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飛べるよ。
날 수 있어.
러브라이브 극장판 러브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의 등장인물. 공식 명칭은 작품의 스태프 롤에 명기되듯 女性シンガー(여성 싱어)이며 이외 어떤 이름도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날 수 있어.
담당 성우는 타카야마 미나미로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더불어 성우 아이돌의 1세대 성우이며 명탐정 코난의 에도가와 코난 담당 성우로도 유명하여 이 캐스팅은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재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졌다. 픽시브 코멘트가 '바ー로ー'로 채워진 건 덤(...)이다.[1] 여기에 한국에서는 러브라이브! 극장판 특상회가 8월 1일, 2일 양일간 진행되고 며칠 후인 8월 6일에에 코난 극장판인 화염의 해바라기도 개봉하는 바람에 극장에서 2주 넘게 같은 성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도 했다. [2]
덧붙이면 극장판에서 타카야마 미나미를 기용함으로써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에서 란마 1/2의 텐도 3자매 라인이 완성된다. 첫째인 텐도 카스미는 마키 엄마, 둘째인 텐도 나비키는 여성 싱어, 막내인 텐도 아카네는 코토리의 어머니인 오토노키자카 이사장. 마키와 코토리의 어머니는 TVA 시점에 이미 기용되었다.
2. 작중 행적
작중 μ's의 존속을 놓고 고민하던 호노카의 결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극장판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자 본인의 마이크와 더불어 정체는 다분히 의도적인 맥거핀이다.
뉴욕 한복판에서 As Time Goes By[3]를 부르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러브라이브 홍보차 뉴욕에 왔다가 일행과 떨어져 길을 잃었던 호노카는 이 노래에 이끌려 이 여성 싱어와 만난다. 이후 호텔 이름도 역 이름도 모르는 호노카의 '큰 역', '큰 호텔'이란 막연한 묘사만으로도 체류 호텔을 짐작하여 호노카를 바래다 준다. 동행하는 와중에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일본에서 그룹 활동을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그만두게 되었다고 한다. 뮤즈와 묘하게 비슷한 상황임을 느낀 호노카가 그만둔 후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왜 노래하는지,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좋아했는지 생각해보니까 답은 간단했다며 애매하게 답하고 그래도 호노카가 알려달라고 계속 보채자 "곧 알게 될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긴다. 이러는 동안 호텔 근처까지 오자 거기에는 호노카를 걱정한 멤버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반가운 마음에 호노카가
호노카와의 두 번째 만남은 일본에서 이루어졌다. 귀국하고 나서 3학년들의 졸업 이후에도 뮤즈로서 활동을 이어나갈지 고민 중이던 호노카는 비 오는 거리에서 구경꾼도 없이 혼자 As Time Goes By를 부르는 여성 싱어와 재회한다. 호노카는 우연한 재회에 반색하며 호무라 앞까지 끌고 오지만 정작 그녀는 호무라에 들어가지 않고 돌아서면서 "해답은 찾았니?"라는 질문을 던지고 우물거리는 호노카에게 눈을 감으라고 하는데... 직후 호노카의 눈 앞에 물웅덩이의 환상이 펼쳐진다. 그러자 그녀는 호노카에게 "날 수 있어. 언제라도 날 수 있어. 그 시절처럼!"이라는 대사를 남기며 격려해 주고 호노카는 영화 극초반의 어린 시절처럼 그 물웅덩이를 뛰어 넘으면서, 잠에서 깨어난다.
본래 뮤즈는 TVA 2기 11화에서 이미 3학년 멤버들이 졸업한 후의 활동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으며 당시에 내린 결론은 제2회 러브라이브 본선 무대를 끝으로 그룹을 해체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러브 라이브!/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 문서 참조. 하지만 극장판에서 치른 해외 라이브를 통해 대단한 인기를 얻고 계속해서 그룹 뮤즈로 라이브를 보여달라는 팬들의 응원과 프로 아이돌로 계속 활동할 것을 밝힌 A-RISE의 선택에 호노카는 뮤즈의 존속을 고민하게 되는데 이 캐릭터와의 만남을 통해 후회하지 않을 확실한 해답을 얻는다. 그 해답은 제한된 시간 안에서 최대한 빛나려고 노력하는 오토노키자카 학원의 스쿨 아이돌인 뮤즈로 남는 게 최선이라는 것이다.
3. 그녀의 정체는?
이 캐릭터는 호노카와 굉장히 비슷한 외모와 성격을 갖고 있다. 특히 앞머리와 옆머리로 대표되는 헤어 스타일 및 눈동자의 색이 같게 묘사되는 것은 주요 인물은 그 특징에 따라 이런 부분에 반드시 차등을 두는 러브라이브! 캐릭터 디자인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과거에 처했다며 말하는 상황도 극장판 시점의 뮤즈와 유사하며 두 번째 만남 당시 쓰고있는 우산도 호노카의 우산과 같은 디자인으로 그려지는 등 이런저런 떡밥을 뿌리지만 작중에서 그 정체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단서는 주어지지 않았으며 몇몇 비현실적인 행동 때문에 러브라이브 팬덤 사이에서 그 정체에 대해 많은 왈가왈부를 불렀다.
일단 각종 가설 중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건 미래에서 온 코사카 호노카 설. 과거의 선택 때문에 후회를 했고 과거의 자신이 후회 없는 선택을 하게 만들기 위해 미래에서 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 싱어의 별명이 미래 호노카이기도 하고 팬덤 사이에선 은연 중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케이스도 많은 모양인데 이걸 소재로 팬픽도 제법 나왔다. 일단 미래에서 온 호노카설을 지지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등장 당시 뉴욕에서부터 평범한 사람들처럼 행동했지만 정작 뮤즈 일행 앞에선 자취를 감췄다.
2. 분명히 호노카와 같이 있었기에 멤버들의 시선에 있었지만 호노카가 일행에게 달려간 후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뮤즈 일행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
3. 더불어 호노카는 그녀의 마이크를 계속 갖고 있으며 일행들은 그 마이크에 대해 묻지 않는다.
이 마이크의 맥거핀화는 일본 귀국 후에도 계속되어 어느 누구도 마이크를 언급하지 않고 그저 호노카의 방에 놓여있다. 여기에 후술하는 여러 근거들까지 포함되어 이런 이유들로 인해 호노카에게만 보이는 미래의 호노카라는 설이 힘을 얻는 편이다.
다른 한편으로 뉴욕에서 만난 건 진짜 사람, 일본에서 만난 건 꿈이라는 설도 존재한다. 뉴욕에서는 구경꾼들이 있는 곳에서 공연했고 사라질 때도 잠시 틈이 있었으니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었지만
1. 등장 당시 주위에 아무도 없는 데다 환상을 보여주는 등 비현실적인 일이 있었다.
2. 등장 시점도 호노카가 A-RISE와 만난 밤 시간 이후, (다른 멤버들의 이런저런 모습이 비춰지며 애매하게 시간의 흐름을 암시하기는 해도) 돌연 호노카의 옷이 교복으로 바뀌어 있는 상태로 만났다.
3. 이 캐릭터와의 만남 직후 호노카는 자기 방 침대에서 깨어나기 때문에 꿈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가설은 후술할 호텔 앞에서 다른 멤버들이 시야상 호노카의 뒤로 보일 수밖에 없는 여성 싱어를 전혀 보지 못했다는 점을 설명할 수 없어 설득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일단 제작진은 여성 싱어의 연기 컨셉을 호노카와 맞추려고 계획한 모양이다. 작중에서 이 캐릭터가 호노카에게 미안~(고멘~)이라고 말할 때 호노카와 억양이 상당히 비슷한데,이 대사의 연기 당시 호노카 담당 성우인 닛타 에미가 먼저 시범을 보인 후 타카야마 미나미가 따라했다는 뒷이야기가 그 증거다. 하지만 이는 여성 싱어의 정체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된다고 볼 수는 없다. 미래 호노카설은 후술하는 대로 그렇게 생각되기에 그럴싸한 부분들이 있어서 꽤 신빙성 있는 설로 지지받지만 공식적으로 이 캐릭터의 정체는 불명이다.
3.1. 미래 평행세계의 호노카설의 근거
- As Time Goes By는 직역하면 '세월이 흐르면' 이라는 뜻이다. 스토리의 흐름과 무관하게 다소 갑작스레 끼어드는 모양새의 이 노래가 바로 여성 싱어의 정체에 대한 암시라는 해석. 단, 이 노래는 내용상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것은 있고, 늘 사랑받기를 원하는' 뜻이 있기에 극장판의 전체 주제와는 나름대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 머리색, 눈동자색, 얼굴형 등의 외모가 호노카와 꽤나 유사하다. 캐릭터 디자이너는 등장인물에게 각각 다른 머리색/눈동자색을 지정하는데 우연의 일치로 동일한 색을 채색할 확률은 매우 낮다. 실제로 작중에서 주요인물 사이에 머리색&눈동자색이 겹치는 경우는 없다(가족관계를 제외하면). 호텔을 찾아 두 사람이 얼굴을 나란히 하고 걸어오는 장면에서 귓바퀴 모양이 같은 걸 볼 수 있는데 이 모양은 지문과 함께 평생 동일하며 사람에 따라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이는 제작진이 동일한 인물을 가정하여 그렸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다만, 어느 정도 단순화된 애니메이션 디자인 상으로는 무심결에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 말투가 호노카의 몇몇 반복되는 말투와 유사한 면이 있다. 특히 혀를 내밀며 데헷- 하는 부분이나 "고멘 고멘(미안미안)" 부분, 거기에 이 대사는 전술한 대로 호노카 담당 성우 닛타 에미와 되도록 유사하게 연기할 것이 주문되기도 했다. 덤으로 행동거지 면에서도 지하철에서 멀쩡히 있는 마이크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호들갑을 떨며 찾는데 호노카의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 특성인 덤벙거림과 닮아 있다. 이 행동은 그때까지 '조언자'이자 '능숙한 선배' 같은 포지션이고 그에 맞게 행동했던 여성 싱어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야말로 뜬금없는 것인데 이것이 '여성 싱어=호노카'라는 암시를 주기 위한 장치로 생각하면 나름의 개연성을 갖는다.
- 길을 잃은 호노카가 묵던 호텔이 '큰 역'의 '큰 호텔'이라고 하니까 바로 찾아준다. 수많은 대형 호텔이 있는 대도시인 뉴욕에서 이걸 단번에 때려맞춘다는 건 굉장히 어려우며 과거의 자신이 갔던 곳이므로 저렇게 바로 찾아낼 수 있었던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더불어 이때의 문답에서 말한 '커다란 호텔이지?'나 '커다란 샹들리에도 있지?' 같은 대사는 뉴욕에 온 호노카의 여러 감탄하는 대사와도 닮은 데가 있어 표현력이 비슷하다는 인상도 준다. 다만, 작중에 그려진 호텔은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 중 하나인 플라자 호텔이기에 때려 맞추는 게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이정도의 문답[4]에서 '확신을 갖고' 호텔을 찾아낸다는 것이 포인트다.
- 과거 자신의 팀이 해체된 일에 대해서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고 얼버무린다. 이는 뉴욕 공연 이후 주변의 기대 때문에 TVA 2기에서의 뮤즈를 해체하자는 약속을 번복하고 활동을 이어나가다 결국 싸우고 헤어진다거나 마지막 라이브를 하지 못하고 헤어진다거나 하는 식의 깔끔하지 못한 결말을 맞이한 후의 호노카라고 생각하면 그럴 듯하다.
- 뉴욕에서는 바로 직전까지 호노카와 대화하고 있었지만 시선상 함께 볼 수 있어야 할 뮤즈 멤버들은 그녀를 보지 못했다고 말하며 일본에서는 호노카, 코토리, 우미만이 아는 그 시절을 언급한다. 이는 극장판 첫 시퀀스인 회상 신을 말하며 여기서 호노카는 우미&코토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몇 차례의 시도 끝에 물웅덩이를 뛰어넘는데 '그 시절처럼, 날 수 있다.'고 말하며 호노카를 격려해 준다. 덧붙이면 호노카의 집 앞까지 같이 오지만 정작 들어가는 것은 거부한다. 과거로 가서 자신의 집을 바깥에서만 쳐다보다 돌아가는 것은 시간여행물의 흔한 클리셰다.
- 연출을 통해 배경이 '뉴욕'이라는 걸 추측할 수 있다면 여성 싱어가 '호노카'인것도 추측해낼 수 있다. 작중에서 뉴욕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뉴욕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자유의 여신상, 타임스퀘어 등 뉴욕만이 가진 특징을 집요하게 보여주며 감독이 뉴욕을 연출하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상술했듯이 여성 싱어도 호노카만이 가진 특징을 여럿 보여주었으며 연기 컨셉을 맞춘 것을 보면 호노카를 연출하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 제작진은 정답을 알고 있으며 그 제작진이 호노카처럼 연출했다면 '미래 호노카'라고 추측하는 것이 타당하다.
4. 여담
그 정체와는 무관하게 극장판 스토리의 키포인트가 되는 캐릭터임은 분명하지만 뭔가 이야기에서 붕 뜬다는 평이 많다. 특히 이 캐릭터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스토리가 깔끔하게 맺어지지 않는 면이 있어 한국에서는 러브라이브 극장판 스토리의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하지만 일본에서는 이 캐릭터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거의 나오지 않는데 이는 일본식 청춘물에서 이런 미래의 자신(같은 느낌도 포함)이라거나 정체를 밝히지 않는 초 자연적인 조언자는 꽤나 자주 등장하는 클리셰에 가까워 이러한 캐릭터의 정체를 밝히는 것에 대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에 기인한다. 일본 마토메 사이트 등에서 보이는 관람객 반응 중에서도 이야기 전개상 무슨 의미로 나온건지 잘 모르겠다는 평가는 간간 있으나 존재 자체를 작품에 해악으로 규정하는 평가는 거의 없다.
더불어 6th 싱글의 어려진 마키를 알고 있는 러브라이버들 사이에서는 여성 싱어가 보여준 비현실적인 요소에 대한 반감이 덜한 편이다. 다만 이를 토대로 미래 호노카임을 확신하는 경우, 성우가 호노카와 다른 데 불만을 표하는 정도다. 아울러 극장판의 결말 자체가 僕たちはひとつの光를 끝으로 뮤즈가 해체되었다는 것은 암시되지만 이후 멤버 개개인의 행적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 열린 결말[5]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캐릭터의 존재는 관객들에게 추론의 여지와 여운을 남기는 부분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러브라이브 갤러리에서 연재된 "나는 코우사카 호노카, 지금은 뉴욕에 와 있어!"라는 제목의 미래 호노카 설을 기반으로 창작한 팬픽이 있다. 갤러들의 반응은 대체로 감동적인 수작이라는 평이었다.
럽장판 북미 상영 시에는 As Time Goes By를 부르는 대신 흥얼거리는 음성만 나왔는데 이는 미국 공연 판권을 취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북미판 블루레이에서는 "Stars, Come to me!"라는 오리지날곡으로 대체되었다. 하타 아키 작사, 후지사와 요시아키 작곡, 타카야마 미나미 보컬 곡. vimeo 링크 아쉽게도 현재까지는 이 곡이 따로 수록된 매체는 없다.
2020년 하반기에 방영된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코노에 카나타의 작화와 매우 닮았다.
Liella!의 멤버 시부야 카논이 始まりは君の空 MV에서 노래를 부르는 구도가 여성 싱어의 그것과 유사해서 러브 라이브! 슈퍼스타!! 초창기에는 슈퍼스타가 무인편의 프리퀄이고 여성 싱어가 사실 카논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
한편 아이마스 팬덤에서는 아마미 하루카가 어렸을 때 동네 공원에서 봤던 어떤 언니 포지션으로 보고 있다. 그 언니에게 노래를 배우거나 같이 노래하기도 하면서 아이돌의 꿈을 키워 갔다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사실상 THE iDOLM@STER가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고 볼 수 있다.
[1] 코난의 말버릇으로, ばかやろう(바카야로=바보 자식)의 줄임말이다.[2] 그런데 아쉽게도 코난의 향기가 너무 진했는지 한국과 일본에서 코난이 여성 연기하는 것 같다라는 평이 많았다. 확실히 최근에 여성 캐릭터를 타카야마가 연기하면 모두 코난 같다는 말이 잦다.[3] 이 곡은 흑백영화의 걸작으로 꼽히는 카사블랑카에 삽입되어 유명해졌으나 본래는 193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에 올리고자 작곡된 곡이다.[4] 호노카는 이 캐릭터와의 대화에서 "'큰 역'이라고만 했는데 아세요?!" 라는 언급을 한다. 즉, 스무 고개쯤 문답이 이어진 게 아니며 호노카가 기억하는 바는 큰 역, 큰 호텔, 큰 샹들리에가 거의 전부라는 것이다.[5] 작중 명시되는 건 오토노키자카 아이돌 연구부가 코사카 유키호 & 아야세 아리사가 3학년이 되는 시점까지도 존재한다는 것과 뮤즈가 이른바 전설의 스쿨 아이돌로 남게 되었다는 게 전부다. 이를 통해 유키호와 아리사보다 한 학년 위인 마키&린&하나요가 아이돌 연구부와 스쿨 아이돌 활동을 유지했다는 정도의 상상은 가능하지만 역시 명백하게 명시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