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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03 22:50:37

야생소녀/이벤트


1. 개요2. 먼치킨과 타이니의 봄 나들이3. 쁘띠 아니마즈 어드벤쳐4. 에코와 에스더의 오싹한 모험5. 오아시스에 피는 꽃(전편)6. 오아시스에 피는 꽃(후편)7. 카밀리아의 꺼지지 않는 화로

1. 개요

모바일게임 야생소녀의 이벤트와 이벤트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 공통점은 스토리가 3개 또는 9개다 이외에도 더 있지만 섭종하기 전에 다 쓰지 못했나보다

2. 먼치킨과 타이니의 봄 나들이

파일:야생소녀봄소풍.jpg
2020.04.14 ~ 2020.04.29 동안 진행됐던 이벤트. 봄소풍 먼치킨봄소풍 타이니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거기에 야생소녀 최초의 이벤트이다
===# 벚꽃 아래의 봄 소풍: 1화 #===
<colcolor=black,white>봄소풍 먼치킨<colbgcolor=white,black>타이니~! 오늘은 무슨 책을 읽고 있어~?
봄소풍 타이니앗, 먼치 지금은 봄에 대한 책을 읽고 있었어요.
봄소풍 먼치킨헤헤~ 내가 소개해 준 책이구나!
봄소풍 먼치킨어때 어때!?
봄소풍 타이니인간의 봄이란건 포근하고 따뜻한 면이 있는것 같아요.
봄소풍 먼치킨그렇지~? 나도 인간들 처럼 봄을 맞이해보고 싶어~!
봄소풍 타이니저도요. 이 책을 보면 인간들은 정말 다양하게 봄을 맞이하던데...
봄소풍 먼치킨타이니는 그 책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좋았어?
봄소풍 타이니봄이 되면 각양각색의 예쁜 꽃들이 피어나고 , 인간들은 그런꽃들을 구경했다고 하던데... 그 부분이 제일 흥미 있었어요.
봄소풍 먼치킨음~ 꽃놀이도 좋지~!
봄소풍 타이니아무래도 스노우 랜드에서는 꽃 구경을 하기가 힘드니까요. 얼마나 많은 꽃들이 피어났을까요? 언젠가 한 번은 꼭 꽃놀이를 가보고 싶네요...
봄소풍 타이니먼치는 어떤 봄을 맞이하고 싶어요?
봄소풍 먼치킨그야 봄이라면 당연히 소풍이지~!
봄소풍 먼치킨다양하고 예쁘고 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봄소풍 먼치킨꽃이 만발해 있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언덕으로 가는거야~!
봄소풍 먼치킨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모두와 함께 돗자리를 펴고 봄소풍 도시락을 먹는거지!
봄소풍 먼치킨헤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
봄소풍 타이니음~ 저도 머릿속으로 상상해 보니까 정말 즐거울 것 같아요!
봄소풍 먼치킨그렇지 그렇지!?
봄소풍 먼치킨좋아! 그럼 모두에게 이야기해서 도시락을 싸서 봄소풍을 가자고 할까!?
봄소풍 타이니에... 모... 모두 가고 싶어 할까요?
봄소풍 먼치킨물론이지~! 꽃과 도시락을 싫어하는 아니마는 스노우랜드에 없으니까!
봄소풍 타이니좋아요. 그럼 저도 거들게요. 함께 이야기해요!
봄소풍 먼치킨좋~~았어! 함께 가보는 거야 타이니!
봄소풍 타이니네!
===# 벚꽃 아래의 봄 소풍: 2화 #===
<colcolor=black,white>봄소풍 먼치킨<colbgcolor=white,black>모두 함께 봄소풍을 가는 거야-!
이델갑자기 나타나서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봄소풍 먼치킨그러니까 봄소풍이라구! 다 같이 가는거야!
미스티먼치...? 어딘가 고장 난 것 같은데요?
봄소풍 타이니아앗, 먼치. 마음이 너무 급해요. 제가 대신 설명할게요!
이델그러니까... 화려한 도시락을 싸서 꽃이 만발한 곳으로 봄소풍이란 걸 가고 싶다는 거지?
봄소풍 먼치킨바로 그거야-!
엘리샤우후후. 인간들이란 꽤 낭만이 있는 종이었군요.
구원자아하하...
이델나는 잘 모르겠는데... 그런 귀찮은 걸 왜...
봄소풍 먼치킨우으으... 역시 이델은 너무 낭만이 없다구!!
미스티저는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봄소풍 먼치킨미스티 언니!?
미스티다들 기아와의 싸움으로 지쳐있고... 가끔씩은 기분 전환이 필요하니까요.
미스티(이번에야말로... 내 요리 실력을 증명해 보이겠어...!)
봄소풍 먼치킨당연히 반대할 줄 알았는데... 고마워, 미스티 언니-♬
엘리샤저도 나쁘지 않은 생각인 것 같네요.
마티도시락에는 마실 것도 필요할 것 같으니 체이스에게 준비 하도록 부탁해볼게요.
봄소풍 먼치킨와~! 정말 가는 거지!? 에헤헤~ 기분 최고야!
안됩니다-!
봄소풍 먼치킨에...?
식량 창고가 바닥을 보이고 있어요. 이런시기에 화려한 도시락이라니... 낭비는 안 돼요!!
엘리샤그렇구나... 미안해, 퀸 식량 상황을 고려하지 않다니... 내 생각이 짧았던 것 같네...
미스티아... 죄송합니다. 당장의 식량부터 확보해야겠군요...
봄소풍 먼치킨.........
봄소풍 타이니먼치...
엘리샤너무 실망하지 마.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꼭 다 함께 소풍을 가자.
봄소풍 먼치킨하지만... 봄이 지나가버리면 소용없는걸...
미스티먼치...
봄소풍 먼치킨아니야... 신경 쓰지마. 내가 너무 어리광 부렸지.
봄소풍 먼치킨헤헤헤. 식량 탐색이라도 갔다올게-!
봄소풍 타이니머... 먼치! 같이 가요!
엘리샤음...
........
===# 벚꽃 아래의 봄 소풍: 3화 #===
봄소풍 먼치킨<colbgcolor=white,black>(역시 내가 너무 욕심부린 거겠지... 모두를 곤란하게 만들어 버리고 말았어...)
봄소풍 먼치킨(하지만... 모두와 함께 봄소풍을 가고 싶었는걸..)
구원자먼치- 있어?
봄소풍 먼치킨아... (닉네임).
구원자역시나 기운이 없구나.
봄소풍 먼치킨아... 아냐! 난 쌩쌩하다구~! 설마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못하면 토라져버리는 어린애라고 생각했던 거야~?
구원자하하하. 아냐아냐. 그건 그렇고, 손님을 한 명 데려왔는데.
봄소풍 먼치킨응? 누구?
...안녕하세요, 먼치.
봄소풍 먼치킨아... 퀸.
봄소풍 먼치킨미안해. 사과할게... 내가 너무 제멋대로 굴어버렸지...
아뇨. 저야말로 좋은 분위기를 망쳐서 미안해요.
분명히 다른 방안이 있었을 텐데도 고려해 보지 않았고... 스노우랜드의 부 리더로써 실격이에요!
봄소풍 먼치킨아... 아냐!! 잘못한 건 바로 나라구!!
아닙니다. 역시 잘못한 건 접니다!!
봄소풍 먼치킨아니야! 나야!
아니요! 접니다!
구원자자... 자아... 진정하세요.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구원자퀸님. 먼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지 않나요?
아. 제가 잠시 이성을 잃고... 실례했습니다.
먼치.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봄소풍 먼치킨응...?
다 같이... 봄 소풍을 가요!
봄소풍 먼치킨앗!? 정말!?
봄소풍 먼치킨하지만 식량이...
호스트에 지원을 요청 했어요. 스쿠프 씨가 식량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구요.
식량을 구하는 것만 성공하면 소풍에 가져갈 도시락을 쌀 수 있을 것 같네요.
봄소풍 먼치킨우왓-! 만세!! 소풍을 갈 수 있구나!
호스트에 가서 식량을 확보해야 하지만요.
봄소풍 먼치킨가능성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구! 나 열심히 식량을 구해올게! 고마워
!
후훗. 아뇨. 열심히 애써주신 건 여기 (닉네임) 씨예요.
스노우 랜드와 호스트를 왕래 하면서 열심히 설득을 해주셨거든요.
봄소풍 먼치킨...! 역시 (닉네임)은 나의 구원자야~!
구원자아하하. 아직 스쿠프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니까 너무 들떠있진마.
봄소풍 먼치킨그래도 가능성이 있으니까 힘이 나는 걸-! 헤헤~♫
구원자그럼 이야기는 대충 정리된 것 같으니 호스트에 가보기로 할까?
봄소풍 타이니저도 같이 가겠습니다.
봄소풍 먼치킨우왓!? 타이니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거야?
봄소풍 타이니아무래도... 먼치가 걱정이 되어서...
봄소풍 먼치킨나... 조금 감동했을지도...
저도 책임이 있으니까 함께 가도록 할게요.
구원자그럼 멤버는 정해진 것 같네요.
봄소풍 먼치킨좋아-! 호스트로 출발하는 거야!
봄소풍 타이니네!
===# 벚꽃 아래의 봄 소풍: 4화 #===
<colcolor=black,white>벨리타<colbgcolor=white,black>야호~♫ 오랜만의 외출이네~
봄소풍 타이니베... 벨리타 씨는 왜 따라오신 거죠...?
벨리타타이니가 가는데 내가 따라오지 않을 수가 있어야지~
이델에휴...
봄소풍 먼치킨이델은 귀찮아하더니 결국 같이 가네? 드디어 봄 소풍의 낭만을 이해한 거구나!?
이델그런 게 아니라...
구원자역시... 리더의 책무를 다 하는 것이군요. 멋있어요.
이델아... 하하하하하. 역시 그렇지? 나만 믿으라고. 이런 문제 따위 나한테 걸리면 금방이니까!
이델(사... 사실 따라가지 않겠다면 간식을 만들어 주지 않겠다는 엘리샤의 협박을 받았기 때문인데...)
구원자그리고... 미스티 양도 같이 와주셨네요.
미스티저는 제 마음에 드는 도시락 재료를 가져오기 위해...
미스티아... 아니...! 먼치가 걱정되어서요!
구원자그렇군요... 도시락 재료를 위해...
미스티아니라니까요!!
앗. 저기 스쿠프님이 보이네요.
스쿠프여어-
구원자오랜만입니다, 스쿠프 씨.
아키리나후후~ 이 누나도 있답니다~♡ 여전히 귀엽네~?
구원자아하하... 아키리나 씨도 반갑습니다.
구원자먼저... 스쿠프 씨 식량 지원을 받아들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스쿠프음... 그게 말인데... 갑자기 비상사태라서 말이지. 식량을 얻으려면 너희도 좀 도움을 주어야겠어.
봄소풍 먼치킨헤~ 기브 앤 테이크라는 거지~?
미스티뭐. 저희도 일방적으로 도움만 받는 건 미안하니까요.
구원자그렇네요. 어떤 도움이죠?
스쿠프사실 식량을 채취할 일손이 부족해. 평소대로라면 호스트의 인원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아키리나우후후~ 에피가 또 가출을 해버려서 말이지. 루시니아 일행은 현재 가출한 에피를 찾아 나선 상태야!
봄소풍 먼치킨그렇구나... 에피가 또...
봄소풍 타이니먼치에게 전해 들은 그분이군요...
구원자그렇다면 당연히 도움을 드려야지요.
스쿠프좋아 너희들 몫은 충분히 챙겨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
이델뭐. 결정된 것 같으니 빨리 해치워 버리자고.
벨리타좋아~! 가자, 타이니!
봄소풍 타이니네... 네에!
===# 벚꽃 아래의 봄 소풍: 5화 #===
<colcolor=black,white>스쿠프<colbgcolor=white,black>자. 이곳이야.
봄소풍 먼치킨우와~! 과일들이 엄청나게 많아-!
스쿠프독이 든 열매의 원흉들을 퇴치하고 부지런히 정성을 들인 결과물이야.
스쿠프우리도 막 수확을 하기 시작했지.
이거라면... 저희도 식량을 더 확보할 수 있을지도...!
스쿠프원한다면 농사법을 알려주도록 하지.
정말요!?
스쿠프물론이지. 대신 너희도 물고기 낚는 방법을 알려줘. 우리는 영 익숙하지가 않아서 말이지.
그럼요! 후후후~ 이걸로 식량 걱정은 한시름 놓을 수 있겠네요-!
봄소풍 먼치킨잘 됐네~ 퀸!
후후후~ 그렇네요, 먼치!
봄소풍 타이니호스트의 리더는... 꽤 믿음직한 분이시군요...
미스티그렇네요. 어디 사는 곰돌이랑은 많이 달라요.
이델에이잇...! 시끄럽다! 빨리 식량 채취나 하자고!!
구원자하하하. 그럼... 일을 시작할까요?
스쿠프잠깐만. 일을 할 때 이 구역을 벗어나진 말아줘. 아직 안정화된 구역이 아니라서 마수가 등장할 때가 많아. 충분한 주의가 필요해.
아키리나특히나 요즘은 돌연변이가 많은 것 같으니까~ 귀여운 아이들은 이 언니 뒤에 꼭 붙어 다니렴~
이델흥.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고.
구원자돌연변이라... 알겠습니다. 되도록 이 안에서 벗어나지 말도록 하죠.
미스티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봄소풍 먼치킨여엉차~ 여엉차!
봄소풍 타이니머... 먼치.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에요?
봄소풍 먼치킨이 정도는 가뿐하다구~ 소풍을 위해서는 재료가 많이 필요한 법이야~!
봄소풍 타이니그런 거예요...? 저도 분발해야겠네요...
봄소풍 먼치킨타이니는 쉬엄쉬엄해~ 내가 힘내고 있으니까~!
봄소풍 먼치킨킁킁... 그런데...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 나지 않아?
봄소풍 타이니음~ 정말이네요. 이건...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냄새예요.
봄소풍 먼치킨이 정도로 맛있는 냄새라면... 굉장한 도시락 재료가 될지도 몰라!
봄소풍 먼치킨좋아-! 이 냄새가 나는 방향으로 가볼래!
봄소풍 타이니하... 하지만 아까 스쿠프 씨가 이곳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봄소풍 먼치킨흐흥~ 역시 타이니는 겁이 많구나? 그렇게 멀리 가진 않을 테니까 아무 일도 없을 거라구~!
봄소풍 타이니우으... 그.. 그럼 저도 용기를 내서 같이 가볼게요.
봄소풍 타이니대신 위험한 일이 생기면 곧바로 돌아오기예요?
봄소풍 먼치킨헤헤~! 걱정하지 말라니까!
===# 벚꽃 아래의 봄 소풍: 6화 #===
<colcolor=black,white>봄소풍 먼치킨<colbgcolor=white,black>음~ 정말 맛있는 냄새야~♬ 달콤하고 향긋한...
봄소풍 타이니진짜네요~ 이런 냄새는 처음이야...
봄소풍 타이니아... 그런데 먼치. 우리 너무 멀리까지 온 것 같아요. 이제 그만 돌아가는 게...
봄소풍 먼치킨괜찮대두~ 이제 금방이야 금방!
봄소풍 타이니하지만...
봄소풍 먼치킨앗! 저길 봐!
봄소풍 타이니에...? 이... 이건?
봄소풍 먼치킨와! 엄창난 과일들이야!! 대발견이라구~!!
봄소풍 타이니그... 그렇네요... 이 정도 양이라면 분명... 스노우랜드의 몇 개월치 식량이네요.
봄소풍 먼치킨음~ 이 좋은 냄새...! 도저히 못 참겠어! 먹어봐야지!
봄소풍 타이니잠깐만요, 먼치! 독이 들었는지 확인부터 해야 해요!
봄소풍 먼치킨걱정하지 말라구~ 호스트의 과일들은 독이 들어있으면 악취가 나니까 구분할수 있어!
봄소풍 타이니하... 하지만...
봄소풍 먼치킨아앙~ 우물우물...
봄소풍 먼치킨우왓!! 엄청 맛있어!!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맛이야!
봄소풍 먼치킨새콤 달콤하고... 풍미가 넘쳐!! 타이니도 어서 먹어봐!
봄소풍 타이니꿀꺽... 그... 그럼 저도 맛만 살짝 볼까요...?
봄소풍 먼치킨어서어서~
봄소풍 타이니우으... 역시 아니에요! 저는 나중에 먹을게요. 식량이 있는 곳을 발견했으니 이제는 모두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요.
봄소풍 먼치킨으응~ 슬슬 돌아가긴 해야겠네. 어... 그런데 몸이...?
봄소풍 타이니먼치...?
봄소풍 먼치킨몸이... 움직이지 않아....?
봄소풍 타이니괜찮아요, 먼치?
봄소풍 먼치킨뭔가... 이상해... 노곤하고...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봄소풍 타이니호... 혹시 과일에 독이 들었었나... 어떻게 하지...
???샤샤샥-
봄소풍 타이니무... 무슨 소리지...!?
???샤샤샤샥-
봄소풍 타이니이 소리는... 먼치! 제 옆으로 와요!
봄소풍 먼치킨나... 몸이 움직이지 않... 미안...
봄소풍 타이니이런....
알 수 없는 식물샤샤샤샤-!!!
봄소풍 타이니이... 이건...! 식물형 마수!
알 수 없는 식물샤샤샤샤샤-!!!
봄소풍 타이니먼치는 움직일 수 없어요... 제가 어떻게든 해야!
===# 벚꽃 아래의 봄 소풍: 7화 #===
<colcolor=black,white>봄소풍 타이니<colbgcolor=white,black>이야앗-!
알 수 없는 식물샤샤샤샤-!!
봄소풍 타이니제 공격이... 소용이 없네요. 줄기를 잘라내도 계속해서 재생돼요... 도대체 어떻게 된 재생력이죠...!
알 수 없는 식물샤샤샤샤-!!
봄소풍 타이니또... 또 공격해 옵니다!
알 수 없는 식물샤샷-!!
봄소풍 타이니윽...!
봄소풍 먼치킨우으... 타이니...! 혼자라도 도망가...!
봄소풍 타이니무슨 소리예요! 먼치를 혼자 내버려 두고 가라니... 절대로 그럴 수 없어요!
봄소풍 타이니무슨 일이 있어도 먼치 쪽으로 가는 건 막아볼 테니까... 어떻게든 움직여서 이곳을 벗어나요!
봄소풍 먼치킨아... 안돼... 나 때문에...
알 수 없는 식물샤샷-!!
봄소풍 타이니으윽...!
봄소풍 타이니허억허억... (나도 곧 한계야... 먼치는 아직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고... 대체 어떻게 해야...)
알 수 없는 식물샤샤샤샤...
봄소풍 타이니저... 저리 가!!
퍼억!!
알 수 없는 식물끼이이-!!
벨리타타이니의 목소리를 듣고 벨리타 등장~!
퍼억!!
알 수 없는 식물끼이이이이이이-!!
이델이 몸도 행차하셨다. 네놈. 감히 우리 애들을 건드렸겠다.
이델그대로 죽여주지.
봄소풍 타이니벨리타 씨와 이델 씨!?
벨리타타이니와 먼치, 괜찮아? 이제 안심해! 우리가 왔으니까!
봄소풍 먼치킨어... 어떻게 여기에...?
벨리타한참을 찾아도 타이니가 보이지 않길래~ 냄새로 추적해서 왔어! 늑대의 후각은 꽤 예민하다구~!
봄소풍 타이니으... 으아앙...!
벨리타와... 왓...? 타이니...? 갑자기 안기면...
봄소풍 타이니무서웠어요... 먼치는 움직이지 못하고... 저도 체력이 다해서...
벨리타그... 그렇구나...! 하지만 걱정 마! 내가 왔으니까!
벨리타(이... 이건 꽤 수지좋은 장사일지도...!)
알 수 없는 식물샤샷-!!
이델흥!!
까강!
이델(이녀석... 꽤 만만치 않은데.) 어이-! 벨리타, 수다 떨지 말고 너도 도와!
벨리타알았어 나도 갈게!
봄소풍 타이니주의해 주세요! 저 줄기는 계속해서 재생돼요!
===# 벚꽃 아래의 봄 소풍: 8화 #===
<colcolor=black,white>미스티<colbgcolor=white,black>그러니까... 이 곳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도 이 곳 에서 벗어나서...
미스티무슨 과일인지도 알 수 없는 걸 먹어서 몸이 마비되고...
미스티돌연변이 식물 마수에게 습격까지 당했다는 거죠?
봄소풍 먼치킨잘못했어...
봄소풍 타이니잘못했습니다...
스쿠프큰일 날뻔 했군. 그 식물형 마수는 굉장히 맛있는 냄새로 먹이를 유인하는 모양이다.
스쿠프그리고 먹이가 자기가 만든 과일을 먹게끔 유도해 몸을 마비시켜 습격하는 거지.
스쿠프요즘 저런 돌연변이가 계속 나타나서 고민이군.
미스티이이이... 먼치!!
봄소풍 먼치킨으응...
미스티먼치의 제멋대로인 행동 때문에 타이니까지 위험에 처할뻔했잖아요!
미스티대체 왜 그런거예요!?
봄소풍 먼치킨미안... 난 모두가 맛있는 도시락을 먹었으면 해서...
미스티도시락이 중요해요, 동료가 중요해요?
봄소풍 먼치킨동료...
미스티그걸 아는 아니마가 그런거 예요?
자... 잠깐... 미스티 씨 먼치도 충분히 반성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미스티먼치는 혼이 좀 나야해요!!
네.. 네에...
봄소풍 타이니저... 저어... 미스티 씨... 제 잘못도 있으니까...
미스티보나 마나 먼치가 가자고 꼬드겼겠죠?
봄소풍 타이니........
구원자자자. 미스티 양. 화가 난 건 이해하지만 일단 진정해요.
봄소풍 먼치킨(닉네임)...
미스티흥. 먼치는 당분간 셸터 안전 구역에서 외출 금지예요!
봄소풍 먼치킨그런...
구원자(먼치. 미스티 양은 내가 나중에 설득해볼 테니까...)
봄소풍 먼치킨(으응... 고마워 (닉네임)...)
구원자저희는 슬슬 돌아가 볼까 해요. 식량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쿠프 씨.
스쿠프뭘. 우리도 덕분에 수월하게 식량 수급을 할 수 있었다. 다음에도 또 오도록.
감사합니다~
아키리나귀여운 아니마들~ 다음에도 이 언니랑 놀자~❤
이델나는 사양할래.
===# 벚꽃 아래의 봄 소풍: 9화 #===
(셸터)
<colcolor=black,white>봄소풍 먼치킨<colbgcolor=white,black>(미스티 언니의 말이 맞아... 타이니를 위험에 빠뜨린 건 바로 나야...)
봄소풍 먼치킨(왜... 신중하지 못했을까...)
봄소풍 타이니먼치~
봄소풍 먼치킨타... 타이니?
봄소풍 타이니몸은 좀 어때요?
봄소풍 먼치킨난 괜찮아... 타이니야말로 괜찮아? 미안해... 나 때문에 타이니까지 위험에 처하게 만들어서...
봄소풍 타이니헤헤~ 신경 쓰지 말아요. 저는 미스티 씨에게 그다지 혼나지 않았으니까.
봄소풍 먼치킨응...
봄소풍 타이니그보다... 잠깐 밖에 나오지 않을래요?
봄소풍 먼치킨응? 무슨 일이야?
봄소풍 타이니(닉네임) 씨가 먼치를 데리고 오라고 했거든요.
봄소풍 먼치킨음... (닉네임)이 부른다면 가봐야지.
구원자왔구나.
봄소풍 먼치킨미스티 언니랑... 모두들?
미스티흥. 빨리 와요.
봄소풍 먼치킨다들 모여서... 뭐하고 있었어?
엘리샤우후후~ 그거야 호스트로 소풍을 갈 준비 중이었지.
봄소풍 먼치킨소풍!?
구원자미스티 양은 소풍을 위해서 새벽부터 도시락을 준비하신 모양인데...
미스티잠깐 당신은 대체 언제부터 깨어있었던 거예요!?
구원자미스티 양이 일어난 그 시점부터...?
구원자너무 크게 혼을 낸 나머지 도시락에 미안한 마음을 가득 담고 있었던 것 같았는데... 아닌가요?
미스티정말 가만두지 않을 거야...!!
구원자아하하하.
봄소풍 타이니먼치! 이제 같이 봄 소풍을 가는 거예요!
봄소풍 먼치킨응! 좋아! 모두 함께 가는 거야!!
엘리샤(후후후. 기운을 차린 것 같아서 다행이네.)
이델(먼치 녀석. 돌아온 이후로 계속 기운 없이 축 늘어져 잇었으니까. 확실히 저렇게 웃고 있는 편이 보기 좋군.)

잠시후 호스트의 언덕
<colcolor=black,white>봄소풍 먼치킨<colbgcolor=white,black>와~! 벚꽃이 만발해 있어! 너무 이쁜걸!
봄소풍 타이니그렇네요... 책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워요.
미스티이것이 봄...
이델생각보다 나쁘진 않네.
그렇네요. 한 번 쯤은 식량을 축내볼만해요.
마티퀸이 그런 이야길 할 정도라니... 봄 소풍이란 건 대단하군요.
체이스자~ 차가운 민트차야. 마실 사람!
도로시나부터 줘~!
봄소풍 먼치킨(닉네임) 어서 와~!
미스티자. 이걸 한 번 드셔보시죠.
구원자사양해도 되나요?
미스티당신한테 선택지 같은 건 없어요!
엘리샤우후후. 기분 좋은 하루네요.
구원자(정말 그렇다. 이렇게 따뜻한 봄날이라니.
구원자(기억을 잃기 전의 나도 이렇게 행복한 순간이 있었을까...
구원자(일단은 즐기자. 모두와 함께 이 따뜻한 봄날의 벚꽃 아래서의 봄 소풍을.)
미스티잠깐.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요?
봄소풍 먼치킨이건 설마...!
봄소풍 타이니트... 틀림없어요!
샤샤샤샥-
알 수 없는 식물샤아아아아!!!
봄소풍 타이니역시 나타났어요!!
봄소풍 먼치킨우리의 봄 소풍을 방해하려 하다니!
봄소풍 타이니 & 봄소풍 먼치킨가만두지 않을 거야!!
알 수 없는 식물샤아아아...!?

3. 쁘띠 아니마즈 어드벤쳐

파일:야생소녀쁘띠아니마즈.jpg
2020.05.11 ~ 2020.05.28 동안 진행됐던 이벤트. 피리스, 도로시, 타이니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 쁘띠 아니마즈!: 1화 #===
<colcolor=black,white>피리스<colbgcolor=white,black>아무래도 안되겠어요.
타이니무슨 일이에요, 피리스?
피리스다들 저를 어린이 취급하는 것 같아요. 전 이미 성숙한 아니마인데.
타이니(차마 넌 아직 어린애야. 라고 말할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도로시헤에~ 피리스는 어린이가 아니구나~
피리스물론이죠! 도로시 언니는 저를 인정해 주시는군요!
도로시헤헤~ 도로시는 잘 모르겠지만, 피리스는 어른스러우니까?
피리스에... 여... 역시 그렇죠!?
타이니그런데... 감자기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어요?
피리스그건... 며칠 전의 일이었어요.

(회상)
<colcolor=black,white>이델<colbgcolor=white,black>자자, 오늘은 이 멤버로 식량을 구하러 가보자고.
미스티이번 탐색 구역은 안전 구역 밖이니까 더 주의하도록 하죠.
피리스자... 잠깐만요!
이델음...? 피리스잖아? 무슨 일이야?
피리스이번에는 저도 데려가 주세요! 저도 스노우랜드의 일원으로서 일을 돕고 싶어요!
이델흐음.. 기특하긴 하다만.
미스티음...피리스. 미안하지만 안전 구역 밖으로 어린 아니마를 데리고 갈 순 없어요.
피리스저는 어리지 않아요! 이미 성장할 만큼 성장했다구요!
이델안 돼.
피리스이델님!?
이델넌 아직 약해. 따라와봤자 걸리적거릴 뿐이야.
피리스그... 그런...
미스티이델... 말이 조금 심한 거 아니...
이델납득이 안된다면 실력을 보여줘도 괜찮아. 난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겠지만.
피리스제가 어떻게 이델님을...
피리스정말 너무해요!! 으아아앙!
미스티가버렸네요... 갑자기 무슨 생각이에요? 이델 답지 않게 진지한 얼굴을 하고선...
이델후우... 아무래도 위험하잖아. 피리스를 허락해 주면 다른 어린 아니마들도 따라올게 분명하니까 그냥 싹을 자른 거지.
미스티...
이델뭐... 뭐야... 그 이상한 눈초리는.
미스티이델도 성장하는군요!! 기뻐요!!
이델아... 안아주는건 좋긴 하지만... 대체 평소에 날 어떻게 생각했길래...

(회상 끝)
<colcolor=black,white>피리스<colbgcolor=white,black>그렇게 된거에요. 이제 제 마음이 이해 가시죠?
도로시피리스... 마음이 아팠겠구나...
타이니그건... 이델이 피리스를 걱정해서 그런 것 같은데요...
피리스흥! 타이니 언니는 이델님이랑 똑같아요!
타이니이... 이델 씨와 똑같다니...
피리스저는... 제가 성숙한 아니마라는 걸 스노우랜드의 모두에게 보여드리겠어요!
도로시헤에~ 무슨 계획이라도 있는거야?
피리스제가 안전 구역 밖에서 식량을 구해 오겠어요-!
도로시우와~ 피리스는 역시 용감하구나. 하지만... 아무래도 혼자 가는 건 위험하니까 도로시도 함께 가줄게!
피리스앗. 정말요!? 고마워요 도로시 언니!
타이니(이... 이 둘만 가게 내버려 두어선 안 돼요!!)
타이니저도 함께 갈게요.
피리스흐흥~ 역시 이런 인정받기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진 않으시죠?
타이니(가끔씩... 피리스는 너무 자신감이 넘쳐요.)
피리스후후, 위험한 일이라면 너무 걱정 마세요. 오늘 아침에 제 운세를 점쳐 보았는데 동쪽에서 길조를 보았어요.
피리스아무 걱정 없이 저만 따라오시면 된다구요!
도로시응! 도로시는 피리스만 믿을게!
피리스좋아요! 그럼 동쪽으로 출발해 보도록 하죠!
타이니(제...제발 아무 일도 없기를...!)
===# 쁘띠 아니마즈!: 2화 #===
<colcolor=black,white>이델<colbgcolor=white,black>자아~ 오늘의 식량 조달 임무는 꽤 성공적이야!
미스티운이 좋았어요. 설마 물고기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있을 줄이야...!
이델후후~ 이 몸의 직감이 뛰어났기 때문이지. 꽤 넉넉하게 잡아왔으니 오늘은 생선구이 파티다!!
엘리샤식량을 가지고 돌아왔구나. 고생했어.
미스티엘리 언니...? 표정이 밝지 않네요. 혹시 무슨 일이 있었나요?
엘리샤돌아오자마자 미안한데 혹시 돌아오는 길에 피리스를 보지 못했어?
미스티에? 아뇨... 피리스는 보지 못했어요.
엘리샤도로시와 타이니도 보이지 않아... 혹시 어디갔는지 짐작가는 곳이 있어?
이델이 녀석들 설마...
미스티식량을 찾으러 안전 구역 밖으로...?

(밖)
<colcolor=black,white>도로시<colbgcolor=white,black>우와~ 이 꽃 진짜 예뻐~!
피리스이 꽃은 베고니아라는 꽃이네요. 식용으로도 쓰이니까 가져가죠.
도로시피리스는... 정말 박식하구나! 모르는 게 없는 것 같아!
타이니정말이네요. 지금까지 본 식물의 이름과 용도를 모두 알고 있다니... 대단해요.
피리스다... 당연하잖아요...! 성숙한 아니마에게 이런 지식은 기본이라구요!
도로시헤에~ 부러워라~ 도로시도 피리스처럼 똑똑해졌으면 좋겠어!
타이니아... 피리스. 이 꽃은 뭐야?
피리스그건... 오랜만에 보는 꽃이네요. 팬지라는 이름의 꽃이에요. 이 꽃도 베고니아와 같은 식용 꽃으로...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colcolor=black,white>도로시<colbgcolor=white,black>식량을 한가득 모았어! 모두 피리스 덕분이야!
타이니맞아요. 저희뿐이었다면 식용과 식용이 아닌 것들을 구분하지 못했을 거에요.
피리스치... 칭찬해 주셔도 드릴 건 없어요...!
도로시히히... 이 정도면 돌아가도 될 것 같아.
타이니(아무래도 칭찬보다는 안전 구역 밖으로 나왔다고 혼이 날 것 같지만... 그래도 다친 아니마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피리스아니요. 아직 이걸로는 부족해요. 인정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식량이 필요해요!
타이니하지만... 이제 곧 날이 저물 테고 너무 깊숙이 들어가면 길을 잃을 수도 있어요.
도로시도로시도 이 정도면 충분히 인정받을 거라고 생각해! 그만 돌아가자, 피리스.
피리스두 분의 생각이 정 그러시다면... 지금까지 모은 식량을 가지고 먼저 돌아가 주세요. 저는 더 진귀한 식량을 가지고 돌아갈 테니까.
도로시어...어어~? 같이 가 피리스! 도로시도 같이 갈게~!
타이니(왜... 계속 저에게만 이런 일이...)

(다시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colcolor=black,white>도로시<colbgcolor=white,black>피리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도로시는 이제 피곤해졌어...
타이니맞아요. 이제는 저희가 다 들고 가지도 못할 만큼 모였으니까 그만 돌아가요.
피리스어쩔 수 없네요. 아직 제 마음이 충족될 만큼의 양은 아니지만... 이만 돌아가도록 해요.
타이니휴우...
도로시잠깐만, 혹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아?
피리스소리요...?
위잉...위이이잉...
타이니이 소리는...!
도로시버... 벌의 날개 소리야!
피리스설마...!
벌떼위잉... 위이이잉..!!
타이니버... 벌떼가 이쪽으로 와요!
피리스에엣...!

===# 쁘띠 아니마즈!: 3화 #===
<colcolor=black,white>타이니<colbgcolor=white,black>수가 너무 많아! 식량은 포기하고 도망가야 해요!
피리스아...안 돼요! 어렵게 모은 식량을 버리고 갈 순 없어요!
타이니하지만 다치지 않는게 우선이에요!
피리스그... 그렇긴 하지만...
벌떼위잉... 위이이잉...!
도로시저... 저리 가!!
벌떼위잉... 위이이잉...!!
도로시아... 아야...!
타이니도로시 씨가 위험해요...! 어떻게든 해야 해요!
피리스...아... 안 돼!
피리스...식량을 버려야 해요...! 저기 물속으로 던져 버려요!
타이니식량을요!?
피리스어서요! 같이 물속으로 던져버려요!
타이니알았아요!!
벌떼위잉.. 위이이잉...
타이니앗. 벌떼가 식량을 따라가고 있어요!
도로시아야야...
피리스도로시 언니 괜찮아요?
도로시응... 조금 따갑긴 하지만 괜찮아!
타이니피리스, 벌떼가 식량을 쫒고 있었던 것은 어떻게 알았어요?
피리스아까... 아카시아 꽃을 식량 바구니에 넣었어요.
피리스벌들은 아카시아꽃의 꿀을 좋아하니까 아마도 그 냄새를 따라왔을 거라고...
피리스미안해요. 도로시 언니. 제가 아카시아꽃만 넣어두지 않았어도 다치지 않았을 텐데...
도로시도로시는 괜찮아~! 많이 다치지도 않았고 결국 피리스가 구해줬으니까-!
피리스흑흑... 미안해요/ 괜한 제 욕심 때문에...
도로시괘... 괜찮다니까~? 우.. 울지 마아...
피리스오... 오늘 본 점괘에는 이런 나쁜 상황은 없었는데...
타이니(이걸로 피리스도 조금은 반성하지 않았을까요?)
타이니이제 그만 돌아가요. 비록 식량은 없어졌지만, 이델 씨도 돌아왔을 테니 분명 맛있는 밥을 하고 있을 거에요.
도로시정말!? 좋아-! 빨리빨리 셸터로 돌아가자! 도로시는 무지무지 배고프니까!
피리스네... 돌아가요. 우리들의 셸터로.

(셸터)
<colcolor=black,white>이델<colbgcolor=white,black>이녀석드으으으을-!
타이니죄송합니다...
도로시도로시가 미안해...
피리스죄송해요.
이델그런 사과로 내 화가 가라앉을 것 같...!
미스티잠시만요, 이델.
이델으...으응..?
미스티눈이 부은걸 보니까 반성은 충분히 한 것 같네요. 그렇죠, 피리스?
피리스네!? 네에...
미스티피리스는 성숙하니까... 앞으로는 이런 일은 하지 않을 거죠?
피리스마... 맞아요. 저는 성숙하니까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하진 않을 거에요.
미스티그래요. 믿을게요.
미스티두 분도 마찬가지겠죠?
타이니네... 네!
도로시히히. 도로시도 주의할게~
미스티좋아요. 그리고 이건... 선물이에요.
도로시이건... 미스티잖아!?
타이니귀.. 귀여워!
피리스이건...?
미스티칭찬 스티커에요. 어린 아니마끼리 안전 구역 바깥으로 나간건 잘못이지만 스노우랜드를 걱정해서 식량을 구해오려고 했던 마음은 이쁘니까 이걸 드리는 거에요.
미스티앞으로 좋은 일을 하면 스티커를 하나씩 줄 거에요. 이 스티커를 많이 모아오면 그에 따른 적절한 선물을 줄거구요,
도로시선물!? 헤에~ 도로시는 스티커를 잔뜩 모을거야!
타이니어떤 선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스티커를 받기 위해서 노력할게요.
피리스..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잠시후)
<colcolor=black,white>이델<colbgcolor=white,black>무슨 일이야? 너답지 않게 화를 내지 않다니.
미스티이델을 보고 깨달았거든요. 화를 내는 것만으로는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걸.
미스티그래서 저 나름대로의 회유책을 준비해봤죠.
이델왜 또 나를 보고 그런 걸 깨닫는 거야...

(잠시후)
<colcolor=black,white>피리스<colbgcolor=white,black>저.. 결심했어요.
타이니무슨 결심을?
피리스이 스티커를 마구마구 모아서 제가 얼마나 성숙하고 유능한 아니마인지 보여줄 거에요.
타이니(휴... 다행이에요. 다시 안전 구역 밖으로 나갈 생각은 안하는군요.)
도로시히히~ 피리스라면 꼭 스티커를 많이 모을 수 있을 거야!
타이니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피리스그... 그러니까 칭찬해 주셔도 드릴 건 없다니까요...!
타이니피리스가 부끄러워하는 건 언제나 귀엽네요.
도로시도로시도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더 칭찬해 주고 싶어!
피리스우으으... 노... 놀리지 말아주세요!

4. 에코와 에스더의 오싹한 모험

파일:야생소녀오싹한모험.jpg
2020.06.04 ~ 2020.07.02 동안 진행됐던 이벤트. 에코에스더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납량특집이라 심하진 않지만 무서운 장면이 들어있으므로 그런거에 내성이 없는 분이라면 조금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 닭이 울지 않아도 새벽은 밝아올까?: 1화 #===
<colcolor=black,white>에코<colbgcolor=white,black>어이-! 네 이름이 (닉네임)이라고 그랬나?
구원자네. 맞습니다. 당신은... 에코 씨였나요?
에코하핫. 맞아. 넌 기억력이 꽤 좋은 걸?
구원자하하하... 비교적 외우기 쉬운 이름이라서요. 그런데... 무슨일이시죠?
에코아.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말이지. 너 말이야. 혹시 귀신이라거나 유령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알아?
구원자음... 실물을 목격한 적은 없지만... 서적이나 매체를 통해서 접한 대략적인 지식만 있습니다.
에코오! 혹시 그 대략적인 지식이라도 알려줄 수 있어? 궁금해서 못 참겠단 말이지!
구원자음... 왜 그런 것들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에코아. 호기심이라고나 할까. 죽은 존재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신기하고 진귀한 경험이잖아!
에코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일이랑 죽은 뒤에는 어떤 기분이 드는지 같은 걸 잔뜩 물어보고 싶다고!
에스더또 시작이군요, 에코 씨.
에코하지만 역시 못 참겠단 말이지! 크~ 한 번만 만나봤으면 소원이 없겠어!
구원자유령을 직접 만나보고 싶으신 거군요.
에코응응!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 알고 있는 것들 중에?
구원자하하하... 그렇다면 이런 정보가 도움이 되겠네요.
구원자유령이란 존재들은 주로 밤에 볼 수 있다고 해요. 빛에 취약하다고 하죠. 그리고 아무 곳에서 출현하기 보단 사연이 있는 장소에 자주 출몰한다는 정보가 있어요.
에코밤이라... 그리고 사연?
구원자예를 들면... 어떤 존재가 깊은 원한을 품은 채로 죽은 장소라던지... 사고로 한꺼번에 다수의 생명이 죽은 장소에 유령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많았죠.
에코썩 기분 좋은 장소는 아니겠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보고 싶어!!
에스더아... 그런 장소는 이 자하라에도 있어. 버려진 장소라 아무도 찾지 않는... 밤마다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해.
에코어디야 어디!? 자하라에 그런 곳이 있었어!?
그래. 그런곳이 있었지.
에코우와앗!? 깜짝이야! 멜.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아까부터 쭉 이곳에 있었어. 에코가 너무 (닉네임)에게 다가가서 이야기 했으니 눈치채지 못할 수밖에...
에코아하하하. 그런가? 하던 이야기나 계속 해줘~
음... 이곳에서 북서쪽. 언제 지어진지도 알 수 없는 기분 나쁜 장소가 한 곳 있어.
그 곳은 고대의 아니마들이 사막을 개척하기 위해 드나들던 곳인데... 언제부턴가 그 곳을 드나들던 아니마들이 돌아오지 않았지.
에코유령을 보기 딱 적합한 장소잖아!! 그렇지 않아? (닉네임)!
구원자하하하... 그렇긴 한데. 정말 그런 존재가 실존하는지는...
에코후후후...
에코. 그곳에 가려는 생각은 하지마. 정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처럼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어.
에스더말려도 소용없어요 멜. 에코는 한 번 결정한 건 뒤집지 않으니까.
에코헤헤헤~! 이봐 (닉네임)! 잠깐 날 따라오라고!
구원자에...? 자.. 잠깐만요!!
속절없이 끌려가는군...
에스더휴우. 어쩔 수 없네요. 일단 에코를 따라가 볼게요.
===# 닭이 울지 않아도 새벽은 밝아올까?: 2화 #===
<colcolor=black,white>에코<colbgcolor=white,black>그런 이유로 인해~ (닉네임)을 좀 빌릴 수 있을까?
미스티그러니까... 고작 그런 이유로 그런 위험 지역에 (닉네임)을 데리고 가겠다구요?
에코고작이라니~! 이건 내 로망이라고!
에코아! 혹시 위험할까 봐 그래? 그건 걱정마! 난 이래 봬도 꽤 강하다고! (닉네임)은 내가 책임지고 지켜줄게!
먼치킨무슨 소리야? (닉네임)은 내가 지킬 거라구~!
에코오-! 작은 친구가 용감하네!
먼치킨자... 작은 친구...?
미스티당신이 그렇게 강한가요? 제가 실력일 확인해 봐도 될까요?
에코와우~! 대련 신청이야? 나야 좋지! 오래간만에 몸 좀 풀어볼까나!
엘리샤잠깐, 미스티. 괜히 체력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미스티하지만...!
에스더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악의는 없어요.
엘리샤안심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도 따라가는 게 좋지 않을까?
구원자저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먼치킨(닉네임)까지!?
미스티이번에는 무슨 생각이시죠?
구원자오래전부터 존재하던 곳이고, 이상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니... 혹시라도 과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먼치킨(닉네임)이 간다면 나도 따라갈거야!
엘리샤후후후. 그렇다면 저도 도움을 드려야겠네요.
미스티흐음... 그다지 납득은 가지 않지만... 어쩔 수 없네요.
에코좋아~! 인원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함께하면 뭐든 더 즐거운 법이니까!
미스티정말이지... 마이페이스인 분이시군요.
에코헤헤~! 그거 칭찬이지?
미스티네네. 당연히 칭찬이죠.
에스더위험한 곳에 여러분만 보낼 수는 없죠. 저도 함께 가겠습니다.
에스더저는 다른 아니마와 달리 시력은 좋지 않지만, 그 대신 다른 감각이 발달되어 있으니 이상 현상이 발생했을 시 알려드릴 수 있을 겁니다.
구원자협력에 감사드립니다.
에코그럼 결정된 거지!?
에코후후, 좋았어-! 기다려야 유령들!!
===# 닭이 울지 않아도 새벽은 밝아올까?: 3화 #===
<colcolor=black,white>에스더<colbgcolor=white,black>이곳입니다. 드디어 도착했네요.
에코뭐야! 생각보다 근사한 곳이잖아!?
먼치킨근사한 것과는 좀 거리가 멀어 보이는데... 에... 미스티 언니 괜찮아? 안색이 안좋아보여!
미스티......이런 분위기는 정말 싫어요.
에코범고래양이었나!? 무서우면 내 옆에 꼭 붙어있으라구!
미스티누... 누가 무서워 한다고 그래요!! 전 괜찮...! 지는 않지만...
먼치킨나도 조금 무서워. (닉네임)옆에 꼭 붙어 있을래!
구원자표정은 별로 무서워하는 것 같아 보이진 않지만...
엘리샤후후. 저기가 내부로 진입하는 문으로 보이네.
에코좋아~! 다들 나를 따라와!
미스티으... 아무래도 꺼림칙하지만... 약속했으니 어쩔 수 없죠.

(건물 안)
<colcolor=black,white>에코<colbgcolor=white,black>호오... 분위기 꽤나 그럴싸한 게... (닉네임)! 이 곳이라면 유령을 볼 수 있겠지!?
구원자확실히 분위기는...
끼이익...
에스더무... 문이 닫힙니다...!
미스티아... 안 돼!!
쿵..!
먼치킨가...갑자기 무슨 일이야!?
에스더밖으로 나가는 문이 닫혀버렸네요.
먼치킨에~!? 우리 이곳에 갇혀버린 거야?
에스더끄으응... 문을 밀어봐도 열릴 기미는 보이지 않는군요.
에코잠깐 비켜봐, 에스더.
에코...하앗-!
콰콰광!!
구원자(엄청난 박력...!)
에코흐응... 꿈쩍도 안하네.
미스티...이 정도라면 제가 쳐봐도 마찬가지겠군요.
에스더이 느낌은... 단순한 물리 공격으로는 이 문을 부술 수 없다는 느낌이 들어요.
에코헤헤~! 재미있네! 안으로 들어가 볼 수밖에 없다는 말이지? 이 것도 혹시 유령으 짓인가!?
엘리샤그건 알 수 없지만... 확인해보기 위해선 좀 더 깊숙한 곳으로 가봐야 하겠네.
먼치킨찬성 찬성-! 안으로 가보면 무슨 방법이 생길 거야!
미스티다른 방법이 없군요.
구원자(음...?)
에스더잠깐만요. 안에는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몰라요. 적어도 퇴로는 확보하고 나서...
에코괜찮다니까~! 안에 뭐가 있든 내가 있으니까!
미스티그런 자신감 하나는 부럽네요.
에코에헴~! 너... 생각보다 칭찬을 많이 하는 타입이구나?
미스티....휴우.
먼치킨헤에~ 에코는 믿음직스럽구나~
엘리샤이곳에 가만히 있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일단 안으로 들어가죠.
구원자저는 에스더 씨의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에스더휴우. 어쩔 수 없군요. 단, 위험한 일이 생기면 다시 입구로 돌아와야 합니다.
에코좋아! 나도 동료들이 위험에 처하는 건 싫으니까!
먼치킨결정 됐네~
에코자아~ 그럼. 본격적인 탐엄에 나서보실까~!
===# 닭이 울지 않아도 새벽은 밝아올까?: 4화 #===
<colcolor=black,white>에코<colbgcolor=white,black>휴유~ 대체 몇 번째 갈림길인지~!
구원자미로 같은 곳이로군요. 길을 잃으면 큰일 나겠어요.
에스더잠시만 멈춰주세요.
미스티무슨 일이죠?
에스더저기... 저 표식이 보이시나요?
엘리샤X자 표시...?
에스더돌아갈 길을 기억하기 위해 제가 남긴 표식이에요. 저 표식이 보인다는 건...
에코보인다는 건...?
에스더...우리가 계속 같은 곳을 돌고 있다는 거죠.
구원자이상 현상이군요.
에코우왓-! 이런 일은 보통 유령의 소행이잖아!?
구원자그건 아직까지는 알 수 없지만요... 웃... 갑자기 한기가 느껴지는 것 같지 않나요?
에코음...? 그러고보니 조금 추워진 것 같기도...?
먼치킨에-? 추워?
미스티기분 탓이겠죠.
에스더아뇨... 이 한기... 기분 탓이 아니에요.
에스더저길 보세요!!
의문의 소녀......
에코저... 저건! 유령!?
엘리샤아직 확신할 순 없어. 단순히 길을 잃은 아이일지도...
에코그거야 물어보면 알겠지! 어-이!
의문의 소녀......
에코앗... 도망친다! 거기 서!!
에스더에코, 잠깐만요!
구원자늦었어요! 저희도 쫒아가죠!

(잠시후)
<colcolor=black,white>에코<colbgcolor=white,black>윽... 뭐가 이렇게 빨라. 어디로 가버린거지?
구원자허억허억... 에코 씨 좀 천천히...
미스티후우후우... 정말 먼치보다 더 제멋대로이신 분이군요.
먼치킨하아하아... 무.. 무슨 소리야 미스티 언니.
에스더후우후우... 조금 더 신중하게 이동하도록 하죠.
에코아~! 정말 절호의 찬스인데! 제발 다시 나타나줘!
의문의 소녀......
에코앗!? 정말로 나타났잖아? 좋아! 이번에는 꼭 붙잡아 주겠어!!
===# 닭이 울지 않아도 새벽은 밝아올까?: 5화 #===
<colcolor=black,white>구원자<colbgcolor=white,black>헉... 허억... 에코 씨... 제발 천천히...
에코에~ 인간이란 건 정말 체력이 약하구나. 단련이 필요하겠어!
엘리샤후우... 우리도 따라가기 힘든걸 보니 에코는 정말 대단한 체력이구나.
에코하핫~ 난 언제나 단련하고 있으니까! 특히 아침에...
에스더모두! 잠깐 멈추세요!
에코에엑!?
먼치킨에?
에스더다들 현재 위치에서 움직이지 말아 주세요. ... 역시 이건.
스르륵- 쾅!
먼치킨에엣!?
미스티이.. 이건?
에스더천장 위에서 쇠창살이 내려오는 함정이군요.
에코까... 깜짝이야! 하마터면 꼬치가 되어버릴 뻔했잖아?
엘리샤에스더는 어떻게 눈치챈 거야?
에스더발밑의 블록을 밟는 느낌이 이전과 다른 걸 느꼈어요. 다치신 분이 없어 다행이네요.
구원자블록을 밟는 느낌이라... 저는 다른 점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정말 대단한 감각이군요.
에스더후후. 아무래도 시력이 나쁘다 보니 다른 감각에 집중을 할 수밖에 없게 되더군요.
구원자덕분에 살았네요.
에스더후후... 과찬의 말씀이에요.
에코앗~! 또 나타났어!
의문의 소녀......
에스더이제는... 이 곳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쫓아갈 수밖에 없네요.
구원자네. 유인 당하는 느낌이 들지만 저희에게 선택권은 없어 보이니까요.
에스더모두 주의하면서 움직여 주세요! 또 어떤 함정이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에코좋아~! 위험하니까 내가 이동한 길을 따라오라고!
미스티알겠습니다!
먼치킨추적은 자신있다구!
에코어이-! 거기서 유령! 물어볼게 많다고!!
===# 닭이 울지 않아도 새벽은 밝아올까?: 6화 #===
<colcolor=black,white>구원자<colbgcolor=white,black>허억... 허억...
에코제에길! 또 놓쳐 버렸잖아!?
에스더여기서부터는 갈림길이군요... 어느 쪽으로 가야 할까요.
먼치킨음~ 내 생각엔 왼쪽이 좋을 것 같아-!
엘리샤저도 왼쪽에서 그 유령이 사라지는 걸 본 것 같아요.
에코에~ 내 감은 오른쪽이라고 말을 하고 있는데-!
에스더제도 오른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쪽에서 느껴지는 불길한 감각이 그 존재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어요.
미스티흐음... 엘리 언니의 판단이라면 저도 왼쪽이 맞을 것 같네요.
먼치킨(닉네임) 생각은 어때? 역시 왼쪽이라고 생각하지?
구원자나는... 이번에는 에스더 씨를 믿어야 된다고 생각해. 믿을만한 감각을 가지신 것 같아.
미스티실망이군요, (닉네임). 엘리 언니와 먼치를 믿지 못하겠다는 건가요?
구원자아... 아니...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에스더(......이 불길한 감각은.)
의문의 소녀......
에코앗-! 역시 오른쪽이었어! 이번에는 놓치지 않겠다!
에스더뒤를 쫒겠습니다...!

(잠시 후)
<colcolor=black,white>에코<colbgcolor=white,black>좋았어-! 이제 거의 다 따라잡았다!!
의문의 소녀......
에스더...! 모두 발 밑을 조심하세요!!
덜컹!
에코우... 우왓!? 아... 안 돼!! 난 날지 못한다고! 으아아아아아!
구원자에... 에코 씨가 떨어져 버렸어요!
에스더저희도 한가한 상태는 아닙니다만... 크흑... 제 손을 꼭 잡으세요 (닉네임)씨!
구원자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에스더 씨까지... 엘리 씨! 빨리 에스더 씨를 끌어올려 주세요!
엘리샤알겠어요! 미스티!
미스티네! 정말이지 손이 많이 가는 분이라니까요!
먼치킨빨리 (닉네임)을 끌어올리자!
에스더(이 감각은...)
에스더역시 당신들은...
미스티네?
먼치킨응?
에스더도대체 누구죠?
엘리샤......
에스더죄송합니다. (닉네임)씨. 저희의 안전을 위해서 이 곳으로 떨어지는 편이 좋겠어요.
구원자에스더 씨...? 갑자기 무슨...? 우.. 우왓!? 갑자기 손을 놓으시면...!
구원자으아아아아아아!
에스더저도 같이 내려갑니다. 걱정마시길.
먼치킨......
엘리샤......
미스티......
===# 닭이 울지 않아도 새벽은 밝아올까?: 7화 #===
<colcolor=black,white>에코<colbgcolor=white,black>아야야야야...! 여긴 어디지...
구원자으와아아아앗-!
에코엑!?
쿠쿵!
에코으윽...!
구원자윽...!
구원자으으... 괜찮으세요 에코 씨?
에코우으... 일단 좀 일어나 주겠어?
구원자앗! 죄송합니다!
에스더탓!!
에코으왓!?
쿠쿵!
에코아야야야야야...!
에스더앗, 미안해요 에코. 착지할 곳이 없어서.
에코너... 너무해!! 난 발판이 아니라고!!
구원자에스더 씨... 갑자기 떨어진 이유가 뭐죠? 에코 씨가 걱정되는 건 이해가 되지만 저희까지 떨어질 필요성은...
에스더음. 그건...
에코저... 저길 봐!!
의문의 소녀......
에스더가까이 있으니 확실히 알겠네요. 살아 있는 생명체라는 느낌이 없어요. 오직 차가운 감각만이 저 존재를 가득 채우고 있네요.
에코역시!! 드디어 유령을 발견했어-!! 역시 이곳에 온 건 잘한 일이었다고!!
구원자(저.. 정말 유령이라는 존재가 있다고...? 그건 어디까지나 책이나 영화에서만...)
구원자(아니. 이곳은 이미 내가 알던 세계가 아니니까...)
에코거기 너! 말할 수 있어? 물어보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다고!
의문의 소녀......여기서.
에코우와-! 말했다 말했어~! (닉네임)! 역시 유령들도 말도 할 수 있는 거지!?
구원자그... 글쎄요. 저도 처음 겪는 일이라...
의문의 소녀......여기서 나갈 순 없어.
에스더...기분 나쁜 감각이 느껴집니다. 두 분다 조심하세요.
의문의 소녀......아무도 살아 있는 채로 여기서 나갈 순 없어.
의문의 소녀함께... 함께 이곳에서 살자. 영원히.
에코에...? 아무리 유령의 부탁이라도 그건 곤란한데... 나에게는 돌아가야할 집이...
구원자원한령...?
에코응? 원한령이라니?
구원자과거... 깊은 원한을 품은 채 죽은 존재들을 그런 식으로 부르곤 했어요.
구원자그리고 그런 존재들은... 인간의 말을 듣지 못하고 오직...
에스더오직...?
구원자인간을 해치려고만 한다고 해요.
에코에엑!?
의문의 소녀......
에코큭...!
에스더(닉네임)씨의 말대로 우호적인 분위기는 아니군요.
의문의 소녀가만히 있어줘... 금방 죽여줄게. 그러면 영원히 함께할 수 있어...
에스더다가옵니다...!
구원자에코 씨...!
에코에잇! 어쩔 수 없지! 이것저것 물어볼 건 많았지만...!
에코이렇게 나온다면 나도 내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쓸 수밖에...! 간다!!
===# 닭이 울지 않아도 새벽은 밝아올까?: 8화 #===
<colcolor=black,white>에코<colbgcolor=white,black>으윽...!
에코어떻게 된거야-! 공격이 전혀 닿지 않잖아?
구원자적은 무형의 존재에요...! 이렇게 된다면...!
구원자아니마 링크! 우욱...
에스더...! 좋아요 다시 한번!!
휙-!
에스더그래도 소용 없어요...! 저희의 공격은 유령의 몸을 통과해 버립니다!
구원자제길... 아니마 링크도 효과가 없나. 대체 어떻게 해야...!!
에코너무 불공평하잖아 이건!
에코어이-! 유령! 너는 페어플레이 정신도 없는거야!?
의문의 소녀얌전히 있으면 금방 편해질 수 있어...
까강-!
에코으윽...!
에스더(닉네임)씨! 유령의 약점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나요?
구원자약점... 약점이라... 비.. 빛에 취약하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밀폐된 공간에서는 아침이 와도 빛이 들어오지 않을거에요...!
에코끄으응... 아침...? 그러고 보니 슬슬 아침이구나.
에코꼬끼오-!!
구원자에...?
에스더신경 쓰지 마세요. 아침만 오면... 저렇게..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는 행동이래요...
구원자아뇨! 저 유령을 보세요!!
의문의 소녀으... 으으으...
에스더유령이 괴로워하고 있어...?
구원자에코 씨 한 번더 외쳐주세요!!
에코에.. 에에? 아... 알았어!!
에코꼬끼오-!!
의문의 소녀으... 으으으...!
구원자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닭의 울음소리는 유령을 쫒는다는 이야기를!
에스더괴로워하고 있네요-! 그리고... 파장이 히트러지는 게 느껴져요. 지금이라면 공격할 수 있을지도!!
에코좋아아아아아-! 다시 한번 간다!!
의문의 소녀......
구원자후우... 유령의 모습이 옅어져 가네요.
에코자.. 잠깐!! 이렇게까지 하려던 건 아니었다고!!
에스더진정해요, 에코.
구원자원래... 유령이라는 것은 한 번 죽은 존재.
구원자이렇게 보내주는 것이 그들에게 더 좋을지도요.
에코하지만...
팅...!
구원자유령이 있었던 자리에 뭔가 떨어졌네요.
에스더이건...! 신비한 느낌이 드는 조각이네요. 아까 그 유령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에스더그리고... 왠지 모르게 외로운 감각들이 스며 있는 듯한..
에코에스더. 그 조각 잠시 나에게 줄 수 있어?
에스더네. 여기.
에코(...부디 평안하길)
의문의 소녀(......고맙습니다.)
에코에?
구원자왜그래요?
에코아니 저기...
에스더...? 아무것도 없는데요?
구원자...?
에코아하하... 아.. 아무것도 아냐!!
에코(...이야기를 해본 건 아니었지만. 썩 나쁜 만남은 아니었다고 생각해. 유령! 또 보자고.)
에스더슬슬... 이 곳에서 벗어날까요?
덜컹-!!
구원자앗... 문이 열렸네요.
에스더왠지... 저곳으로 가면 바깥으로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코응!! 그럼 이제 그만 출발하자!
구원자네!
===# 닭이 울지 않아도 새벽은 밝아올까?: 9화 #===
<colcolor=black,white>에코<colbgcolor=white,black>드디어 밖이다-!!
에스더휴우. 다행히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군요
구원자어... 그런데. 뭔가 잊고 있다는 기분이... 아차! 먼치 일행이!!!
먼치킨(닉네임)~ 방금 나 찾았어~?
구원자으왓!? 먼치...?
먼치킨응응-! 나 여기 있어~! 헤헤~
엘리샤다행히 무사하셨군요. 걱정했어요.
구원자휴우... 먼저 빠져나오셨나 보군요. 저도 걱정했습니다.
미스티응? 먼저... 빠져나왔다구요? 저희는 애초에 이 안으로 들어간 적이 없는걸요.
구원자네...?
먼치킨응! 갑자기 문이 닫혀서 들어갈 수가 없었는걸! 그래서 계속 여기서 (닉네임)을 걱정하고 있었다구~
구원자엘리 씨. 정말인가요...?
엘리샤네. (닉네임)과 에코, 에스더가 들어간 뒤로 갑자기 문이 닫혀서... 다시 열어보려 애썼지만... 결국 열지 못했어요.
구원자그럼 안에서 저희와 있었던 것은...?
에스더유령이었겠죠. 저는 대략 눈치채고 있었지만...
구원자...!!! 뭔가 평소와 다른 분위기이긴 했지만...!
에코에스더! 정말이야!? 나에게도 알려주지 그랬어!!!
에스더저도 확신을 한 순간은 발밑 함정에 의해 떨어질 때라...
에코아~ 아쉬워라!!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대화를 해볼걸 그랬어!!
구원자...만약 마지막에 그들이 원했던 왼쪽 길을 선택했으면... 저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에스더글쎼요... 아마 아직 탈출하지 못하고 그곳을 헤매고 있을지도...
구원자...조금 오싹한 기분이 드네요.
에스더마찬가지입니다.
에코아~~ 역시 아쉬워!!!
먼치킨대체 무슨 말들을 하고 있는거야~? 나에게도 알려줘 (닉네임)~!
엘리샤후후. 뭔가 엄청난 경험을 하신 것 같은데... 돌아가는 길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네요.
구원자하하하...
미스티에잇!! 빨리 자초지종을 설명해 보라구요!!
에코그래도 재미있었어-! 다음에도 또오자 (닉네임)! 에스더!
구원자&에스더그건 좀...
미스티.........
엘리샤.........
먼치킨.........
구원자에코의 강요와 먼치의 호기심에 못이겨 이튿날 다시 찾은 버림받은 장소에는...
구원자놀랍게도 건물이 있었다는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구원자과연 그때 보고 경험했던 것들은 다 무엇이었을까.
구원자사막의 신기루였을까, 아니면 정말로 에코가 쫓던 영적 현상이었던 걸까.
구원자우리는 진실을 알 수 없는 채로 무거운 발걸음을 돌렸다.
구원자다만, 상처받고 쉬지 못하고 있는 영혼이 있다면 평안하길 바라면서...

5. 오아시스에 피는 꽃(전편)

파일:야생소녀여름이벤트1.jpg
2020.07.02 ~ 2020.07.16 동안 진행하는 이벤트. 여름의 마티여름의 아이린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야생소녀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전편과 후편이 있는 이벤트이다

6. 오아시스에 피는 꽃(후편)

파일:야생소녀여름이벤트2.jpg
2020.07.16 ~ 2020.07.30 동안 진행하는 이벤트. 여름의 벨리타여름의 미스티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7. 카밀리아의 꺼지지 않는 화로

파일:카밀리아와꺼지지않는화로.jpg
2020.07.30 ~ 2020.08.20 동안 진행하는 이벤트. 카밀리아(야생소녀)의 조각과 식량을 추가로 제공하는 가구인 꺼지지 않는 화로를 얻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에 화로를 얻지 못한 인원은 다이아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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