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태의 조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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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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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태 YANG JINTAE | |
이름 | 양진태 |
성별 | 남성 |
소속 | 본인의 조직, 잿빛 성 |
기프트 | 치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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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히어로 킬러의 등장인물.전쟁 이후 세대[1] 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빌런.
2. 특징
활검당의 수련생 출신으로 동문들과 스승을 죽이고 강력한 샤드인 백면검 유리를 탈취해 사라졌다고 알려져 있다.[2] 다른 등장인물들이 유리를 보고서야 누군지 눈치채는 걸 보면, 이름은 유명하지만 얼굴은 숨겼던 듯하다.3. 작중 행적
1차 시험에서 클랜의 시험관으로 위장하여 시험장에 잠입하고, 드론으로 시험장을 감시하던 보라를 죽이고 동료들과 함께 시험장과 클라우드 가든을 습격한다. 여기서 그와 그의 조직의 목적은 과거 히어로와 빌런의 전쟁 당시 존재했던 가장 강력한 샤드인 '횃불'을 탈취하는 것으로 드러난다.시험장을 습격한 목적은 재능 있는 후보생을 빼돌리기 위함으로 추정되며 클라우드 가든을 습격한 이유는 불명. 단을 비롯한 시험관들과 마주하여 싸움을 벌인다. 1대 다수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능숙하게 전투하며 자세한 전투 결과는 불명이지만 이름 미상의 시험관 한 명에게 중상을 입히고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콘도르를 죽인 이화 일행과 딱 마주치고, 콘도르의 곡도를 소지하고 있는 이화를 보고 그들을 해치려 하나 때맞춰 나타난 엔젠과 대치한다. 엔젠과 맞붙어 압도당하나 습격을 저지하러 풀문과 하이 눈이 나타나고 둘은 빠져나간다.
이후 엔젠과 다시 접촉하여 그에게 횃불을 탈취하는 계획에 이름을 빌려달라고 제안한다. 그러나 엔젠은 이미 횃불을 탈취하기 위해 다른 빌런들을 대다수 포섭한 상태였고 양진태의 조직은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작전을 개시하기 직전 자신의 동료들에게 히어로 후보생으로서 횃불의 운송을 돕는 중인 이화를 사냥하겠다고 선언한다.
최종시험이 종료되기 직전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창방전사의 병실에 있는 하이 눈 앞에 사파이어의 능력으로 검방전사로 위장해 나타난다. 하이 눈에게 창방전사의 치료를 조건으로 이화를 함정에 빠뜨리게 한다. 이화를 불러내 기습을 하는 것을 성공했으나, 오히려 이화가 일격을 막아내고 콘도르의 기프트에 갇히게 된다.
콘도르의 살인자의 시간의 규칙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이화를 압도하고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찰나 이화가 살인자의 시간의 규칙을 파악하고 유신의 기프트를 사용하자 순간적으로 압도당한다.[3] 또한 이화가 양진태에게 "감당 되겠어?" 라고 묻자 자신의 뒤에는 잿빛 성이 있다 언급한다.[4]
이후에 이화가 유신의 기프트를 꺼내면서 다시 격돌하게 되는데, 전과는 달리 막상막하로 합을 나누면서 전투를 치른다. 하지만 양진태의 기프트 때문에 조금씩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하나 싶었지만, 이화가 역으로 유신의 기프트로 양진태에게 회심의 일격을 먹이면서 큰 피해를 입는다. 마지막에 격돌하기 직전, 하이 눈의 기프트로 이화의 팔이 날아가면서 제한 시간을 1초 남기고 이화의 목을 베는 데 성공한다.
이후에 하이 눈의 팔이 멀쩡한 걸 보면, 살인자의 시간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한 듯하다.
넨야를 둘러싸고 일어난 횃불 쟁탈전에서 수상하리만큼 모습을 비추지 않았고,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92화에서 잿빛 성의 검사놈이 연락 두절이라 골치 아팠다는 해머 쇼크의 대사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106화에서 잠적한 이유가 드러났는데, 이동하는 도중 이화의 아버지와 마주쳐 검을 맞댔으나 1합만에 패배하는 바람에 두 눈을 잃고 말았다. 양진태가 치유 능력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눈이 복구되지 않는 것을 보면 이진천이 특수한 칼로 두 눈을 베게끔 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팔라딘으로 변장하여 이스 하버에 침투한 다음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베어 버린다. 이화를 일도살의 버려진 딸이라고 도발하며 라이카를 공격해 이화를 끌어낸 후 다리아 멘도사에게 넘겨 버리고 횃불을 찾아 떠난다. 빌런이긴 해도 지금까지의 진중하고 정갈한 모습과는 정반대로 광기에 찬 표정을 지으며 '이화를 찾을 수 있든 없든 민간인들을 다 죽인 이유는 그저 재미있어서.'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화에게 동료를 잃고, 본인도 엔젠, 이화, 이화의 아버지까지 연거푸 깨지거나 죽기 직전까지 몰리면서 멘탈이 적잖게 깨진 것으로 보인다.
네임리스와 자신의 동료들이 싸우는곳에 원거리에서 검기를 날린다. 레이첼이 스카를 처치한 후 기프트를 해제했을 때 사파이어의 능력으로 백지의 모습으로 변신해 레이첼을 속여 배에 칼을 찌른다. 인질로 써야하니 살려놓으라고 지시하지만 토카타가 자신의 말을 안듣자 단칼에 토카타의 목을 치고 이화를 기다린다.
횃불의 힘을 받은 이화에게 압도당하지만, 블랙핸드와 팔라딘 등이 이화에게 시선이 쏠린 틈을 타서 넨야의 폭주로 증폭된 치유로 눈을 회복하고 넨야를 죽여 횃불을 얻는다. 횃불을 얻으면서 생긴 폭발과 힘을 시험하고자 날린 참격으로 도시를 초토화시킨 후 잿빛 성으로 돌아가 검을 완성시키겠다며 떠나고, 다음에 만날 때는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는다며 경고한다.
140화에 재등장. 이화의 신기술에 산산조각나고도 횃불로 불사자가 된지라 재생하지만 벡터가 포탈로 엔젠에게 날려버린다. 횃불을 얻고, 온갖 패배를 겪으며 성장했음에도 그동안 엔젠은 아예 엘더급까지 도달했기에 얻어 터지기 바빴고 결국 사실상 협박이나 다를 게 없는 제안[5]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그 사이 사파이어와 데몬이 살해당한 것을 보고 분노한다.
이화와의 최종전에서 기프트 난사를 재생력으로 전부 버텨내고[6] 이화가 백면검 사용을 견제하자 검을 버리고 주먹으로 카운터치는 등 선전하지만 갬블러 리스크로 강화된 침묵의 굴레에 기프트가 봉인되고 머리가 뜯기며 사파이어의 환상을 보다가 사망한다.
4. 능력 및 전투력
그릇은 둘째 치더라도, 양진태의 실력은 진짜다. 녀석은 천재가 맞아. 천부적인 자질을 갖고 있으니 언젠간 시대를 풍미할 강자로 거듭날 거다.
엔젠
엔젠
나에게 너 같은 재능이 있었더라면 아무것도 잃지 않고 끝났을 것을.
이진천
이진천
엔젠의 언급에 의하면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 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한다.[7] 실제로 시험관인 보라를 순식간에 죽였으며,[8] 단을 포함한 시험관 5인과의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또 본인이 이끌고 있는 빌런 조직에서 수장격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빌런들 사이에서도 나름 유명인사인지 위세 있는 빌런 조직 벤데타의 수장인 토카타도 양진태의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9]
이때까지의 양진태는 당연히 당시의 엔젠보다 한참 아래이며 실제로 잠깐 맞붙었을 때 엔젠이 일부러 틈을 주었음에도 회심의 기술이 닿지도 못한 채 압도당했다. 때문에 엔젠과 싸움다운 싸움을 성사시키며 위기로 몰았던 사이코, 그와 같은 특급 전력인 검방전사는 물론 그 검방전사를 상대로 어느 정도 합을 나눴던 은기사&심연의 무희, 탑을 오르기 전의 엔젠보다 강하다는 헤카테를 상대로도 목숨은 보전한 오피스 워커 등 진짜배기 강자들에 비하면 밑줄의 실력자로 여겨졌다. 다만 재능만큼은 엔젠과 이진천이 극찬을 했으니 포텐 자체는 굉장히 높은 유망주였던 것도 사실인 셈.
- [ 횃불의 조각을 삼킨 후 ]
- >뭔가 변하긴 했구나, 양진태.
엔젠상성 차이였어. 운도 좋았고.
솔직히 다음 번에도 이기라고 하면 자신 없다.
이화확실히 그 정도 무력을 가진 녀석들은 드물긴 해.
테러 나이트
121화에서 넨야를 죽이고 횃불을 쟁취함으로써, 본인의 힘으로 얻어낸 성과는 아니지만[10] 순식간에 강대한 힘을 손에 넣게 되었으며, 칼질 한 방으로 도시를 궤멸시키는 모습으로 이전과는 궤가 다른 강자가 되었음을 암시하였다. 이화가 넨야의 횃불 파편의 버프를 받은 상태로 특급 전력인 팔라딘과의 대치에서도 밀리지 않은 것을 봤을 때, 당시 기준으로 이화와 동급 내지 그 이상의 실력이었던 양진태가 해당 파편을 온전히 자신이 소유한 시점에서 스펙 자체는 어지간한 특급 전력 정도는 상회하고도 남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잿빛성에서는 온 몸이 산산조각나거나 머리가 터져도 자동으로 재생할 정도로 증폭된 기프트를 보여준다. 본래 횃불은 사용자의 에스트를 증폭시켜주지만 몸을 서서히 붕괴시킨다는 부작용이 있는데, 양진태의 경우 횃불의 버프로 엄청나게 강화된 치유 기프트의 효과가 횃불에 의한 붕괴를 덮어버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불사자에 가까워진 것. 어찌보면 횃불과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기프트를 가지고 있는 셈이나, 기프트 증폭의 기반이 횃불의 파편에 불과한 만큼 엔젠은 계속 죽이다 보면 언젠가는 끝난다고 일축하며 양진태의 불사성을 부정했다.[11] 단, 엔젠이 양진태를 재생 한계점까지 몇 번이고 손쉽게 죽일 수 있는 건 해당 시점에서 그가 엘더의 영역에 도달해있는 초강자였기 때문이며,[12] 특급 전력 상대로 반쪽짜리 승리를 따는 게 한계였던 당시의 이화에겐 매우 벅찬 상대였다.
이화와의 마지막 결투에서는 무지막지한 재생력으로 유효타를 씹는 한편, 당시 이화 수준에서는 자칫하면 흔적도 남지 않을 정도의 검기를 난사하는 등 스펙면에서는 이화를 아득히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화가 온갖 수단을 동원해가며 양진태를 몇번이고 죽여 소모시킨 뒤 최후의 수단으로 겜블러 리스크 6이라는 행운 + 극상성 기프트인 침묵의 굴레를 동원하고 나서야 간신히 승기를 잡아냈을 정도. 이화는 그의 시체 앞에서 다시 싸우면 자신 없다며 상성과 운이 많이 따라주었음을 인정했고, 그렇게 강하면서도 졸렬한 게 오히려 악당스러웠다며 같은 악당으로서 존경스러울 정도라는 말을 덧붙였다.[13]
이렇듯 당장의 기량은 물론 앞으로의 성장 기대치도 높은 유망주였음은 명확하나, 백면검이나 횃불 등 강력한 부가옵션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두드러진다는 점에서는 평가가 깎이는 편이다. 물론 양진태의 기초 전투력과 숙련도가 받쳐주는 덕분에 그러한 옵션들이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건 맞겠지만, 같은 검사인 이진천이 양진태의 탁월한 재능을 인정하면서도 무기인 백면검에 의존하는 경향을 지적했던 걸 보면 다소 과분한 무기에서 비롯되는 템빨이 없었다고 보긴 어렵다. 무엇보다 횃불 파편을 흡수한 뒤에는 과거 이화조차 공략하기 어려워했던 군더더기없고 정교한 공방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재생에 의존하는 공격 일변도의 스타일을 고집한 나머지 양진태 본연의 강함은 전혀 성장하지 못 하고 오히려 퇴보했다는 인상을 준다.[14]
4.1. 기프트
치유 |
<colbgcolor=#000><colcolor=#fff> 기프트 | <colbgcolor=#fff,#1f2023> 치유 |
설명 | 상처를 회복시키는 기프트. 빠른 속도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시전자 본인의 상처뿐만 아니라 타인의 상처도 치유할 수 있다. |
기프트는 치유. 기프트를 사용해 다친 상처를 회복한다.[15] 격렬하게 싸우는 와중에도 실시간으로 자가 회복이 가능하며, 일정 이상의 치명적인 대미지가 아닌 이상 회복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게다가 본인 뿐 아니라 타인의 외상과 내상까지도 고칠 수 있는 수준 높은 능력이다.[16]
4.2. 검술
<colbgcolor=#000><colcolor=#fff> 샤드 | <colbgcolor=#fff,#1f2023> 백면검 유리 |
설명 | 날이 보이지 않는 검. 검을 검집에서 뽑을 때 날의 모양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
기술 |
|
양진태의 강함은 탁월한 검술 재능, 그리고 소유하고 있는 검인 '백면검 유리'에서 나온다. 유리는 샤드 중에서도 특별히 강한 검이며 날이 보이지 않아 상대가 대응하기가 어렵고, 검을 검집에서 뽑을 때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검날을 변형시킬 수 있는 특수한 능력도 있다. 길이 역시 자유자재로 신축하는데다 단순 파괴력도 강력한 샤드로, 양진태가 구사하는 검술인 '활검' 자체가 유리를 사용하는 걸 전제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5. 인물 관계
- 사파이어, 콘도르, 데몬
그들이 죽을 때마다 매우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동료들을 상당히 아꼈던 것으로 보인다. 콘도르의 경우 사파이어를 만나기 전부터 함께해온 동료인 만큼 원년멤버로 추정되며, 양진태가 이화를 적대하며 잿빛성 파트까지 아치에너미로 자리잡은 이유도 이화가 콘도르를 죽인 게 발단이었다. 또한 사파이어는 양진태와 연인 비스무리한 관계인지, 잿빛성에서 싸우는 도중 이화가 사파이어를 들먹일 때 동요하거나 격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 토카타, 스카
토카타의 능력을 인정하거나 멋모르고 이진천에게 덤빈 스카를 보호하는 등 나름대로 대접은 해줬지만, 멘탈이 나갔을 때 스카의 죽음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레이첼을 협박하던 토카타를 그저 말을 안들어 짜증난다는 이유로 숙청해버렸다. 그 와중에도 콘도르의 빈자리를 느끼는 건 덤. 위 셋과 달리 쓰다 버릴 장기말로 여겼음을 알 수 있다.
- 양진태의 스승
스승. 검이 탐나서 죽이긴 했지만 스승에 대한 존경심은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레긴 싱클레어
후원자. 레긴의 비호 덕분에 양진태는 격이 다른 엔젠을 상대로도 강하게 나설 수 있었다. 다만 레긴이 어째서 양진태를 후원했는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 엔젠
엔젠이 네라의 마지막 왕 출신인 강력한 빌런인 데다 구세대 빌런 연합의 수장으로서의 상징적인 위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대립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엔젠을 베는 상상을 하거나 엔젠이 비호하는 이화의 목숨을 노리는 걸 보면 결코 우호관계는 아니다.
- 이화
작중 모든 인물을 통틀어 최악의 관계. 양진태 입장에서 웃는 남자가 기르는 늑대인데다 신세대 중 최강인 자신의 뒤를 바짝 따라오는 이화가 곱게 보일 리도 없거니와, 첫인상부터가 본인의 동료인 콘도르를 죽이고[17] 강탈한 전리품을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예 둘의 관계가 좁은 공간에 갇힌 투어에 비유되며 같은 하늘 아래 공존할 수 없는 관계임이 다시금 드러났다. 이후 양진태가 넨야를 살해했기 때문에 이화 쪽에서도 양진태에게 이를 갈게 되었다.
- 이진천
이화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이진천과 맞붙었다. 사검사의 영역에 닿은 이진천을 상대로 잠깐이나마 합을 나누며 난 놈은 난 놈이라는 호평을 받았지만, 재능을 떠나 기량의 격차가 너무 컸던 나머지 이내 순식간에 패배하고 만다. 패배 이후 이진천이 양진태의 목을 베려 했으나, 빌런 사파이어가 양진태를 감싸는 모습을 보고 목을 베지 않고 장님으로 만든 채 떠난다.
6. 기타
- 인물 자체는 진지한데 독자들에게는 묘하게 웃음벨 같은 인상을 준다. 전쟁 이후 세대 중에서나 가장 강할 뿐 최상위권 강자들에겐 확연히 못 미침에도 엔젠과 호기롭게 싸우려 드는 점이나, 엔젠의 이름을 팔아 빌런들을 모으려 했으나 이미 빌런 세력은 엔젠이 모아두었고 본인 일행은 막차나 타는 점이나, 그 와중에도 뒷치기로 엔젠을 베어볼까 고민하는 점이나, 구세대의 실패자들에게는 굴할 생각이 없다며 이화를 죽여 엔젠의 뒤통수를 쳐보려 하는 점 등등. 어딘가 프라이드만 높은 햇병아리 내지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게 특징.
- 실력도 비슷한 느낌인데, 분명히 강하다고 여러 차례 언급되지만 어디까지나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에 한정됐다는 것, 즉 진짜 강자들이 여럿 등장한데다[18] 언급되지 않고 숨은 강자들도 많다는 것이 암시됐기에 전체적인 분위기로 봤을 땐 아직도 유망주와 진짜 강자 사이에 위치했다는 뉘앙스가 강하며, 무엇보다 양진태의 실력을 논할 때 꼭 개사기템 샤드에 대한 언급이 뒤따라[19] 전투력도 독자들 사이에선 약간 웃음벨 취급을 당하고 있다.[20]
- 그나마 노스트라 에피소드에서 엔젠을 제외한 네임리스 멤버들을 상대로 승리하고[21] 유리의 의존도를 줄이고 횃불을 얻으며 이미지 반전에 성공하는 듯 싶었으나 정작 횃불에 의존했으며, 불사자가 됐다는 걸 자랑하려고 일부러 썰려줬다가 벡터의 포탈로 엔젠에게 배송당하며 그토록 소중히 여기는 동료들의 죽음을 초래했다. 또한 엔젠에게 호기롭게 "죽음조차 초월한 검을 보아라" 라는 말과 "엔젠을 이기진 못해도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면서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횃불의 한계를 지적당하며 줘터지자 곧바로 식은땀까지 흘리며 쭈그러들었고, 결국 엔젠에게 목숨구걸 한 번 재미있게 한다는 조롱이나 듣고 겨우 풀려나는 등 이전보다도 더 추해지며 애송이 이미지만 굳혔다.
- 결국 이화와의 마지막 일기토에서도 그런 단점들을 교정하지 못했으며,[22] 재능에 비해 이른 최후를 맞이하며 자신의 검을 절반도 못보여줬다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죽기 직전 자신이 이화의 목을 베고 이겼다는 환상을 보는 안습한 모습은 덤. 그나마 사망 이후에 타인에게 쓰는 힐링 기프트는 사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는 설정으로 나와 어느정도 체면치례를 하긴 했다.
7. 관련 문서
[1] 이화와 같은 세대.[2] 다만 그 시점에선 아직 스승의 실력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스승이 고의로 패배해주어 유리를 넘겨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스승이 고의로 패배해준 이유는 양진태의 재능 자체는 스승 이상이었기 때문에 머지않아, 자신을 뛰어넘어 자신의 검술이 얼마나 굉장한지를 세상에 증명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3] 백면검 유리의 공격을 이화가 유신의 기프트로 만든 검으로 후려치자 손이 저려서 순간적으로 멈칫했다.[4] 락스퍼 싱클레어가 잿빛 성 성주에게 물었던 횃불을 누구한테 주려고 하냐?라고 물었던 인물이 바로 양진태라는 것.[5] 자신과 레긴의 결투가 시작되는 순간 히어로 킬러를 죽일 것.[6] 이때 상체만 남아서 공격하는 상당히 기괴한 전투방식을 보여줬다.[7] 다만 이는 헛소문 내지 과장된 소문이라는 평을 받는다. 무려 특급 전력 중에도 전쟁을 겪지 않았다는 말이 나오는 인물이 있기 때문. 세대라는 범위를 빌런에 한해서 좁힌다고 해도 바로 양진태의 옆에 있던 동료 데몬이 더 강했다.[8] 양진태가 유인하기는 했지만, 보라 사후 단의 판단에 의하면 선공을 가한 건 오히려 그녀였던 듯하다. 그랬음에도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9] 벤데타의 행동대장인 스카의 말에 따르면 그 악명이 높은 듯 하니 비교적 신흥 빌런에 가까운 것 치곤 전적이 꽤나 화려한 모양.[10] 블랙 핸드 2인조, 다리아 멘도사, 팔라딘이 전부 양진태는 놔두고 이화만을 집중공격했다.[11] 양진태 본인도 그의 제안을 가장한 협박에 어쩔 수 없이 타협한 걸 보면 재생에도 한계점이 있음을 인식은 하고있었던 모양.[12] 애시당초 파편화되기 전의 횃불을 온전히 소유했던 전대 네라의 왕조차 엘더 하나와 맞먹는 정도가 한계였다고 한다.[13] 이화가 양진태의 재생력을 최대한 소모시키고 도박성이 심한 겜블러 리스크로 스펙을 부스트한 뒤에야 침묵의 굴레를 발동시킨 걸 보면, 힘의 총량의 차이가 너무 큰 경우 침묵의 굴레로 기프트를 억제할 수 없다고 추론할 수 있다.[14] 실제로 이화는 "너는 정말 최고야. 아니, 최고였어."라며 양진태의 강점이 과거에 국한되어있음을 암시했고 이후 검사들이 기프트를 포기하는 것은 검의 위력을 올리기 위함이라는 설정까지 공개되며 양진태가 검사로서 퇴보해버렸음을 공식적으로 확인사살했다.[15] 엔젠에 의하면 꽤나 희귀한 기프트라고 한다.[16] 단, 이화가 해당 기프트를 처음 접하고도 완벽하게 해낼 수 있었던 자가 회복과는 달리, 타인을 치유하는 행위는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지 수 차례 실패하는 장면이 나왔다.[17] 다만 콘도르가 먼저 선제공격을 했기 때문에 이화 입장에선 정당방위였다.[18] 사이코, 검방전사 같은 각 지부별 특급 전력들, 엔젠, 더 나아가 엘더까지.[19] 이화: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나보다 한 수 위. 게다가 비겁하게 개사기템도 가지고 있다.\'
이진천: "다소 무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지만 난 놈은 난 놈이구나. 나에게 너 같은 재능이 있었더라면 아무것도 잃지 않고 끝났을 것을."[20] 양진태의 근간이 되는 활검당의 검술도 이 샤드에 종속돼 있다는 느낌이 강하기에 더더욱 그렇다. 즉 샤드의 유무에 따라 전투력의 편차가 상당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명확한 언급은 없어도 이 정도 샤드를 다루기 위해서는 당연히 본신의 역량이 뒷받침이 되어야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요구하는 역량 이상의 효과를 주는 사기템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사기템, 템빨 이미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역량 외에 충족해야 되는 특정 조건이라도 존재하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니다보니 더더욱. 작가도 이를 의식하는지 엔젠이나 이진천 등 양진태보다 아득히 강한 강자들이 그 재능을 호평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긴 했다. 유리의 개사기성을 강조하면서 양진태의 재능이 그보다 더 돋보인다는 식.[21] 상술했듯 이마저도 운빨이다. 이화는 다리아, 팔라딘에게 방해당하고 이화 다음으로 강한 바그나는 우천으로 약화되었으니 외부 요인 없이 붙었다면 이기긴 힘들었다.[22] 실제로 이화의 독백으로 횃불을 얻고 나니 예전 같은 전투 방식을 쓰지 않는다고 평가한다. 재생력을 너무 과신한 탓에 자신의 또다른 무기를 스스로 포기한 셈.
이진천: "다소 무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지만 난 놈은 난 놈이구나. 나에게 너 같은 재능이 있었더라면 아무것도 잃지 않고 끝났을 것을."[20] 양진태의 근간이 되는 활검당의 검술도 이 샤드에 종속돼 있다는 느낌이 강하기에 더더욱 그렇다. 즉 샤드의 유무에 따라 전투력의 편차가 상당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명확한 언급은 없어도 이 정도 샤드를 다루기 위해서는 당연히 본신의 역량이 뒷받침이 되어야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요구하는 역량 이상의 효과를 주는 사기템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사기템, 템빨 이미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역량 외에 충족해야 되는 특정 조건이라도 존재하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니다보니 더더욱. 작가도 이를 의식하는지 엔젠이나 이진천 등 양진태보다 아득히 강한 강자들이 그 재능을 호평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긴 했다. 유리의 개사기성을 강조하면서 양진태의 재능이 그보다 더 돋보인다는 식.[21] 상술했듯 이마저도 운빨이다. 이화는 다리아, 팔라딘에게 방해당하고 이화 다음으로 강한 바그나는 우천으로 약화되었으니 외부 요인 없이 붙었다면 이기긴 힘들었다.[22] 실제로 이화의 독백으로 횃불을 얻고 나니 예전 같은 전투 방식을 쓰지 않는다고 평가한다. 재생력을 너무 과신한 탓에 자신의 또다른 무기를 스스로 포기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