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물특화시장 |
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1]에 있는 수산물 전문 시장.
1. 건립경위
1984년 12월 돌산대교가 준공됨에 따라 여수시는 돌산공원 개발책으로 1986년 교동에 수산물시장을 건립하였다.2. 변천
2002년 10월 여수시는 수산물특화시장 육성시책에 따라 사업비 93억 여 원을 지원하여 민자 유치 사업으로 낡고 협소한 교동 수산물시장을 인근 여수시 남산동 여수수협 소유 부지 및 국유지로 확장·이전하기로 계획하였다. 그리고 현 교동시장 자리는 시민공원과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2004년 8월 10일 수산시장 이전을 반대하는 상인들 측에서는 교동시장 내에서 활어를 판매할 상인 30여 명을 모집하였다. 반면, 8월 13일 수산시장 이전을 찬성하는 상인들 측에서는 1차로 자신들이 매입한 남산동 일대 이전 부지에 가설시장을 열어 활어 상인을 중심으로 이전을 마치고 여수종합수산시장 개장식을 개최하였다.
하수도 시설 미비로 인근 해역에 오수를 방류하던 여수종합수산시장은 2004년 8월 하수도 관로를 새로 설치하고, 여수종합수산시장 조기 활성화를 위해 도로 개설 등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였다. 여수시는 36억 원을 투입하여 남산교~여수종합수산시장 구간을 폭 4~7m에서 15m로 확장하여 4차선 차도를 개설하였다. 2004년 12월 29일 정식으로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이 개장되었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건물로 신축하여 2010년 7월 14일 재개장하였다.
3. 구성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은 부지 면적 5,732㎡, 건물 연면적 6,373㎡, 매장 면적 4,791㎡로 활어류·선어류·건어물류·패류·김치류 매장 등이 있으며, 노점을 포함 총 204여 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 3,300㎡의 넓은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다.4. 현황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은 여수 바다에서 갓 잡은 생선, 해삼, 낙지, 멍게, 꽃게 등 수출 전략 어종을 수족관에 담아 놓고 즉석요리를 제공하는 횟집 상가로 여수시의 특화시장 중 하나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와 아울러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음식업소로 지정되어 고급전통시장으로 브랜드화하였다. 약 100여 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으며, 돌산대교 인근에서 끌어올린 해수를 정수·살균하여 각 매장의 수족관에 공급하여 활어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수산물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5. 여담
지근거리에 있는 여수수산시장과 헷갈리지 말자.[2]2018년부터 2022년 초반까지 1,000여일 동안 상인들과 회사간의 갈등문제도 있었다. 그중에 여수시청에 안일한 문제 해결 대한 비판도 있었고 무려 13년이나 길고도 긴 시간이었다는 신문기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