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욱 (34세) (윤현민 분) / (아역 지민혁) |
“피해자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가해자 처벌밖엔 없네요. 미안합니다.
1. 개요
그냥 있어도 훈훈하고, 말을 하면 더 훈훈하다. 그렇게 사정 다 봐줄 것 같은 온화한 얼굴로 사건 앞에서는 공정함과 냉정함으로 가차 없이 칼을 들이댄다. 승진, 출세, 사내 정치 따위는 관심 없어 조직 내에서 출포검(출세를 포기한 검사)으로 통한다.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늦깎이 초임검사[1]로, 원래는 소아정신과 의사였다. 말 속에 들어있는 뉘앙스, 숨겨진 단서를 찾아내 진술의 참, 거짓을 가려낼 줄 안다. 물증 없고 진술증거가 대부분인 성범죄 사건의 전담검사로서 꼭 필요한 능력을 가진 셈이다. 노골적으로 출세, 권력을 밝히는 이듬을 비호감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 독한 것이 연민이라더니 이듬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되면서 누구보다 먼저 손을 내밀고 곁을 지켜주게 되는데... |
KBS2 드라마 마녀의 법정의 등장인물. 윤현민이 연기한다.
2. 상세
로스쿨 3년 내내 수석에 원래는 의사 출신인, 머리로는 사기적인 캐릭이다. 순간기억력이 굉장히 좋아 흘려들은 이름도 놓치는 법이 없다. (의대나 법대나 암기량이 알아주는 곳이다.) 거기에 신체능력도 발군. 현장에서 발각된 범인들과 몸싸움이 붙으면 순식간에 제압해버릴 정도다. 정신과 의사 출신이라 그런지 사람의 행동을 관찰해 심리를 분석하는데 능하며 말투도 상담하는 듯 나긋나긋하다.여아부로 접수된 사건의 최초 브리핑을 담당한다.
3. 작중 행적
3.1. 1화
회식 자리에서 적나라한 성추행을 목격한 마이듬 검사의 귀가길에서 모자를 푹 눌러쓴 수상한 차림으로 첫 등장한다.오수철 부장검사 성추행 사건의 담당 검사로서 목격자인 마 검사를 심문한다. 남의 일에 엮이기 싫다고 생각하는 마 검사의 생각을 읽고 목격한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기억이 안 난다며 발뺌하는 마 검사의 전날 자신의 행동에 과민반응을 한 사실을 통해 현장을 목격한 게 맞으며 그간 마 검사 또한 비슷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사실을 간파한다. 마 검사는 무의식적으로 "네"라고 했다가 번복한다.
오 부장검사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끝나고 마주친 마 검사에게 한 기자가 고소를 취하했고 마 검사에게 고마워한다고 전했으나 돌아온 반응은 시큰둥했고 다시는 안 엮였으면 좋겠다며 악수 요청까지 씹혔다.
그리나 정기 인사에서 마 검사과 같은 여성아동범죄 전담부에 발령받는다.
3.2. 2화
3.3. 3화
3.4. 4화
3.5. 5화
3.6. 6화
3.7. 7화
3.8. 8화
어머니 고재숙에게 의심을 품는다. 마이듬의 어머니 곽영실에 대해 숨기려고만 하자 크게 실망한다.3.9. 9화
3.10. 10화
3.11. 11화
3.12. 12화
3.13. 13화
3.14. 14화
3.15. 15화
3.16. 16화
4. 관련 문서
[1] 사실 현실에서의 초임검사 평균 연령을 생각하면 딱히 아주 늦은 편은 아니다. 오히려 마이듬이 빨리 합격한 거다. 마이듬의 연령은 32세, 경력은 7년, 사법연수기간은 2년, 사법연수원 입소는 사법시험 합격으로부터 1년 후. 결론은 22세 합격. 이는 우병우와 동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