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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6:45:40

어벤져(로스트사가)

1. 개요2. 기본기3. 스킬
3.1. 어벤져 마크3.2. i'll be back3.3. 터미네이터3.4. 띠!띠!띠!
4. 기타
공식 일러스트
파일:어벤져(로스트사가).jpg
남성
누구도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1. 개요

타켓을 끝까지 추적하여 제압하는 용병. 100레벨 칭호는 '일그러진 영웅'이다.

==# 스토리 #==
당신은 어려서부터 정의로운 성격의 소유자로 곤경의 처한 사람을 차마 내버려 둘 수 없고, 무슨 일이든지 직접 나서기를 마다치 않았습니다.
그러한 성격의 영향인지, 사람을 돕는 것에 의미를 두는 슈퍼 히어로는 당신에게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을 만큼 멋진 존재였습니다.
어느 날, 혜성처럼 등장해 압도적인 힘과 신속한 사건 해결 능력으로 다수의 사건을 해결하는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였습니다.
새로운 슈퍼 히어로의 활약 소식에 조금씩 당신은 그를 존경하게 되고, 언젠가 그와 같은 길을 걷겠다는 꿈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슈퍼 히어로는 당신의 이상 그 자체였습니다.

당신은 우연히 지나가던 뒷골목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평소에 곤경을 처한 사람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당신은 아이를 도와주기로 결심하고, 그 과정 속에 당신에게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당신은 슈퍼 히어로를 동경하는 것과는 다르게 그다지 싸움을 잘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이러한 일에 연루되면 그 끝이 좋지 않았으나 그날은 조금 달랐습니다.
상대는 당신보다 큰 체격에 한 눈에 봐도 싸움을 잘해 보였습니다.
당신은 일반적으로 계속 두들겨 맞는 중에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번만큼은 꼭 상대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 때 상대의 몸과 가슴 사이에서 희미한 빛이 보이기 시작했고, 본능적으로 그 빛을 향해 주먹을 가격하였습니다.
당신의 주먹을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던 상대가 빛을 향해 내찌른 일격에 단말마를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상대는 사고로 인해 갈비뼈에 큰 부상을 입고 있었습니다.
당신 눈앞에 때때로 보이는 희미한 빛이 상대의 가장 취약한 부분, 약점을 비추는 초능력이 생겼다는 걸 깨닫게 된 날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개화한 초능력은 당신을 자만하게 만들었습니다.
슈퍼 히어로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았음에도 정의의 이름 아래 슈퍼 히어로들과 비슷한 행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초능력을 사용하는 범죄자가 테러를 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범죄자를 잡으러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범죄자와 마주한 당신은 곧바로 범죄자를 제압하려 하였지만, 전투의 위험을 알지 못한 당신은 반대로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큰 위기에 봉착한 순간 하늘에서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등장한 슈퍼 히어로는 범죄자를 순식간에 제압하였습니다.
당신은 그 슈퍼 히어로를 보고 몸이 돌처럼 굳으며 놀랐습니다.
당신을 위기에서 구해낸 슈퍼 히어로는 평소에 당신이 존경하던 슈퍼 히어로였습니다.
그는 당신이 한 행동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이었는지 꾸짖었습니다.
그리고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다면 정식으로 슈퍼 히어로 자격증을 취득하기를 권하였습니다.

슈퍼 히어로의 자격 조건으로는 윤리적인 관념, 도덕적인 태도 이외에도 개인의 능력과 기술력을 크게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정의롭고 인도적이라는 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것이 부족하였습니다.
슈퍼 히어로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당신은 실기시험은 물론이며 필기시험도 마찬가지로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그나마 당신이 믿고 있었던 초능력마저도 본인이 집중하고 있는 대상에게만 능력을 발휘하는 제한이 있었습니다.
당신의 초능력이 다수의 적과의 전투에서 효과가 떨어진다는 판단에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시험에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에게 좌절이 되진 못 하였습니다. 좌절할 시간 대신에 당신은 슈퍼 히어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전투 훈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초능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등의 연구를 통하여 실용적인 사용법을 터득하여 슈퍼 히어로의 힘을 갈고 닦았습니다.
그다지 재능이 있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정의의 믿음과 슈퍼 히어로에 대한 이상이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드디어 당신은 슈퍼 히어로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당신은 꿈에 그리던 정의로운 슈퍼 히어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치안 유지를 위해 정찰을 하던 도중에 의도치 않게 다른 슈퍼 히어로들의 대화를 엿듣게되었고 그 대화를 듣고서 크게 분노하였습니다.
당신이 꿈꾸었던 슈퍼 히어로의 정의감이라곤 눈 씻고 찾아보려야 찾아볼 수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슈퍼 히어로는 돈벌이가 좋다 던가, 위기 상황일수록 늦게 등장해야 인지도가 좋다,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이러한 슈퍼 히어로의 모습을 마주하고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그들에게 슈퍼 히어로의 자격을 따지기 시작하였고 언행은 점점 높아졌습니다.
그들이 슈퍼 히어로의 정의로운 신념에 먹칠하였다고 주장을 펼쳤으나, 다른 슈퍼 히어로들의 생각은 당신과 달랐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슈퍼 히어로는 정의만을 바라보고 달려 나가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슈퍼 히어로 중에 진짜 정의를 위해 움직이는 정의의 히어로는 세상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돈과 권력 그리고 명예만을 탐하는 무리만 모여있었습니다.

당신이 속한 슈퍼 히어로 협회에는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2가지의 파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본래 협회의 슈퍼 히어로들은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설립한 단체였습니다.
히어로들은 자신의 이윤을 추구하기 시작했고, 히어로 활동에 과도한 개인의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반대하는 슈퍼 히어로들이 독립하게 되면서 새로운 파벌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제1 파벌은 보수, 권력, 명예와 같이 저마다 지향하는 바가 있는 슈퍼 히어로들의 단체로,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며 보수의 지분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2 파벌은 슈퍼 히어로의 행위 자체를 중요시하는 단체로, 능력이 떨어지는 히어로들이 다소 많으나 일의 질을 따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도우며 일을 하는 경향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아슬하게 밸런스가 유지되던 중 어떤 슈퍼 히어로가 제2 파벌에 등장하면서 두 파벌 간의 밸런스가 흔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보수의 크기와 사건의 크고 작음을 불문하고 완벽하게 모든 사건을 처리하였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던 제1 파벌의 슈퍼 히어로들은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좁혀나가는 그를 매우 달갑지 않게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영향력의 약세를 보이기 시작한 제1파벌에서는 노골적으로 제2 파벌 소속의 슈퍼 히어로를 비난했습니다.
슈퍼 히어로의 업무는 공정하게 분배되어야 하고 소수의 히어로가 독점에 가까운 히어로 행위는 곧 슈퍼 히어로 협회의 몰락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위기와 테러 행위, 자연재해와 같은 순간이 중요한 요소를 다루는 슈퍼 히어로인 만큼이나 그 주장은 말이 안 된다며 의견의 충돌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중동 한 복판에서 엄청난 폭발로 인해 슈퍼 히어로가 다수 죽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화학무기와 대량의 폭발물 실은 채 중동 지역으로 달아난 범죄자를 제압하던 중 위기에 몰린 범죄자가 자폭한 사건이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주변에 있던 약 100명의 히어로 중 약 50명의 슈퍼 히어로가 대규모의 폭발에 휩쓸려 사망하였고 약 50명의 슈퍼 히어로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에 의한 사망자 중 당신이 존경하던 슈퍼 히어로도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그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직접 사명자 명단을 찾아보았으나, 그것은 곧 사실이란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이의 죽음을 마주하고 슬픔에 잠긴 그때 당신의 눈에 사로잡힌 것이 있었습니다.
사건의 사망자 명단에 이상한 공통점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사망자 명단에서 찾은 이름 중 단 한 명의 슈퍼 히어로를 제외하고 모든 히어로가 제1파벌 소속의 슈퍼 히어로라는 점이였습니다.
당신은 이 사건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상했던 점은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제1 파벌의 슈퍼 히어로 대다수가 파견될 만큼 위험한 임무였는데, 제2 파벌은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그 일을 아무도 몰랐다는 것이 너무나 이상했습니다.
당신은 곧바로 제1 파벌을 찾아가 해당 사건에 대하여 추궁하였습니다.
제 1파벌은 사건의 규모가 커다란 만큼이나 우선 급하게 선 조치를 취하였고 우연히 주변에서 임무를 수행하여 복귀 중인 제2파벌의 슈퍼 히어로가 임무를 도왔으나 임무에 실패하여 유감이라는 공식적인 입장만 대답할 뿐이었습니다.
분명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다고 느낀 당신은 폭파 사건에 대하여 깊이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며칠의 조사 끝에 제1파벌의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건 당시 파견을 보낸 협회와 중동까지의 거리가 상당한 것에 비하여 제1파벌의 슈퍼 히어로의 도착은 굉장히 빨랐습니다.
하지만 파견된 슈퍼 히어로는 모두 전투에 특화된 사람들로 운송이나 이동에 관련된 초능력을 보유한 히어로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이 너무나 수상했습니다.
제1 파벌은 이미 사건 신고가 들어오기 전에 슈퍼 히어로들을 출동시켰거나, 이미 중동에 배치하여 대기 시켜놨다는 것을 의미한 거라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이 정보를 가지고 제1 파벌을 추궁하러 가는 도중에 괴인들의 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괴인의 정체는 중동 대규모 폭파 사건의 생존자이며 비밀을 파헤치는 당신을 제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당신은 가까스로 목숨만 부지한 채 괴인들에게 도망쳤지만, 어느 순간 슈퍼 히어로들을 공격한 범죄자로 둔갑되어 매체에 보도되었습니다.
그제서야 당신은 모든 일이 제1파벌의 소행임을 깨달았습니다.
졸지에 범죄자가 된 당신은 결백함을 주장하였으나, 제1파벌에서 미리 손을 써두어 아무도 당신의 말을 듣지도 믿지도 않았습니다.
당신은 꿈에 그렸던 슈퍼 히어로들이 경멸스럽고 역겨웠습니다.
도망자 신세가 되어 한 동안 도망만 치며 숨어 지내던 당신에게 어떤 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신을 귄터 라커펠러라고 소개하며 당신을 돕고 싶다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귄터 라커펠러는 당신과 마찬가지로 사건에 의문을 품었고 해당 사건을 조사하여 진실에 다다르게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라커펠러의 말에 의하면 중동 대규모 폭파 사건은 조작 되었으며 화학무기와 대량의 폭발물을 싣고 달아나는 범죄자를 제압하다가 발생한 사건이 아닌 제 1파벌에서 어떤 슈퍼히어로를 습격하여 일어난 사건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당신은 그 사실을 듣고 매우 크게 분노했습니다.

라커펠러는 뛰어난 슈퍼 히어로야말로 그 가치와 필요성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믿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더없이 끔찍했다며 천천히 입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평생 히어로를 위해 살았네, 그것은 지금도 똑같다네.”
“하지만 지금 히어로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정의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히어로들뿐이라네.”
“가져가게나, 자네의 등장으로 세상은 또 다른 정의를 찾겠지.”
귄터 라커펠러는 전투 슈트 한 벌과 낡은 노트 한 권을 당신에게 건네고는 자리를 피했습니다.
노트에는 약 100명의 슈퍼 히어로의 이름이 적혀있었으며, 그 중 50여 명의 슈퍼 히어로는 사망 처리가 되어있었습니다.
당신은 이 노트가 무엇인지 본능적으로 직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권터 라커펠러가 건넨 슈트를 챙겨 입었습니다.
슈트를 챙겨 입은 당신은 변질된 슈퍼 히어로를 습격하여 악명을 떨치게 됩니다.
정의를 실행하지 않고 변질된 정의를 되찾는 것. 그것이 당신이 찾은 새로운 정의였습니다.
당신은 정의의 히어로도, 히어로를 습격하는 범죄자도 아닌, 썩어 문드러진 정의를 대변하여 복수하는 어벤져라고 자칭하였습니다.
라커펠러가 건네준 노트에 적힌 이름 위에, 사선으로 거칠게 그러진 검은 먹은 이미 오래전에 모두 말라 있었습니다.
“그래, 내가 썩어 빠져있는 정의를 바로 세워주마”

2. 기본기

3. 스킬

3.1. 어벤져 마크

대상을 타켓으로 선택하는 스킬. 어벤져 마크는 타켓 선택과 기능이 동일하지만 거리가 멀어져도 제거되지 않는다.

3.2. i'll be back

선택한 타겟 공격 시 강한 데미지를 입히는 스킬. A, S로 대상변경, D로 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3.3. 터미네이터

타겟을 끝까지 추적하여 공격하는 스킬. 정조준 시 일정 확률로 장비를 드랍시킬 수 있다.

3.4. 띠!띠!띠!

타겟을 끝까지 추적하여 공격하는 특수 유도탄을 발사하는 스킬. 정조준 시 성능이 강화된다.

4. 기타

어벤져를 쓰는 유저 중에 전설의 징표[1]가 찰 때까지 튀기만 하는 유저들이 있다. 대부분이 이속떡으로 육성을 하기에 더더욱 튀플하기 쉽다. 그래서 아니꼽게 보는 유저들도 꽤 있는 편이다.


[1] 디꾹 공격이 방어파괴가 되기에 대처 방법을 모르면 손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