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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6:47:38

에릭(디즈니 캐릭터)

에릭 왕자에서 넘어옴
<colbgcolor=#17467e><colcolor=white> 에릭
E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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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인어공주(1989)
나이 18세[1]
직위 왕자
국적 에릭의 왕국
가족 아내 에리얼
멜로디
장인 트라이튼 왕
장모 아테나 왕비
처형 아티나, 알라나, 아델라, 아쿠아타, 아리스타, 안드리나
애완견 맥스(Max)
캐릭터 송 Her Voice(뮤지컬)
Wild Uncharted Waters(실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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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영화 조나 하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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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카이호우 나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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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C4667741-610E-48EA-A822-862E51052222.jpg
파일:안면인식장애발생직전.gif 파일:맥스쓰담쓰담.gif
Grim, I lost her once, I'm not gonna lose her again!
그림[3], 나는 그녀를 (이미) 한 번 잃었어. 나는 다시 그녀를 잃지 않을거야!
우르슬라에게서 에리얼을 구하러 가면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남주인공으로 모험을 좋아하는 왕자이다. 작중 모습을 보면 굉장히 자유분방하고 활달한 성격이다. 또한 프린스 중에서도 최초로 비중이 큰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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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트릴로지 중 3편인 인어공주 3: 에리얼의 어린 시절은 제목에서도 말해주듯이 에리얼의 과거를 다룬 영화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1, 2편 등장인물과 마찬가지로 아예 등장하지 못했다.

2.1. 인어공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신하들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에 나와 선상 파티를 즐기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고 에리얼은 그런 에릭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이때 자신을 본떠 만든 동상을 생일선물로 받지만[4] 본인과 애완견 맥스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갑자기 폭풍우를 만나 바다에 빠지게 되지만 그를 지켜보고 있던 에리얼에게 구출된다. 구출된 채 해안가에 쓰러져 의식이 희미한 와중에 자신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에리얼을 어렴풋이 보게 되고 그녀에게 반했지만 안타깝게도 에리얼의 목소리만을 기억했다.[5]

이후 맥스와 함께 산책하다가 인간의 다리를 얻어 뭍으로 올라온 에리얼과 재회한다. 당시 그는 에리얼의 외모를 보고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 이름을 물었으나 에리얼은 목소리를 잃었기 때문에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게다가 당시 에리얼이 배의 닻을 옷처럼 두르고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태여서 이를 불쌍히 여긴 그는 그녀를 궁전으로 데려가 지내게 해준다. 그럼에도 기억을 못할 뿐이지 에리얼에게 점차 호감을 느끼고[6] 궁전 밖에서 데이트도 즐기고 썸도 타면서 키스 직전까지 가기도 한다. 참고로 데이트를 할 때 말 못하는 에리얼의 이름을 맞히기 위해 여러 이름들을 대보지만[7] 다 틀려서 보다 못한 세바스찬이 가르쳐 준다.[8]

그러나 이때 위기감을 느낀 우르슬라는 직접 인간 바네사로 변장해 에릭에게 찾아가 세뇌 마법을 걸고 에릭은 우르슬라가 변장한 바네사와 결혼할 뻔한다. 에리얼은 에릭에게 차였다 생각해 좌절하고 세뇌된 에릭은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결혼식을 시작하지만 에리얼과 친구들이 현장을 급습해 우르슬라의 마법 목걸이를 부숴버리고 덕분에 에리얼은 목소리를 되찾는다. 에릭 역시 주문에서 벗어난데다 목소리를 되찾은 에리얼이 자신을 구해준 여자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렇게 감격의 재회를 하게 된 둘은 키스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필 키스 직전에 3일째 되는 날의 해가 저물어 에리얼은 다시 인어로 돌아가버리고 우르슬라는 본모습으로 돌아와 에리얼을 끌고 바다로 들어가버린다. 이때 딸을 구하기 위해 에리얼의 아버지인 트라이튼은 자신의 삼지창을 포기하고 플립으로 퇴화되고 결국 우르슬라가 바다의 여왕이 되고 만다. 바다의 여왕이 된 우르슬라는 먼저 에리얼을 굴복시키려드나 에리얼을 다시 잃을 수 없어 직접 바다로 뛰어든 에릭의 방해로 에릭부터 처치하려고 한다. 그러나 에리얼의 방해로 에릭이 아닌 부하를 잃고 분노한 우르슬라는 아예 둘을 처치하기 위해 거대화하여 온 바다를 폭풍우로 뒤덮어버린다. 에리얼과 에릭은 우르슬라의 시선을 서로에게서 돌리려고 각자 위치에서 노력하고 결국 에릭이 침몰선을 직접 조종해서 부러진 뱃머리로 우르슬라에게 닥돌, 그녀를 해치움으로써 에리얼과 장인어른인 트라이튼 왕마저 구해내게 된다. 사투 끝에 힘이 다한 에릭은 뭍으로 올라와 쓰러지고 인어의 몸으로 돌아온 에리얼은 작중 초반부에서 그랬듯이 그런 에릭을 그저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한다. 그런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본 트라이튼 왕은 결국 에리얼과 에릭의 사랑을 인정하여 자신의 마법으로 에리얼을 인간으로 만들어주고 에리얼은 아버지에게 감동한다. 의식을 차린 에릭의 눈앞에 보인 것은 바다에서 걸어나와 인간의 몸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에리얼의 모습이었고 결국 둘은 모든 인간들과 인어들의 축하를 받으며 선상 결혼식을 치르며 해피엔딩을 맞이한다.[9][10]

키스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 백설공주의 왕자나 내내 한 일이 거의 없는 신데렐라에 나오는 왕자보다 꽤 활약하는 인물. 최종빌런을 죽이는 왕자라는 점에선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남주인 필립 왕자와 비슷하다.

2.2. 인어공주 2: 리턴 투 더 씨

2편에서도 등장하는데 아내인 에리얼과 딸인 멜로디를 자상하게 이해해주고 생각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긴 하지만 별 비중이 없다.

멜로디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었는데 멜로디가 모르가나한테 납치당하자 그녀를 구한다. 후에 모르가나가 행방을 감추자 에리얼은 딸의 생명이 걱정돼 그녀를 바다로부터 멀리하기로 한다. 하지만 부모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멜로디는 몰래 바다에서 헤엄친다.

후에 에리얼과 함께 멜로디를 생일파티로 데려가 그녀가 춤추는 걸 행복하게 보다가 세바스찬과 루이[11] 때문에 파티가 엉망이 되고, 멜로디는 상처받아 방으로 뛰쳐 들어간다.

멜로디가 슬퍼하면서 자신이 찾은 목걸이를 보다가 자신의 이름이 세겨저있는 걸 보고 놀라 목걸이[12]를 열고 아틀란티카와 인어들의 홀로그램을 보고 어렸을 때 들었던 자장가를 듣는다. 에리얼은 이를 보고 멜로디가 몰래 바다에 나갔다는 걸 알게 된다. 멜로디는 나한테 뭘 숨기고 있냐고 묻지만 에리얼은 목걸이에 대한 사실을 말해주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말을 어긴 것에 멜로디를 혼내고, 멜로디는 말다툼 끝에 방을 나가버린다. 에릭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잖아요."라고 말한다. 에리얼도 에릭과 동의하며 멜로디한테 그동안 숨겨왔던 사실을 알려주기로 결심한다.

멜로디가 집을 나간 후 에리얼에게 난 육지에서 멜로디를 찾아볼테니 당신은 바다에서 찾아보라고 하거나, 후반부에 에리얼과 멜로디가 모두 모르가나에게 붙잡히자 배 몰고 장인어른과 함께 남극으로 처자식을 구하러 오는 정도. 후자의 경우는 나름 칼까지 뽑아들고 내 딸 어디 있냐고 모르가나에게 외치긴 했지만 그러자마자 모르가나의 부하인 가오리들에게 당해서 물 속으로 끌려가 익사할 뻔하지만 에리얼이 간신히 구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모르가나를 봉인시키고 에리얼, 멜로디와 함께 해피엔딩.

2.3. 실사 영화

조나 하워킹이 캐스팅 되었다. 실사 영화에선 셀리나 여왕이라는 인물이 추가되었으며[13] 에릭 왕자는 바로 이 여왕의 입양아라는 설정이다.[14]

단독 캐릭터 송이 생기는 등 비중은 완전히 들러리보다 좀 나은 수준이 되었지만[15] 에릭이 에리얼에게 반하는 전개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해졌다.[16] 영화 외적으로는 정치적 올바름을 내세우며 에리얼은 흑인으로 바꾸고서 에릭은 잘생긴 백인 왕자 설정을 유지하는 모순적인 면모로 인해 영화 자체와 더불어 혹평받았다.

3. 기타


[1] 인어공주 3 전반 시점에서 7세, 인어공주 3 중후반 시점에서 17세, 인어공주 2에서 최소 31세이다. 디즈니 위키에는 1편 시점에서 10대 후반의 청소년, 즉 2편 시점에서 30대 전반이라고 서술되어있다. 일단 그림스비가 시도 때도 없이 결혼 타령을 하는 것을 봐선 결혼 적령기에 가까운 나이로, 에리얼보다 연상이라는 점은 거의 모든 팬들이 부정하지 않고 있다.[2] 백순철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교체되었다. 훗날 백순철이 전립선암으로 별세하여 백순철의 에릭 왕자 목소리는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되었다.[3] 직속 시종장 그림스비(Grimsby)를 종종 이런 애칭으로 부른다.[4] 이 동상은 이후 에릭의 배가 난파된 뒤 바다에 가라앉는데 플라운더가 발견해서 에리얼에게 선물하고 에리얼도 동상을 보며 에릭을 떠올리고 설레어 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인간을 증오하는 아버지 트라이튼이 자신의 금고를 발견할 때 이 동상을 비롯한 금고에 있던 모든 보물들을 파괴해 버린다.[5] 정확히는 에리얼의 실루엣"도" 어렴풋이 기억했지만 햇빛 때문에 바네사(우르슬라)와 비슷하게 보였었다. 근데 어차피 에릭은 바네사(우르슬라)를 보자마자 우르슬라의 마법에 걸렸기 때문에 별 도움은 안됐다.[6] 애초에 우르슬라가 바네사로 분장하고 직접 에릭 앞에 나타난 이유도 에리얼과 에릭의 진도가 생각보다 빨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릭도 에리얼이 자신이 반했던 기억 속의 여자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그녀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고 우르슬라가 중간에 끼어들지만 않았으면 충분히 우르슬라와 약속한 3일 안에 에릭과 에리얼이 무사히 맺어졌을 수도 있었다.[7] 밀드레드, 다이아나, 레이첼[8] 이때 세바스찬이 목소리로 가르쳐 주는데 설정 상 인간은 바다 생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나 에릭만 유일하게 바다 생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같다.[9] 에리얼의 언니인 공주들과 트라이튼 왕도 결혼식에 참석하고 에릭 역시 장인어른인 트라이튼에게 예를 갖추어 인사를 올리고 트라이튼 왕도 훈훈하게 받아준다.[10] 삭제된 버전에선 트라이튼이 우르술라를 무찌르고 쓰러져있는 에릭을 보고 "저 인간이 나를 구했어"라고 말하며 에릭을 인정하는 장면이 있다. 후속작에서 추가된 설정이지만 에리얼의 엄마이자 자신의 왕비였던 아테나가 인간들의 손에 죽은 것 때문에 트라이튼은 인간에 대한 불신과 원한이 있다. 물론 본편에서도 트라이튼 왕은 인간을 매우 싫어하는 것으로 등장한다.[11] 정확히는 멜로디가 한 왕자랑 춤을 추다가 옷에 묶여있던 세바스찬이 실수로 그 왕자의 손가락을 물어버리고 날려간다. 하필이면 루이가 그를 발견하는 바람에 난동을 부리게 되었다.[12] 그 목걸이는 할아버지 트라이튼이 자신이 아기였을 때 선물했던 것이며, 에리얼이 멜로디와 바다의 연을 끊기 위해 트라이튼에게 다시 반납했다.[13] 흑인 여성 배우 노마 두메즈웨니가 맡았으며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로 연기한 적이 있었다.[14] 사실 에릭 왕자가 조나 하워킹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공개 당시에 제기되었던 논란으로, 흑인(인어공주)이 백인 사회(백인 왕자의 왕국)를 동경하여 백인 사회에 합류하기를 원해 자신과 동일한 특징을 가진 집단을 버리고 백인 사회에 들어와 백인(왕자)이 흑인에게 문명을 알려주는 이야기로 묘사될 수도 있다는 지적 때문에 작중 배경이 카리브해로 설정하였으며 백인과 흑인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회이고, 에릭 왕자는 흑인 여왕이 백인 아이를 왕자로서 입양한 것이라는 설정으로 만들었다.[15] 다만 원작에서의 빌런을 직접 처치하는 역할은 여기선 에리얼이 맡았다.[16] 추측하자면 인간이 된 에리얼이 에릭의 서재에서 그가 수집한 물건들에 호기심을 보이고 자신이 모르는 인어 세계의 물건들을 알려주는 모습에서 (자신의 취미와 비슷해서) 반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