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나무보아(에메랄드트리보아) Emerald tree boa | |
학명 | Corallus caninus (Linnaeus, 175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파충강(Reptilia) |
목 | 뱀목(Squamata) |
과 | 보아과(Boidae) |
속 | 나무보아속(Corallus) |
종 | 에메랄드나무보아(C. canin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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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뱀목 보아과에 속하는 보아뱀의 일종으로 브라질 북부, 가이아나, 프랑스령 기아나, 수리남, 베네수엘라 남동부 등지에 서식한다.[1]2. 특징
최대 몸길이는 1.8m 정도지만 지역에 한해서는 더 크게 자라며, 먹이로는 도마뱀, 개구리, 작은 새 등을 잡아먹는다.몸색은 이름처럼 에메랄드 빛이 도는 녹색으로 몸통에는 삼각형 또는 가로줄무늬 모양의 하얀 얼룩무늬가 있으며, 이 얼룩무늬가 이어지도록 몸통 중앙에 하얀 세로줄무늬가 있는 개체도 있는등 지역에 따라서 체색이나 체형 등에 변이가 있다. 생김새는 초록나무비단뱀과 비슷하지만 서식지가 다르다.
난태생으로 암컷은 6~14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어린 개체는 어두운 주황색이나 붉은색을 띄지만 생후 9~12개월쯤부터 녹색을 띄기 시작하며 커 갈수록 녹색이 더 진해진다고 한다. 다만 종에 따라서 노란색이나 붉은색을 띄는 개체도 있다고 한다.
3. 사육
남미 열대 우림지역에 서식하는 종으로 온도에는 내성이 강한 편이지만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초봄까지는 열원이 필요하며, 다습한 환경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교목성 뱀이므로 편안하게 매달려 있을 수 있는 적당한 두께의 수평 나무가지가 필요하며, 안정감을 느끼는 위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냄으로 나무가지의 위치만 낮지 않다면 사육장의 폭이 좁아도 어렵지 않게 기를 수 있다. 권장 사육장의 크기는 최소 45×45×45~45×45×65cm 정도이다.
야성이 강한 건지 핸들링이 쉬운 공비단뱀, 레틱파이톤이나 다른 보아들과 달리 상당히 사나우며 핸들링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구글에서 이 뱀의 두개골 골격을 보면 알겠지만 이빨이 길고 휘어져 있어서 물리면 엄청 아프고 피가 난다. 이런 이빨은 나무 위에서 새를 잡아먹기 위해 진화한 결과이며 예민한 성질도 경계할 게 많은 교목성 뱀의 특징이라는 설이 있다.[2]
그냥 관상용으로 키우고, 너무 만지지 말자. 물리면 사육하는 사람도 아프고 뱀도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는다는 것이다.
4. 기타
- 케모노 프렌즈에서는 만담 콤비 트리보아즈의 츳코미 담당으로 등장, 누군가를 웃게하는게 좋아 아마존나무보아와 함께 만담을 한다지만 자신이 츳코미 담당인데도 오히려 아마존나무보아가 츳코미를 건다고 한다.
- 초록나무비단뱀과 매우 유사하지만 이는 수렴 진화의 결과다. 실제로 두 뱀은 과 단위에서 갈라진다. 초록나무비단뱀과 에메랄드나무보아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피트기관의 위치를 보는 것으로 초록나무비단뱀의 피트기관은 아랫입술에, 에메랄드나무보아는 윗입술에 있다.
- 애완동물업계에선 흔히 ETB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