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컴퓨터와 대결
2P와 대결
アーバンチャンピオン (Urban Champion)
닌텐도에서 패미컴용으로 발매한 초창기 대전 격투 게임. 발매일은 1984년 11월 20일. 한국에서 2008년 9월 30일 Wii의 버추얼 콘솔로도 발매되었다.
2. 상세
두 남자가 길거리에서 서로 주먹으로 치고 박는 심플하기 짝이 없는 게임으로, 빠르지만 위력은 약한 약공격과 위력이 강하지만 느린 강공격과 상단과 하단을 조합해서 싸워나가게 된다. 물론 방어하는 사람도 상단과 하단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방어해야 하며, 스웨이로 몸을 슬쩍 뒤로 빼 피할 수도 있다. 물론 그 시절의 꼬마들은 그딴거 없고 그냥 버튼 난타.하지만 이 게임은 최초로 가드와 회피를 도입한 대전 액션 게임이다. 그걸 고려하면 꽤 역사적인 작품인 셈이다.
묘하게 쓸데없이 현실적인 외부 요소가 많다. 대전 도중에 주민들이 시끄럽답시고 냅다 화분을 투척하는데, 이 화분에 맞으면 잠시 스턴. 또한 어쩌다 경찰차가 지나가는데, 이 때는 둘 다 구석으로 돌아간 채 아무런 행동도 못하는 데다가[1], 제한시간이 다 되면 스테미나가 0이 된 쪽을 연행해 버린다. 따라서 상대방의 스테미나가 0이 되고 나서는 자신의 스테미나 관리도 잘해야 다 이긴 경기를 경찰차가 망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구석에 있는 상대를 공격하면 자동으로 상대방의 1패가 누적되니 이것을 이용하면 스테미나도 아끼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다.
2패가 누적된 상대의 뒤엔 자동적으로 뚜껑 열린 맨홀이 준비되며, 3패가 누적되면 그 하수구로 떨어져 비참하게 리타이어한다. 또한 이렇게 이긴 승자에게는 주민이 나와서 꽃가루를 뿌려준다.
컴퓨터와 대결하는 경우 3승할 때마다 컴퓨터의 전적이 초기화되며, 꽃가루 상을 받을 때마다 수상 카운트가 1씩 올라간다(전적 밑에 그림으로 표시). 꽃가루 상을 5번 받을 때마다 그림이 바뀌며, 최대 카운트는 45이다. 꽃가루 상을 46번 이상 연속 수상하면 챔피언이라고 표시된다. 따라서 챔피언에 도달하기 위한 승리 수는 138승. 그리고 99탄을 깨면 A0으로 표기된다.
3. 기타
- 2011년 해외에서 닌텐도 3DS 다운로드 전용 소프트웨어로 '3D 클래식스 어반 챔피언'을 5달러에 판매했다.[2] 원작의 도트 그래픽을 3D 입체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허나 이것 말고는 원작과 차이점이 없기 때문에 메타크리틱의 메타스코어는 37점으로, 닌텐도 유통 게임 중에서도 가장 낮은 메타스코어를 가지고 있다. 당시 기준으론 납득할만한 작품이었지만 지금 나오기에는 게임의 깊이와 컨텐츠가 너무 부족했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