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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1-17 03:36:44

양진실


성명 양진실(梁眞實)
생몰 1875년 ~ 1924년 5월
출생지 평안남도 삼화부 신흥리
사망지 평안남도 진남포부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양진실은 1875년생이며 평안남도 삼화부 신흥리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감리회 신자로, 1919년 6월 평양에서 감리회 여성들이 결성한 애국부인회에 가담했고, 그해 8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요원인 김정목(金貞穆)·김순일(金淳一) 등의 권유에 의하여 장로파 애국부인회와 감리파 애국부인회가 결합하여 대한애국부인회를 결성할 때 함께 했다. 또한 1919년 10월 상순경 최금봉의 집에서 안애자 등과 함께 애국부인회의 진남포(鎭南浦) 지회를 조직하고 집금계(集金係)가 되어 각각 책임의 분담을 정하고 활동하여 약 30명의 회원을 모집하는 한편, 회원으로부터 회비를 징수하여, 그 중 현금 약 90원을 애국부인회 평양 본부에 송부하였다. 이후에도 평안남도의 진남포 감리교 지회의 모집원 자격으로 군자금을 모집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1920년 10월 15일 체포되어 검찰국에 송치된 그녀는 1921년 2월 24일 평양복심법원에서 제령 제7호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평양형무소를 옥고를 치른 뒤 출옥했으나 고문의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1924년 5월에 사망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2년 양진실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