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ØDE:BREAKER에 등장하는 조직으로 코드:브레이커들을 비롯한 이능력자들을 관리하는 것이 바로 이 조직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당연히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총리 직속 조직이기 때문에 법망을 피해가는 것은 기본이며 코드:브레이커를 비롯한 이능력자들에 의해 일어난 사태를 조금의 흔적도 남기지 않고 처리하며 언론조작도 능수능란하다. 총리 직속 조직답게 코드:브레이커들이 명령을 받는 곳도 자그마치 국회의사당이다.
그 외에도 각종 신기술 및 의료술, 과학기술들의 수준도 일반 세계의 그것을 초월하는 모양이다.[1] 기술뿐만 아니라 자금력도 대단해서 코드:브레이커들에게 개인 아파트를 마련해주고 그 외 각종 생활비 등 온갖 자금을 지원해 줄 수도 있으며 법망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미성년자는 딸 수 없는 각종 탈 것 자격증까지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겉으로는 '법으로도 처벌할 수 없는 존재들을 남몰래 처리해주는 정의의 조직'을 표명하고 있지만 당연하게도 매우 뒤가 구린 조직이다. 코드:브레이커를 비롯한 이능력자들을 도구 취급하며 인권 보호 같은 건 안드로메다에 박아둔 지 오래이고[2] 죄 없는 목격자도 가차없이 처치하려 드는 조직이다. 거기다 힘 만능주의 조직이다 보니 결국 힘 있는 자가 정의이며[3] 에덴에서 규정하는 정의에 어긋난다면 에덴 소속의 이능력자라도 가차없이 말살당한다.[4] 에덴에 한번 말살 대상으로 찍히면 사실상 죽음 확정이라고 할 정도로 잔인한 보복을 가한다. 때문에 에덴 소속인 코드:브레이커들조차도 에덴을 경멸한다.
이렇게 이능력자들을 도구처럼 부려먹는 에덴을 세운 것은 정작 이능력자들이었다! 과거 서양문물의 도입과 더불어 이능력자들의 존재를 파악하기 시작한 정부가 이능력자들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쓰다 결국 자신들의 위협이 될 거라는 생각에 이능력자들을 배신하고 그들을 학살하자 그 당시 최고의 이능력자였던 코드:엠퍼러와 그 외 3명의 이능력자들이 이능력자들을 지키기 위해 만든 조직이 바로 에덴이었다. 이렇게 이능력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 어쩌다 반대로 '이능력자들을 억압하는 조직'으로 변질된 건지는 아직 불명. 하지만 현재 에덴의 모습은 과거 죄 없는 이능력자들을 위험 요소라 규정하고 학살하던 정부와 다를 게 없다는 건 확실하다. 에덴을 창시한 장본인인 코드:엠퍼러조차도 지금의 에덴을 쓰레기 조직이라고 부를 정도. 나중에는 희귀종 5명에 의해 에덴이 붕괴한다.
그리고 헤이케가 12월 32일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할 때 밝혀진 진실은 12월 32일 이후 4걸은 ```에덴을 해체했었다.``` 현재의 에덴은 후지와라 총리가 재건하면서 변질하여 버린 것이었다.
[1] 본편에 나온 바에 의하면 의료기술은 일반 세계보다 50년 이상 앞서있다고 한다.[2] 에덴 소속 이능력자, 특히 코드:브레이커라면 개인의 삶은 끝장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다. 에덴의 이런 무자비함에 반발해 히토미가 과격한 방법으로 코드:브레이커를 공표화 시키려고 했을 정도.[3] 코드:네임과 코드:브레이커간 권력 차이만 봐도 답이 나온다. 힘 있는 코드:네임이라면 일반일을 학살해도 자신이 정의라고 여기면 아무 문제도 없는데 코드:브레이커는 무조건 에덴에서 정한 자만 처리할 수 있다.[4] 찾는 자가 바로 대표적인 희생자였다. 그렇기에 '찾는 자'는 미래에 레이도 에덴의 말살 대상이 될 거라 예상했고 그 예상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형에게 한 짓을 동생에게도 또 저지르는 초 막장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