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동무투전 G건담 30주년 기념 공식 후속편인 웹소설 <기동무투전 G건담 외전 The East is Burning Red> 3부의 히로인.2. 상세
도몬 캇슈와 레인 캇슈의 딸. 이름은 한자로 '叡智'라고 쓰며, 지성과 지혜의 소유자라는 의미라고 한다. 나이는 12세.[1]부모와 달리 칸사이벤을 사용하며, 성격은 밝고 명랑하다. 무기로는 거대한 주판을 사용하는데, 본인 말에 따르면 가녀린 여자니까 무기를 써도 괜찮다고 한다. 다만 도몬의 DNA가 어디 가지 않는지, 일반 격투도 매우 잘한다. 게다가 어머니인 레인을 닮아 상식인 포지션으로서 세상 물정을 모르는 마스터 주니어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기도 한다.
아버지인 도몬을 매우 싫어한다. 도몬을 두고 '바보 도몬', '도몬 바보슈' 등의 멸칭으로 부르며, 자기 소개할 때도 레인 캇슈의 딸이라고만 소개한다. 완전무결한 미소녀인 자기 자신의 유일한 결점이 바로 그 얼간이(도몬)의 딸인 사실 뿐이라고도 할 정도. 이렇게까지 싫어하는 이유는 10년 전, 에이치가 2살 때 동방의 구슬을 찾으러 집을 나갔기 때문이다. 귀가는 아예 하지 않으며, 데빌 건담 관리국에서 일하는 아내 레인에게 간간히 얼굴만 비추는 정도라고. 그 때문에 레인이 집안 살림이나 벌이 모두 도맡아 했지만, 이 관리국에 수감되어 있던 미켈로 체리오트를 데리고 탈주하는 대형 사고를 쳐서 결국 레인은 직장에서 눈치만 보다가 결국 퇴사했다고 한다. 결국 가장 노릇도 못하면서 아내인 레인의 꿈까지 부숴버린 상폐급 아버지임에도 분수를 파악하지 못하고 계속 구슬 타령만 해대니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부모가 쓰지 않는 칸사이벤을 쓰는 이유도 도몬이 칸사이벤을 싫어하기 때문에, 일부러 사용하는 것이다.
소설판 시점에서는 지구에 홀로 내려와 어째서인지 DG 헌터의 젊은 두목 행세를 하고 있었는데, 이는 사실 카리토 소장에게 어떤 아르바이트를 요청 받아 수행하고 있었던 거라고 한다. 한편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한때 도몬의 적이었던 미켈로 체리오트를 숨겨주고 있다.
탑승기로는 한때 슈바르츠 브루더가 조종했던 건담 슈피겔을 운용. 에이치가 조종하는 슈피겔은 브루더의 것은 당연히 아니고, 제13회 대회 준결승전에서 잠시 동안 네오 독일의 크루가 되었던 레인이 슈바르츠에게 받은 슈피겔의 설계 데이터를 통해 생산한 동형기이다.
3. 기타
- 아버지인 도몬의 거대로봇물 3대 부끄러운 고백에 대해서 알고 있다. 그 고백 덕분에 태어난 자기 자신은 우주 제일로 부끄러운 소녀라고 한다.
[1] 1장에서 10년 전에 2살이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