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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12:23:26

양적선

楊積善
(? ~ 613년)

1. 개요2. 창작물에서

1. 개요

수나라의 반란자. 양현감의 친동생.

613년에 양현감이 동도 근처에서 반란을 일으키자 양현감의 지시에 따라 군사 3천을 거느려 언사 남쪽에서 낙수를 따라 서쪽으로 들어가 동도로 향했으며, 달해선의가 낙수 남쪽에서 군영을 세워 양적선을 막으려고 하다가 양적선이 군사를 이끌고 도착하면서 저절로 무너지자 달해선의가 이끄는 군사의 갑옷과 무기를 모두 가졌다.

결국 양현감이 패배하자 양현감과 함께 도주하다가 가노수에 도착하자 양현감의 부탁으로 그를 죽였으며, 자신도 자살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추격하던 병사들에게 붙잡혀 양적선은 양현감의 머리와 함께 행재소로 보내졌다가 능지형을 당했다고 한다.

2. 창작물에서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고구려 정벌에 종군했다가 양현감이 반란을 일으키자 정벌군 내부에서 탈출해 양현감의 반란에 가담했으며, 반란이 진압되자 내 목을 가지고 투항하면 살려는 주지 않겠냐는 양현감의 부탁에 따라 양현감을 죽였다. 이후 양현감의 목을 가지고 투항했으니 살려달라고 하지만[1] 이미 사실을 알고있던 수양제가 그를 능지처참하도록 명령한다.

그 뿐 아니라 이미 죽은 양현감의 시체도 갈가리 찢어발기고 불태워 그 재를 흩날리도록 했고 인구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양현감에게서 곡식을 한 톨이라도 얻어먹은 자는 모조리 붙잡아 생매장하라는 무시무시한 명령까지 내린다. 이건 드라마의 각색이 아니라 실제 역사다.


[1] 빡드에서는 편집된 장면으로, 양제에게 보내지기 전 내호아가 "아무리 세상이 거꾸로 되었다지만 어찌 아우가 되어 형의 머리를 베어올 수 있단 말이냐"고 타박한다. 정작 자기가 섬기는 수양제아버지를 죽이고, 아우가 되어 을 죽여서 세상이 거꾸로 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