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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0-10 14:34:16

양파부대


タマネギ部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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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네기 부대의 노래 輝け!タマネギ部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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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판. 충격과 공포)

파타리로에 등장하는 군사 조직. 머리 모양이 양파를 닮아 타마네기(양파)부대로 불리운다. 갓 태어난 아기 파타리로가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서 그 미래를 걱정한 모후가 삼군의 엘리트 병사 중에 선발하여 창설했다. 초기 인원수는 6명으로 목적은 경호와 뒷처리였던 것 같다. 그랬던 것이 파타리로의 성장과 더불어 점차 규모가 불어나, 지금은 압법, 사법, 행정, 군사는 물론이고 민간기업의 경영에 심지어 궁전청소까지 담당하는 약 400명 정도의 대규모 조직으로 발전했다. 200명은 방코랭도 눈치 못채는[1] 특수 첩보원으로 해외에 파견되어 있고, 100명은 국내에서 모든 군사등의 사무를 담당한다[2]. 나머지 100명은 파타리로 전용 부하로 궁중에 거주한다.[3]

원작만화에서는 4권에 처음 등장했지만, TV판에서는 1화 초반부터 등장한다.

주요 업무는 파타리로와 놀아주거나 그의 희생양이 되는 것이지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려 뽑은 인재들이라 전원 미소년이고[4] 파타리로 관련 업무가 아닐 경우에는 유능한 모습이 빛을 발한다. 개인의 정체가 일반에게 드러나지 않도록 전원이 똑같은 메이크업을 하고 있고[5], 본명 대신 ○○호로 호칭한다[6]. 이 호칭은 자기신고제여서, 초창기에는 1호부터 시작하여 숫자가 점점 커지는 식이었지만[7], 요새는 제멋대로의 이름을 붙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름과 연관된 사고가 반드시 터진다. 예를 들어 타마네기 망상호가 망상에 젖어 지낸다거나, 타마네기 클리너호가 청소 매니아가 된다거나...

타마네기들이 모든 업무를 맡아하기 때문에 왕궁 내에 여자가 없다. 한 때 메이드를 한 명 채용한 적도 있지만 금방 사고를 일으켰고, 식당 아주머니가 잠시 있었지만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그나마 나중에 파타리로가 직접 나서서 식당 아주머니 역할을 하게 되었다. [8]

마리넬라 소년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 기본적으로는 마리넬리 전군에서 특채되지만, 공채도 존재한다. 일단 키 175이상에 충치는 없고, 학력[9], 체력[10], 미모, 신장, 기세, 웅변, 아첨에 유머까지 고려해서 선발되는 말 그대로 엘리트 부대. 하지만 이 조건들을 구비하지 못하거나 뒷구멍으로 입대하는 경우도 존재해서 세상은 다 똑같다라는 사실을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 실체는 박봉에 시달리며 (연봉이 해외 기업 일당 수준) 파타리로의 노예를 자처하는 서글픈 신세[11] `로. 2교대로 일하는데, 유급휴가는 10년에 하루뿐이다. 하지만 이탈이 없는 것은 외부에는 박봉인 상황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외부로 헤드헌팅 되는 것도 국가적 차원에서 허용되며[12], 기본적으로 가족과 자신의 의식주는 완전 보장.[13] 그리고 국가의 모든 것을 움직인다는 점에서도 큰 매력을 가진다. 여기에 일단 들어오면 기본적으로 파타리로 빠돌이들이 된다. 특유의 복장과 이름을 거부하고 츤츤대던 신입이 파타리로의 진가를 알고는 바로 바로 공식 복장을 착용하고 숫자로 호칭하며[14], 시간이동으로 프랑스 혁명기에 떨어진 다마네기는 결국 시대에 남으면서도 나무에 파타리로 8세에 대한 영원한 충성을 -타마네기 16호-라고 새기는[15] 등 끝도 없다. 이게 다 상상도 하기 어렵겠지만 군주이자 주군으로서의 파타리로가 상당히 유능한 인물이고, 다마네기 부대들도 잘대해줘서 그 유대가 상당히 깊기 때문이다.

또 방코랭과 만날 일이 잦은 탓인지 대다수가 게이로 변했다[16]. 동성애자와 양성애자를 다 합치면 98% 정도까지 된다고 한다. 극소수의 노멀 부대원들은 심한 이지메의 대상[17]. 기본적으로 워낙 가난하다 보니 자기들끼리 데이트하고 연애를 하는데, 젊은 청춘들이다 보니 관련 사고도 많이 터지는 듯 하다. 이와 관련해서 CIA가 인간관계 파괴 공작을 벌이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파타리로는 이 사실에 늘 개탄하면서 해결책을 찾고저 노력중이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기본 양파 부대 외에도 앞서 언급한 해외 파견조인 검은 양파부대, 양파부대 리더의 예비대인 양파 소년대[18], 검은 양파부대의 예비대인 그레이 양파부대, 양파부대의 예비대인 네기 보이즈, 그레이 양파부대나 네기 보이즈와는 별도로 만들어진 예비부대 창설과정인 주니어 양파부대, 각국 정상을 상대하는 보라색 양파부대[19] 등 종류도 다양하다.

심지어 파타리로 10세의 해바라기 부대, 11세의 콜리플라워 부대 등이 결국 양파모양 대신에 각각의 이름을 가진 가발을 착용하는 모양새의 같은 부대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지는 듯 하다.

언제부터인가 작가의 오너캐 미-짱도 똑같은 얼굴을 하게 되었다. 파타리로 서유기에서는 이야기의 화자로서 직접 등장하고 전담 성우도 있다.
여담이지만 타마네기 부대의 성우들의 면모는 그야말로 후덜덜하다. 노지마 아키오, 후루카와 토시오, 후루야 토오루, 미츠야 유우지, 시오야 요쿠, 시오자와 카네토, 이노우에 카즈히코, 카미야 아키라... 말이 더 필요한가? [[2020년대]' 기준이라면 실감이 안나겠지만 이 애니가 방영하던 1982년 시대땐 이들은 하나하나가 어지간한 인기 애니에서 당연히 주인공을 맡아야 할 수준의 S급 티어 성우들이었다.

일명 영감청년. 영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요괴나 유령 사건이 벌어지면 거의 전담으로 일처리를 맡는다. 그런데 꼭 비번일 때만 사건이 일어나서 불만이 가득. 다른 타마네기들이 한 두번 등장하고 마는 것에 비해 점점 등장 비중이 높아져서 지금은 어엿한 레귤러.처음에는 다른 타마네기들과 별 차이가 없었는데 점점 설정이 붙어서 지금은 맨얼굴로 활동하는 일이 훨씬 많고, 성격도 시리어스해졌다. 게다가 봉제인형 덕후. 어릴 적에 어머니가 이유 없이 자살한 사건을 겪고 장미십자회에 맡겨져서 사제로 성장했다는 과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나중에 조사해보니 어머니는 자살한 것이 아니었고, 인간조차도 아니었다. 그것은 즉 44호 본인도 인간이 아니라는 결론.[20]
[1] 방코랭이 007 패러디로 M16 소속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엽기다. 방코랭은 파타리로가 운영하는 흰개미 구제사업에서 일하는 줄 안다.[2] 무관인 타마네기 부대가 모든 행정을 담당하는 것은 마리넬리의 10년도 안되는 전통이라고. 실제로 문관은 장관정도 외에는 안나온다.[3] 고참 부대원은 좁으나마 개인 숙사가 제공된다. 신참들은 짤없이 내무반 생활[4] 아래도 언급되지만 특징적 외모로 도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1권부터 보기 시작하면 그런 내용은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러다 도중에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는데, 그 정체가 본문의 내용이라 상대가 버로우 한다는 식의 내용[5] 말 그대로 양파형 머리에 마름모꼴로 표현되는 입이 나 클론이요 하는 모양새이다. 그런데 머리도 가발이고, 입모양은 메이크업, 안경도 메이크업... 물론 안경캐도 있지만 저 안경은 안쓴다.[6] 1번에서 6번까지는 창립멤버로 장성급이다. 그리고 본래 범죄자였지만 결국 인조인간들을 위해서 스스로 희생한 타마네기 333호는 파타리로에 의해서 영구 결번되었다.[7] 그래서 숫자가 작으면 최고참임을 알 수 있다[8] 여장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나섰지만, 메뉴 가격이 살인적으로 비싸지는 바람에 아무도 찾지 않게 되었다[9] 파타리로에 대한 이상한 지식 위주. 일반상식보다 더 중요하다.[10] 무엇보다 우선이다.[11] 다만 최고참인 1호부터 6호까지는 급여가 좋다는 이유로 자식들을 입대시키려고 한 것을 보면 특별대우를 받는 듯[12] 송금만 해오면 OK[13] 하지만 식비 예산의 대부분을 파타리로 본인의 폭음폭식에 탕진해버리기 때문에 결코 풍족한 식생활을 누리지는 못 한다. 게다가 한때 그나마도 삭감되는 바람에 타마네기들이 먹을거리를 구걸하고 다닌 적조차도 있다[14] 타마네기 21호[15] 단행본 10권 37화. 파타리로 본편에는 가끔 등장하는 상당히 감동적인 부분. 애니메이션에서도 한 자리 차지했다.[16] 앞서 언급한 방코랭균의 영향이다.[17] 그러나 결혼에 골인하면 축하해주기도 하는 이중적인 모습도 보인다[18] 선임인 1,2,3호의 아들들로 아버지에게 속아서 입대. 이런 저런 사건 끝에 전원 방코랭에게 당했다.[19] 소년부대에서 선발하여 각국의 정상의 애인으로 1년을 보내면서 각종 정보를 수집해오는 역할이다. 귀환에 성공하면 정식부대원에 임명되는데, 생환율은 1/3 정도 밖에 안된다. 참고로 이 설정은 독자투고를 반영한 것[20] 마계에 있는 고블린 족의 여왕이었다. 인간계에 잠시 올라왔다가 44호의 아버지와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하였지만, 마계로 돌아갈 때가 다 되었기 때문에 자살한 척 꾸몄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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