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증폭기로서 보석같은 외견이지만 실제로는 무기생명체로서 살아있다. 그리고 원래 고대 카란대전 당시 전투용 무기로 만들어진 물건이다.
몸에 장착하는자의 유전자에 착상하여 그 사람의 특기인 능력을 한계이상으로 끌어내 강화시켜 장착자를 진화시킨다. 예를들어 리갈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이 어쩌지 못했던 감옥의 창살을 손으로 한번에 박살냈으며, 강한 힘으로 도끼를 휘두르는게 특기인 프레시아는 로이드나 젤로스보다 힘이 강하다. 로이드의 경우에는 엄청나게 높은 절벽에서 가볍게 뛰어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충격을 받지 않았다. 또한 기계의 동력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실바란트나 테세아라 어디에서는 누구라도 들고있는것은 아니고 실바란트에서의 소유자의 대부분은 디자이언이며, 그 외의 자들이 이 것을 소유하고 있을경우 디자이언에게 뺏은 것 이거나 인간목장에서 디자이언에게 강제로 붙여져서 살아가는 사람이다.(이런 사람들은 요소의 문장이 없다.) 테세아라의 경우에는 레네게이드에게 받아서 사용하고 있으며, 그랑 테세아라 브릿지에 들어간 익스피어만 수천개에 달한다는 이야기를 보면 레네게이드에게서 테세아라로 넘어온 익스피어의 수는 엄청난 듯 하다. 그러나 그래도 높은 귀족들만이 소유한 고가품인 듯. 실바란트와의 차이점이라면 마과학이 발달한 테세아라는 자체적으로 익스피어에 관해 연구를 했고, 어느정도 익스피어에 관한 지식이 쌓여있다. 다만 자체적으로 제조하는건 불가능한 듯.
익스피어는 상당히 유용한 물건이지만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으며, 그 첫번째는 유전자에 착상하는 익스피어는 단순히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기생을 하며, 그것을 장비한 사람들에게는 익스피어는 독이된다. 이것을 방지하는데는 요소의 문장이 필요하다. 그리고 요소의 문장이 없는 익스피어의 착용자는 어떤 원리로 그렇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익스피어의 힘으로 괴물처럼 변하게되기도 한다.(리갈의 연인이었던 아리시아와 파르마코스타 인간목장에 수감되어있던 마블이 괴물로 변했었다.)
두번째 어두운 면은 광산에서 채굴한 익스피어를 증폭용으로 각성시키기 위해서는 인간의 목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나의 익스피어의 생산은 한명의 목숨을 대가로 한다.
이 익스피어의 생산은 리갈 브라이언이 회장으로 있는 레자레노 컴퍼니가 생산을 하고 있었으며, 이 익스피어에 재료로 들어가는 인간들은 디자이언이 실바란트에서 인간목장에서 키우고 있던 인간들로 이용하고 있었다.
이후 디자이언의 인간목장이 모두 붕괴되면서 인간들을 더 이상 제료로 쓰지 않게되고, 리갈역시 익스피어 광산을 폭파시켰기에 더 이상의 생산은 되지 않고 있으며, 로이드가 남아있는 익스피어를 회수하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다.[1]
상위 버전으로 하이 익스피어, 크루시스의 휘석이 존재한다.
[1] 4천년 후의 판타지아를 보면 다오스의 크루시스의 휘석을 제외한 익스피어를 회수한데 성공한 모양이다. 클레스들은 익스피어의 존재에 대해서도 모르는걸 보아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