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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27 23:01:09

언더그라운드 캠페인

1. 개요2. 현재 주요 멤버3. 작품 목록
3.1. 게임3.2. 책 & 음악

1. 개요

언더그라운드 캠페인(Underground Campaign, UGCP)은 센가 미기리(旋牙闇霧)를 필두로 장미 장르로 창작 활동을 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모여 결성한 일본동인 서클이다. 주된 작품은 남성 동성애자(게이)들을 위한 에로게이다. 주로 게임을 만들지만 아주 가끔 오리지널 성인 만화, 동인지를 발매하기도 한다.

일본의 남성향 게이 게임 계에서 '동인 서클'로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전에도 게이 동인 게임 제작 서클은 여럿 존재했으나, 십수년 이상 게임을 꾸준히 제작해온 서클은 없다시피 하다. 가끔씩 게임에 성우를 기용하기도 하고[1] 참여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체도 한결같이 굵고 캐릭터들도 우락부락해서 가치무치, 베어 취향인 게이들에게 유명하다. 떡대수를 좋아하는 소수의 여성 부녀자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주요 고정 멤버는 센가 미기리(旋牙闇霧)지만, 일본의 게이 동인 창작 계에서 유명한 아티스트들을 제작하는 게임의 그림 담당으로 초청하는 경우도 가끔씩 있다. 언더그러운드 캠페인이 발매한 게임은 며칠에서 몇 주 뒤 후일담이나 만화와 소설 등이 포함된 설정 자료집을 발매한다.

제작된 게임의 완성도(스토리 + 그림 + 에로함)는 '나와 마법의 연인'부터 서클의 인지도와 함께 상승하였고 '해전산전'에서 정점을 찍었다. 그리고 '유성호를 타고.'에서부터 하락세를 탔다. 특히 망아경계 콤마의 뜰은 게임의 밸런스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괴악한 시스템과, 유명 게임인 '동경마인학원 시리즈'를 그대로 베꼈다고 봐도 무방한 스토리와 일부 시스템[2] 때문에 비판을 많이 받기도 했다. '아나●홀릭!'은 RPG 장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도 단조로운 시스템 덕분에 스토리도 밋밋하기 짝이 없고, 일러스트를 맡은 노다 가쿠가 캐릭터들을 2등신 콘셉트로 잡고 그린 터라 취향을 너무 많이 타게 되었고, 발매 이후 언더그라운드 캠페인의 가장 인기 없는 작품이 되었다. 우츠로가미를 시작으로 해전산전에서 정점을 찍은 '시나리오에 담겨 있는 독기'가 너무 많이 빠졌다는 평이 지배적.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게임 제작 이외에 여러 작가들을 모아 합동 만화를 제작하기도 한다.

2. 현재 주요 멤버

3. 작품 목록

3.1. 게임

3.2. 책 & 음악



[1] 다만 전문 성우는 아니고, 언더그라운드 캠페인 멤버들이 건너 건너 아는 동인 작가들 중 성우로서의 실력이 좀 되는 사람이 성우를 맡는다.[2] 스토리 모드에서 한정된 기간 동안 등장 캐릭터들의 호감도를 일정 수준 이상 올려야 전투 시 동료로 사용 가능한 시스템 등.[3] 2004년 ~ 2005년 쯤 제작 시작을 하고서는 십수년간 완성이 되고 있지 않다가, 서클에서 공식적으로 무기한 발매 연기(사실 상 개발 중단)를 선언했다.[4] 원래 기획했던 공략 캐릭터는 총 9명이었으나,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후지모토 고가 하필이면 제작 당시 몸이 좋지 않아서 결국 공략 캐릭터 수를 줄여 만들게 되었다. 덕분에 기획되어 있던 캐릭터들 중 3명은 완전 삭제, 게임 본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1명은 별 이벤트도 없는 공략 불가 캐릭터, 또다른 1명은 게임 발매 후 나온 설정 자료집에서나 공략 처리된, 허술한 반쪽 짜리 게임이 되었다. 게임 퀄리티 자체도 반쪽 수준이다. 게다가 설정 자료집은 내용의 반 이상이 그림 없는 대본집. 게임 발매 몇 년 뒤에는 후지모토 고가 개인적으로 게임 오키나와 슬레이브 아일랜드의 스토리를 비슷하게 따라가는 동인지를 발매하기 시작했고(해당 동인지의 스토리 작가는 토리키 쿠우야) 총 10권으로 완결되었다.[5] 원래 다른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을 맡기로 했는데, 완성 직전에 어떠한 이유로 원래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제작 작업에서 빠지는 바람에 센가 미기리가 그림을 처음부터 다시 그려야 했다. 결국에는 센가 미기리가 혼자 다 만든 게임이 되었다. 덕분에 발매 시기도 늦어졌다. 하지만 원래 예정되어 있던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약간 취향을 타는 그림체였던 터라 센가 미기리로 바뀐 그림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