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 | |
글/그림 | 손민우 |
연재 사이트 | 코미카 |
연재 기간 | 2016년 8월 21일 ~ 2019년 3월 |
연재 요일 | 일요일 |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로맨스 |
보러가기 | 링크 |
"아빠를 좋아하는건 당연한 건가요? 아니면, 제가....잘못한건가요?"
모두가 당연시 하는 그것이 나에겐 그저 소망이었다.
모두가 당연시 하는 그것이 나에겐 그저 소망이었다.
코미카의 웹툰.
1. 등장 인물
이푸름 : 주인공. 아버지에게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구타를 당하며 살았다. 작중 시점에서 중학교 1학년인데도 사복 차림으로 등교해 교실 뒷쪽에서 잠만 자다 가기를 반복하고, 주변에 일진이나 조폭으로 소문나서 반 친구들과의 접촉은 거의 없다. 구타를 당하는 걸 박유진에게 알게되고,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나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장기가 팔리게 되는데, 거기서 만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소녀를 만나고 친해지나 그 소녀가 장기가 팔려 처참하게 죽는걸 보면서 자신은 절대 죽지 않고 아버지에게 복수하리라 다짐한다. 결국 학교에 오질 않던 이푸름을 걱정하던 박유진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마침내 마음의 문을 열고 학교를 다시 다니기 시작한다.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며 새 삶을 살아가고 있었으나 아버지가 자신을 장기매매업체에 팔아버릴거란 말을 듣고[1] 결국 참아왔던 울분을 폭발시키며 아버지를 죽이게 된다. 그 후, 박유진을 만나나 살인을 해버려서 더이상 박유진과 같이 지낼수 없다고 판단해 결국 자살을 시도하면서 시즌 1 종료.
시즌 2에서는 시즌 1에 나온 조직과 엮어서 다시 개고생을 한다. 아버지 시체를 처리하다 한 소녀와 엮이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 아이의 엄마가 이푸름의 엄마였다.... 즉 그 소녀는 이푸름의 여동생. 안타깝게도 어머니임을 알자마자 병으로 죽고,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박유진에게 말한후 관계가 파탄나고 여동생은 돈을 준다는 유혹에 빠져 조직에 납치된다.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죽을 각오로 시즌 1에서 장기수술을 해준 입에 지퍼가 달린 조직원의 조직 입성 권유를 받아들이고 조직에 들어가 여동생을 구하려 한다. 잡입해서 여차저차 여동생을 구하다 조직을 파토내고, 조직 간부에게 염산을 뿌려 탈출하나 얼마뒤 쫓기게 되고 죽을 위기에 처하나 이푸름에게 콩깍지가 씌여 미쳐버린 박혜진이 난입해 간부를 죽인다. 그 후 지퍼 조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며 우리 같은 사람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며 설득, 지퍼 조직원은 결국 인정하고 자신이 죄를 뒤집어 쓰게 되며 이푸름의 범죄도 묻히게 된다. 그 후 엔딩에서 박유진과 화해하고, 여동생과 행복하게 살겠다 다짐하고 엔딩.
박유진 : 반장. 선생님의 부탁을 받고 푸름이의 마음의 문을 열려고 시도한다. 처음엔 완강하게 거부하는 이푸름을 보고 포기하려고 하나, 아버지에게 구타를 당하는 장면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는다. 구타를 당한 이푸름을 집에서 재워주는등 관계가 발전해 가지만 그걸 탐탁지 않게 여긴 친구와 다투거나 알고보니 친한 친구가 예전에 일진이었다는 등.. 여러가지 사건을 겪는다. 후반부엔 학교에 오지 않던 푸름이를 걱정해 친구들을 설득해 푸름이의 집으로 가고, 거기서 구타를 당하는 이푸름을 구해주고 아버지에게 다신 구타를 하지 말라고 협박한다. 결국 이푸름을 갱생시키는데 성공해 고등학교 졸업까지 하면서 썸을 타지만, 이푸름이 아버지를 죽이고 자살을 시도해 앞으로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2에서는 이푸름이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박유진에게 말해주지 않고 피해 자신을 피하는지 알고 속앓이를 한다. 결국 이푸름이 사실을 말하자 관계를 끊어버리지만, 이후 진실을 알게되고 어느정도 이푸름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푸름의 아버지 : 인간쓰레기. 어릴때부터 이푸름을 구타하며 아들 취급을 안하고 나중엔 장기까지 팔아먹었다. 시즌 1 마지막엔 푸름이를 인신매매업체에 팔아버리려고 하나 결국 이푸름에게 죽는다. 어려서 콩팥하나 밖에 못 뜯고 크니 뜯을려고 하다 푸름이가 듣고 가출하려다 박유진 잡아서 창녀촌에 팔아버린다고 해서 빡돌고 죽임.다른 가정폭력 만화에 나오는 아버지들 중에서 가장 악질로, 아들 이푸름의 인생을 망쳐버린 인간말종이다.
푸름이의 여동생 : 시즌 1 말미에 등장. 이푸름처럼 매우 가난하게 살며 병으로 쇠약한 어머니를 위해 폐지를 주으며 살고있다. 후반부에 이푸름의 여동생이란게 밝혀지는데, 그땐 이미 이푸름의 아버지가 예전에 준 조직명함[2] 을 보고 찾아가 인신매매를 당할 위기에 처하나 이푸름이 구해준다. 엔딩을 보면 같이 살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퍼 조직원 : 입에 지퍼가 달려있는 조직원으로 장기적출수술을 도맡아 하고 있다. 푸름이와 자주 엮었으며 시즌 1에는 푸름이의 장기적출수술을 해준 장본인. 시즌 2에는 아버지를 죽인 푸름이에게 조직에 들어오라 권유한다. 말미에 푸름이가 조직에 들어오게되지만 사실 여동생을 구하려고 잡입한 것이었고 마지막화에서 푸름이를 죽이려하나 푸름이의 말에 설득당해 푸름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해 죄를 뒤집어 씌운다. 푸름이가 조직에 들어갔으면 어떻게 됐을까를 보여주는 인물로 이푸름이 후계자가 되기 바랬을 정도로 이푸름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신뢰했던 모양.
박혜진 : 시즌 1에서는 박유진의 친구였으나 일진이었던 과거때문에 관계가 파탄날뻔도 했다. 푸름이를 내심 좋아하고 있었으며 시즌 2에서는 아예 얀데레...가 되어 버린다. 결국 푸름이를 구하다 총을 맞고 사망.
수향 : 시즌 1에서 박유진의 친구로 등장.
정근애 : 이푸름과 박유진을 부숴버리겠다던 일진 여학생.
한별 : 시즌 1에서 박유진, 이푸름과 같은 반인 남학생으로 등장.
유하영 : 주인공 이푸름이 장기매매로 팔려가면서 만나게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소녀. 집이 가난하고, 빛도 있어서 부모란 작자가 자신의 딸을 간단한 수술만 받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속여 결국, 온몸의 장기가 적출되어 처참하게 죽고만다.[3] 주인공 이푸름이 처음으로 '진짜' 친구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마음을 열은 몇 안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2. 개요
코미카에서 연재했던 웹툰이다. 네이버 웹툰 후레자식과 비슷하며 주인공이 가정폭력 피해자이자 소년이라는건 레진의 자살소년과도 유사하다. 서정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그림체가 특징으로, 작품성 또한 높다. 가정폭력이 주된 내용이자 인신매매같은 어두운 장면도 많이 나오지만, 이푸름이 박유진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부분은 상당히 달달한 편.시즌 2는 성인이 된 이푸름의 이야기를 다루며 역시 시즌 1처럼 이푸름이 개고생하는 내용이다... 담당자가 60화로 완결시키라 하는 바람에 후반부 스토리가 급전개 되고 전 시즌에 비해 스토리가 막장 드라마화 되는 등 시즌 1에 비하면 좀 아쉽게 마무리 했다.
작가 손민우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던전 견문록을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