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야루오는 푸른 피를 잇고 있던 듯합니다의 주인공. 시작 시점 14세, 기사수업 중 15세.(일본 나이 기준) 산골마을 명주의 양자로 자랐으나 이후 푸른 피를 이은 귀족의 자식으로 밝혀져, 그대로 수도로 보내져 죽은 쿈을 이어 6위하 십기장 기사로 서훈받고 아미와 결혼해 기사수업을 받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된다.2. 상세
본디 파벌이 없었으나 후견인인 코이즈미가 왕세자파였던 관계로 자동으로 왕세자파가 되어, 왕세자 를르슈의 상담역(실제론 돈 빌려주는 지갑)으로 여러 사건에 휘말린다. 이후 왕녀인 나나리도 상담역 직을 내렸기 때문에 양전하 상담역이란 호칭으로 바뀐다. 그리고 레테 공작의 인접 영주인데다 공작의 삼남과 사남을 봉신으로 두게 되어 여러 파벌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 두 차례의 가도 순찰과 용병·기사 출신 산적 퇴치, 제후 암살 미수 사건 해결 및 분쟁 조정 등 다대한 활약을 거쳐 6위상으로 승격, 그리고 반년의 기사수업을 마치고 귀향.성격이 꽤나 복잡한데, 대가 세지 않은 듯하면서도 사쿠라다의 교육 때문인지 상당히 드라이하고 계산적이며, 남의 눈치를 봐야 했던 양자로 길러진 탓으로 타인의 마음을 읽는데 능숙하다. 그리고 강제로 기사 귀족이 되면서 점점 자기 감정을 감추는 가면을 쓰는 등, 사람 망가지지 않나 싶을 정도로 급격한 변화를 견뎌내고 있다. 이 때문인지 성격의 근간에 어둠이 드리워져 있고, 이를 눈치챈 극소수만이 장래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1]
작중에서 가장 완성형 인간에 가깝다. 명주의 양자로 길러지면서 마을의 업무에 대해서도 빠삭한 사무계인데다, 원래 농부라 농업 경영도 체득하고 있고, 상대의 제안을 들어주는 척 하며 자기 제안을 끼워넣는 사쿠라다 류 협상기술도 능숙, 수도에서 여러 귀족들 사이에 부대끼면서 처세술과 사람 부리는 법을 배우고, 마을의 골칫거리던 수렵부족도 용병으로 끌어들여 영향 아래 놓고, 깃발 한번 세워보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을 배려해 동원 임무 등으로 가스도 빼 주는 등 전투력 빼면 사실상 완전체에 가까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여기다가 스이와 소우 사이에서 처신하며 여자에 대해서 뼛속까지 파악했고, 여러 여성에게 플래그를 꽂은 것까지 포함하면...
유능하지 않은 영주가 없는(극소수 제외) 푸른피 세계지만, 야루오만한 나이에 군공으로 이만한 명성을 날리면서 영지의 내치와 여자관계마저 성공한 인물은 드물다. 영주 본인이 실리주의 두뇌파인데다, 휘하에 두고 있는 수하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활약할 수 있는 폭넓은 인재풀을 갖추고 있다. 내치, 교섭, 전투, 인맥 등 필요한 인재는 다 있다고 봐도 된다.
선대인 친부 쿈은 공왕의 명령을 지키다가[2] 전사한 전쟁영웅으로, 공왕은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임시켜줄 정도로 '마음의 빚'을 지고 있고, 항상 "쿈의 아들"이라고 칭하면서 활약상을 눈여겨 보고 있다. 또한 왕세자와 공녀가 마음에 들어해서 양전하 상담역이라는 차기 권력의 측근 자리를 받았다. 왕가가 비호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대외적으로 차기 왕위 주자들의 관계를 중재하고 있는 위치에 앉아 있으므로 왕자든 공녀든 어느 쪽이 대를 잇건 간에 중용될 것이 틀림없다.
영주로서는 레테, 네라와 함께 북동 방향 국경선 영주 그룹의 일원이며, 초르란드 산맥 전역을 지배 하에 두었고, 인근 영주들과도 군공으로 맺어진 우호 관계. 군인으로서는 후견인인 코이즈미 파벌에 속해 있다. 처가인 카와시마 가와 타카미네 가는 재무계 고위 간부. 개인의 높은 실무능력, 실전 경험, 지휘력을 기반으로 젊은 기사와 관료층 인맥을 맺어두고 있다. 이들은 일명 '뉴속데 그룹'으로 붛린다.
이 '뉴속데 그룹'에는 실전 경험이 있는 지방 영주와 공도의 재무계, 법무계가 두루 참여하고 있고, 심지어 서로 반목하고 있는 키요마로와 카이지조차 이 그룹에는 빚을 졌다. 일단 키요마로가 예비 사돈관계라서 더 가깝다곤 해도 카이지 역시 젖형제 이치죠를 가도경비에 보내서 경력을 얻었기에, 키요마로와는 갈등하고 있어도 이 그룹 자체엔 우호적이다. 게다가 왕위계승권을 가진 왕자들마저 참여하고 있다. 사실상 그들이 활약할 수 있는 계기나 공훈을 야루오가 만들어주었으므로 야루오는 은근히 집단의 지도자격으로 여겨지고 있다. 페이트 상부의 군부나 관료는 파벌을 불문하고 야루오의 능력을 높게 사고, 스카웃하고 싶어한다.
사실상 작중 등장한 모든 페이트 내 세력과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셈이고, 차기 왕의 성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이런 인물을 두고 "킹메이커"라고 부른다. 실제로 를르슈가 가진 최대 전력으로서 그의 첫 출진부터 왕세자 친위대의 공적 만들어주기, 지방 수업까지 대부분의 일을 뒷받침하고, 양전하 상담역으로서 나나리측의 일도 여럿 돕고 있으며, 왕위계승권을 가진 랜서와 데키루오의 독립을 지지하고 있으니 실제 차기 킹메이커이기도 하고.
본인은 기사로서의 근접전투기술은 꽝이었지만 이 부분도 장인에게서 정식으로 검술을 배우고 수 차례 실전과 실전대련을 거치고 자기 나름의 전투법을 갈고닦은데다, 겁쟁이에 머리가 도는 만큼 어설프게 감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검술의 이론적 논리(검리)를 거칠게나마 체화시킬 수 있는 정도까지는 발전했고, 여기에 풀플레이트를 입은채로 야전을 날아다니다시피 할 수 있을 정도로 체력과 스피드가 있기에, 동네 힘자랑 레벨의 잡졸 정도는 때려잡을 수 있게 됐다. 근접전투기술이 꽝이라는 평가는 어디까지나 어렸을때부터 전투훈련을 받아온 기사들이 비교대상일 경우. 종합하자면, 근접전투력은 조금 우수한 병사 레벨.
더불어 바이퍼 사람 특유의 체력[3] 덕분에, 중장갑을 걸치고도 경보병 급으로 뛰어다니며 명궁급 궁술을 보이고 마탄의 사수라는 칭호가 붙는다.
작중에서 훈련 중에 털린 것도 기사 상대로 굳이 근접전을 펼쳤기 때문이고, 저자 무모씨의 말에 따르면 실전에서는 본인이 장점으로 생각하는 궁술과 기동성을 살린 게릴라전, 유격전을 펼칠 테니 쉽게 져주진 않을 것이다. 사실 완력만 보자면 멧돼지를 메고 산야를 질주한다든가, 100kg 판금 갑옷 입고 경보병보다 빠르게 달리거나, 기사 대전 중에도 갑옷 입은 상태의 나란체가 주먹 한 방에 나동그라질 정도의 괴력 자체는 보여주었다. (이게 야루조의 혈통이 많이 열화된 수준이다.) 단지 아삼의 권술을 이어받지 못했고, 맞고 피하는 기술과 담력도 보통 사람 수준이라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
군사지휘관으로서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데, 야루오가 타고난 유격병인 바이퍼병을 이끌고 유격전, 기습전과 같은 최대 전력을 살릴 수 있는 전법으로 싸운다면 랜서와 같은 백병전 전문가들도 엄두가 안 난다고 고개를 젓는다. 물론 바이퍼병은 적은 인구수로 인한 전력 삭감과 육박전에 들어갈 시 급격히 약해지는 문제점이 있으나, 그동안의 참전 경험으로 이를 톡톡히 배워서 상무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있으니, 수는 적어도 빠른 발과 특출난 체력에 걸맞은 정찰, 수색, 유격 전력으로 작중에서 손꼽히는 전력이다. 앞으로 야루오가 필요한 것은 산적 정도가 아닌 적국과의 전면전에서의 실전 경험과, 전쟁 전문가(기사)로서의 군사 지식 정도. (IF쪽의 야루오가 이런 '전쟁꾼' 기믹을 갖추고 성장했다.)
하지만 쿈의 사생아임이 밝혀지자마자 당시 부모이던 사쿠라다 내외, 약혼자이던 스이세이세키를 비롯해 전 마을 사람들을 인질로 위협해서 끌고가는 등 시작이 시작이었고, (오죽하면 아미가 처음 본 야루오의 울고 있는 모습을 본 뒤 이유를 듣자 "그야 울만하네"라고 했을까) 공도생활동안 나름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있었는지 어느정도 익숙해진 화성왕자를 상대로 스트레스를 발산하기도 했고, 공도에서 아무리 활약하고 높이 추켜세워도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했으며, 네임리스에서 울분을 풀기도 하고 준의 양자 시절의 버릇을 버리지 못해서 새벽에 일어나 루리의 부엌일을 돕는 황당한 일을 하기도 한다.
때로 영주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명주의 아들로서 행동한다거나 정처인 아미보다 첩인 스이세이세키를 노골적으로 신경쓰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집안의 문제거리가 되고 있다. 이건 무의식중에 쿵짝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해결이 어려운 문제고 본인도 신경쓰고 있어서 매일 밤마다 아미를 위로하는 것이 일상.
이후 바이퍼로 돌아와선 전 약혼자였던 스이세이세키에게 매달려 그동안 쌓였던 긴장과 스트레스를 토로하기도 했다. 수도에서는 바이퍼가 자신이 기억하는 고향 그대로 있을 거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론 여러 번의 출병과 자신이 주도한 개혁, 주도하지 않은 여러 사건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스스로 바이퍼의 폐쇄성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정신 차리고 보니 옛날 그대로의 바이퍼는 사라질 처지. 사실 그의 건조한 사고방식과 고립감, 고독감을 생각하던 그가 꿈꾸고 바라던 고향의 의미는 아리송한 면이 있다.
원래 태생 탓에 차 끓이기 같은 간단한 가사는 혼자서 해치우려는 습관이 있다. 계급에 관계 없이, 실용파인 지방영주 몇몇도 이런 성향이 있다. 당연하지만, 전쟁터에서 누가 시중 들어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겠는가? 할 수 있으면 해야 한다. 를르슈도 이런 야루오를 보고 시녀를 불러올 수 없는 밀담 상황에서 참 편리한 남자라고 평을 내렸다. 다만 시녀의 일을 뺏는다고 주변(특히 여성진)에서는 싫어한다. 간단한 요리나 바느질도 곧잘 한다.
덧붙여 생김새는 AA 그대로인지 만두 취급을 받는다.
3. 무장
- 갑옷 크샤트리아 : 갑주는 쿈의 것을 물려받은 크샤트리아. 아쳐가 하사한 베네치아제 명품 풀 플레이트 아머. 거대한 날개 네 장은 궁병인 쿈이 활을 쓰는데 걸리적거리지 않으면서도 방패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다고. 날개 한 장이 카이트 실드 크기다. 갑옷을 입으면 방패 네 장에 둘러싸인 셈. 다만 이 덩치 때문에 밀착 호위하기 힘들다고 야라나이오가 말한 바 있다.
근데 생각해보면 이거 쿈이 입던 건데, 아무리 수선한다고 해도 그렇지 이 짜리몽땅 만두의 체격에 맞긴 맞나... - 바이퍼민 표준무장 자작 활과 정글도 : 주특기는 활. 나는 새를 쏠 정도로 활 솜씨가 좋다.
날아가는 쿈코의 팬티를 볼 만큼 눈도 좋다라이토의 말에 따르면 연상조인 마리오 형제에 비교해 정밀도는 야루오가, 연사솜씨는 라이토가 낫다고 하니 바이퍼 평균보다는 조금 더 실력이 좋은 듯. - 전리품으로 얻은 고위력 쇠뇌 : 재장전에 시간이 걸려서 전투 초기의 저격용/개전 신호용으로만 사용
- 슈드나이가 선물로 준 동방제 각궁 : 를르슈를 보좌한 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슈드나이로부터 동방제 각궁을 받았는데, 기존에 쓰던 자작 활보다 사거리가 7할 길다(즉 170% 사거리)고 한다. 그래도 아카기의 장궁보다는 사거리가 짧을 정도로, 기존에 쓰던 활이 자작 단궁이라 사거리가 짧았던 모양.
- 기사용 검 : 일단 기사서훈을 받았으니 당연히 기사용 검을 가지고 있지만 본인의 검술 실력이 일천한지라 별로 애용하지 않는다. 산에서부터 쓰던 만도를 따로 상비하고 있다. 아직 검술보다는 오히려 괴력과 갑옷의 이점을 살린 격투력을 믿는 수준.
무기는 원래 바이퍼민 표준 무장인 자작 활+정글도[4]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무장이 늘어난다. 쇠뇌는 2정 얻었는데 한 정은 데키루오에게 증정했다.
3.1. 괴벤
야루오가 보유한 군마. 카와시마 가에서 준비한 혼수의 일부다. 야루오와는 완전히 상하관계에 있다. 물론 괴벤이 위쪽. 기분이 나쁘면 야루오를 떨구기 때문에, 평소부터 야루오가 비굴하게 굽히고 들어간다. 야루오는 괴벤 씨로 존칭을 하고, 아침 식사는 잘 하셨는지, 탈 때는 기분이 언짢은 것은 아니신지 안부를 여쭙는 정도. 축생 주제에 사람보다 훨씬 비싼 몸값에 유지비도 들어가니... 야루오는 기마에 익숙하지 않아서 제식 행사에서 보여주기 정도로만 타고, 이동 시에는 보행한다. 괴벤으로서는 야루오 따위 태워줘도 흔들흔들 불안정해서 신경쓰이는데다 막상 전장에 가서는 내려버리니 그게 더 스트레스 받는다는 모양. 일단 전장에서도 쫄지 않고, 야루오+100kg 판금 갑옷의 무게에도 여유만만인 유능한 전투마인고로, 야루오로서는 스스로 승마 실력을 길러 적응하는 수 밖에 선택이 없다.4. 기타
- 태어나고도 정체를 숨긴 것은 15여년 전 쿈이 죽고 혼란 그 자체였던 상황에 야루오의 존재가 드러나면 그것만으로 격한 정쟁이 시작되기 때문이었다. IF에서는 남편이 바람을 폈다는 것에 쇼크받아서 야루오를 늑대밥으로 던지려는 하루히를 막아서는 명주들, 레테 공작가를 견제하는 정치적 수로 삼기 위해 입양하려는 마리네라 백작, 이를 저지하는 길가메시와 수작부리지 말라고 격노하는 코이즈미, 하루히의 친가인 스즈미야가도 개입하고 순수한 호의로 왔지만 꺼지란 소리나 듣는 친척인 라 뉴속데 등 야루오의 처우를 두고 난리가 난다. 생토메르에 가서 사냐와 약혼할 경우에는 철드지 않은 나나리의 인성질에 피해가 날 정도로 끌려다닌다는 묘사도 있고[5]. 키타코 준남작령에 가서 코이즈미의 손에서 크면 쿈코의 혼사문제가 막장 드라마가 된다는 등 여기저기 하자가 있다. 물론 바이퍼령에서도 영주 가문 부활이 막힐 수도 있다는 매우 큰 변수가 있었지만, 어떻게든 편지라도 쓴다면 아처와 코이즈미, 길가메시나 레테 공작가 등 도와줄 만한 인맥도 적지 않게 있었으니, 바이퍼의 영주 야루오가 된 데에는 마을에서 자란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
- 여자를 밝히는 성격은 아니지만 처첩의 수는 상당히 많다. 지금까지 등장한 귀족 남자들 중 제일 많을수도? 정실 아미. 첩실 스이세이세키, 타마키. 애인에 린, 마미, 사치코에 IA까지. 그 외에도 GUMI와 신쿠도 후보. 시어머니인 하루히가 과거에 남편의 사랑에 안주하지 않고 첩실을 들여서라도 후계자를 얻었다면[6] 전쟁 후에 추방되는 아픔은 겪지 않았을 것이란 걸 잘 알아서 처첩과 다산을 원하기 때문. 물론 하루히도 그녀들의 복잡한 심정도 아주 모르진 않아서 적당히 선을 재는 편이다.
[1] 야루오는 여러 IF 버전 비교해 지금이 제일 온건파다. 다른 인생사에서는 대놓고 적대하는 파벌이 있거나, 냉혹한 성격이 된다.[2] 태자의 숙부가 데릴사위로 들어간 대영지인 레테 공작령이 대규모 공격을 받았다. 물량 차이가 너무 심해서 왕국 내의 타 영지의 구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함락될 것으로 추측한 공왕(당시 왕태자)는 시간을 벌기 위한 측면 습격을 지시했고, 쿈은 이 측면 기습대 중 다수를 차지하는 코이즈미 대를 살려보내기 위해서 최후미를 맡다가 전사했다.[3] 하지만 위에는 위가 있는법. 약 20년전 쿈이 수도에 와서 서훈을 받은후 바이퍼로 돌아갈때 부인인 하루히와 당시 왕자였던 시로가 동행했는데 이 두사람은 당시 현역이었던 영주 쿈을 제외한 종사인 쥰, 아베, 카미나를 능가하는 체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나이먹고 나선 "난 쿈쿄만큼 저렇게 날뛰진 않았어"라고 추억보정을 걸어 버린다.[4] 기사용 검은 제대로 쓴 적이 별로 없다. 첫 전투에서도 데키루오와 다른 기사들에게 넘기고 자기는 활과 정글도만 가지고 있었다.[5] 이 때는 라이토의 아버지를 포함해 장년의 바이퍼 남성들이 타지에서 여럿 전사한다고 한다.[6] 작가의 IF에서 갓난 야루오를 죽이려고 하는 분기를 보인지라 명주들은 숨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