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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6 10:55:26

연량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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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의 등장인물.

2. 특징

원래는 남궁휘를 돕고 죽어야 했던 비운의 엑스트라지만, 어째 소혜와 만나게 되어 운명이 틀어진 마인. 작중 첫 등장은 75화로 당시 나이는 33세 가량이다. 지나치게 밝은 태도, 있을 때 먹어야 했던 생활상 탓에 식신기질을 가진 남성. 만난 직후인 76화에서는 20대로 보이는 동안에 꾸며 놓으면 제법 미남일 외모라고 평가하나, 나중에는 현실남매화하면서(...) 그렇게 헌앙한지 잘 모르겠다고 하기도 한다.

원래는 마교에서 24호라고 불렸지만, 마공 특유의 붉은 눈이 남들보다도 짙게 돋보여서 망량이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한다.[1][2] 일평생 가정이 있는 평범한 삶을 꿈꿔왔기 때문에, 자신에게 괜찮은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당소혜에게 당소혜가 자신에게 의지하는 것 이상으로 의지한다.

당소혜가 처음 맞닥뜨린 순간부터 고수라고 평할 만큼의 실력자다. 17호는 감히 그와 눈도 마주치지 못했고, 71호는 그를 거의 신으로 받들었으며, 천살성의 운명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 등 마교 내에서도 나름 고위급으로 끗발을 날린 듯하다. 진심으로 진성과 맞서면 단 일격에 오른어깨를 칼등으로 후려 탈골시킬수 있는 실력자지만 도피 과정에서는 마기를 억눌러야 했고, 후에는 역천으로 기맥이 엉망진창이 된지라 제 실력을 내지 못한다.

혼자 떠돌아 다닌 탓에 요리나 살림 실력이 꽤 훌륭하다. 그가 끓인 고깃국을 먹어본 소 귀비가 황궁의 산해진미보다 낫다고 극찬할 정도.

진성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첫 만남부터 껄끄러웠고 성격에서도 이래저래 잘 맞지가 않았다. 애초에 도인이라 마인과는 서로 풍기는 기운에서 충돌이 나니 거슬린다고. 더불어 진성이 동생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다는 점도 마이너스 포인트인 듯하다.

3. 작중 행적

당가에서 추방당해 낭중에 도달한 소혜가 추적자에게 당해 죽어갈 무렵, 주령의 안내를 받고 살려준다. 죽기 싫어하는 어린 소혜의 모습에 마음이 동질감을 느껴 은 천냥의 현상금을 마다하고 하루 은전 세닢에 호위를 맡고, 그나마도 두닢으로 깎아준다. 하지만 마공을 다루는 무인인지라 살수의 시체에 마공의 흔적이 남아 오히려 맹의 무력대에게 추격받는다.

진성과 팽지윤을 포함한 맹의 무력대에게 부상당하지만, 당소혜가 팽락에게 줬던 보은패를 팽지윤에게 보여주고 무사히 도망친 뒤에는 칠봉암이라는 이름의 암자에 몸을 숨긴다. 그 과정에서 당소혜가 가진 독을 써서 자신에게 심어진 고를 제거한다. 한편 폐출된 전 황귀비 소씨를 만나 친분을 쌓기도 하고, 요리치인 당소혜를 대신해서 각종 요리와 살림을 도맡는다.

암자에서 내려와 공청석유로 몸을 보한 뒤, 무림맹의 추격을 타개하기 위해 법공을 불러 신원보증인으로 삼는다. 이때 황귀비 소씨나 법공이 말하기를 웃을 때의 눈매가 닮았다거나, 소혜가 연량 혼자 낳았다 해도 믿을 정도라고 하는 등 외가를 통한 혈연 떡밥이 꾸준히 뿌려지는데... 실제로 당소혜의 이부오빠임이 122화에서 밝혀졌다. 4살에 납치되어 마교에서 키워진 과거를 지니고 있다. 수적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진성과 재회, 하술하듯 일 검에 어깨를 탈골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산공독을 먹고 무림맹에 가서 무림맹으로부터 마인이 아님을 인정받기도 하며, 당소혜에게 당가로의 복귀를 종용하는 당근명에게 직설적으로 반발한다.

금룡상단에서는 직전에 만난 양교진과 함께, 상단을 장악하고 조카와 형을 죽이려 하는 장미려의 숙부 장호중과 싸운다. 그 과정에서 마교와의 연관을 찾아내기도 한다. 이후에는 당중의 안가에서 태허를 처음 만나 고를 제거했음을 밝히고, 태허의 눈에 들어 무당산으로 초청받은 뒤 태허의 비동에서 1년 가까이 치료를 받고 검 사용 금지령을 받는다.

호남 악양 인근에 위치한 당중의 안가에 소혜와 함께 자리잡으나, 마교의 주교를 포함한 추적단에게 덜미를 잡히고 만다. 마인들에 따르면 대업에 쓰일 육체라서 반드시 사로잡아야 한다고. 소혜와 함께 처절한 사투를 벌이지만 끝내 사로잡혀 마교로 돌아간다. 이후 1년 가까이 지나 심복으로 추정되는 백야라는 소년을 보내 소혜에게 자신을 찾지 말라는 전언을 보낸다. 이후 292화에서 56호인 독고일에 의해 한 차례 언급되는데, 천하의 망량이 삼주교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고 있다고 한다.

이후 또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330화에서 법공을 통해 서안에 있다는 언급이 나오고, 이어 331화에서 드디어 직접 재등장한다. 여전히 삼주교에게 잡혀 살고 있으며, 만 명의 사람을 베고 흡정하라는 임무를 받은 상태다.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라 삼주교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다 받아치고 비아냥거려도 무사하지만, 주교가 사천을 언급하자 곧바로 입을 다문다.

당소혜가 서안으로 납치됨으로써 직접 만날 가능성이 점쳐졌는데, 결국 352화에서 당소혜를 처리해 달라는 난향의 부탁을 받고 직접 등장해서 2년여 만에 당소혜와 재회한다. 장난스러운 말씨는 여전하지만 마공으로 인해 머리카락도 붉어지고 흉신악살 같은 모습으로 변했으며,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텅 빈 눈동자를 하고 있다.

태연한 척을 하며 당소혜에게 돌아가라고 종용하나 당연히 당소혜는 완강하게 거부하고, 지켜보고 있던 난향을 일격에 참살한 뒤 결국 진성을 시켜 강제로라도 당소혜를 돌려보내게 만든다. 그러나 그 와중에 "그건 선택이 아니라 체념"이라는 당소혜의 사자후를 듣고 뭔가 깨달음을 얻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408화에서 백야가 당소혜에게 그의 검을 전해주며 "형님은 (이제 검을) 못 써. 형님 이제 없어, 못 와."라고 말해 죽은 것으로 암시된다. 당연히 소혜는 물론이고 독자들도 충격의 도가니.[3]


[1] 마교에서 그를 돌봤던 간부의 성이 연씨였고, 거기에 별명인 망량(魍魎)의 '량'자를 붙여 연량이었다. 주인공은 량자를 (밝을 량)으로 고쳐준다.[2] 화홍에 의해 밝혀진 본명은 월. 소월은 아명이다.[3] 댓글란에서는 천마의 새로운 몸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암시가 있어 그리 쉽게 죽게 뒀겠느냐는 추측, 목숨을 끊은 게 아니라 스스로 단전을 폐해 검을 들지 못하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 감금이나 세뇌 상태로 만들어 나중에 주인공 일행이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 소혜가 자신을 더는 찾지 않도록 검을 전해주고 죽은 척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 등 아직 희망을 놓지 않은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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