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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02:42:10

엘리스(마비노기 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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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이름
마비노기 영웅전 앨리스
Vindictus Ellis(엘리스)


1. 개요2. 행적
2.1. 시즌 12.2. 시즌 2
3. 기타

1. 개요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하는 NPC. 성우는 이비와 같은 윤여진. 콜헨마을의 용병단 사무실에 있다.

열정에 가득 차 있는 밝은 성격의 소년이다. 기사 학교에서는 사관생도장을 맡고 있다. 강아지를 좋아하며, 전에는 작가가 꿈이었다고 한다.

공식 명칭은 리스지만 남자인 걸 감안하면 한글 표기로도 리스 쪽이 맞다. 항목에도 써 있지만 앨리스는 영어로 표기하면 Alice로 여성 이름이며 남성명인 Ellis, 엘리스로 써야 맞다. 다만 2017년 11월에 진행된 단기 과외 이벤트에서의 정답은 본명을 따라 "앨리스" 인 것처럼 공식 매체에서는 앨리스로 다뤄지고 있다.

2. 행적

2.1. 시즌 1

티이가 구운 팬케이크를 받을 때 잘 보관하겠다고 하려다가 말을 바꿔서 "잘 먹겠습니다"라고 하는걸 보면 티이에게 반했나 보다싶지만, 그렇게 보기에도 무리이다. 용병단에서 자기하고 경쟁하는 사관학교 여생도(블라윈) 이야기를 하지를 않나... 그냥 순진빵인 얼굴과는 달리 바람둥이 기믹일 수도 있다. 그래도 나중에 블라윈의 대사를 보면 블라윈도 엘리스를 꽤 염두에 두고 있었던 듯. 그게 사랑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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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이크를 계기로 아율른에 유저와 함께 조사에 들어가고, 자신이 알고 있던 기사단의 발표와 플레이어가 알아낸 아율른의 진실이 서로 어긋나는 것 때문에 기사단에게 의혹을 가지게 된다. 이후 드윈에게까지도 비밀로 한 채 기사단에 아율른의 진실에 대해 보고를 올린다.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법황청과 기사단은 한 패였고 법황청은 자신이 숨기려고 했던 진실을 당당하게 보고한 엘리스를 비밀 요원이라는 명분으로 아율른에 단독으로 몰아넣게 된다. 그 후 아무것도 모른 채 아율른을 독자적으로 조사하다가 뱀파이어들에게 험한 꼴을 당하고 결국 칼리쉬에서 붙잡혀 플레이어 눈 앞에서 처참하게 사망한다.[1] NPC가 사망하는 RPG게임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 사망장면 영상을 워낙 잘 만들어놓은데다[2] 초반부의 밝은 분위기로 퀘스트를 해가던 유저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으로 다가오기 딱 좋았기 때문에 반향이 상당했다. 로얄카뎃 세트를 입고 있으면서 칼리쉬한테 죽어 발컨이라며 까이기도 했다[3]

그의 사후 그나마 조사를 하려던 일부 기사단 세력마저 아율른에 더 이상의 개입을 할 수 없게 된다. 엘리스를 겉으론 구박해도 매우 아끼던 드윈에게는 심각한 트라우마를 남겼는데, 에피소드 3 이후부터 에피소드 4가 끝날 때까지, 그리고 에피소드 4 직후 엘리스의 사후에 관련된 서브퀘를 할 때까지 내내 죄책감에 시달린다.

2.2. 시즌 2

시즌 2에서는 별개 노선으로 진행되지만 플레이어의 개입이 전혀 없는 세계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 없이 혼자 조사하다 역시 죽었다. 이 때 잡화점 사람들이 풀이죽어있고 심지어 그 브린마저도 안타까워하며 플레이어에게 죽지 않게 조심하세요라고 직접적으로 말한다. 이때 엘리스가 아율른으로 출항하기 전에 잠시 만날 수 있는데 왠지 모르게 군바리어를 사용한다.

구 스토리에서는 그냥 마법 연구실에서 플레이어에게 '비밀 임무가 있다' 고 들떠있는 모습으로 한 번, 뱃사공과 대화할 때 플레이어가 말릴 틈도 없이 아율른으로 달려갔다고 한 번 총 두 번밖에 출현하지 않지만 미래를 알고 있음에도 플레이어가 무덤덤하게 있는 게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한 것인지 RISE 패치로 엘리스와의 대화와 플레이어의 심정이 더 자세하게 묘사된다.

처음으로 엘리스와 재회한 것은 마법 연구실인데, 플레이어는 엘리스가 있다는 사실과 엘리스에게 기사단이 비밀리에 내린 지령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도 모르게 떠나려는 엘리스의 팔을 붙잡고 엘리스가 아율른으로 비밀 조사를 하러 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가지 말라고 사정한다. 하지만 엘리스는 아무도 모르게 받았을 비밀 임무를 어째서 트레저 헌터로 이직한 플레이어가 알고 있는지 기겁하면서 플레이어에게서 도망친다.

그 후 다시 모르반으로 떠나는 길에 다시 한 번 엘리스를 만나는데 플레이어는 이 때 가면 죽을 수도 있다고 엘리스에게 엄중하게 경고한다. 그렇지만 엘리스는 기사단의 사관 생도로서 기사단의 명령이 자신의 죽음을 부른다 해도 순응하겠다는 마음을 잡는 모습을 보인다. 플레이어는 그런 엘리스의 모습에 시즌 1에서 엘리스가 죽은 뒤 자신을 원망하는 드윈의 모습을 겹쳐보지만 끝내 먼저 아율른으로 떠나게 되면서 막지 못한다. 그 후는 알다시피...

덤으로 엘리스가 죽은 뒤의 플레이어의 심정이 잠깐 묘사되는데, 알고 있던 사실이 일어난 것이라 슬프다기보다는 무거웠고 무력감에 짓눌렀다고 한다.

3. 기타

생전에 발렌타인 데이 때 다른 생도들은 초콜릿을 받는데 자신은 한번도 못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블라윈이 엘리스의 사물함에 있던 초콜릿을 뿌려서 그렇게 된거라고 하니 의외로 인기남이었을듯.

[1] 그것도 보통 끔살이 아니라 칼리쉬의 손에 잡혀 바닥에 몇 번 메다꽂혔다가 벽에 3번이나 부딪쳐 사망한다![2] 당시에는 해당 영상의 스킵이 불가능했기에 무조건 봐야 했다.[3] 이계의 존재들이 있던, 어쩌면 카타콤 입구 직전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가 봉변을 당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하수인인 칼리쉬에게 죽은 것, 다시 말해 여러 보스들을 거치고 탈출하다 칼리쉬가 막타를 쳤다고 생각하면 크게 이상하지는 않다. 그러니까 50렙짜리가 아율른 보스 랠리를 솔플했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