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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0:40:58

엑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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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인은 엘리멘탈 사가의 후속작으로 넥슨에서 분리된 아스라이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가 유료화 실패로 인해 서비스 종료를 하게된 비운의 게임이다.

게임설정이 참 독특했는데 플레이어가 100레벨을 찍으면 더 강한 스텟을 보유한 채 환생할지 아니면 신이되어 스킬들을 창조하거나 세계를 운영하는데 간섭할지를 정할 수 있었다.

무기별 스킬들 검, 단검, 도끼, 창등의 밀리 스킬과 각종 원소 불, 얼음+물,바람,땅 등의 캐스터용 스킬이 존재했었고 저주형 상태이상 마법과 축복형 힐과 버프같은 마법도 존재했다.

pk 서버를 따로 운영했으며 pk서버에 들어가지 않으면 유저 강제공격은 불가능했다

잘익은 오랜지, 오랜지, 설익은 오랜지 등의 3가지 구분된 과일이 존재하며 잘 익은 오랜지나 일반 오랜지는 음식의 재료로 쓰이고 설익은 과일은 염색약으로 쓸 수 있었으며 섭취시 일정 확률로 캐릭터가 사망했다.

아이템을 수리할수록 최대 내구도 또는 수리가능 횟수를 소모했다 따라서 마법수리 스크롤(일명 매수리)은 유저 사이에서 초 고가에 거래되기도 했다.

지하 무덤 던전에서는 용사의 무덤이라는 뼈무더기가 있는데 그곳에서 채집을 하다보면 일정 확률로 용사의 유품 무기를 습득할 수 있었다.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 당시 뉴비들에게는 구원과도 같은 무기였다.

각종 포션을 제작하는데에는 상당한 수고와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마나포션은 상점에서 팔지 않고 오로지 유저가 제작하여 시장에서만 고가의 소량만 거래되었기 때문에 유저들과의 pk에서만 사용되고 사냥시에는 하다가 마나가 고갈되면 다시 던전 밖 안전지대에 나와 편하게 앉는 휴식(일명 탐)을 가지며 마나를 채웠고 그곳에 모인 유저들과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고는 했었다.

보스의 난이도보다 그 보스를 잡기 위해 입장하는 열쇠 아이템을 습득하기가 더 어려웠다.
일례로 반트던전의 보스 반트를 잡기 위해서는 반트의 돌이라는 아이템을 이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었는데 드랍하는 붉은색 특정 몬스터는 개체수도 적거니와 확률도 극악이여서 한달 내내 반트던전을 돌아도 보스구경 하기가 힘들었다.

결혼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신단수라는 특정지역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어쓰 월이라는 땅속성 주문중에 벽을 만드는 기술이 있었는데 일부 장난끼 많은 유저들이 좁은길에 어쓰월을 세워 길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벽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유저가 스킬로 직접 파괴가 가능했으므로 길이 폐쇄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당시 제일 인기 있었던 스킬은 얼음 스킬이였다 일명 아이스 터치로 몬스터를 약 2초간 마비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스킬 데미지 자체는 모든 스킬중 제일 낮았다.

그 외에도 저주 마법을 배워 몬스터의 시야를 막는 플래쉬, 음직임을 막는 머드 스킬로 몬스터의 백어택 데미지를 챙기면서 처치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로그인 화면이 상반신이 나체인 하피 석상무늬가 중앙에 새겨져 있었는데 당시 적잖은 유저들의 부모님들이 당혹해 하셨다고.

2019년 현재 엑사인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는 방법으로 엑사인을 새로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있다.

2019년말 현재 저작권협회 검색결과 엘리멘탈사가는 저작권 등록이 되어있는것에 비해 엑사인은 저작권 등록이 되어있지 않는 상황인것이 확인되었다.

엘리멘탈사가의 서비스 종료 이유로 거론 된 내용중 하나인 아스라이공작소의 독립으로 인한 계약 관련문제로 종료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사실인 경우 결국 독립된 개발사에서 엑사인을 만들었고 이후 망하면서 저작권이 빠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팬들이 개인적으로 자체 개발되던 플레이 가능한서버가 오픈되었다(완벽하지는 않으며 완성도를 위해 계속 수정중인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

참고로 언제든지 저작권 관련 문제가 생기면 서버가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