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FRONT GROUP Co., Ltd.
1. 개요
일본의 주식회사. 연예 기획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기업이다. 산하에 업프론트 프로모션을 비롯한 여러 연예 사무소와 음반사를 거느리고 있다.모리타카 치사토, 샤란Q(층쿠가 활동했던 밴드), 모닝구 무스메 등의 성공에 힘입어 부동산 투자를 계속 추진한 결과, 현재는 완전히 사업 규모가 역전되었다. 현재 엔터쪽은 그룹 홍보 겸으로 명맥만 유지시키는 수준이며, 대부분 부동산에서 회사 이윤의 대부분이 나오고 있다.[1] 비상장 기업으로, 2015년 초에 공개된 기업 정보에 따르면 자산금 합계 34,348,745,000엔, 부채 비율 3%라는[2] 아주 탄탄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흔히 연예계, 특히 음악 관련 사업만 하는 기업으로 알고 있지만 아래 산하 기업 문단에서도 보이듯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자회사를 갖고 있는 문어발 그룹이다. 헬로! 프로젝트를 비롯해 업프론트 소속 연예인들이 큰 유명세는 얻지 못하더라도 상당히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연예계 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업프론트 그룹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비상장사의 이점을 살린 사주측의 온화함(...)이[3] 합쳐져서 나온 결과물. 하로프로의 경우 일단 가입하면 고정임금과 성과급을 받게되며 연봉은 호봉제라 소속기간이 길어질수록 올라간다.
또한 육아휴가, 출산휴가, 병가까지 보장된다. 계약기간이라는 것도 명목상으로, 사고를 치거나 자의적으로 탈퇴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계약이 연장되며 연예인 은퇴 이후에도 트레이너나 스탭으로의 전직이 가능하다. 매니지먼트 계약이라기 보다는 정규직 취업에 가까운 구조다. 또한, 소속 연예인들 뿐 아니라 직원들에 대한 대우도 나쁘지 않은데, 매니저의 경우에도 신입 연봉이 300~450만엔. 거기다 주5일 근무다.
업프론트 그룹을 세우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가수는 누가 뭐래도 '업프론트의 여왕님'이라고 불렸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아이돌 모리타카 치사토였다. 실제로, 현재 업프론트 그룹의 사장 및 중역들이 모리타카 치사토의 담당 스탭 출신이었고 모닝구 무스메를 만든 주역들이었다. 그래서 아베 나츠미의 수식어가 '업프론트의 공주님'이다.
명칭인 업프론트(Upfront)는 영어의 up front라는 표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Up front란 사업이나 대인 관계에 있어 표리일체, 즉 솔직 담백한 태도를 의미한다.
2. 연혁
- 1983년 1월 14일: 영재팬 그룹 내에 주식회사 츠반이 설립되었다.
- 1986년 5월: 주식회사 메이하우스와 통합, 주식회사 업프론트 에이전시현재의 업프론트 프로모션가 탄생하였다.
- 1995년 4월: 업프론트 에이전시를 다섯 개로 나누고 사명을 업프론트 에이전시 그룹으로 바꾸었다.
- 1999년: 사명을 업프론트 에이전시로 환원하였다.
- 2001년 9월: 업프론트 에이전시에는 연예 사업부만 남기고, 본사 기능은 총괄 기업인 업프론트 그룹으로 이관하였다.
- 2004년 3월 21일: 산하에 운영하던 음반사 zetima, hachama, PICCOLO TOWN을 합병하여 음반사 업프론트 웍스를 설립하였다.
- 2012년 10월 1일: 업프론트 에이전시의 이름을 업프론트 프로모션으로 변경했다. 또, 업프론트 에이전시라는 이름의 별개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 2015년: 자회사 4곳(업프론트 에이전시2012년 설립, 디시 팩토리, 아프타스, 칸사이 지사)을 업프론트 그룹의 사내 컴퍼니로 흡수합병했다. 이에 따라 그룹 본사를 사업지주회사제로 변경했다.
- 2023년 1월: 업프론트 계열 연예 기획사 간에 대폭의 인사이동이 실시되었다. 업프론트 프로모션은 헬로! 프로젝트 연예인들만 소속된 기업이 되었고, 제이피 룸과 업프론트 크리에이트 간의 연예인 이적이 있었다.
3. 산하 계열사
그룹 홈페이지의 관련회사 페이지 기준(2025.01.)3.1. 음악 사업
- 주식회사 제이피 룸 홈페이지
: 헬로! 프로젝트를 졸업하고 솔로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소속된 곳이다. 미치시게 사유미, 사토 마사키, 미야자키 유카, 미야모토 카린, 이나바 마나카, 모리토 치사키, 카가 카에데 등이 소속되어 있다.
- 주식회사 업프론트 크리에이트 홈페이지
: 7~90년대 활동했던 업프론트 소속 가수 및, 헬로! 프로젝트의 일부 졸업생들이 소속된 곳이다.
: 문서가 존재하는 소속 연예인: KAN, 모리타카 치사토, 나카자와 유코, 이이다 카오리, 아베 나츠미, 야스다 케이, 야구치 마리, 이시카와 리카, 타카하시 아이, 타나카 레이나, 나츠야키 미야비, 스도 마아사, 쿠마이 유리나, 스가야 리사코, 야지마 마이미, 나카지마 사키, 스즈키 아이리, 와다 아야카, 마노 에리나, 카츠타 리나, 오제키 마이, 오카다 로빈 쇼코, 하시모토 아이나
: 업무 제휴 : 쯔지 노조미(YU-M 소속), 후지모토 미키, 이이쿠보 하루나, 쿠도 하루카(저스트프로 소속)
- 주식회사 업프론트 웍스 홈페이지
: 업프론트 계열 가수들의 CD/DVD를 제작하는 음반사이다. hachama, zetima 등은 업프론트 웍스의 서브 레이블이다. 자체 판매망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판매는 소니 뮤직, 포니캐년, 킹 레코드 등에 위탁한다.
- 주식회사 업프론트 음악출판
- 주식회사 오딧세이 홈페이지
: 콘서트, 이벤트 관련 기획, 제작, 운영, 티켓 판매 등.
- 주식회사 업프론트 인터내셔널 홈페이지
: 팬클럽 운영 및 업프론트 뮤직 스쿨 운영
- 주식회사 오딧세이 출판홈페이지
: 헬로! 프로젝트 및 업프론트 그룹 소속 연예인들의 사진집 및 관련 도서를 출판한다.
- 주식회사 헬로! 프로젝트 오피셜 숍 홈페이지
3.2. 기타 사업
- 주식회사 하나바타케 목장
: 홋카이도에 있는 하나바타케 목장을 운영하며, 유제품도 생산한다. 2008~9년 무렵, 이곳에서 생산하는 생 캐러멜이 일본 전국적으로 히트 상품이 된 바 있다. 신치토세 공항에 매장이 있어 한국인 홋카이도 여행객들에게도 인지도가 있으며, 한국어로 된 목장 방문 후기도 찾을 수 있다.
- 주식회사 오딧세이 부동산 홈페이지
- 주식회사 그라비티 홈페이지
: 골프 클럽 섀프트의 개발, 제조, 판매
- 주식회사 코튼 클럽 재팬
: 도쿄 마루노우치에 있는 라이브 레스토랑 "코튼 클럽" 경영
- UP-FRONT HAWAII INC.
3.3. 과거에 존재했던 계열사
폐업한 곳도 있고, 다른 회사로 합병하면서 업프론트 그룹에서 이탈한 곳도 있다.- 주식회사 라쿠텐 스포츠 프로퍼티즈
: 라쿠텐과의 합작 회사로서, 라쿠텐 프로야구 구단과 관련된 사업을 했다. 2010년 7월 1일 주식회사 라쿠텐 야구단에 흡수합병. - 주식회사 업프론트 스타일
: 2007년 7월 설립. 2011년 유한회사 스튜디오 큐브와 합병해서 주식회사 스타일큐브가 되었다. - 주식회사 톱라인 에이전시
- 주식회사 업프론트 트렌드
- 주식회사 키즈넷
: KADOKAWA와의 합작 회사. 2015년 6월 1일 업프론트 북스와 합병, 오딧세이 출판으로 상호 변경. - 주식회사 Million Star Production
- 주식회사 타이트프로
- 주식회사 업프론트 플래닝
- 주식회사 UJ 플래닝
- 주식회사 올투게더
: 행사, 여행 기획 - 주식회사 피직
: 스포츠 시설 운영 - 라쿠라쿠혼포
: 카이로프랙틱 등 서비스업 - 주식회사 아지와이 푸즈
: 도쿄 아자부주반에 있던 일본 요리 전문점 "쿄스즈"를 운영했다. 쿄스즈는 최소 2006년부터 운영되었으며 하로프로 팬들에게도 친숙한 장소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한창이던 2020년 12월 28일 폐업했다.
4. 사내 컴퍼니
2015년에 계열사 4곳을 업프론트 그룹 지주회사 내에 흡수합병했다.- 업프론트 에이전시2012년 설립
: 샤란큐, 미요시 에리카, 그리고 프로골퍼 2명이 소속되어 있다.
: 헬로! 프로젝트 팬들이 우파(UFA)라고 부르는 기업은 업프론트 프로모션이다. 이 항목의 업프론트 에이전시는 기존의 업프론트 에이전시가 이름을 업프론트 프로모션으로 바꾼 후 새롭게 만들어진 회사이다.
- 디시 팩토리
: 온라인 쇼핑몰 e-LineUP!Mall 운영, 홈페이지 제작, 웹디자인, 애플리케이션 기획 개발, CD/DVD 재킷 및 영상 제작, 캐릭터 상품 기획/제작/판매 등.
- 아프타스
: 회계, 경리 업무 위탁
- 칸사이 지사
: 칸사이발 탤런트/아티스트의 발굴 육성, 헬로! 프로젝트 오피셜 숍 오사카점 운영. 원래는 별도의 "주식회사 업프론트 칸사이"였다.
5. 업프론트 그룹과 연이 있는 연예 기획사
아래의 회사들은 업프론트 계열사 출신자가 설립했으며, 업프론트 계열 연예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었던 연예인들이 이 기획사들로 이적하기도 한다. 그러나 업프론트 그룹과 자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며, 업프론트 그룹의 계열사나 자회사가 아니라 독립된 회사이다.- 저스트프로 홈페이지
: 제이피 룸의 이사인 테라이 사다히로(寺井禎浩)가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마노 에리나, 이이쿠보 하루나, 후지모토 미키, 쿠도 하루카, 쿠스다 아이나, 타마키 니나 등이 소속되어 있다.
- YU-M 엔터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 업업걸즈, 킷카와 유우의 매니저였던 야마다 마사하루(山田昌治)가 2016년 독립해서 설립했다. 업업걸즈(가), 업업걸즈(2), 킷카와 유우, 킷카와 유우, 센고쿠 미나미, 와다 아야카, 쯔지 노조미, 사호 아카리 등이 소속되어 있다.
- TNX주식회사 홈페이지
: 테라다 미츠오, 즉 층쿠가 대표이사인 회사이다.
: 원래는 층쿠 본인과 함께 '나이스 걸 프로젝트'라는, 하로프로와는 별개의 아이돌 그룹들이 소속되어 있었다. 이들 역시 층쿠가 프로듀스하는 그룹이었으나 여러 나이스 걸 프로젝트는 해체되었다. 코부시 팩토리의 히로세 아야카, 이노우에 레이, 츠바키 팩토리의 오가타 리사가 원래 나이스 걸 프로젝트 연수생 출신이었다.
: 나이스 걸 프로젝트의 해체 이후 한동안 TNX는 층쿠의 1인 회사였는데, 2025년 1월 현재는 층쿠 외에도 성우, 배우, 탤런트들이 소속되어 있다.
[1] 사실. 현금을 주로 끌어오는 사업을 주로하던 기업들에서 의외로 이런 케이스가 상당히 많다. 특히 연예 기획사는 자금이 많이 동원되는 기술 분야 연구를 많이 하지는 않다보니, 대규모 연예기획사들은 사업을 통해서 끌어온 현금을 부동산이나 타 사업에 투자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일본에서는 BEING이 오늘날 음악 업계에서의 입지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수익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JYP, SM, YG엔터테인먼트같은 한국 대형 기획사들도 모두 부동산 등에서 큰 손으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2] [3] 업프론트가 상장사였다면 주주들이 저런 퍼주기식 구조를 내버려뒀을리가 없다. 이 때문에 생긴 하로프로의 별명이 업프론트 회장님의 취미생활인데다 직원들은 아이돌계의 공무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