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4년 창당된 에티오피아의 사회주의 정당으로 당시 대통령이었던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의 주도로 형성되었다. 1987년부터 노동당을 중심으로 한 일당제를 이끌었고, 데르그(임시정부)의 실책과 가뭄으로 반란이 일어나 1991년 해체되기 전까지 에티오피아의 유일한 합법정당으로 기능했다.2. 활동
집권기간동안 11명으로 구성된 최고회의와, 183명으로 구성된 중앙위원회를 만들어 5년마다 당대회를 열었으나, 여느 사회주의 국가가 그렇듯, 에티오피아 노동자당 또한 멩기스투의 거수기로 기능하였다. 다민족국가인 에티오피아에서 1인독재를 하기 위해 정치국에는 ‘에티오피아주의’ 지지자가 주로 지명되었다.3. 최후
에티오피아 내전 이후 과도정부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고, 이후 망명을 간 멩기스투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당직자는 투옥되었다.4. 여담
동명의 당이 2022년 8월에 재창당되었다. #[1] ሠራተኞች를 나누어 해석하면 ሠራተ: 노동 ኞ: 직업(명사형 접미사) ች: 복수형 접미사로 해석되기에 정확히 말하면 에티오피아 노동자당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