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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4:17:28

엠(제노블레이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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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히어로 · 뫼비우스) | 시스템(클래스)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새로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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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ム / M
파일:Consul_M_Concept_Art.webp
성별 여성
소속 뫼비우스
직위 집정관장
성우 츠다 미나미 / 에이미피언 에드워즈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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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의 등장인물.

미오와 비슷한 모습을 한 장발의 여성으로, 과 마찬가지로 최고위 집정관이다. 미오의 것과 매우 비슷하지만 보라색 날을 가진 차크람을 무기로 사용하고, 뫼비우스로서의 능력은 다른 사람의 의식을 장악하는 것.

===# 정체 #===
그녀의 정체는 미오의 원본이 되는 또 하나의 미오(Mio). 엔(노아)와는 그 어떤 굴레에서도 연인 사이였으며, 뫼비우스가 되기 전의 삶에서는 곤도라는 아들도 한 명 있었다.

그녀는 노아(엔)와 마찬가지로 무슨 이유에서인지 성인을 맞이해도 부활을 반복하는 굴레에 놓여있었고, 수많은 죽음을 겪은 끝에 노아(엔)가 시티를 몰살시킨 것을 대가로 뫼비우스로서 되살아났다.[1]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아서 영원을 잇는 것은 그녀가 원하는 바가 아니었지만, 노아와 함께 살아가고 싶은 것도 사실이였는지라[2] 노아를 완전히 부정하지 못했다. 게다가 자신이 이미 뫼비우스로 되살아난 시점에서 대가로 바쳐진 시티의 생명을 어떻게 할 방법도, 자신을 세상에서 지워버릴 방법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엠으로서 살아가고 '자신과의 영원한 현재'에 집착해 망가진 엔과 함께해 온 끝에, 엠은 모든 것을 끝내기로 결심한다.

2. 작중 행적

2.1.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2.1.1. 1~5장

첫 등장은 4장 말미에 주인공 일행이 케베스 캐슬에 침입 후 탈출한 바로 뒤. 주인공 일행이 탈출하자 자신의 손을 벗어난 인과의 흐름이 자신에게 돌아올 것인지를 자문하는 에게 흐름이 돌아온들 무엇을 할 생각이냐 묻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 뒤 5장에서 수용소로부터 탈출하려는 주인공 일행을 엔과 함께 다시 한 번 가로막는다. 자신이 가진 뫼비우스로서의 능력인 의식 장악을 사용하여 주인공 파티를 농락하지만, 파훼법을 찾아낸 타이온과 일행의 맹공으로 결국 물러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엔이 직접 나서자[스포일러] 주인공 일행은 무력하게 패배, 블레이드 소환 능력마저 봉인당한 채로 아그누스 캐슬의 감옥에 갇히게 되고, 엠은 미오가 수명을 다하는 성인식의 날에 엔과 동석하게 된다.

2.1.2. 6~7장

결국 미오는 수명을 다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되고, 노아에게 완전한 승리를 거두고 싶었던 엔은 그를 참수한다. 그러나 그 순간 엠의 능력의 파동이 참수를 저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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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엠_우로보로스.png
더 이상 태어나서는 안 됐을 자신인 본편의 미오와 대면했을 때,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노아(엔)와 자신의 모든 기억을 미오에게 보여주고, 자신의 계획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 계획이란 그녀의 능력을 이용해 엠과 미오의 신체와 영혼을 뒤바꾸는 것으로, 엠은 곧 다가올 미오(의 몸에 들어간 엠 자신)의 죽음을 통해 엔에게 마음을 전할 것이니, 미오는 자신의 몸을 통해 지금의 노아와 함께 미래를 살아줄 것을 부탁한다. 즉 이 전투부터 식의 날까지 1개월 동안 이어지는 미오의 행적은 엠의 행적이고, 엠의 행적은 미오의 행적이 된다.[4][5] 이미 서로의 기억을 주고받았으며 미오와 엠 모두가 앞으로 벌어질 일에 진심으로 동의한 상태였기에, 1개월 동안 서로를 연기하면서도 위화감이 전혀 없었던 것.

엠은 자신의 육체를 통해 마지막으로 의식 장악 능력의 편린을 미오에게 남겨, 그녀가 노아의 처형을 저지하고 노아에게도 엠과 엔의 모든 과거를 알려주어 그가 원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허나 미오와 엠의 뜻과는 달리, 엔은 또다시 미오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에 절망해버리고 만다.

엠은 그렇게 소멸한 것처럼 보였지만, 미오의 몸에 깃든 일종의 사념체로서 최종전에 엔과 함께 등장한다. 엔과 엠은 자신들이야말로 후회, 미오와 노아야말로 희망으로부터 태어난 존재라고 말해주면서, 영원을 바랐던 자신들의 존재가 제트를 비롯한 뫼비우스에게 힘을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엠과 엔이 무슨 짓을 벌이려는지 깨달은 노아와 미오가 둘을 말리지만, '제트'라는 뫼비우스로서의 개체성마저 잃어버리고 현재를 바라는 인간들의 집합적 사념체가 되어버린 제트를 상대할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로 바람이 형태를 이룬 자신들 뿐이라 말한다. 이들은 자신들은 비록 다른 시간선일지언정 이미 미래로 이어지는 희망인 어느 생명을 낳은 것으로 충분하다고 노아와 미오를 위로하며, 노아 일행에게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격려를 마지막으로 엔과 함께 사념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해 소멸한다.

3. 기타



[1] 엠이 이 사실을 아는지는 모르나, 이 과정에서 엔은 친자식인 곤도마저 손수 죽이고 말았다.[2] 엔과의 마지막 결전에서, 엠이 엔과 함께 하고 싶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었다고 말한다. 그 대상이 엔이 아닌 엔이기 전의 노아였을 뿐.[스포일러] 엔이 나서기 전, 고마워, 엔이라고 조용히 말한다. 이후 미오의 입장으로서 노아에게 했던 고마워, 노아의 의미를 생각하면 이때 오랜 시간 동안 함께했던 엔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한 셈.[4] 이 사실이 밝혀지기 전의 상황을 보면 여러 복선들이 존재한다. 우선 엠이 빙의의 파동을 미오에게 전개하고 나서 얼마 후 엠이 눈물을 한 방울 흘리고, 감옥에서 성인식 전날 노아와 나눈 대화에서도 엠의 입장에서 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그리고 성인식에서도 엔은 매우 의기양양한 반면에 엠은 상당히 침울해하는 표정을 짓는다.[5] 전투 시에도 복선이 있는데, 뫼비우스 엠과 붙을 때 나오는 BGM은 일반적인 뫼비우스 전투 테마곡에 환송의 피리, 그중에서도 고음부를 담당하는 미오의 피리의 선율이 함께 흐른다. 바로 뒤에 싸우는 엔과의 전투에서는 다른 뫼비우스들의 BGM을 공유하는 것과 대조적.[6] 엠의 머리를 보면 그냥 긴 수준이 아니라 허리를 지나 엉덩이 부근까지 올 정도로 상당히 긴데, 이 정도 장발이면 현실에서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따른다.[7] 미오의 긴 머리와 상당히 잘 어울리는 의상인데다가, 미오의 엉덩이를 유난히 강조하는 디자인이라 인기가 많다.[8] 이를 반영하듯 목소리도 앳되고 어린 미오와 달리 성인 여성임을 티내듯 좀 더 성숙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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