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8:27:13

에컨 - 강인한 자들



전설 던전
에컨 - 파괴된 신전 에컨 - 강인한 자들 테이베르스 - 무너진 낙원

1. 개요2. 입장3. 시스템4. 지역 재료 및 보상 아이템5. 등장 몬스터
5.1. 네임드
5.1.1. 2번방 - 광인 카리쟌5.1.2. 3번방 - 고독한 샤라크5.1.3. 4번방 - 무자비한 오샤5.1.4. 5번방 - 뿔 수집가 야카5.1.5. 보스: 지진의 시니
6. 관련 문서

귀면족은 타고난 전사들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강인한 자들이 있다. 수많은 귀면족이 그들에게 도전했고 죽음을 맞이했다. 이제는 귀면족조차 경외하며 더는 접근하지 않는 이곳에서 강인한 자들이 새로운 도전자를 기다린다.

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90레벨 파밍 던전
필드 BGM
보스 BGM

마계 결착지 지역에서 입장 가능하며, 입장 제한 레벨은 90이다.

2. 입장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입장할 수 없고 에컨 - 파괴된 신전을 3회 클리어하면 개방되어 1회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재료로 파괴된 신전과 동일하게 탄생의 씨앗 5개가 필요하며, 마찬가지로 피로도는 소모되지 않는다.

파괴된 신전과 동일하게 인형류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고, 코인 사용은 3회로 제한된다. 필요한 모험가 명성은 '3748'로 부족해도 입장 가능하며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항마력 시절의 요구 항마력은 4000.

3. 시스템

파괴된 신전과 마찬가지로 투기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투기를 여러 잡졸의 처치가 아니라 적 1체에게 준 피해로 확보하기 때문에 투기상태 유지는 전반적으로 파괴된 신전보다 더 쉽다. 공격없이 놀고있거나 주구장창 얻어터지고 있지 않는 한 투기상태가 풀리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된다.

파괴된 신전과는 달리 '일부 스킬 크기 증가 효과' / '슈퍼아머 효과' / '공격 시 추가 공격의 피격 판정'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신 특정 스킬의 쿨타임 추가 감소 효과를 받는다.

또한, 대결 모드라는 전용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몬스터가 투기 개방 최종기를 사용하려 할 때 투기해방이 가능한 상태일 경우 영역 안으로 들어가서 Tab 버튼을 누르면 대결 모드로 진입한다. 이 상태에서 방향키와 입력키들을 연타하여 대결 모드를 펼쳐 결과에 따라 이후 상황이 결정된다. 대결의 난이도는 상당히 쉬워서 방향키 와 x키를 전부다 연타하면 1~2초 내로 이길수 있다. 참고로 대결 모드에서 이기더라도 몬스터의 투기 개방 상태까지 바로 꺼지지는 않는다. 또한, 대결 모드는 (몬스터가 재차 대결을 건다면) 유저 캐릭터가 투기해방을 시전 가능한 상태라면 연달아 진입할 수 있다.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프리딜 상황을 이끌어내 빠르게 체력을 깎을 찬스를 만들어 낸다. 다대일에 약하고 홀딩기가 없는 직업은 기존 파괴된 신전보다 체감 난이도가 오히려 더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무승부정도만 되어도 몬스터는 최종기를 발동하기 때문에 패턴에 익숙지 않다면 괜히 가까이 가서 최종기 범위안에 들어가주는 결과가 되어 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 대결 모드로 들어가려면 투기해방이 활성화되어있는 상태여야 하므로 대결모드를 노리고자 할때는 몬스터가 투기상태에 들어간 시점부터는 투기해방을 터뜨리지 말고 아껴놓는것이 좋다.

다만, 이펙트가 크고 화려한 캐릭터들의 경우 대결모드가 발동된지도 모른 채 돌아다니는 일이 종종 생긴다. 몬스터 밑에 좁고 길쭉한 모양으로 몬스터의 투기색으로 작게 범위가 표시되기 때문. 근거리 캐릭터는 특성상 놓칠 일이 별로 없지만 원거리 캐릭터는 자주 놓치게 된다.

전반적으로 파괴된 신전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템에 조금 더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컨트롤에 자신이 있어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항마 최저컷만 맞추는 것만으로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권장되는 것은 가능한 한 +10의 85제 에픽 무기, 여의치 않아도 +10의 리버레이션이나 테라: 리컨트럭션 정도는 들고 오는 것이 좋다. 시간이 걸려도 그래도 클리어할 수 있을만한 패턴을 보이는 파괴된 신전과는 다르게 까다로운 패턴이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눈치채지 못하고 어버버버하면서 훅 가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본의 아니게 에컨 클리어와 보상 획득의 난이도를 높이게 되어버린 셈.

네임드에게 일정 이상의 데미지를 입히면 투기개방 상태가 되는데 투기 개방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2017년 10월 13일 패치 이후로 에컨 - 강인한 자들에서 성스러운 축복 물약이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아무래도 홀딩이 없는 직업은 까딱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여 변경된 듯하다. 성축을 여러 개 챙겨가서 죽을 때마다 하나씩 빨면서 각성기를 쏟아붓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4. 지역 재료 및 보상 아이템

이전 던전인 에컨 - 파괴된 신전에서의 주시도 보상이 이곳으로 옮겨왔다. 최종전까지 모두 마치면 대량의 다르마의 상징과 귀면족의 부러진 뿔을 드랍한다.

던전 클리어에 실패할 경우 재입장은 가능하지만 보상은 얻지 못한다. 스펙이 딸려 클리어하기 힘들 것 같으면 차라리 몬스터 하나에 각성기를 모두 쏟아붇고 쿨타임을 기다린 후 다음 방에 가는 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보상을 온전히 챙길 수 있을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물론 클리어 시간은 안드로메다로 갈 것이다(...)

5. 등장 몬스터

'귀면족들 중에서 유별나게 강한 자들을 상대한다'는 설정답게 일반 몬스터는 존재하지 않으며, 입장 시 네임드 및 보스들과 1:1 전투를 벌인다.

에파괴된 신전과는 달리 1:1 전투이기 때문인지 모든 몬스터가 기본적으로 메즈계 상변 내성이 높아서 거의 걸리지 않으며,모든 몹이 잡기불가 판정이라 일반 잡기 기술은 다 씹힌다. 그래서 홀딩, 둔화, 경직이 부족하면 적의 공격을 피하기 힘들고 슈퍼아머까지 빈약한 직업은 공이 쉽게 끊긴다. 반면 저런 스킬이 있으면 클리어가 다소 편하다. 물론 스킬 한 두개로 끝날 스펙이면 무관한 이야기이다. 물론 그런 스펙이면 템 맞추려고 에컨 도는 사람들은 없을것이다

전반적으로 이전의 몬스터들에 비해 무적기를 둘둘 두르고 나온데다가 패턴들이 까다로워져 난이도가 파괴된 신전에 비해 매우 올라갔다. 장판기를 깔아 놓고 도망다니면서 프리딜 하기는 정말로 힘들 정도로 무적기가 많은데다가 몬스터들 최종기가 대부분 잡기판정or 강제경직이라 슈아기나 가드기로 막을수 없어서, 최종기에 한번 걸리면 계속 맞게 된다. 대부분의 몬스터들이 공격 전조가 확실하고 붉은 이펙트로 범위까지 알려주므로 패턴을 다 꿰고 있으면 스펙이 조금 낮아도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모든 몬스터들의 투기개방 최종기는 슈퍼홀드 판정이 있으므로 무적이 아닌 이상 범위 내에 있으면 무조건 끌려들어가서 데미지를 입게 된다.

그리고 원래는 네임드들이 최종기를 준비하고 있을때는 전부 무적상태였지만 패치로 변경되어 딜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이때 네임드의 남은 피통을 고려해서 여유가 된다면 최종기를 시전하기 전에 잡아버려서 클리어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다.

5.1. 네임드

5.1.1. 2번방 - 광인 카리쟌

네임드 몬스터
파일:175346_59897c1a19385.png
이름 광인 카리쟌
체력 약 ?? 억 / ?? (??줄)
투기 개방
투기 개방 패턴 -
특이사항 -
(대면시)
으하하하하하하하하! 새로운 먹잇감이다!
(말풍선)
다 쓰러져서 재미없어...
우와아! 새 놀잇감이야!
흐캬캬캬캬!
광인(狂人). 이만큼 카리쟌을 잘 설명하는 단어는 없을 것이다.
그는 캭캭거리며 웃으며,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중얼댄다. 때때로 떼를 쓰는 모습은 어린아이같이 천진해 보일 때도 있다.
그러나 카리쟌이 그저 천진하기만 했다면 광인이라 불리지 않았을 것이다.
웃으며 몸에 박힌 화살들을 뽑고, 앞뒤 없는 말을 내뱉으며 몽둥이를 휘두르며, 떼를 쓰며 몽둥이를 내리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흉신(凶神).
에컨 어디에서건 그를 보게 된다면 멀리하는게 좋다. 그는 아주 사소한 이유에도, 아니, 이유가 없더라도 언제든지 '천진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투기색은 녹색.

광인이라는 컨셉답게 대부분이 빠른 속도로 휘두르거나 빠르게 이동하는 패턴이 전부인 네임드이다. 던전의 첫방이라 그런지 무적패턴 같은 것은 다른 네임드에 비해 덜 나오긴 하나 광폭화에 들어가면 나오는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는 정말 한숨만 나오게 한다. 잡기와 상변기에 대한 내성이 매우 높으므로 조심하지 않으면 한두대 맞고 순식간에 회색 화면을 첫방부터 보게 될 것이다. 일단 달려들면 홀딩도 무시하므로 카리쟌이 발을 구르는 것이 보이면 피한 다음 공격을 하자.

투기개방 최종기 - 유저에게 빠르게 달려들며 난도질을 한다. 타겟팅 기술인 듯 자동으로 따라붙으며, 맞으면 강제로 뜬다.
(사망시)
못놀아? ..... 이제?
(말풍선)
졌어...?내가...왜...?

5.1.2. 3번방 - 고독한 샤라크

네임드 몬스터
파일:175411_59897c330d03c.png
이름 고독한 샤라크
체력 약 ?? 억 / ?? (??줄)
투기 개방
투기 개방 패턴 -
특이사항 -
(대면시)
호호호, 오랜만에 도전자가 나타났군, 날 실망시키지 마라!
샤라크는 고독하다.
샤라크는 일찌기 전장에서 적수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강자였다.
샤라크의 명성을 듣고 도전하기 위해 에컨 각지의 강자들이 불나방처럼 날아들었지만, 상대가 되지 못했다.

몰려드는 도전자들을 쓰러뜨리는 나날 끝에 샤라크가 느낀 감정은 고독이었다.

이제 에컨의 그 누구도 자신이 만족할 만한 싸움을 선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참을 수 없는 외로움이 밀려왔다.
약해빠진 도전자를 위해 모래 족쇄도 차보고 한쪽 팔만으로 싸워도 봤지만, 그 누구도 샤라크를 이길 수 없었다.

그래서 샤라크는 고독함을 느낀다.

오늘도 샤라크는 자신에게 멋진 전투를 안겨줄 상대를 외롭게 기다리고 있다.

투기색은 오랜지색.

모래바람을 일으켜서 별것을 다 한다. 전방에 나선환 같은 것을 던지거나 범위가 넓은 모래의 칼날을 뿌린다. 몸을 중심으로 화면 대부분을 채우는 소용돌이를 일으키는데 공격력은 낮지만 계속 띄우기 때문에 화면 위로 날아간다. 하베스트 같은 장판을 깔기도 한다. 사막의 칼날을 제외한 모든 패턴이 발동될 시 샤라크는 무적상태이다.

사막의 칼날 - 샤라크가 바라보는 방향으로만 뿌려지며 투기 해방 상태일때는 총 세번 발생한다. 범위는 대략 맵의 반절 정도로, 이때의 샤라크는 무적이 아닌 슈퍼아머 상태이기 때문에 뒤로 돌아갈 수 있으면 딜을 넣을 수 있다.
이거나 먹어라! - 모래바람을 모아서 정면에 때려박는다. 모양이 기공장과 흡사한데다 다단히트도 들어가니 매우 아픈 기술. 하지만 모으는 시간이 좀 있으므로 재빨리 뒤로가면 피해진다.
사막의 먼지로 돌아가라! - 맵의 거의 전범위를 채우는 패턴으로, 샤라크를 중심으로 한 원모양으로 모래폭풍을 발생시킨다. 꽤나 빠 른속도의 강력한 다단히트를 발생시키며 히트시 슈퍼 홀드로 띄워지기때문에 무적기가 아닌이상 바로 빨려들어가서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이때의 샤라크는 무적이다. 전조동작이 확실하므로 모래폭풍을 준비하고있으면 맵 가장자리로 피해야 한다. 빨아들이는 힘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X축으로만 도망가면 끌려들어갈 수도 있다. 대각선 방향으로 대시해서 피해주자. 이 패턴이 끝난 뒤에 높은 확률로 아래의 최종기를 준비한다.

투기개방 최종기 - "이게 내 진짜 힘이다" 라는 대사가 화면 중앙에 뜬다. 잠시 후 캐릭터 앞에 커다란 손 모양의 모래가 세번 나타나며 x축으로 빠르게 다가와서 캐릭터를 향해 덮친다. 다단히트 하는데 데미지가 아프게 들어가기 때문에 주의. 캐릭터 옆을 잘 보고 있다가 손이 나타나는 타이밍에 맞춰서 y축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피해주면 된다. 사실 이것도 말이 쉽지 정말 순식간에 덮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잡기가 참 까다롭다. 투기대결에서 이기면 이 패턴을 보지 않아도 된다.

패턴에 익숙하지 않거나 컨트롤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처음에 대면해서 무적상태가 풀리자마자 각성기를 모두 쏟아부어서 빨리 끝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

여담으로 모든 에컨의 몬스터가 체력이 0이 되면 사망하는 연출이 나오는 데 반해 샤라크만 이번에는 봐주겠다며 부리나케 도망친다.
(사망시)
이번에는... 봐주마!

5.1.3. 4번방 - 무자비한 오샤

네임드 몬스터
파일:175436_59897c4c8de34.png
이름 무자비한 오샤
체력 약 ?? 억 / ?? (??줄)
투기 개방
투기 개방 패턴 -
특이사항 -
(대면시)
귀면족도 아닌 놈이 감히 발을 들이다니!
품위 있고 자비로운 전사, 사샤. 그의 동생인 오샤는 항상 완벽한 형과 비교당해 왔다.
형을 이기기 위해 그는 지저분하고 작은 전투에도 기꺼이 몸을 던졌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며 단련했다.

겉모습은 비록 상처와 먼지투성이였으나 전투에 관한 자존심과 열정은 형 못지않았다.

그러나 쉴 틈 없는 혈투의 나날 속에서 오샤는 점점 잔혹해졌다.
다쳐서 싸울 수 없는 자는 아군이라도 예외 없이 죽였고, 죽음 앞에 선 이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에 즐거워했다.

무자비한 오샤.

형을 뛰어넘기 위해 전장으로 향했던 그는 이제 잔인한 즐거움만을 위해 더욱 강한 상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투기색은 황토색.

오샤의 패턴은 주로 다단히트기로 이루어져 있다. 일정 범위 내에 들어오면 거너들의 개틀링건을 뺨치는 다단히트로 유저들을 공격해 오는데, 유저를 타겟팅해서 쫒아오기 때문에 타겟팅 마크가 뜨면 바로 달려서 스킬들을 피해야 한다. 특히 휠윈드로 달려드는 패턴은 일반기주제에 슈퍼홀드라서 무적이 아니면 죄다 깨부수고 말려들어간다. 범위도 엄청나게 넓어서 테일백 러너 부츠라도 신고 있지 않은 이상 아무리 피하려고 애를 써도 피하기가 매우 어렵다.[3] 가능한 맵의 가장자리로 유인해서 싸우다가 휠윈드를 쓸 준비를 하면 Y축으로 거리를 두고 멀리 도망쳤다 오샤가 달려들자마자 가운데로 더 멀리 도망치면 별다른 수단 없이 이동만으로도 피할 수 있지만, 이동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방심하면 당할 수 있다. 오샤가 스킬을 날렸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되는게 스킬들의 범위가 무지 넓은데다가 후딜이 아예 없다 시피 해서 바로 타게팅을 또 걸 수 있다! 타게팅 마크는 캐릭터 바닥에 붉은 원으로 표시되며 광폭화 패턴 발동시 세번 연달아 마크가 생긴다. 원래는 모든 패턴 발동중에 무적이었으나 패치 이후 슈퍼아머로 바뀌었고 모든 공격들에는 슈퍼홀드가 붙어있다. 이속이 느린 판금캐나 기본 캐릭터 이속이 느린 여마법사 같은 경우는 아무리 피하려고 애를 써도 피하지 못하고 그저 둥둥 맞기만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4] 패치 이전에는 일단 패턴을 시전하기 시작하면 빙결이나 기절은 물론이고 슈퍼홀드를 먹여도 그냥 씹고 공격해 들어와서 상대하기 매우 껄끄러웠으나 너프를 먹은 이후로는 슈퍼홀드나 강제경직을 주면 패턴을 시전하다 말고 멈춘다. 그밖에 딜타임이 열리는 패턴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일직선으로 돌진하는 경우. 이 돌진에 유저가 맞지 않으면 벽에 들이받고 기절상태가 되는데 이때 프리딜을 넣기 좋다. 너프 이후 훨씬 상대하기 쉬워지긴 했지만 패턴 보면 귀찮아지므로 그냥 처음에 대면해서 무적이 풀리자마자 슈퍼홀드를 전부 쏟아부어서 패턴을 사용할 틈을 주지 않고 순삭하는게 가장 속편하다. 물론 딜과 홀딩이 모두 갖춰졌을 때나 가능한 얘기이므로 이게 안 된다면 투기대결을 놓치지 말고 꼭 해서 이겨주자.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성축도 쓰면 더 좋다.

투기개방 최종기 - "지옥 끝까지 쫓아간다!" 라고 대사를 뱉은 다음 높게 점프하면서 유저가있는 위치로 내려찍기를 5회 반복하며, 마지막 내려찍기후 힘을모아 대회전격을 시전한다. 5번째 내려찍기와 마지막 대회전격만 슈퍼홀드. 다른 네임드들의 투기개방 최종기에 비하면 상당히 피하기 쉬운 편이다. 피하기 난이도만 따지면 상술한 휠윈드 패턴이 훨씬 더 최종기스럽다(...).
(사망시)
이럴... 수가...!

5.1.4. 5번방 - 뿔 수집가 야카

네임드 몬스터
파일:175454_59897c5e3ecdc.png
이름 뿔 수집가 야카
체력 약 ?? 억 / ?? (??줄)
투기 개방
투기 개방 패턴 -
특이사항 -
(대면시)
(뿔이 이만큼... 운수 좋은날이군)[5]
수집 할 가치도 없는 녀석이군!
뭐지? 저 뿔도 없는 것은! ???
야카는 강자의 뿔을 수집하는 특이한 취미가 있다.
오랫동안 그녀는 수많은 에컨의 강자들을 쓰러뜨리고 뿔을 수집해 왔다. 수집된 뿔은 그녀의 목걸이 장식이나 무기가 되었다.

어째서 뿔에 집착하는지 스스로 말한 적은 없다. 그러나 그녀를 오랫동안 보아온 몇몇 귀면족은 그 까닭을 짐작하고 있다.
어린 야카가 전장에서 만난 한 강자. 도저히 이길 수 없었던 적에 의해 부러진 그녀의 양쪽 뿔. 그 후로 야카는 뿔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뿔 없는 공허함은 영원히 채워지지 않지만, 그녀는 오늘도 강자의 뿔을 모으기 위해 황야를 헤맨다.

투기색은 적색.

워낙 더러운 패턴을 가진 샤라크와 오샤와는 달리 상대적으로는 쉽다. 빙결이나 다른 상변에 잘 걸리지만 돌진 공격들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역시 만만치 않다. 가장 무서운 것은 뿔 수집이라는 컨셉답게 출혈 히트가 꽤나 아프다. 패턴에 한번 말리면 천캐나 가죽캐는 말할 것도 없고 판금캐도 무시못할 정도다. 하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어 앞의 보스들보다 조금 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투기개방 최종기 - 달려들어 마운팅 자세로 눕혀버리며 심장을 찌른다. 잡기 기술.
(사망시)
뿔도... 없는 녀석 따위에게...!

5.1.5. 보스: 지진의 시니

보스 몬스터
파일:175329_59897c0965fe3.png
이름 지진의 시니
체력 약 ?? 억 / ?? (??줄)
투기 개방
투기 개방 패턴 -
특이사항 -
(대면시)
나 처럼 그대도, 싸우러 왔군.. 각오는 되었는가?
그대도 싸우러 왔군... 좋아! 호승심이 이는구나!
시니는 신성한 고대 사원을 지키는 수문장이었다.
에컨 전체에 퍼진 전쟁의 광기를 알고 있기에 사원을 향해 오는 적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전투, 또 전투. 싸우기 위해 시니에게 달려드는 수많은 무리. 얼마나 오랫동안 싸움을 해왔을까.
전투 속에서 얻는 희열이 시니를 서서히 매료시켰고, 결국에는 그들처럼 시니도 싸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었다.

본분을 잊고 전투에 몰입한 시니는 마지막 무기가 부러지자, 자신이 지키던 사원의 기둥을 뽑아 적을 공격했다.
사원은 무너졌지만 시니는 기뻤다. 또 한 번의 전투를 치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무너진 사원을 찾아오는 이들이 없었기에.

그래서 그는 더는 찾아오는 이가 없는 사원을 떠났다. 더 많은 전투를 위해. 더 많은 투기를 위해.

투기색은 암적색.

귀왕 드라잔같이 한방기가 강하고 기둥을 이용한 찍기 공격이 상당히 매섭다. 자체 데미지도 무시무시한데다가 판정이 워낙 넓어서 상대하기가 무척 까다롭다. 패턴 하나하나의 범위도 넓고 강제 넉백과 기절기를 잔뜩 두르고 있기 때문에 항상 긴장해야 한다.

기본 패턴은 다음과 같다.
투기 개방 전용 패턴
(사망시)
나도... 한줌 투기로... 화하는군...

6. 관련 문서


[1] '에컨 - 강인한 자들'에서 효과를 받는 스킬만을 작성한다.[2] 일정시간안에 결판이 안나면 무승부 처리.[3] 이동기가 있는 캐릭터라면 이를 적극 활용해서 피해주자. 남귀검사의 단공참이라던지 남마법사의 텔레포트 같은.[4] 마도학자는 빗자루를 착용할 경우 3단점프, 2단대쉬, 점프키활강 등으로 수월하게 넘길 수 있다.[5] 시작전에 일반 말풍선을 띄우며 말하는 대사. 너무 빨리 다가가면 이 대사가 뜨지 않는다.[6] 당연한 소리겠지만 넘어지자마자 바로 퀵스를 써야 하며, 모래 분출이 끝날 때 까지 점프키에서 손을 떼지 말아야 한다. 실수로 퀵스를 일찍 해제하게 될 경우 풀피여도 빈사 상태가 된다.[7] 즉, 시니가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면 왼쪽.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오른쪽.[8] 요약하면 x축으로는 좁은 쪽으로 가까이, y축으로는 멀리.[9] 이렇게 하는 이유는 시니가 안광을 번쩍이기 직전에 캐릭터가 서 있는 방향을 인식해서 그쪽으로 최종기를 시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처음에 시니가 보고 있던 방향과 캐릭터가 서 있던 방향이 반대일 경우 안광이 번쩍이는 순간 반대편으로 몸을 돌려서 기둥을 내려찍는 것이다. 즉, 시니가 공간이 좁은 쪽으로 충격파를 쓰도록 유도해서 피할 공간을 넓게 만드는 방법이다.[10] 처음에 두번 연속으로 내려찍을 때 한번, 마지막으로 내려찍을 때 또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