올린다. 어느 쪽을 하든 일장 일단이 있어서 개인의 취향껏 올리면 되지만, 현재 암살자의 사냥 메타는 소수 시체 생성 후, 죽음 파수기의 시폭으로 쓸어담기 이므로 죽음 파수기에 1 이라도 꼭 기술 포인트 투자를 하는 편이다. 실제 운용시 죽음 파수기의 유무에 따라 사냥속도가 확실히 체감되므로 죽음 파수기를 사용해주는 편이 좋다.[20]
무기 막기의 경우 확실한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은 일반 공격은 물론, 원거리 마법공격까지 막아주므로 생존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 단점은 무기 막기 발동시 공격의 흐름이 끊겨 컨트롤 하기 귀찮아 진다는 점이다.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유저는 그림자 달인의 길목 스킬이므로 1만 찍거나 아예 그림자 달인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용하여 찍지 않기도 한다. 본인의 컨트롤이나 저항, 생명력 등 생존력에 따라 활용은 자유다.

용병은 피닉씬 기술의 마나 소모가 크지 않아 용병에게 통찰을 껴 줄 필요가 없으므로 무한과 인내를 착용한 2막 위세 오라 용병이 좋다. 무한 확보가 부담된다면 에테 순종을 들려주거나 5막 쌍수용병을 이용하여 빠르게 시체 생성 후 죽음 파수기로 쓸어담는 방식의 플레이도 좋다.

4.1.2. 드테씬

호랑이의 일격 + 용의 꼬리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육성법. 호랑이의 일격으로 다음 필살기의 물리딜을 뻥튀기할 스텍을 쌓고, 용의꼬리로 방출해 물리딜 + 화염 피해를 입히는 식으로 운영한다.

호랑이의 일격은 20레벨 기준 3스텟 충전시 다음 필살기의 물리딜을 무려 1440% 증가시키고, 용의 꼬리는 호랑이의 일격으로 강화된 물리딜을 넣고 곧바로 그에 비례한 범위 화염피해를 입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제대로 셋팅만 한다면 한 방 한 방의 공격이 100k를 우습게 넘긴다. 사실상 디아블로 2 모든 캐릭터 및 육성법을 통틀어 한방딜로는 최강급.

다만, 단점이 상당히 많아 비주류 육성법이다. 평타나 다름 없는 호랑이의 일격을 충전하는 컨트롤이 필수라 필연적으로 사냥속도가 느린 편이며, 용의 꼬리의 화염 피해 범위가 매우 좁아 광역 사냥능력이 떨어진다. 이를 커버하려면 죽음 파수기를 곁들이는 게 필수.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용의 꼬리 특성상 물리딜이 안들어가면 화염피해도 0이 나오는 구조라 물리 면역 혹은 물리 피해 감소 수치가 높은 상대와의 궁합이 매우 안좋다. 용병에게 고유 사신의 종소리를 줘서 노화 저주를 걸거나 본체가 아트마 목걸이를 착용해 피해증폭을 거는 등의 양념을 발라야만 이를 커버할 수 있다.

레저렉션 2.4 패치를 통해 용의 꼬리 피해량이 상승했으며, 2.5 패치에서 등장한 물리 면역 & 화염 면역 파괴 부적의 등장으로 인해 이전보단 훨씬 더 수월하게 유효딜을 널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물리 면역 파괴 부적 사용 패널티로 생존력이 부실해지니 물리 뎀감 + 화염 저항이 붙은 아이템을 필수적으로 챙겨줘야 한다. 2.6패치에서는 레더전용 신규 룬워드 모자이크의 등장으로 드테씬의 가치도 높아졌다. 쌍 모자이크를 착용하고 한 번만 충전하면 이제는 발만 차고 다녀도 몹이 죽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보스도 발로 몇 방 차다보면 잡을 수 있다. 다만 한 자리에서 여러 방을 차게 되면 위치렉에 걸릴 수 있으니 보스 잡을 때에는 조금씩 위치를 바꿔가며 차면 된다.

드테씬의 가치와 편의성은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비주류 빌드이다. 왜냐하면 불사조일격 데미지를 기반으로하는 모자이크씬의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쌍 모자이크가 있으면 모자이크씬을 하려고 하지 굳이 드테씬을 할 이유가 없다. 한방 한방 발차는 맛이 있는 드테씬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아직 해보지 않은 비주류 빌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만 하는 정도.

4.2. 퓨리씬

분노의 칼날을 주 기술로 사용하는 육성법으로 일명 표창씬으로 불리기도 한다.

순수 원거리 공격 위주인 게 특징으로 파수꾼의 칼날죽음 파수기를 깔아둔 뒤 분노의 칼날로 적을 하나하나 처치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즉, 트랩씬과 비슷한 운영방식에 본체가 던지는 표창 딜이 추가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분노의 칼날은 공속 6프레임으로 고정되어 있어 아이템에 붙은 공격속도 옵션을 따질 필요성이 없고, 원거리 공격 판정이라 무기의 내구도를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순수 깡뎀이 높은 무형 무기를 사용하면 더 좋다. 강타나 치명타, 상처 악화 등의 옵션도 그대로 적용되니 관련 아이템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

아이템 세팅시 한손무기는 무기 공격력의 3/4, 양손무기는 3/8의 피해량만 적용되는 페널티가 있다. 또한 분노의 칼날이 원거리 공격 판정이라 강타는 근접 공격의 절반의 페널티를 받아 효율이 상당히 떨어진다. 특히 유니크나 보스몹의 경우는 1/16만 적용이 된다. 관통 효과 옵션은 적용되지 않는다.

레저렉션 2.4 패치로 인해 기술의 레벨당 추가 피해량 대폭 상승 + 파수꾼의 칼날, 분노의 칼날, 칼날 방패 간의 시너지 추가 + 기술 레벨당 명중률 상승 등 큰 버프를 받아 주력급에 준하는 1.5~2군급 육성 빌드로 발돋음 했다. 단, 너프된 부분도 있는데 칼날 방패가 분노의 칼날 시너지 기술이 되면서 해당 스킬을 직접 사용할 경우, 무기의 내구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무형 무기를 쓰지 못한다. 물론 스킬 레벨만 올리고 칼날 방패를 직접 사용하지 않는다면 상관없다.

암살자 전용인 나탈랴 세트 아이템을 제대로 활용 가능한 빌드이다. 트랩씬은 적의 번개 저항력 감소과 스킬 레벨 상승을 최대한 챙기는 게 이득이라 별로고, 킥씬은 신발을 엘리트 등급인 본위브 부츠로 업그레이드해도 뮈르뮈돈 그리브에 비해 딜이 부족하다. 하지만 퓨리씬은 나탈랴 세트에 있는 효과인 모든 저항, 피해 감소, 피,마나 흡수 등 각종 효과를 모두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기에 있는 방어력 무시 효과도 몹을 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게다가 공속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소켓에 여유가 생겨 투구나 갑옷에는 최상급 토파즈를 박아 매찬을 챙길 수도 있다.

무엇보다 비주류 세트 아이템이라 각각의 아이템 시세가 매우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초반 육성시 낄만한 아이템들이 없는 상황에서 나탈랴 세트는 구비하기도 쉽고 성능도 우수하다. 그래서 퓨리씬의 탈셋이라 불러도 무방하나 실제로는 탈셋보다도 더 높은 가성비를 보여준다. 탈셋은 초반에 탈갑과 탈목을 구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나탈랴 세트를 착용하면 수수를 비롯한 졸업급 세팅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계속 사용해주면 된다.

스킬은 파수꾼의 칼날 M, 분노의 칼날 M, 칼날 방패 M은 필수이다. 무기가 클러이면 손톱 숙련을 마스터하고 남은 스킬은 죽음 파수기를 찍어주며, 클러가 아닐 경우 죽음 파수기를 마스터하며 남은 스킬은 패시브 스킬에 취향껏 찍어주면 된다.

나탈랴 세트 이후의 아이템 세팅은 다음과 같다.

그 외에 참은 스킬 레벨 효과를 더 크게 받으므로 맥어레피참 보다는 트랩스킬참을 도배해주면 된다. 물리파괴참이 몬스터의 물리 면역을 없앨뿐 아니라 사신의 종소리의 노화가 추가적으로 물리 저항을 깎는 시너지를 내므로 하나 착용해준다. 표창이 공속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수에서 텔포와 45달려 효과를 얻으므로 버스트와 페이드 중에서는 고민할 필요 없이 페이드를 사용하여 부족한 레지를 보충해주면 된다.

이 육성법의 단점은 큰 버프를 먹었긴 했지만, 트랩씬과 비슷하게 풀방 사냥은 딜 부족으로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 즉, 1인방 사냥 위주로 키우는데 특화되어 있다. 사냥에 큰 지분을 차지하는 죽음파수기의 시폭 위력이 1인방 기준으로만 설정되어 있어 다인방으로 갈수록 약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거리 공격이라 강타에 페널티가 작용하는 점도 한 몫한다. 이는 횃불퀘를 깨는 데에도 영향을 미쳐서 표창씬으로 횃불퀘를 깨는 것은 매우 어렵다. 도전하지 않는 쪽을 추천한다. 다만 우버디아정도는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4.3. 열정씬

강력한 소환수를 소환하고, 룬어 열정을 들고 열의를 이용한 소환/근접연타형 캐릭터가 열정씬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플레이 하려면 2막 집중용병이 필수이므로 사실상 의미없는 극예능빌드다.그러므로 아마존과 암살자가 열정을 쓰는데 적합하며 열정씬은 그 중 하나다.

룬어 '열정'을 착용하여 일반 적에겐 열의, 물리 면역에겐 광폭화, 둘 다 면역일 경우, 맹독의 독뎀. 독뎀으로 잡기 힘들다면 36계 줄행랑을 구사하는 암살자. 열정마와는 다르게 이것저것 찍어야 되는 기술들도 꽤 있다.

4.4. 균열씬

킥씬의 파생형으로 룬어 균열을 무기로 사용한다. 기초는 킥씬이긴 하나 순수 물리 피해만이 아닌, 공격 시 16% 확률로 발동하는 21레벨의 '얼음 보주'를 보조딜로 곁들이는 방식. 적 타격을 성공했을 때가 아니라 그냥 암살자가 적을 공격하는 횟수마다 확률적으로 발동하기 때문에, 연타 기술인 용의 발톱을 쓰고 다니면 얼음 보주가 우수수 쏟아지는 원소술사도 할 수 없는 진기한 광경이 펼쳐진다. 적 공격 혹은 타격시 발동하는 기술은 대개 실효성이 없기 마련이지만, 얼음 보주는 원소술사의 마법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시너지 문제에서 자유롭고 난사 같은 느낌으로 자주 발동되며 피해량 증가 효과도 용병에게 룬어 무한을 주거나 본체가 냉기 면역 파괴 부적을 들면 대체할 수 있기에 나름대로 실전성을 인정받는다.

보통의 킥씬이 용병을 위세 오라에 무기를 사신의 종소리로 세팅함과 달리 균열씬은 당연하지만 마법 계열 캐릭터와 비슷하게 세팅한다. 무한을 들어 보주의 데미지를 늘림과 동시에 죽음 파수기의 시체 폭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보주의 위력은 대략 파볼오브 같은 2원소 원소술사가 무한 없이 쏠 때 정도의 기대치에 가깝다. 그 정도로는 약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균열씬은 엄연히 킥씬의 한 형태로 강타도 발동되고 죽음 파수기라는 사기급 누킹 기술이 뒷받침된다는 점이 더해져 충분한 사냥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까지 오면 킥트랩씬 계열의 무기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론 너무 과한 조합이다. 무한이 있다면 이미 번개 파수기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 보스전이 아닌 이상 굳이 보조 기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 더구나 2.6패치 이후로 본체의 속성 저항 감소 효과가 덫에도 적용되게 바뀜으로써 킥트랩씬의 최적의 무기는 사실상 초승달로 굳혀지는 모양새다.

5. 육성 팁

상술된 육성 타입을 따르든 자신만의 조합을 만들든, 알아두면 편리한 기술 조합이나 아이템의 유의사항을 소개한다.

6. 추천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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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령술사의 시체폭발과 마찬가지로 시체 생명력의 특정 비율만큼 고정피해를 입힌다. 단, 시체 체력의 최대 80%만큼만 피해를 주어 강령술사의 시체 폭발 보다는 약하다.[2] 강령술사의 시체폭발보다 약한 80%다.[3] 이 경우 3레벨마다 죽음 파수기 공격 횟수가 늘어나므로 3배수 단위로 찍는데, 보통 길목으로 1 찍으니 2포인트 더 줘서 3포인트로 만든다.[4] 이 역할은 해머딘(룬어 수수께끼 등장)/체라소서(룬어 무한 등장) → 사신소서(마나번 버그가 해결되고 번개파장의 시너지가 추가된 레저렉션 2.4패치) → 모자씬(룬어 모자이크 등장)으로 이어진다. 재벌마의 경우 앞의 직업들과 마찬가지로 강력하지만, 아마존 특유의 느린 패캐가 답답한 면도 있고 워낙 육성 대비 비용이 비싸게 들어가므로 래더 후반기에 가야 볼 수 있는 수준이고, 독넥의 경우 재벌마와 비교가 될 정도로 육성비용이 비싼데다 만약 디아 스킵이 아닌 경우 보스전 속도가 너무 느려서 마찬가지로 보기가 어렵다.[5] 이 둘의 경우 흐리기를 베이스로 했을 경우 방어구에서 공속 +26%를 충족하면 최대 공속이 나온다. 이를 장갑에서 20%, 투구나 목걸이에서 나머지를 충당하는 것.(목걸이로 충당할 경우 대군주가 가장 이상적이고, 투구의 경우 고유 다이어뎀에 공속주얼작을 한다.) 무기의 피해량을 신경 쓸 필요가 없으므로 스텟 제한이 높은 엘리트인 루닉 탤런보다 그레이트 탤런 쪽이 더 좋다. 민첩을 덜 찍는 만큼 활력에 더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6] 사실 스킬 레벨 잘 붙은 베이스에 모자이크 룬어의 번개 피해량이 낮게 붙은 것보다는, 스킬이 붙지 않아도 번개 피해량이 높게 붙은 쪽이 훨씬 딜량이 좋다.[7] 다만, 필드 사냥의 경우 강타가 아예 필요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8] 불사조 일격 2스택과 천둥의 손톱 3스택을 주로 쓰기 때문. 설령 불사조 일격을 실수로 3스택까지 쌓은 경우라 해도, 불사조 일격 3스택 + 얼음 칼날보다 천둥의 손톱 3스택의 화력이 더 높다.[9] 굳이 파괴참을 쓴다면 피해량과 범위가 뛰어난 불사조 일격 + 천둥의 손톱을 감안해 번개 파괴 부적이 가장 낫다. 고유 다이어뎀을 착용하기 때문에 번개 저항 감소 + 번개 속성 피해가 보장되기 되는 점도 플러스.[10] 트리스트럼의 세 악마가 계속해서 소환하는 잡몹까지 전부 쓸어버리기 때문에 우버 메피스토 전이 매우 편해지며, 우버 바알과 디아블로는 동시에 상대해도 별 무리가 없다. 심지어 유지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을 경우 메피스토를 따로 빼낼 필요조차 없이 1:3으로 바로 잡아내기 가장 수월한 빌드가 모자이크씬이다.[11] 이는 모자이크에는 없는 각종 타격 시 발동 효과들을 무기에서 챙겨올 수 있고, 방패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 당연한 말이지만 혼돈계 퀘스트나 우버 디아블로 정도를 제외하면 모자이크씬의 범위 화력이 사냥에 압도적으로 유리한데다, 킥씬의 비교우위인 단일 대상에 대한 안정적인 화력 투사라는 장점이 죽기 때문에 사냥 측면에선 모자이크씬이 훨씬 대중적이다. 심지어 엔드 컨텐츠로 꼽히는 혼돈계 퀘스트마저도 보스와의 1:1상황보다는 보스 + (보스 주변의 몬스터 or 보스가 소환하는 몬스터)의 구도로 흘러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모자이크씬의 압도적인 단일+범위 화력 투사로 잡몹들에게 노출이 되지 않는 것이 더 안정적인 경우가 많아서 세팅만 잘 해 둔다면 오히려 모자이크씬이 킥씬보다 혼돈계 퀘스트를 클리어하는데도 수월하다.[12] 때문에 일부 스킨들은 모자이크씬의 스택 상황을 표기해주거나, 이펙트를 간소화해주는 비주얼 패치를 포함한다.[13] 흐리기는 마스터하지 않고 아이템과 부적빨 포함 14~16렙 언저리를 맞추는 게 좋다. 그 이상은 올라가는 수치가 미미하기 때문. 이러면 모든 저향 +60~62%가 확보되므로, 20렙 선고 오라의 모든 저항 -125% 효과를 반토막 낼 수 있다. 참고로 룬어 배신 갑옷을 쓰는 횃불용 가성비 킥씬이라면 피격 시 15렙 흐리기가 터지므로 안찍어도 된다.[14] 강타, 상처 악화, 감속, 실명, 빙결, 회복 저지, 원소 피해, 생명력/마나 훔침, 처치 시 생명력/마나, 공격/타격 시 시전, 방어구에서 얻는 % 증뎀, 방어구에서 얻는 명중률, 명중률 보너스 %[15] 치명적 공격, + 추가 피해, 악마/언데드에게 주는 피해, 최소/최대 피해, 손톱 숙련, 보조 무기의 공격 옵션 등[16] 기술이 잘붙은 희귀풀스2홈이나 극증뎀2홈 클러같은 경우 부르는 게 값인 아이템이고 쉐도우 피 부적도 가격이 비싸다.[17] 고정 장비 기준 어나이얼러스의 +1, 대군주의 진노의 +1, 거미 그물띠의 +1, 수수께끼를 쓸 경우 +2, 룬어 소집으로 전투 명령 받아서 +1까지 총 +6 보정을 받는다. 혼돈을 하나 더 낀다거나 목걸이, 반지 등에서 좀 더 보정을 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성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상기한 장비 대신 룬어 인내나 베르둔고의 튼튼한 노끈 같은 다른 코어템을 선택하여 기술의 레벨이 내려갈 수도 있다.[18] 화염의 경우 운석이 떨어져 해당 위치에 일정시간 지속 화염피해를 주고, 번개의 경우 나선을 그리며 여러개의 번개줄기가 퍼저나가며 불사조 일격의 원소피해 중 가장 강한 피해를 준다. 얼음은 원소술사의 얼음 보주와 비슷하게 다수의 얼음 화살이 퍼져 나가지만 피해량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가장 약하다. 대신 일반 몬스터는 무조건 빙결(행동불가)상태로 만든다.[19] 라스마(창마존), 피스트딘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화염 드루의 경우, 지옥 난이도에 워낙 화염저항 몬스터가 많아서 아직은 애매하다.[20] 어차피 죽음 파수기의 번개 공격은 암살자 본체의 라깎이나 피해 증가등의 옵션 적용을 받지 않으므로 신경 쓸 필요없고, 시폭도 '2충전 번개 피해와 함께 딜을 넣는다' 라는 보조 피해 혹은 막타 같은 느낌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죽음 파수기를 굳이 마스터 하지 않아도 된다.[21] 레저렉션에서는 2.6 패치로 본체의 속성 저항 감소가, 2.7 패치로 본체의 속성 피해 증가가 덫에 적용되게 바뀌어서 레저렉션의 트랩씬에게는 유효한 옵션으로 변경되었다.[22] 폭발적인 속도 1 + 흐리기 15 + 맹독 15[23] 레벨에 비례하여 명중률과 최대 피해가 상승하는 옵션[24] 인내 갑옷 혹은 불사조 방패에 붙은 증뎀이 적용된다.[25] 룬어 슬픔 등에 붙은 추가 피해를 말한다.[26] 배틀 부츠에 붙은 X-Y 피해는 물론, 최소 피해, 최대 피해가 별개로 붙은 경우에도 적용되지 않는다.[27] 그 이하는 최대 대미지가 너무 차이가 나서 쓰기 어렵다. 가장 선호되는 가성비 장비라면 일반 등급의 고유 장비인 고블린 발가락을 2회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