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의 소년 | |
장르 | 현대 판타지, 괴수 |
작가 | 은송 |
출판사 | 씨엔씨레볼루션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네이버 시리즈 ▶ 리디 ▶ 미스터블루 ▶ |
연재 기간 | 본편: 2019. 03. 31. ~ 2022. 04. 04. 외전: 2022. 05. 01. ~ 2022. 05. 15. |
연재 주기 | 월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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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현대 판타지 웹툰. 작가는 은송.[1]흑백이며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그림체와 제법 탄탄한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2. 줄거리
알텝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자들은 인류의 퇴화인가, 진화인가.
2016년, 전대미문의 치명적인 바이러스인 '알텝 바이러스'가 퍼진다. 그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일부 사람들은 식인 괴물 '웜'으로 변이하거나,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초월한 '헤테로'로 변이한다.
헤테로 강하루는 과거 신서울 테러 사건의 생존자로 ISO 대원을 꿈꾸는 고등학생이다. 몇 년 후,하루가 다니는 신서울 고등학교에 ISO대원이 방문하고, 특별 강의 중 돌연변이 웜의 등장으로 강당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는데...
알텝 바이러스라는 치명적인 전염병이 전 지구를 휩쓴 후 18년이 지난 2034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2016년, 전대미문의 치명적인 바이러스인 '알텝 바이러스'가 퍼진다. 그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일부 사람들은 식인 괴물 '웜'으로 변이하거나,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초월한 '헤테로'로 변이한다.
헤테로 강하루는 과거 신서울 테러 사건의 생존자로 ISO 대원을 꿈꾸는 고등학생이다. 몇 년 후,하루가 다니는 신서울 고등학교에 ISO대원이 방문하고, 특별 강의 중 돌연변이 웜의 등장으로 강당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는데...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3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됐다. 2022년 4월 4일 총 179화로 완결되었다.이후 2022년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3편의 외전이 연재되었다.
기다리면 무료로 12시간마다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4. 등장인물
- 강하루
본작의 주인공. 강아지 같은 외모와 천진난만한 성격을 지녔다. 신서울 고등학교 2학년으로, 같은 반 단짝인 레오나르도 챔버스와 함께 ISO 입단을 꿈꾸고 있다. 대기업 회장 강건우의 아들로 풍족한 사랑 밑에서 자랐다. '신서울 테러 사건'의 생존자이며 이 사건을 계기로 헤테로로 변이하였다. 8살부터 13살까지[2] 연구소에서 감금 및 생체실험을 당했다.
- 레오나르도 챔버스
강하루의 가장 친한 친구. 애칭은 레오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서양쪽 핏줄이 섞였다. 웨이브 진 적갈색 머리칼과 녹빛 눈을 갖고 있다. 신서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6명의 헤테로 중 한 명이자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재능, 거기에 성실함까지 갖춘 모범생. 그 덕에 선생님들에게는 굉장히 신뢰받는다. 허구한 날 사고를 치고 다니는 강하루 때문에 곁에서 이래저래 고생하고 있다.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어릴 때 당한 극심한 차별 탓에 강한 트라우마가 있어 어릴 적 겪은 차별을 연상시키는 상황에 처하면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고통받기도 한다. 성격이나 행실 등이 다른 헤테로들에 비하면 굉장히 정상적인 수준.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괴로워하던 중 나경이 나타나 도와주게 되고, 그녀에게서 조심하라는 충고를 받는다. 나경과는 하루를 제외하면 가장 사이가 가까운 헤테로. 나경이 레오에게 교과서를 빌렸다가 돌려주는 부분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전부터 어느 정도 친하게 지냈던 듯.
- 황기현
강하루의 학교 친구. 일반인이다. 얼굴만 보면 안경 쓴 냉철한 모범생으로 보이지만 건수만 보이면 강하루를 비웃으며 디스하는 등 성격 나쁜 기질이 있다. 그렇지만 강하루를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온 동창이라 강하루 같은 헤테로들한테 가장 편견이 없는 일반인 중 하나며 레오와 더불어 하루의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 엠마 챔버스
레오의 쌍둥이 남매. 레오처럼 웨이브 진 적갈색 머리칼을 갖고 있어 외모는 비슷하지만 레오와 달리 일반인이다. 온화하고 침착한 성격의 레오와 대비되는 밝고 당찬 성격이며 그러면서도 남을 잘 챙겨주는 면이 있다. 다만 일반인이란 한계가 있어서인지 신서울은 헤테로가 살기 좋은 곳이라는 등 헤테로들 입장에선 무신경한 말을 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건 애초에 엠마가 원래 살던 곳이 신서울은 비교도 못할 정도로 심각한 곳이었기에 나온 말로 보이며[3], 실제로 엠마는 레오를 지키고 다니며 헤테로 못지 않은 차별을 받고 살았던 과거가 있다. 그렇더라도 의도치 않게 헤테로인 레오와 하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태도임은 분명하고, 이는 아무리 편견 없는 인물이라도 헤테로들의 처지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진 못하다는 현실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 한나경
밝은 분홍색 계열의 긴 머리칼을 가진 여학생. 신서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6명의 헤테로 중 한 명이다. 그 나이에 자기 이름으로 낸 특허가 있을 정도의 수재다. 이리 머리는 뛰어나지만 냉정하고 까칠한 성격 탓에 사교관계는 별로인 듯하다. 다만 이건 본인이 남들을 귀찮게 여기거나 의도적으로 밀어내서 그렇고, 그다지 친하지도 않은 상대를 위해 직접 쓴 소리를 하거나 상대가 기억도 못하는 빚을 갚기 위해 힘든 상황을 감수하는 등 숨은 인성의 소유자다. 레오가 안재현 패거리에 의해 부상당하고 그걸 비웃은 남자애를 계단에서 밀었다가 다시 잡아주면서, 어차피 죽을 건데 지금 왜 사냐는 사이다 발언을 날리며 있는 그대로 되돌려준다. 이내 부상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레오를 직접 번쩍 들어 양호실까지 옮겨준다.[스포일러] 현재의 가족은 친가족이 아니며, 나경은 입양아다. 스스로 밀어내는 인간관계 탓에 가족과 사이가 그닥 좋지 않다.
- 안재현
삐죽삐죽한 노란 머리칼에 동태눈을 한 남학생. 신서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6명의 헤테로 중 한 명이다. 재벌 회장의 손자로, 강하루, 나소희와 함께 격이 다른 집안 배경을 갖고 있다. 양아치스런 외모와 건들거리고 특히 나경에게 깐족거린다.[스포일러2][6] 빈말로도 좋다고 할 수 없는 성격 탓에 주연 헤테로들 중 관계가 원만한 사람이 없다. 직접 움직이기보단 남을 대신 시키는 걸 선호한다. 177화에서 레오가 나경에게 진심을 얘기하고, 나경이 그걸 받아들이며 얼굴을 붉히는 걸로 안재현은 k.o.
- 나소희
검은 머리를 단발로 단정히 자른 여학생. 신서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6명의 헤테로 중 한 명이다.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재녀로, 강하루, 안재현과 함께 격이 다른 집안 배경을 갖고 있다. 차갑고 이해타산적인 성향이 강해 비슷한 면이 있는 한나경과 상성이 매우 나쁘다. 다만 주변을 관조하는 듯한 태도의 한나경과 달리 적극적으로 원하는 걸 손에 넣으려는 등 성격이 급한 면도 있어 진짜 성격은 차이가 크다. 이는 아버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스스로 성과를 얻으려는 일종의 강박감이 원인으로 보인다.
- 김태호
검은 머리를 상고머리로 자른 뚱뚱한 남학생. 신서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6명의 헤테로 중 한 명이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 학교의 다른 헤테로들과 달리 말수도 없고 소심한 성격이다.
- 제임스 월터
ISO의 현 총장. 알텝 바이러스 발생 초기 국가의 재산으로 관리되던 헤테로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한 헤테로다.
5. 설정
- 알텝 바이러스
2016년 지구 전역에 퍼진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 한 달 만에 인류의 20%를 감염시킬 정도로 강력한 전염력, 발병 전엔 감지가 불가능한 긴 잠복기, 그리고 치사율이 99%에 이른다는 온갖 악의적인 특성이 합쳐져 인류를 괴멸 위기로 몰아넣었다. 다행히 어느 순간부터 독성이 약해져 살아남은 극소수의 감염자들이 자연 치유될 정도가 되었고 가까스로 인류는 살아남게 되었다.
그렇게 사태가 종결되는 듯했으나, 사실 살아남은 감염자들은 정상적으로 돌아온 게 아니었으며 그저 바이러스가 다음 단계로 변이하는 과정에서 치유된 것처럼 보였을 뿐이었다. 시간이 지나며 감염자들은 일종의 돌연변이인 '웜', 혹은 '헤테로' 중 하나로 변이하게 되었다.
- 웜(Worm)
알텝 바이러스 감염자가 변이한 생물로, 거대한 아메바의 형태를 하고 있다. 몸 길이가 1~15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며 단단한 표피에 날카로운 이빨을 지녔고, 결정적으로 식인을 하려는 본능을 보이기에[7] 위험한 괴물로 인식되어 ISO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
- 헤테로(Hetero)
알텝 바이러스 감염자가 변이한 또 다른 모습. 정확히는 유전자가 알텝 바이러스에 적응·변이해 면역력을 갖게 된 인간이다. 수십~수백 킬로짜리 물건을 쉽게 들어 올리는 괴력과 상처가 순식간에 아무는 재생력 등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완전히 괴물로 변해버린 웜과는 달리 온전한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최상위 구역인 세이프티 구역에서 살아갈 정도로 대우받는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처우일 뿐으로, 실제로는 알텝 바이러스에 대항할 인류의 희망이라는 명목 하에 사회적으로 일부 제약을 받고 있고 대중의 시선도 아직 미묘한 차별이 남아 있다. 이와 반대로 헤테로를 신인류라 칭하며 그들 주도의 사회 개혁을 꿈꾸는 인물도 있는 등 과도기적인 위치에 있는 존재들이라 할 수 있다.
- ISO(International Safety Organization)
알텝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억제하기 위한 국제 안전 기구. 대표적으로 웜을 사냥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이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일이기에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직이다. 각 국가마다 지부가 존재하며, 전세계 사람들에게 21세기판 히어로들로 선망받고 있다.
- 거주 구역 분리 정책
알텝 바이러스 창궐 이후 각 정부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사람들을 세 개의 구역에 나눠 살게 하고 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정책이기에 일반 시민은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 세이프티 구역
헤테로 및 바이러스 테스트를 완벽 통과한 시민들이 거주하는 구역. - 격리구역
검사를 완전히 통과하지 못한 시민들과 감염 의심자들이 거주하는 구역. - 블랙 벨트
인간이 살지 못하게 된 오염구역.
- 신서울
거주 구역 분리 정책에 의해 만들어진 세이프티 구역 중 하나. 거주 구역 분리 정책에 의해 유동 인구가 매우 적기 때문에 신서울 시민들은 초등학교 동창이 흔히 고등학교 동창이 되는 등 인간관계가 상당히 밀집되어 있다.
- 신서울 고등학교
강하루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이 다니는 학교. 사회적으로 명망 있거나 부유한 집안의 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명문 고등학교다.
[1] 레진코믹스에서 넘어왔다.[2] 보통 헤테로들의 연구소 체류 기간이 6개월~1년임을 고려하면 매우 긴 시간이다.[3] 그것도 말하자마자 하루의 태도가 미세하게 변하는 걸 바로 눈치 채고 뭔가 실수했음을 깨달은 묘사가 있다.[스포일러] 이때 나경은 예전의 빚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과거 나경은 너무 괴롭고 힘든 상황에 처해있었고 도무지 버틸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되자, 결국 죽기로 결심하고 골목에서 약을 먹지만 다 먹어도 죽을 수는 있냐며 절망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나경에게 괜찮냐며 다가오지만 나경은 매우 싸늘하게 꺼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누군가는 다시 찾아와 물병을 하나 건네며 "오늘 날씨가 정말 추우니 그 약 꼭 다 먹어." 라고 말한다. 아마 날씨가 추운 탓에 자살용 약을 감기약으로 오해해서 그런 말을 한 듯. 당연히 물병을 건넨 사람은 레오. 이 말에 나경은 굉장히 어이없어했지만 마음 속에는 굉장히 인상깊게 남았는지, 이후에도 계속 레오에게 시선을 두거나 신경을 쓰게된다.[스포일러2] 유독 얄밉게 레오를 좋아하냐, 예뻐하냐는 식으로 말해서 나경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사실 안재현은 예전에 우연히 복도에서 부딪힌 나경의 예쁜 외모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고, 이에 본인도 놀란 탓에 나경의 손을 내쳐버렸다. 주변 사람의 반응을 보아하니 자신도 헤테로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헤테로에 대해선 배척하거나 경멸하는 태도를 보여온 듯. 허나 예쁘면 상관없다며 나경에게 다가가 자기가 누구냐고 물어보고, 이에 나경이 모른다고 하자 난 너 안다며 윤나경으로 부른다.[6] 이러한 행동들 때문에 댓글에서는 취급이 영 좋지 않다. 나경이가 딱 싫어하는 사람이라느니, 얼른 고백하고 차여버리라든지 등등.[7] 정확히는 보이는 모든 것을 먹어치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